명아주는장이라고도 한다. 높이 1m, 지름 3cm에 달하며 녹색줄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상 달걀모양이며, 어릴 때 중심부에 붉은빛이 돌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양성(兩性)이고 황록색이며 수상꽃차례[穗狀花序]에 밀착하여 전체적으로 원추꽃차례가 된다. 열매는 꽃받침으로 싸인 포과(胞果)이고 검은 종자가 들어 있다.
이와 비슷하지만 어린잎에 붉은 부분이 없는 것을 흰명아주(C. album)라고 한다. 장염에는 명아주 온포기 12 ~ 15g을 1회분으로 달여 하루 2 ~ 3회씩 4 ~ 5일 복용한다. 치조농루에는 명아주 말린 잎과 다시마를 각각 검게 구워서(타지 않을 정도로 구워 가루낸다) 같은 분량 씩 섞어 잇몸에 바르고 맛사지를 한다. 양치질할 때 사용해도 좋다. 설사에는 온포기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2~3회 복용한다. 습진에는 온포기를 삶아서 그 물에 5회 이상 환부를 닦는다. 옴에는 온포기를 달여서 그 물에 4~5회 탕욕한다. 이질에는 온포기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3~4회 복용한다. 중풍에는 온포기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천식에는 온포기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충치에는 온포기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2~3회 복용한다. 치통에는 온포기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4~5회 복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