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나무와효능

가죽나무/젓풀/순비기나무

영지니 2008. 1. 23. 00:03

 

  

가죽나무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소태나무과의 낙엽 교목. 학명 Ailanthus altissima 분류 소태나무과 원산지 중국 분포지역

한국, 일본, 중국, 사할린섬, 몽골, 유럽 등지

서식장소 야생 또는 식재 크기 높이 20~25m 정도

 

 

 

 

 

가죽나무 잎 

소태나무과. 잎은 호생하며 기수1회우상복엽이며 넓은 피침상 난형이다.

잎의 하반부에 2~4개의 톱니와 선점이 있으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본문

중국 원산으로 가중나무라고도 한다.

가죽나무는 가짜 죽나무란 뜻이며, 학교나 공원 등지에 심지만, 각지에 야생하기도 한다.

성장이 빠르며 줄기 지름 50 cm, 높이 20~25m에 이르고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며 길이 45∼80cm이다.

작은잎은 13∼25개로 길이 7~12cm, 나비 2~5cm이다.

넓은 바소꼴로 위로 올라갈수록 뾰족해지고 털이 난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털이 없다.

꽃은 집성화로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6~7월에 녹색이 도는 흰색의 작은 꽃이 핀다.

열매는 시과로 긴 타원형이며 길이 3~5cm, 나비 8~12mm이다.

프로펠러처럼 생긴 날개 가운데 1개의 씨가 들어 있다.

목재를 가구재, 기구재, 농기구재로 쓰고, 잎은 가죽나무누에의 사료로 쓴다.

가로수로 심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봄과 가을에 뿌리의 껍질을 채취하여
겉껍질을 벗기고 햇볕에 말려서 이질(적리), 치질, 장풍 치료에 처방한다.

민간에서는 이질,  변, 위궤양에 뿌리를 진하게 달여 먹는다.

한국·일본·중국·
사할린·몽골·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유사종으로 잎 표면이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짙은 회색이며, 열매가 붉은빛이 도는 붉은가죽나무(for. erythrocarpa)가 있다.

 

 

  

젓풀

 

젖풀을 애기똥풀, 백굴채, 젖풀, 즙채라고도 한다

아편꽃과의 다년생풀로 전국 각지의 낮은 산기슭이나 길섶 등에 흔하게 자라,

봄에 뿌리에서 나오는 깃꼴의 잎은 모여나고 이후에 가운데서 줄기가 약 30~60cm 로 자라나며 줄기에도 잎이 어긋나게 달리며 끝에 노한 꽃이 산방화서로 핀다.
꽃은 5 ~ 8월에 노란색으로 이어나며, 열매는 7 ~ 9월에 익는다.

즉 꽃을 피우며 열매는 계속 익어간다.

줄기를 꺽으면 노란 즙이 나온다.

전초의 주성분은 알칼로이드 1~2%(켈리도닌, 켈레리트린, 메톡시겔, 옥시켈리도닌, 산구이나린, 옥시 산구이나린, 베르베린, 켈리다민, 콥티신, 등등) 비타민C 17mg%, 카로티노이드,15mg, p-쿠마르산, 카페인산, 쓴맛물질, 유기산(켈리도닌산, 사과산, 레몬산, 호박산), 쿠에르째틴, 켐페롤 등 플라보노이드와 트리펜사포닌이 들어있다.


뿌리에도 비슷한 함량에(약간 높은) 같은 가지수의 알칼로이드가 있다.

주성분은 켈리도닌(0.5%), 신구이나린과 켈레트린은 총알칼로이드의 20~40%, 생즙에는 수지와 40%의 기름이 있다.


켈리도닌은 중추신경계통을 진정시키고 다량에서 마비시키는 작용을 한다.

호모켈리도닌은 국소마비작용을 하는 강한 경련독이다.

 

산구이나린이라는 성분은 강한 살균작용이 있다.

무좀이나 백선균을 죽인다.

 

전초나 뿌리의 즙과 물추출액은 살균작용, 리담작용이 있고, 항암활성이 있다.

 

질염, 자궁경부암, 소아포균증(머리백선), 진균류에 의한 귀앓이에 사용하면 2~3주에 깨끗이 완치된다.

 

담낭염증에는 젖풀(백굴채) 20 30g을 400ml물에 끓여 하루 3번 먹는다.

 

젖풀 즙액은 굳은살, 습진, 피부결핵, 매독성염증, 피부질병에 바르고, 즙액에 글리세린을 섞어 사마귀, 변지질, 목안점악의 유두종, 피부암에 바르고,(물엑스도 쓴다.) 사마귀에 젖풀의 노란 즙액을 바르면 사마귀의 크기가 조금씩 작아진다.


간염, 담낭염, 위궤양에 5그램을 달여서 하루에 세 번 나누어 마신다.


효능이 있는 반면 전초달임액이나 즙에는 독성분도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복용할 때는 용량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전초의 달임액은 매우 쓴맛이 나므로 감초를 한쪽 넣어서 같이 달여서 쓰면 좋다


 

 

 

 순비기나무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관목.
높이 30∼80㎝.
작은 가지는 네모지며, 흰빛 털이 빽빽하여 흰가루로 덮여 있는 것 같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꼴이나 긴둥근꼴이며, 길이 2∼5㎝, 나비 1.5∼3㎝로 앞면은 잔털이 촘촘하고 뒷면은 은백색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자주빛으로 7∼9월에 피고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부리는 입술 모양이고 지름 13㎜ 가량이며, 꽃받침은 5조각으로 갈라지는데 술잔 모양을 한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검붉은 빛이며 9∼10월에 익는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만형자(蔓荊子)라 하여 두통·안질 및 귓병 치료에 이용한다.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고, 한국·일본·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열매에 정유가 0.16% 있는데 그 주성분은 캄펜입니다.

그리고 기름6.1%, 플라보노이드화합물 비텍시카르핀, 알칼로이드 비트리신, 감마-아미노버터산 등이 있다.

감마-아미노버터산은 뇌일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감기로 오는 두통에는 순비기나무 열매를 12g을 물 200ml에 끓여 하루3번 먹든지 가루내어 4g식 하루 3번 먹는다.


중이염에는 만형자, 감국, 전호, 상백피, 목통, 감초, 적복령, 백문동, 생지황, 작약, 승마 각 2.6g, 대추4g, 생강 2g,으로 가루로 만든약입니다. 한번에 6~7g씩 더운물로 하루2~3번 먹는다.


두통을 온전하게하며, 안루, 습비와 구련을 아울러 다스린다.

촌백충과 회충을 없앤다.

위가 허한 사람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약나무와효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리장나무  (0) 2008.01.26
계뇨등  (0) 2008.01.26
복분자  (0) 2008.01.21
산청목(벌나무)  (0) 2008.01.21
옻나무의모든것  (0) 2008.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