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나무와효능

오가피

영지니 2008. 1. 26. 21:08



약재로 쓰이는 오갈피 나무


오갈피나무는 그 모양과 생김새, 생태가 산삼을 꼭 빼 닮았다고 하여 ‘나무산삼’이라 불리기도 한다.

잎 모양이 인삼과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인삼이 풀이라면 오갈피는 나무 종류라는 것이 다를 뿐이다.

우리나라에는 15종 정도의 오갈피가 있어 모두 약재로 널리 사용되어 오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약효가 뛰어난 것은 ‘가시오갈피’이다. 

 

그러면 어떠한 효력이 있기에 운동 선수들에게 쓰여진 것일까?

오갈피의 나무껍질과 뿌리껍질에서 추출된 성분은 운동선수들의 근육강화, 지구력향상, 피로회복 등의 목적으로 쓰여지며 탁월한 효과가 인정되어 러시아에서는 국민적인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아오는 상태이다.


스포츠 과학에 앞선 나라들이 오갈피의 효력을 인정하여 복용한 결과 우리나라의 오갈피도 주목을 받으며 지리산, 태백산 같은 깊은 산 속에서 자라는 가시오갈피는 채취꾼들에 의해 무차별 적으로 수난을 당하기에 환경부에서는 보호야생식물로 채취를 금하고 있으며 시중에 많이 나돌고 있는 가시오갈피는 거의가 북한산이다.

학자들이 연구 발표한 가시오갈피의 효능은 놀랍다.

모든 신체의 기능에 활력을 주고 온갖 질병을 예방하는 등 거의 만병통치에 가까운 효능이 있고, 인삼보다도 우수한 적응작용이 있다고 한다.


개체수가 많아서 온 국민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주면 좋으련만 산행을 하여도 오갈피나무를 보기가 극히 힘이 든다.


우리의 산야에서 나는 식물들이 모두가 세계적인 명승을 가지는데 가시오갈피도 우리 것이 유효성분으로는 세계 최고로 친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껍질은 약재나 술, 차로 다려 마시기도 하고 꽃에는 꿀이 많아서 재배지의 밭에는 벌통을 가져다 놓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가을에 익은 열매는 둥글게 검은 색깔이다.


구 소련 과학아카데미의 ‘부레크만’ 박사가 고려인삼을 능가하는 약효를 인정하며 가시오갈피는 우주비행사, 올림픽선수들이 음용하여 금메달을 따는데 천연약물을 사용한 것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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