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나무와효능

개나리

영지니 2008. 1. 27. 00:09


개나리열매는 9월에 삭과로 달리는데, 길이는 1.5∼2cm이고 달걀 모양이다.

번식은 종자로도 하지만 가지를 휘묻이하거나 꺾꽂이로 한다.

병충해와 추위에 잘 견디므로 흔히 관상용·생울타리용으로 심는다.

한방에서 쓰는 연교는 개나리 종류의 열매를 말린 것인데, 한열(寒熱)·발열· 화농성질환·림프선염·소변불리·종기·신장염·습진 등에 처방한다.

뿌리를 연교근, 줄기와 잎을 연교지엽이라 하여 모두 약용으로 쓴다.

개나리 열매껍질에서 추출한 물질에는 항균 성분이 있다.

개나리꽃으로 담근 술을 개나리주라 하고, 햇볕에 말린 열매를 술에 담가 저장한 것을 연교주라 한다.

한국(함경남도·함경북도를 제외한 전국)·중국에 분포한다.
개나리가 꽃을 피운다고 모든 나무에서 열매가 맺지는 않는다.

은행나무가 은행이 열리는 나무가 있고 열매가 열리지 않는 나무가 있듯이 개나리도 열매가 달리는 나무와 달리지 않는 나무로 구분되어 있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부은 것을 내리고 고름을 빼내는 작용이 있다.

 

부스럼, 헌 데, 영류(혹), 단독, 연주창, 단독, 온역 초기, [반진], [열림], 방광염, 요도염에 하루 6 ∼ 12g을 달임약으로 먹는다.

 

악창 또는 [혈풍창]등으로 온몸에 좁쌀알 크기의 두드러기 같은 것이 나면서 몹시 가렵고, 피부가 헐거나 갈증이 나는 증상에 연교, 적작약, 당귀, 형개, 장풍, 우엉씨, 천궁, 치자, 황금, 패랭이꽃, 목동, 건지황, 하눌타리뿌리, 맥문동, 감초 각 2.8g, 등심 2g을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

 

장염에 무궁화뿌리 10g, 개나리뿌리 10g, 버드나무뿌리 10g에 물 1ℓ를 붓고 처음 양의 ⅔ 가 될 때까지 달여 식전에 2 ~ 3일 복용한다.

 

자궁경관염에는 개나리 열매(연교)를 10 ~ 12g을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으면 분비물을 없애고 염증을 낫게 한다.

 

신우염에는 개나리 열매(연교) 15~18g을 달여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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