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나무와효능

산사나무

영지니 2008. 1. 27. 14:07

 

 

산사나무(山査子,山査肉 생약명:산사자,산사육)


산사육, 찔광나무, 찔광이, 애광나무, 동배나무등의 속명이 있다.
이나무의 열매를 산사라 부르며 약재로 쓰인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산야지나 북부지방의 산지에 자라는 장미과의 낙엽 교목이다.

잔가지가 많고 가지가 변형되어서 생긴 가시가 나 있다.
잎은 어긋달리고 길이가 2.5~7cm 폭은 1~4cm정도로 잎 아랫쪽은 쐐기 형태를 하고, 위쪽은 얕게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다.


4,5월경에 작은 가지에서 산방화서로 2cm로 정도의 조금 큰 흰색의 꽃이 핀다.

열매는 2cm정도의 구형으로 연홍색을 띠다가 9월경에 붉게 익는다.
외면은 황갈색을 띠고 쭈글쭈글하며 끝에는 주두(柱頭)의 잔가지가 남아있고 안쪽은 갈색이나 연홍색이다.


가을에 익는 열매를 따서 말린것을 산사육이라하고 한방에서는 건위 소화(消化)의 처방에 없어서는 안되는 생약으로 소화불량, 식욕부진, 위산결핍증 또는 위산과다증에 쓰고 설사, 이질, 생리통, 동상, 건위, 요통, 장출혈, 산후 오로증등에도 쓴다.


약리 실험에서도 위액의 분비와 소화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음이 인정되고 있다.
민간에서는 육류를 요리 할때 산사 몇 알을 넣으면 고기가 부드럽고 연해지며, 과즙은 숙취를 풀어주므로 주객들이 즐겨 마신다.


또 젖먹이가 젖에 체했을때 즙을 내어 먹거나 달여서 먹이고 음식을 과도하게 먹고 신물이 올라 올때 달여서 마시면 신기할 정도로 잘 듣는다.

산사자는 산사(山査)나무의 열매를 말린것으로 차를 끓이거나 한약재로 사용한다.

 

【효능】
모과 열매처럼 쿠엘세틴, 오레아놀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뇨작용을 하며, 비타민B1, 비타민 C,칼로틴, 클로로겐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산후 복통, 숙취, 건위, 소화 불량, 만성 설사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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