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이야기

함초-통통마디

영지니 2008. 2. 6. 17:45

 

 

약재에 대하여

 

함초(鹹草)는 우리나라 서해안 개펄에 자라는 한해살이 풀로 우리말로는 퉁퉁마디라고 부르며, 전체 모양이 산호를 닮았다 하여 산호초라고도 한다.
바닷물과 가까운 개펄이나 염전 주변에 무리 지어 자란다.

줄기에 마디가 많고 가지가 1~2번 갈라지며 잎과 가지의 구별이 없다.

잎은 다육질로 살이 찌고 진한 녹색인데 가을철이면 빨갛게 변한다.

꽃은 8~9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고 납작하고 둥근 열매가 10월에 익는다.
함초에는 소금을 비롯, 바닷물에 녹아 있는 모든 미량 원소가 농축되어 있으므로 맛이 짜고 무게가 많이 나간다.

함초는 지구상에서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는 식물이다.

그리고 함초에 들어 있는 소금 성분은 바닷물 속에 들어 있는 독소를 걸러 낸 품질이 가장 우수한 소금이라 할 수 있다.

 



약성 및 활용법

 

그 이름대로 맛이 몹시 짜다. 함

초는 거의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소금을 흡수하면서 자라는 식물이다.

국 최고의 의학책인 <신농본초경>에는 "함초"로 일본의 <대화본초>에는 "신초(神草) 또는 "복초(福草)" "염초(鹽草)"로 기록되어 있는 이 풀은 몸 안에 쌓인 독소와 숙변을 없애고, 암, 자궁근종, 축농증, 고혈압, 저혈압, 요통, 당뇨병, 기관지천식, 갑상선 기능저하, 갑상선 기능항진, 피부병, 관절염 등 갖가지 난치병에 탁월한 치료효과를 지니고 있는 놀라운 약초이다.


함초는 육지에 자라면서도 바닷물 속에 들어 있는 갖가지 미네랄과 효소 성분이 농축되어 들어 있다.

바닷물에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철, 요드, 인 등 수십 가지의 미량원소와 갖가지 독소와 효소가 녹아 있는데 함초는 인체에 유익한 미량 원소와 효소를 흡수하면서 자란다.


바닷물 1톤 속에 1그램이 들어 있는 효소는 바닷물 속의 갖가지 유기질을 분해하여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함초에는 이 바닷물의 효소가 다량 농축되어 있는데 이 효소가 사람의 몸 안에 쌓인 갖가지 독소를 없애고 숙변을 분해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함초에 들어 있는 효소는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의 소장 속에 들어 있는 중성지방질인 숙변과 우리 몸의 혈관과 장기, 혈액, 세포조직 속에 붙어 있는 불필요한 지방을 분해하여 배출한다.



함초의 놀라운 효능을 간략하게 요약하여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숙변을 제거하고 비만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고혈압, 저혈압을 치료한다. 함초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므로 고혈압, 저혈압을 동시에 치료한다.


축농증, 신장염,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


함초에는 화농성 염증을 치료하고 갖가지 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으므로 갖가지 염증과 관절염으로 인한 수종 등을 치료한다.


피부를 아름답게 한다.

함초는 먹는 화장품이라고 할 만큼 피부 미용에 효과가 탁월하다.


숙변이 없어지면 피부가 놀랄 만큼 깨끗하게 된다.


기미, 주근깨, 여드름 등이 대개 치유된다.


위장 기능을 좋게 한다.


함초는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위장 기능을 촉진하여 변비, 숙변, 탈항, 치질 등을 치료한다.


갑상선 기능저하, 갑상선 기능항진증에 효과가 있다.


뇨병에 효과가 있다.

함초를 복용하면 혈당치가 정상으로 회복된다.


기관지 천식을 치료한다

함초는 기관지 점막의 기능을 회복하여 기관지 천식을 완화하거나 완치한다.

이 밖에도 함초의 효능은 무궁무진하다.

갖가지 심장순환기계 질병과, 갖가지 만성병, 피로, 간장질환 등 거의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다.

함초를 복용하면 어떤 사람이든지 식욕이 늘고, 혈색이 좋아진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함초를 먹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생즙을 내어 먹을 수도 있고,

말려서 가루를 내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말린 것으로는 처음에는 하루에 4그램쯤씩 4~5일 먹다가 차츰 양을 늘려 보름쯤 뒤에는 하루에 10~12그램씩 빈 속에 먹는다.

함초는 그 신비와 놀라운 효능이 아직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는 놀라운 약초이다.

 

함초는 소장에 쌓인 숙변을 제거하고 변비를 치료하며 비만증을 개선하는 데 효력이 뛰어나다.

함초를 복용하면 숙변이 빨리 나오는 사람은 10일쯤 만에, 더딘 사람은 1~2개월 만에 검은색이나 흑갈색의 끈적끈적한 숙변이 나오는데 평소보다 2~3배나 많은 양이 나오게 된다.

함초는 세계 어느 곳보다 우리나라의 서해안에서 제일 많이 자라는 산삼, 녹용을 능가하는 세계적인 보물이다.

 



함초란?

 

 함초는 우리나라 서ㆍ남해안 해안지대의 개펄이나 염전주변등에서 자라는 1년생 초본식물로서 학명은 퉁퉁마디(Saliconia herbacea L)라고 한다.


주로 바닷물과 가까운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그 맛이 매우 짜며 줄기에 마디가 많고 가지가1~2번 갈라지며 잎과 가지의 구별이 거의 없다.


봄(4월초순경)에 싹이터 여름내내 진녹색으로 성장하다가 8~9월경에 보일 듯 말 듯한 흰색의 아주 작은 꽃이 피며 곧 열매를 맺는다.


이 무렵부터 진녹색의 함초는 빨간색으로 변하며 초가을(9~10월경)에 많은 열매를 맺게 되는데, 납작하고 둥근 열매가 바람에 날려 무리지어 자라게 된다.


이러한 함초는 장시간 바닷물이나 민물에 잠기면 고사하며 일정지역에 무리지어 자라다가도 염분이 부족하면 자연 소멸되기도 한다.

함초는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 적절한 염분의 환경을 필요로 하는 염생식물이다.



함초는 우리나라 해안가 극히 일부지역에서 세발쟁이, 해송나물등과 함께 민간에서 이용되었다는 점들이 전해지고 있다. 한편, 염전주인들에게는 소금생산에 방해가 되는 함초가 귀찮은 존재였으며, 농가에서도 함초가 짜기 때문에 소도 먹지 않는다고 하여 천덕꾸러기의 풀로 여겨 오기도 했으며 함초는 5억년 전부터 진화되지않은 원시 식물이라고 전해지고도 있다.

 



함초의 특성

 

함초의 특징은 육초이면서 해수 속의 성분들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다. (함초의 생초를 맛보게 되면 짜면서도 단맛의 느낌을 알 수 있다.)


바닷물에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철, 요오드, 인 등 수십 가지의 미량원소를 비롯하여 갖가지 독소와 효소가 녹아 있는데 해수1톤 속에 1그램(백만 분의 일)의 효소는 바닷물 속의 유기질을 분해하는 작용(自淨作用)을 하기 때문에 깨끗한 바다를 유지시켜주는 것이다.


바닷물 속에는 무수한 플랑크톤이나 어패류의 사체(死體)가 생기는데 그것이 바로 이 효소에 의해서 분해되고, 그것이 다시 해초를 자라게 하는 영양과 플랑크톤의 먹이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바닷물은 맑고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다.


만약 이 효소가 없으면 바닷물은 시궁창같이 악취를 풍기는 더러운 물이 된다.

그리고 바다의 효소는 육지의 효소와는 달리 전분을 분해하는 작용은 없고 지방과 단백질만을 분해한다」고 한다.

바닷물이나 갯벌속의 여러가지 성분을 섭취하며 자라는 함초야 말로 아주 이로운 식물인 것이다.

 



함초의 성분

 

함초는 염생식물로서 고농도 염분의 환경에서 생육하기 때문에 염스트레스에 적응키 위해 여러 유익한 성분들을 간직하며 자생한다.
양질의 나트륨을 비롯한 다량의 무기질을 비롯하여 효소, 아미노산 등 수많은 미량원소들이 함유돼 있다. 

 


함초는 성분분석 결과,

나트륨을 비롯하여 칼슘, 칼륨, 마그네슘, 철분 등 다량의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의 보고 식물이다. (자료: 국립수산 과학원 위생가공 연구실.1999년 10월) 

 

미네랄은 비타민,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소와 함께 신체의 대사기능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산과 알카리의 균형을 이루어 삼투압을 유지하게 하며 효소의 작용을 돕는 등 아주 적은 양으로 인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요즘 서구화된 음식과 간편화된 음식문화 등으로 인하여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이기도 하다. 


 함초는 미네랄 뿐만 아니라 발린(Valnine), 류신(Leucine), 프로린(Proline) 등 필수아미노산과 다당체가 함유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이로보아 함초야 말로 바다와 개펄이 준 선물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 함초의 성분 분석자료 (mg/100g)>

Mineral

Portion

leaf

stem

root

나트륨(Na)

1003.4

1218.1

1333.8

칼슘(Ca)

237.5

158.8

22.1

칼륨(K)

650.1

740.1

741.1

마그네슘(Mg)

46.5

54.0

52.5

아연(Zn)

13.4

29.6

2.4

철(Fe)

31.5

66.2

84.8

구리(Cu)

3.1

1.1

2.1

니켈(Ni)

1.1

0.7

0.4

망간(Mn)

7.2

3.9

3.0

  ( 국립수산과학원 자료 )




함초의 효능

 

 

함초의 효능을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다.

그 동안 민간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최근 들어 활발한 연구속에 그 베일이 하나 둘 씩 벗겨지고 있지만 아직은 정부로부터(식의약품안전청) 함초의 유용성을 검증 받은 단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함초는 2001년도에서야 식품공전에 등록된 식품의 신소재로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통하여 건강 기능식품으로서 그 유용성을 인정받기 위하여 추진중이다.


상기의 국립수산과학원(위생가공연구실 이두석, 민진기 박사)의 “함초의 부위별 성분특성연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각종 미네랄과 아미노산, 등등 수십종의 미량 원소를 함유하고 있는 염생 식물인 것이다.

함초의 발전·육성이야 말로 식품 산업에 이바지 할 수 있지 않을까...?

 



함초와 음식

 

요즘처럼 서구화된 음식문화의 유입과 화학적 조미료 등으로 식상해 있는 시점에서 모두가 유기농법의 농산물을 선호하는 시대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친환경적 토종식물인 함초야 말로 새로운 식자재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손쉽게 함초를 천연 조미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더러 육류, 생선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장류를 비롯하여 국수, 파전, 떡, 피자, 빵 등 그야말로 함초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



"약방의 감초"처럼 "음식에는 함초"라는 등식으로 불리어지는 날이 머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1. 함초칼국수 : 함초의 생초를 즙을 내어 밀가루와 반죽하거나 함초분말과 밀가루를 일정한 비율로 반죽한 칼국수
2. 함초 양념갈비 : 함초의 발효액을 일반 양념과 혼합하여 소, 돼지고기를 잰 양념갈비
3. 함초 바베큐 : 함초 추출액에 닭, 돼지고기를 숙성시킨 숯불 바베큐(구울 때 함초분말을 뿌린다.)
4. 함초 영양 비빔밥 : 함초나물과 함초 고추장을 곁들인 비빔밥
5. 함초게장 : 함초 발효액에 간장을 일정 비율로 배합하여 숙성시킨 게장
6. 이밖에도 회무침, 샐러드, 김밥 등 다수

 



함초의 이용

 

국내에서는 해안가 일부지역에서 주로 나물이나, 분말 등이 이용되기도 했으나 식품공전에 등록되지 않아 제품으로서의 생산이 불가능 하였다. 

그러나 해가 거듭하면서 연구소나 대학등에서의 시험성적, 성분분석, 동물 임상실험 등을 거쳐 2001년 식품공전에 식품의 주 원료군으로 등록이 됨으로써 제품으로서의 생산이 가능했다. 


성장기의 함초를 채취(8~9월)하여 위생적인 세척 후 건조하여 분말화한 함초분말을 비롯하여 환제품, 캡슐포장 과 타브렛(Tablet)제품이 있으며 함초를 열수 추출한 액즙과 함초를 발효(3년이상 숙성)시켜 발효액을 첨가한 함초김과 함초소금(골드) 함초냉동동결건조 분말과 9가지 국내산 곡물들을 냉동동결건조 적절히 배합하여 개발한 미용팩(세안, 맛사지)등 다양한 제품군을 이루고 있다.

 



함초의 섭취

 

함초는 식사와 관계없이 섭취할 수 있으나 주로 식전에 섭취한다.

짠맛이 강하지만 공복에 섭취할 경우에도 거부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

섭취하는 순간은 함초 특유의 향과 짠맛으로 인해 다소의 불편함을 느끼게 되지만 갈증이 난다든가 구토 또는 속쓰림 등을 느끼지 못한다.

일반 소금을 섭취했을 때의 느낌과 다르다.



(1) 함초분말의 경우 1회 3~6g(티스푼1~2정도분량)을 종이컵 2잔 정도의 음용수에 타서 1일 1~3회 섭취하며 함초환과 캡슐, 정제는 제품의 특성과 기호에 따라 증감 할 수 있다.


(2) 생초나 생즙으로 섭취할 수도 있으나(2~3일 또는 3~4일에 화장실 가는 경우) 분말을 선택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 하며 반듯이 많은 양의 물과 함께 섭취한다.

처음 보름 또는 1개월 정도는 섭취량과 섭취횟수를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3) 섭취의 용도에 따라 섭취량(5~6g)과 섭취횟수(1~3회 이상)를 늘리는 것도 좋다.

소량(3~4g)을 섭취할 경우 소화가 잘되면서 왕성한 식욕으로 인하여 오히려 체중이 늘 수 있으므로 꼭 참고해야 한다.


(4) 상기 (2)번의 경우에는 속이 더부룩하고 개스가 차면서 답답하고 방귀가 잦으며 냄새가 독하다.

그러나 꾸준히 섭취하면 어느날 평소에 비해 많은 양의 변을 보게 되면서부터 점점 불편함을 줄여준다.

만약 계속하여 (5~7일정도)변을 보지 못하고 불편할 경우 섭취를 중단하거나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 

 

 

함초는 우리나라 서해안이나 남해안. 제주도. 울릉도. 백령도 같은 섬 지방의 바닷물이 닿는 해안이나 갯벌. 염전 주위에 무리지어 자란다.

우리말로는 통통하고 마디마디 튀어나온 풀이라 하여 '통통마디'라고 부른다.


중국의 옛 의학책인 (신농본초경)에는 맛이 몹시 짜다고 하여 함초.염초.라고 하였고. 또 몹시 희귀하고 신령스러운 풀이라 하여 신초 라고도 하였다.


일본에서는 백년쯤 전인1891년에 북해도 아께시마 만에서 처음 발견했으며 그 아름다움과 희귀성으로 인하여1921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함초의 효능은 3천 년 전인 중국 주나라 때부터 알려졌다.
주나라 임금이 한초를 하늘에 바쳐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주례)에 나온다.


일본의 의성이라고부르는 가이바라의 (대화본초)에는 함초가 불로장수하게 하는 풀이라고 적혀 있으며 염초. 복초.삼지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

함초는 생김새가 특이하다.

줄기는마디가 많고 가지는 두세 번갈라져서 마주 난다.

가지는 다육질로 비대하고 진한 녹색이며 잎은 없다.

키는 10~40센티미터쯤자라고 꽃은6~8월 가지 끝에 녹색으로 보일 듯 말 듯 핀다.

열매는 시월에 납작하고 까맣게 익는다.

 

함초는 봄부터 여름까지는 줄기와 가지가 진한 녹색이다가 가을이되면 진한 빨간색으로 단풍이 든다.

가을철 넓은 갯벌이 온통 빨간색 물감을 쏟아 부은 듯 함초. 나문재. 칠면초 같은 것으로 덮여 있는 풍경은 장려하고도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풍긴다.


함초의 또 한 가지 특징은 식물학적으로 고생식물. 곧 원시식물의 형태를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은행나무나 소철처럼원시식물에 가장 가까운 화석식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함초는 지구상에서 기원이 가장오랜 식물로 모든 식물의 조상이 되는 식물이라 하겠다.

 

함초의 이런 특성 속에 아직 우리가 밝혀내지 못한 비밀이 숨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구상의 식물은 고생대. 곧 5억 7천만 년에서 5억 년쯤 전에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와 여러가지 형태로 진화되어 오늘에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처음 식물이 바다에서 육지로 오라왔을 때는 잎이 없고 줄기와 가지뿐이었다는 것이
바위 틈에서나온 화석연구에서 밝혀진 바 있다.

 

가장 우수한 소금을 함유한 식물
함초는 우리나라의 어떤 의학책에도 약초로서의 효능이 적혀 있지 않은 풀이다.

함초는 육상 식물이면서도 바닷물 속에 있는 모든 미네랄 성분이 고도로 농축되어 있다.

소금기 많은 흙일수록 잘자라면서도 바닷물에 잠기면 죽는다.

흙 속에 스며든 바닷물을 한껏 빨아들여 광합성작용으로물기는 증발시키고 바닷물 속에 들어 있는 갖가지 미네랄 성분만을 고스란히 남겨 두는 생리를지녔다.

함초는 가장 우수한 품질의 소금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 가치를 귀히 여길 만하다.

 

함초를 뜯어서 먹어 보면 맛이 몹시 짜다.

짜되 쓴맛이 나면서 짠 것이 아니라 단맛이 나면서짜다.

짠 것을 먹으면 대개 목이 마르지만 함초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갈증이 나지 않는다.

생명 체에 이로운 물질만 농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함초에 들어 있는 소금은 다른 어떤 소금보다도 생명체에 유익한 소금이라 할 수 있겠다.

소금은 음식을 소화하고 노폐물을 배설하고 처리하는 작용. 곧 신진대사 작용을 주관하는 물질이다.

 

소금기는 세포를 썩지 않게하고 뇌졸중과 뇌연화증을 예방하며 소화를 잘 되게 하고  조혈작용을 도와주며 노화를 막아 주는 등 생명유지에필수적인 작용을 한다.

요즘 짜게 먹는 것이 해롭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은 화학염이나 정제염 같은 질이 나쁜 소금을 두고 하는 말이지 천일염 같은 질 좋은 소금을 두고 하는 말은아니다.

소금은 모든 생물이 목숨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이다.

그러나 소금을주된 영양분으로 삼는 동식물은 없다.

짠 바닷물속에서 일생을 보내는 물고기도 매우 적은 양의소금을 몸 안에 지니고 있다.

그런데 한 가지 예외가 되는 식물이 있다.

 

함초는 지구상에서 거의유일히게 소금을 흡수하면서 자라는 식물이다.

바닷물 속에 녹아 있는 소금을 비롯하여 칼슘. 마그네슘. 철. 인 등 갖가지 미네랄과 효소를 흡수하면서 자라는 것이다.

좋은 소금을 올바르게섭취하면 으뜸가는 약이 될 수 있다.

함초에 들어 있는 소금은 바닷물 속에 있는 독소를 걸러낸 소금이다.

함초 말고 소금기를 흡수하여 몸에 저장하는 식물은 달리 없다.

 

북아메리카 해안의소금기 많은 습지에는 '스파르티나' 라는 풀이 무성하게 자라는데 이 풀은 소금을 빨아 들였다가잎과 줄기에 있는 특별한 기관을 통해서 내보낸다.

또 열대지방의 소금기 많은 개펄에서 자라는망그로브나무는 소금기를 잎에 저장했다가 잎을 떨어뜨린다.

이들 식물에 들어 있는 소금기는걸러지지 않은 그대로의 소금이지만 함초에 들어 있는 소금은 천일염 상태에서 생물체에 해로운성분은 모두 걸러내고 이로운 성분만 남아 있는 소금이라고 할 수 있다.


함초의 섬유질은 장의연동운동을 도와주고 소금기와 많 미네랄은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된다.

함초는 인체에 부족하기 쉬운 미량원소를 보충해 주면서 숙변과 변비. 비만증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이상적인식품이다.


함초는 갖가지 미네랄의 보고이다.

함초에는 다른 어떤 식품보다 미네랄이 많아 숙변을 제거하고 변비를 없애주는 효능이 탁월하다.

함초 100그램에는 칼슘 670밀리그램, 요드 70밀리그램 그리고 나트륨이 6.5퍼센트 소금기가 16퍼센트 식물성 섬유질이 50퍼센트쯤 들어있다.

칼슘은 우유보다 일곱배가 많고 철은 김이나 다시마보다 40배가 많으며 칼륨은 굴보다 세배가 많다.

이밖에 바닷물 속에 들어 있는 90여가지의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있다.

미네랄이란. 광물질을 말한다.

 

오늘날 갖가지 난치병은 미네랄 부족으로 인한 것도 적지 않다.

미네랄은 체온을유지하고 산과 알칼리의 균형을 이루게 하며 삼투압을 유지하게 하고 배설과  해독 작용을 도우며 갖가지 효소를 활성화하는 등 아주 적은 양으로인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인체의 75퍼센트를 차지하는 물의 성질을 좌우하는 것도 바로 물에 녹아 있는 갖가지 미네랄이다.


미네랄을 다량원소와 미량원소로 나누는데 , 칼슘 인 유황 나트륨 염소 마그네슘 등을 다량원소라고 하며 인체의 3퍼센트쯤을 차지한다.

철 망간 요드 아연 몰리브덴 코발트 불로 크롬등을 미량원소라고 하며 인체의 0.5퍼센트쯤을 차지한다. 미량원소 중에서 가장 많은 칼슘도 인체 구성성분중에서 70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도 철분에 견주면 4백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철분보다 동은 20분의 1밖에 되지 않으며 요드는 우리 몸의 2백 80만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이렇게 적은 양인 요드도 몸에 부족하면 심각한 탈이 생긴다.


함초에는 현대과학을 밝혀내지 못한 극미량의원소들이 많이 들어 있으며 이들 원소들이 인체에서 생화학적 영양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한다.

 

숙변과 중성지방질을 제거한다

숙변은 소장에 끈적끈적하게 달라붙어 있어 웬만해서는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는다.

함초는 숙변과중성지방질을 분해하여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혈액이나 혈관, 각 장기에 붙어있는 쓸모없는 지방질과 노폐물을 없애기 때문에 몸무게를 줄이는 데에도 효과가 크다.

 

함초를 먹으면 대개 숙변이 나오는데 빨리 나오는 사람은 일주일이나 2주일안에, 보통은 2~3개월이면 나온다.

함초가 숙변을 분해하고 장관을 자극, 수축시키기 때문에 대개 배가 살살 아프다가 까맣거나 흑갈색으로 끈적끈적한 기름 덩어리 같은 변이 나온다.


많은 사람은 한 광주리쯤 나오고 대개는 보통  때보다 2~3배쯤 많은 변이 나온다. 숙변이 나오고 나면 머릿속이 맑아지고 뱃속이 상쾌해지며 몸에 생기가 난다.

 

함초 속에 들어 있는 갖가지 미량 원소와 효소가 숙변을 없애고 몸속의 지방질을 분해하여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바닷물 속에는 1백만분의 1쯤 되는 양의 효소가 들어있다.

이 효소는 바닷물 속의 갖가지 유기물을 분해하여 물을 정화하는 작용을 한다.

만약에 효소가 없다면 바다는 1년도 못되어 썩어버리고 만다.

바닷물 효소를 인위적으로 뽑아내기는 거의 불가능하지만 함초 속에 다량으로 농축 되어 있다.


함초에 농축되어 있는 바닷물 효소는 사람의 몸 속에서 작은 창자벽에 붙어있는 끈적끈적한  노폐물인 숙변을 분해하여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숙변은 온갖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대부분이 중성지방질이며 음식이 소화되다 만 찌꺼기가 장벽에 달라붙어 썩은 것이다.

거의 모든 사람이 숙변을 지니고 있다.

숙변은 계속 썩으면서 독이 생기고 이 독은 장벽을 통해서 혈액속으로 흡수되어 피를 더럽힌다.

이것뿐 아니라 숙변은 장벽에 찰싹 달라붙어 다른 영양분의 흡수를 막는다.


장은 식물로 치면 갖가지 영양을 흡수하는 뿌리와 같다.

아무리 큰 나무라도 뿌리가 상하면 말라죽는 것처럼 사람도 숙변이 쌓여 있으면 건강할 수 없다.


놀라운 함초의 효능

함초는 숙변만 없애는 것이 아니라 풍부한 미네랄과 효소 섬유질 그리고 알칼로이드섭운, 소금기 등이 갖가지 질병을 퇴치하는 작용을 한다.


일본의 오하라산장 난치병연구소의 이토 소장은 함초가 갖가지 암, 축농증, 관절염, 고혈압, 저혈압, 요통, 비만증, 치질, 당뇨병, 갑상선염, 천식, 기관지염 등에 두루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했다.




함초의 효능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숙변을 분해하여 몸무게를 줄이고 변비를 치료한다.

한달에 8킬로그램까지 몸무게를 줄인 예가 있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양을 많이 먹어야 한다.

조금씩 먹으면 밥맛이 좋아져서 오히려 몸무게가 늘어난다.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피를 깨끗하게 하며 혀로간을 튼튼하게 하여 고혈압과 저혈압을 동시에 치료한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속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질을 제거한다.

증혈작용이 뛰어나 빈혈증에도 특효가 있다.

 

축농증 신장염 관절염 등 온갖 염증에 효과가 있다,

함초는 염증을 치료하고 갖가지 염증과 관절염으로 인한 수종등을 치료 한다.

함초는 병원성 미생물을 죽이는 작용이 뛰어나 어떤 종류의 항생제로도 효과가 없는 염증질환에 효험이 있다.

 

먹는화장품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피부를 곱게 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기미 주근깨 여드름 같은 것이 없어지며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등이 낫는다.

 

위장기능이 좋아진다.

함초는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소화를 잘 되게 하며 변비 탈장 치질을 치료한다.

 

기관지천식과 기관지염을 치료한다
기관지점막의 기능을 좋게하여 기관지천식을 완화하거나 치유한다.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춘다
함초 생즙을 복용하면 함초의 섬유질이 장에서 당질 섭취를 억제하고 췌장의 기능을 되살려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치유한다.

 

갖가지 암 근종 등에 효과가 있다.

항암작용이 있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특히 자궁근종에 효과가 있다.

 

근육통 출혈증 자반병에 효험이 있다.

 

갑상선
기능을 좋게 한다. 갑상선은 성장과 신진대사에 중요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이다.

갑상선기능 저하증이나 항진증 모두에 효능이 있다.

 

성기능이 좋아져서 발기부전 조루 성욕감퇴 만성피로등의 여러 증세가 없어진다.

 

함초로 인한 명현반응

함초를 먹고 나면 장 부위가 뻐근하게 아프고 쿡쿡 쑤시거나 꾸륵꾸륵 소리가 나는 등 명현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변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고 몸에서도 냄세가 나며 배에 가스가 차고 졸음이 오며 머리가 띵해지는 등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습진이나 가려움증같은 피부병이 생기는 사람도 있다.

이것은 간장이나 신장 기능이 허약해 몸 안에서 분햇된 독소를 간장과 신장이 다 처리하지 못하고 독소가 피부를 통해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증상이다.

이같은 반응은모두 몸 안에 쌓여 있던 노폐물과 독이 분해되어 몸 밖으로 바져나갈곳을 찾아 움직이면서 일어나는 증상이다.

 

뛰어난 식품이자 의약이며 조미료

함초를 복용하면 밥맛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며 눈이 밝아진다.

또 마른 사람은 살이 약간찌고 살찐 사람은 몸무게가 줄어든다.

얼굴 빛이 좋아지고 피로감이 줄어드는 것도 공통적인 현상이다.

함초는 장을 깨끗하게 하고 혈액을 맑게 해 인체가 본래 지니고 있던 자연치유력을 높여 스스로 병을 치료하게 한다.

산토끼나 노루 염소같은 동물이나 새들도 함초를 매우 좋아해 함초가 있는 곳에는 산짐승과 날짐승들이 많이 모여든다.

함초는 신비로운 생태와 약초로서의 효능이 아직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다.

함초가 우리나라 서해안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자라는 만큼 이를 잘 보호하고 또 약초로서의 효능을 깊이 연구해야 할 것이다.

함초는 우리나라에서는 천덕꾸러기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몸시 귀하게 여기는 식물이다.

일본에서는 천연기념물로 보호하고 있고 프랑스에서는 귀한 요리재료로 쓴다.

어린 줄기를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데 웬만한 사람은 구경하기도 힘들다고 한다.

우리나라 서해안은 갯벌이 넓고 유기질이 풍부하여 함초가 자라기에 알맞다.

갯벌을 메워 없애지 말고 함초를 재배하면 고려인삼을 능가하는 약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계절에 따라 오장의 모든 질병 다스린다.

함초는 각 계절마다 다른 병을 치료하는 약으로 쓸 수 있다.

한 가지 식물로 계절마다 달리 오장의 모든 질병을 다스릴 수 있는 약초는 오직 함초뿐이다.

함초는 지상에서 가장 뛰어난 식품이자 의약이며 조미료이다.

4~5월 갓 돋아난 새싹을 채취한 것이 제일 부드럽고 맛이 좋으며 한여름철에 채취한 것은 약간 쓴맛이 난다.

가을에 채취한 것은 약간 매운 맛이 난다.

이른 봄철에 갓 돋아난 새싹은 콩팥과 방광의 모든 질병 불임증 양기부족 생리통 등에 뛰어난 효력이 있다.

늦은 봄철 한창 자라기시작할 무렵에 채취한 것은 간염 간경화증 지방간 같은 갖가지 간질환에 매우 효과가 좋다.

 

한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것은 위염. 위궤양. 장염. 장 무력증 같은 소화기 계통의 질병에 특효가있다.

가을철에 단풍이 빨갛게 든 것은 심장의 열을 내리고 협심증이나 고혈압. 심근경색 같은 갖가지 심장병을 다스린다.

겨울철에 말라죽어서 대궁만 남아 있는 것은 폐의 열을 다스리고 폐렴. 기관지염. 기침. 천식. 폐결핵 같은 갖가지 폐의 질병을 낫게 한다.

 

함초 먹는 법
함초를 이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8월이나 9월 무렵 단풍이 들기 전에 채취하여 말려서
먹거나 날것으로 생즙을 내어 먹는 것이다.

물기가 많아 잘 마르지 않으므로 농촌에서 고추 같은것을 말리는 건조기를 쓰는 것이 편리하다.

말리면 무게가 보통 10분의 1쯤으로 줄어든다.
완전히 말려서 가루 내어 오동나무 씨 만하게 알약을 만들어서 먹는다.

날로 생즙을 내어 먹는것이 효과가 빠르다.

 

함초는 오래 먹어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고 많이 먹을수록 몸이 튼튼해진다.
함초를 먹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나물로 먹을 수도 있고 가루 내어 먹을 수도 있다.


말린 것으로먹으려면 처음에는 하루 4~6그램 먹다가 4~5일 뒤부터는 6~8그램으로 늘리고
15일쯤뒤부터는 10~15그램으로 늘린다.

하루에 두세 번 빈속에 먹는 것이 좋다.


살을 빼려면 위에 적은 양보다 3배쯤 많이 먹어야 한다.

차츰 배의 지방이 줄어들어 3개월이나 6개월 뒤에는 날씬하게된다.


함초 생즙은 가장 이상적인 변비 치료제이다.

 

함초를 날것으로 즙을 내어 한 번에 300밀리그램씩 하루 2~4번 빈속에 먹는다.

함초즙에는 소금기가 들어 있으므로 맛이 매우 짜다.


짜서 먹기가 불편하면 물을 타서 마셔도 된다.

완고한 변비도 반드시 없어진다.

말린 것을 가루 내어한 번에 3~5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된다.

삼씨 9그램. 행인 3그램. 대황 15그램을 각각 가루 내어 섞어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함초는 장 기능을 근본적으로 좋게 하여 변비를 치료하고 장 속에 있는 숙변을 분해하여 몸 밖으로 나오게 한다.

말린 것은 생즙보다 효과가 약하다.

 

<흔한 토종약초로 지독한 변비 다스리기>

 

호도와 잣
호도나 잣을 한 번에 20~40그램씩 하루 두세 번 먹는다.

몸이 허약한 사람이나 나이 많은 노인들이 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데 효과가 좋다.

잣과 호도에는 기름이 많이 들어 있고 영양분이 많아서 변을 잘 보게 하면서도 기운이 나게 한다.

잣과 호도는 반드시 날것을 꼭꼭 씹어서 먹어야한다.

익히면 잣과 호도에 들어 있는 기름 성분이 몸에 해로운 기름으로 바뀐다.

 

소루장이와 감초
소루장이와 감초를 5대 1의 비례로 부드럽게 가루 내어 한 번에 5그램씩 하루 한 번 복용한다.
약을 먹은 다음 손발이 차지 않게 해야 하고 이불을 잘 덮고 자야 한다.

여덟 시간쯤 지나서대변을 보게 되며 만약 그때 대변을 보지 못하면 다음 날 오전 11시 무렵에  절반 가량을 따뜻한물에 타서 먹는다.

변비가 없어졌다 할지라도 20~30일 동안 약을 더 먹어야 재발할 우려가 적다.
몸무게가 70킬로그램이 넘는 사람은 복용량을 8~10그램으로 늘린다.

먹는 중에 설사를 하면 복용량을 약간 줄인다.

 

줄풀 뿌리와 감잎
줄풀 뿌리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하루 서너 번 밥 먹기 한 시간 전에 4그램씩 
따뜻한 물에타서 먹는다.


이와 함께 줄풀 뿌리 9그램과 감나무 잎 4그램을 물로 두 시간 동안 달여서 한 번에 하루 네 번  100밀리리터씩 밥 먹기 한 시간 전과 잠자기 한 시간 전에 먹는다. 대개 10일 이내에 변비가 없어진다.

그 밖에 식욕이 없거나 배에 가스가 차거나 배가 아픈 증상도 차츰 없어지기 시작하여  한 달쯤 지나면 거의 낫는다. 노인성 변비나 긴장성 변비에 85퍼센트 이상 치료 효과가 있다.

 

숙변을 없애고 변비를 고치며 비만증을 치료한다

사람의 장벽에는 융털이라고 하는 작은 돌기가 빽빽하게 붙어 있다.

이 융털에 음식물의 찌꺼기가 끼면 대장에서 영양분을 잘 흡수하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음식물들이 장벽에 달라붙는다.

이것을 숙변이라고 하는데 함초는 이 숙변을 분해하여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이 있다.

함초는 숙변을 분해하여 몸무게를 줄이고 변비를 치료한다.


고혈압과 저혈압을 치료한다

함초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피를 깨끗하게 하며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고혈압과 저혈압을 동시에 치료한다.

함초는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속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질을 제거하여 고혈압과 저혈압을 동시에 낫게 한다.

함초는 증혈작용도 뛰어나 빈혈증 치료에도 효력이 크다.


축농증, 신장염, 관절염 등 온갖 염증을 치료한다

함초는 병원성 미생물을 죽이는 작용이 매우 세다. 어떤 종류의 항생제로도 효과가 없는 악성 늑막염환자가 함초를 복용하고 나은 사례가 있고, 베체트씨병으로 목숨을 포기한 사람이 회복된 사례가 있다.

 

피부를 아름답게 한다

함초는 먹는 화장품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피부미용에 효과가 탁월하다.

숙변이 없어지면 피부가 깨끗하게 되게 마련이다.

기미, 주근깨, 여드름, 여성의 생리불순 등이 대개 낫는다.


위장기능을 좋게 한다

함초는 위장과 대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소화가 잘되게 하고 변비, 탈장, 치질을 낫게 한다.

함초를 먹으면 배가 뻐근해지고 소리가 나며 방귀가 많이 나오는 것은 함초가 위와 장벽에 쌓인 노폐물을 분해하기 때문이다.


기관지천식과 기관지염을 치료한다

함초는 기관지점막의 기능을 좋게 하여 기관지천식을 완화하거나 치유한다.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춘다

함초를 복용하면 혈당치가 차츰 정상으로 회복된다.

함초 생즙을 복용하여 당뇨병을 근치(根治)한 사례가 적지 않다.

함초의 섬유질이 장에서 당질섭취를 억제하고 췌장의 기능을 되살려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치유한다.


갖가지 암, 근종 등에 효과가 있다

함초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특히 자궁근종에 효과가 높다.


근육통, 관절염, 출혈에 효험이 크다

관절염, 신경통환자가 함초를 복용하고 나은 경우가 많다.


갑상선기능을 좋게 한다

함초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항진증에 모두 좋은 효과가 있다.


정력이 좋아진다

함초를 복용하면 성기능이 좋아진다.

발기부전, 조루, 성욕감퇴, 여성의 불감증, 만성피로 등에 효과가 좋다.

 

 

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함초음식

 

1. 함초냉면 .칼국수

함초의 생초를 즙을 내어 밀가루와 반죽하거나 함초분말과 밀가루를 일정한 비율로 반죽한 칼국수(함초의 즙만으로 반죽하거나 또 함초분말을 30% 이상 혼합하면 짜기 때문에 참고 하셔야 합니다.

함초즙에 적당량의 물을 섞는다 던가 함초분말 10~20% 정도면 적당하며 별도의 간을 하지 않아도 되지요.함초 자체만으로 입에 딱 맞는 간이 된답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함초만이 가능한 조리죠 뭐.


2. 함초 양념갈비

함초의 발효액을 일반 양념과 혼합하여 소, 돼지고기를 잰 양념갈비

( 고기를 잴 때도 발효액을 사용하면 육질이 부드러 지고 육고기 특유의 냄새 제거에도 좋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은 량의 사용은 바람직하지 않겠지요.)


 

3. 함초 바베큐

함초 추출액에 닭, 돼지고기를 숙성시킨 숯불 바베큐.  

(생고기를 구울 때 함초 분말을 조금 뿌려 주면 맛이 끝내 줍니다.

평소에 비해 고기양이 늘기도 하지요

느끼한 맛도 덜하고 소화가 잘돼 그만큼 속도 편타 할까요)


 

4. 함초 영양 비빔밥 :

함초나물과 함초 고추장을 곁들인 비빔밥

(싱그럽고 토실토실 통통한 함초. 보기만 하여도 식욕을 땅깁니다.

입안에서 아삭아삭 씹히는 촉감 또한 좋지요. 생초를 잘 씻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장마철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끓인 물에 살짝 데쳐서 쓰는 게 좋답니다.  그렇잖으면 후라이 팬에 살짝 볶아도 되겠지요.

물론 간은 별도로 하지 않구요.아셨죠?


5. 함초게장 :

함초 발효액에 간장을 일정 비율로 배합하여 숙성시킨 게장

(자연 간장이라고 할 수 있는 발효액이 게장의 진미를 알게 하지요.

은은하고 소소하면서도 진하디 진한 맛이 어우러져 아삭아삭 씹히는 ...

아~ 게딱지...!! 밥 한 숟갈 넣어 냠냠냠... 밥도둑이 따로 없죠.

 

6. 함초 영양 삼계탕:

함초 추출액과 생초 또는 건초를 함께 사용

(함초의 생초를 다듬어 찹쌀과 함께 속에 넣어 끓여도 좋지요.

삼계를 드시며 함초를 빨아서 드시는 재미도 독특 하답니다.

함초 영양삼계탕은 그 맛이 일품입니다.

마치 옻닭처럼 검으스레하게 변하여 쫄깃한 맛이야 말로...


7. 이밖에도 회무침, 샐러드, 샌드위치, 김밥 등 매우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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