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버섯

상황버섯

영지니 2008. 2. 9. 09:55


 

말굽버섯

이 말굽버섯을 처음 볼 때에는 마치 코브라가 나를 노려 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 말굽버섯은 아주 컸습니다.

이렇게 큰 것은 아주 드물다고 합니다.

이 말굽버섯은 활엽수의 고목이나 생목에서 자랍니다.

대 그리스의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도 이 버섯을 사용하여 환자들을 치료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약초 수집가에 의해서 간혹 발견되고 있으나, 희소성으로 인하여 일반인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답니다.

말굽버섯은 문헌상으로 전해져 오는 신비의 버섯입니다.

한방에서도 아주 귀한 약재로 쓰인다고 합니다.

이 버섯을 따고 난 뒤에 계속 계곡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자연산 상황버섯은 꼭 습한 곳에서 산다고 합니다.

다른 버섯과 달리 다년생이 특징입니다.


자연산 느타리 버섯

자연산 느타리 버섯이라 향이 깊고 진했습니다.

이 느타리 버섯은 봄과 늦은 가을 산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잘 모르지만 재배한 상황버섯이 인삼이라면 자연산 상황버섯은 산삼이 아닐까요? 

일본에서 일본의 토양학자에게 들은 이야기 한토막을 소개할까 합니다.

"한국의 고려 인삼이 질 좋은 이유는 사포닌 성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사포닌은 한국의 토양과 관계가 있습니다.

한국의 토양에는 게르마늄과 산화 알루미나 성분이 많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우리 일본에서는 한국의 토양을 연구해 차나 약초를 재배할 때는 산화 알루미나와 게르마늄이 함유된 특수비료를 사용합니다.


한국산 약재가 다른 나라 약재보다 몸에 좋은 것은 한국의 특별한 토양 때문이라 여겨집니다."

 가지의 하얀 부분이 상황버섯을 떼어낸 자국


 

 

 

 

 

 

 

 

 

 

 

 

 

 

 

 

 

 

 

 

 

 

 

 

 

 

나무 줄기에 보이는 흰자국은 상황버섯을 딴 자국입니다. 5년 뒤에 다시 생긴다고 합니다.

버섯을 딸 때 주의 할 점은 조금은 남겨두고 여유 있게 따야 나중에 또 그곳에서 버섯이 자란다고 합니다.

절대 씨를 말려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약초꾼은 자연에 순응하는 자입니다.

"산에서 나는 천연약재는 약이 되지만, 건강보조재나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꼭 약초를 먹을 때는 전문가의 말을 듣고 먹어야 합니다.”


 

 

상황 버섯, 그것이 알고 싶다

 

상황(桑黃)버섯은 흔히 뽕나무에서만 나오는 버섯인 줄로 알고 있지만 고산지대에 서식하고있는 산뽕나무, 참나무, 밤나무, 상수리나무, 백양나무와 버드나무와 같은 활엽수 나무 몸통 등의 고목에서 자생하고 있다.

상황버섯은 번식이 잘되지 않는 매우 희귀한 담자균류의 다년생 버섯으로 학명으로는 PHELLINUS LINTEUS(페리누스 린테우스)라고 한다.


상황버섯(phellinus linteus (L. ex Fr) Quel) 은 민주름 버섯목 (aphylloporales) 진흙버섯과(phellinaceae) 에 속하는 백색부후균으로 자실체는 목질로 되어있다.

진짜 상황버섯이란 학명에서 지칭하듯이 '린데우스(linteus)' 라는 균주가 검출 되어야하며 정확한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서는 관련 미생물 학자나 농학박사등 전문가의 확인을 거쳐야 한다.

상황버섯은 수십년 자란 고사목에서 주로 기생 하며 <본초강목>이나 <동의보감> 같은 한의학(韓醫學) 고서에 '상이 (桑耳)', '상목이(桑木耳)', '상신(桑臣)','침열제(針裂蹄)'등의 이름으로 기록에 남아 있으나 실제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 한약상 들 사이에서 전설의 약제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상황버섯의 모양은, 초기에는 진흙 덩어리가 뭉쳐진 것 같은 형태로 유지 되다가 다 자란 후 모습은 나무 그루터기에 혓바닥을 내민 모습이어서 수설(樹舌) 이라고도 한다.

혓바닥 같은 형태의 윗 부분은 진흙과 같은 색깔을 나타내기도 하고 감나무의 표피와 같이 검게 갈라진 모습 등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아랫부분은 노란 융단 같은 형태로, 윗 부분은 검은색 또는 진흙색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상황버섯 자실체는 처음에는 진흙 덩어리 형태로 자라다가 겨울이 되면 성장을 멈추고 노란부분이 진흙색으로 변하며 다시 봄이되면 노랗게 덧자라는 다년생 버섯이다.


버섯을 달였을 때는 노랗거나 담황색으로 맑게 나타나며, 맛과 향이 없는게 특징이고, 맛이 순하고 담백하여 먹기에도 좋다.

상황 버섯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선정한 세계 10대 항암 식품 중의 하나이며 상황 버섯에 있는 베타글루칸(인삼의 중요한 성분인 사포닌과 같은 역할을 하는 성분)은 인체의 면역 조절체로서 한국의 산에서 나온 자연산 상황버섯에 가장 많이 포함 되어 있다.

그 다음으로는 우리나라 버섯 농가에서 재배한 상황 버섯이 많다고 한다.


둘레는 5~10Cm이고 두께는 2~4Cm인 것이 좋으며 크기는 약효와 관계가 무관하다고 한다.

너무 크면 버섯이 각질화 되어 약효가 떨어진다고 한다.

건강한 사람이 복용하면 암과 성인병 예방에 아주 좋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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