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버섯

독버섯의중독유형과응급처치

영지니 2008. 2. 22. 18:49

 

독버섯의 중독유형과 응급조치


 

버섯은 예로부터 맛이 좋은 영양원으로서 우리의 식단에 올라왔다.

야생의 버섯중에는 식용버섯과 독버섯이 공존하고 있어 독버섯 중독사고는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년간 2000여건 의 버섯 중독사고가 일어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독버섯에 의한 사고가 보도되고 있다.


옛부터 독버섯의 감별방법에 있어서 미신적으로 믿어온 사례가 많았으나. 독버섯을 식별할 수 있는 공 통적인 형태적 특징은 없으므로 많은 인지와 주의가 요구된다.  


독버섯에 존재하는 독의 성분은 많은 혼합물로써 그 중독병의 상태와의 관련성이 명확치 않은 경우도 있다.
여기서는 독버섯에 관한 종합적 유형을 살펴보고 그 치료법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가. 독버섯 중독증상의 특징

 

대개의 독버섯은 주름버섯목의 15과의 대부분에 걸쳐서 분포하며 공통의 형태적 특징은 없다.

독성분도 알칼로이드, 펩티드, 함수탄소 등 여러 가지로서 간단한 시약으로 확인은 곤란하다.


다음은 비교적 독성이 강한 독버섯의 특징이다.


자실체가 백색인 버섯
독우산광대버섯(Amanita virosa), 흰알광대버섯(Amanita verna)


대에 침이 없는 버섯
독우산광대버섯(Amanita virosa), 흰알광대버섯(Amanita verna), 알광대버섯(Amanita phalloides)


○ 갓에 사마귀나 비늘이 없는 버섯
큰갓버섯(Macrolepiota), 흰갈대버섯(Chlorophyllum molybdites), 광대버섯(Amanita muscaria), 마귀광대버섯(Amanita pantherina)


○ 토양, 퇴비, 부후목, 고사목에서 발생하는 버섯
목장말똥버섯(Panaeolus papilionaceus), 갈황색미치광이버섯(Gymnopilus spectabilis)


○ 술을 마시면 증상이 나타나는 버섯
두엄먹물버섯(Coprnus atramentarius), 배불뚝이 깔대기버섯(Clitocybe clavipes)

 

 

백색의 버섯은 간, 신장장해가 일어나 중독이 되는 것으로 생각되므로 일각이라도 빨리 간을 보호하여야 하며, 갓에 사마귀를 가지고 있는 것은 무스카린작용(부교감신경말단의 흥분)이나 아드로빈 작용 등의 자율신경 작용의 출현을 예측하지 않으면 안된다.


흙이나 퇴비에 나오는 것으로는 환각등의 정신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중독증상이 술을 마신 사람과 같은 것은 버섯중 독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또한 독버섯의 독성분은 요리법이나 보존법에 의해 특성이 없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 는 무독화하는 것만이 아니고 독성이 약해진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것은 먹은 사람의 상태 혹은 먹은 양에 의해 중독을 일으킬 경우가 있는 것 등 조리법에 의해 증상정도가 변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중독 환자를 볼 경우에 이런 것을 염두에 두고 조리법, 보존법 등에 관해서 문의 진단할 필요가 있으며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다.

 

1.  마귀광대버섯(Amanita pantherina)

건조시켜 보존하여 두었다가 먹는다고 한다.

시베리아에서는 보카에 담갔다가 먹는다고 한다.


2.마귀곰보버섯(Gyromitra esculenta)

잘 끓이거나 건조하면 식용이 된다.

중독물질도 모노메칠히드라진의 불등점 83.5。C로 끓이므로서 중독물질이 휘발한다.


3.깔대기버섯속

생긴 것으로 먹었을 때만 독성이 나타난다.


4.냄새무당버섯

생긴 것으로 먹으면 독성이 있다.


5.주름우산버섯, 큰붉은젖벗섯, 붉은점막이광대버섯

생긴 것으로 먹으면 독성이 있다.


6.모든 버섯은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썩기 쉽고 식중독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보존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7.대량을 먹었을 경우에 독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황금싸리버섯, 나팔버섯, 독송이 등이 있다.

독성이 적은 것도 대량으로 먹은 경우에는 중독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먹은 양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나. 버섯중독에 대한 응급조치

 

1) 버섯중독의 치료방법
 버섯의 중독은 화학물질에 의한 중독과는 다음과 같은 이유에 의해 근본적으로 다르다.
 

① 대부분의 경우 독버섯의 독 함량은 장소, 계절, 버섯의 성숙도에 의해 다르다.

극단의 경우는 동일종의 버섯에서도 독성물질을 가진 것과 갖지 않은 것도 있다.

유럽에서 중독을 일으키고 있어도 동남 에서는 식용으로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또 몇 종류의 독이 혼입되어 있는 것도 있다.

다시말해서 버섯이 동정되어도 그 이름에 의해 형태를 추측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② 버섯 채취자는 많은 종류의 버섯을 채취하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동정의 대상은 식용균이어도 조 리한 것 중에 수개의 독균이 혼입되어 있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동정은 정확하여도 예상할 수 없는 중독이 일어난다.
 

③ 버섯은 다른 야채 등과 같이 중금속이나 농약에 오염되어 있을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버섯 그 자 체의 것 보다도 중금속이나 농약중독이 일어날 수도 있다. 
 

④ 기타 세균오염, 알레르기 등도 있다.

 

2) 일반처리
① 기도를 확보하여 필요시에는 인공호흡을 시키고 혈액가스분석, 전해질 혈당치를 측정하여 보정을 한다.
② 버섯중독이면 간, 신장기능검사를 한다.
③ 구역질이 나면 토하도록 하고 구역질이 안나면 기관내 삽관 후에 위세척한다.
④ 위세척이 끝나면 활성탄을 투여한다. 아마니친을 의심할 경우 4시간 간격으로 2일간 홀성탄과 설사 제를 투여햐여 활성탄의 설사를 중지시킨다.
⑤ 강제이뇨  : 0.45% 염화나트륨, 5% 포도당, 염화칼륨 용액 등을 적량 혼합하고 후르세마이드를 사용 3∼5ml/kg/h를 투여한다.
⑥ 아미니친인 것이 의심이 가면 활성탄에 의한 혈액정화를 장식간 실시하고 신부전에는 인공투석을 한다.
⑦ 순환부전에 대해서는 도파민 200mg을 500ml에 5% 포도당을 용해하여 2∼5ug/kg/분으로 사용한다 레발테레놀 4ml를 1,000ml의 5% 포도당을 용해시켜 0.1∼0.2ug/kg/분으로 사용한다.
⑧ 불명균, 밝혀지지 않은 독성기작의 것과 소화기 증상 만으로 나온 것에 관해서는 48시간후에 간, 신장 기능검사를 한다.
⑨ 환각이 나타날 때에는 진정제로서 지아제팜 0.1∼0.3ml/kg을 주사로 놓는다.

⑩ 모노메칠히드라진, 대량의 포자의 흡입에 의한 천식모양의 증상, 폐염증상이 출현한 경우, 대량의 스테로이드제, 네오휘린을 투여하고 동시에 호흡관리를 한다.

 

 

독버섯
우리나라에서는 50여종 정도 있고 그중 맹독성을 지닌 것이 약 20여종 정도 밝혀 졌다.
※구별 방법 : 대체적으로 색깔이 화려하고 조직이 약해 잘 부서진다.  

 

식용버섯
식용버섯으로 밝혀 진것은 약 100여 종이나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은 약 20여 종에 지나지 않는다.
※ 구별 방법 : 보편적으로 단단하며 색이 화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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