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항암 치료등

암이란?

영지니 2008. 3. 17. 20:35

암이란?

암. 요즈음 우리주위에 흔치않게 접할 수 있는 단어다.
아닌게 아니라 근자에들어 가족이나 친지등 주위분들이 갑자기 암으로 판정을 받아 입원하셨거나 혹은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자주듣는다. 그러면서 모두는 도대체 암이란 무엇인지? 얼마나 심각한 병이며, 현대 의학은 현재 어떤 상태에 있는지? 나는 어떻게 해야하나 등등의 의문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암은 100여가지의 종류가 넘는다고하며,인체의 각 장기에 모두 발생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다양하게 발병하고있다.
신체의 장기는 수많은 세포로 구성되어있으며, 정상적으로는 신체가 필요한만큼의 세포만 만들어낸다.
그러나 만약 필요이상의 세포가 만들어진다면 이때 새로 만들어진 세포는 덩어리를 형성하게되고 이를 이름하여 [종양(tumor)] 라 하며. 종양은 다시 악성과 양성으로 나누고 악성종양을 다른말로 '암' 이라 부르는 것이다.

암은 인체의 수십개조 세포중 단1개의 세포에서 시작된다고한다. 암세포는 정상적으로 자라고있던 세포(미숙세포라고함)나 이미 다 자란 세포가 발암물질에의해 변화된 것이다. 발암물질이라함은 음식물을 포함한 자극성 환경물질,화학물질(담배나 자동차 배기가스등을 말함),계속적인 물리적자극,방사선,바이러스,암유전자등을 말하는데 그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암세포는 처음에는 무척 얌전하다, 공격적 성향을 감춘체 정상세포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인뒤 약10억개,무게로는 1그람정도로 불어나면 본색을 드러내며 주위의 정상조직들과 싸워 세력을 확장해간다.이때부터 암의 증상이 나타나게되고 암세포는 마치 게릴라처럼 핏줄(혈행성전이라고함)이나 림프액(임파선전이라고함)에 침입하여 간,허파,뇌등을 비롯해 몸전체를 장악해간다.

암세포가 퍼져나가는속도는 천차만별이어서 치료를 매우 어렵게한다. 암세포의수가 배로늘어나는 시간을 배증시간(倍增時間)이라하는데 폐암의 경우 배증시간이 적게는 8일에서 길게는 2년이상이 소요되기도한다. 또 정상세포는 생성과 소멸의 징후가 또렷하지만 암세포는 이를 예측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처럼 암은 아직도 많은 부분이 밝혀지지 않앗지만 조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결과는 매우 좋아진다. 위암은 1기,유방암은 1-2기,간암은 암세포의 직경이 3cm미만이라면 조기로 판단하며 80-90%의 높은 완치율을 기대할수잇다. 암세포가 진전된후에 치료를 시작하면 성공가능성이 매우 낮아지며 치료자체도 몸에 큰 무리를 줄수밖에없다.

항암제는 암치료에 필수적이지만 우리몸에서 피를만드는 골수기능을 억제하고 머리털이빠지며 몸에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매우 큰 단점이 잇다.

암세포는 무제한적으로 자라 발견할때는 이미 약 30회의 세포증식이일어나 약10억개의 세포가 모여있는 상태가되고 이때의 크기가 약1 CM 가 되고 여기에서 10회만 더 분열하면 약 1KG의 종양으로 성장, 결국 사망하게된다.
암의 병기와 치료율에 대한 비교분석을 보면, 1기의 경우 90% 2기의경우 75% 3기의 경우 35% 말기의 경우5%라고 되어있다. 그러나 이 수치는 단지 병원을 찾아 치료한 사람에 한한 통계이므로 믿을만한 것은 못되고 실지로 전체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면 이 수치는 훨씬더 올라갈것으로 보여진다.

악성종양의 세포는 정상세포와는달리 원래의 암덩어리를 뚫고나와 피나 림프액을타고 주위조직이나 장기로 침투하는 성질이있어 다른부위에서 새로운 암덩어리를 만는데 이를 [전이(metastasis)]라 한다.

암의 원인은 거의 대부분이 알려져있지않다.. 화학물질이나 바이러스,방사선,자외선,여러 가지약물,중금속등 물리적인 자극이 발암물질일것으로 추측하고있을뿐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같은 발암물질에 노출되어도 괜챦은사람과 발병하는 사람이있는데 이것은 아마 유전적영향이거나 사람마다 대사과정에 차이가나기 때문일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정상적인 세포의 신호전달체계에 이상이발생하거나 암억제 유전자에 문제가 발생할경우에 암이 발생한다는 것이 알려져 유전자 단계의 문제에 의해서도 암이발생한다고 이해하고있다.

암의 발생율은 세계적으로 매우높은 증가추세에있다. 원인을 살펴보면 발암물질이 요소요소에 너무많고 이에 노출된 사람도 많아지므로 증가한다고보며, 한편으로는 평균수명이연장되어 노인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이기도하고,의료이용의 증가로 발견환자수가 많아진것도 한 요인이라 볼수잇다.
국내의 경우 매년 약8만여명의 새로운 암환자가 발생하고, 35만명의 환자가 존재하며, 6만여명이 매년 암으로 사망한다는 보고가있다. 또한 암은 죽음에 이르는 원인중에 가장높아 10만명당 남자의 경우 136.7명 여자는 83명이 된다고한다.
특히 40대이후 발병율이 가장높다고하지만 큰 차이가없어 모든층에서 고루 발병한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발병장기의 순위로보면 위,간,폐,자궁,대장,유방,조혈계,담낭,갑상선,식도의 순서이고 이를 일컬어 "10대암"이라한다. 이 가운데서도 위,자궁암은 감소추세에있고 폐,대장암은 급속히 증가, 간암은 다소 증가하고있다고한다.
암의 발생원인중에 하나로 식생활의 변화를 꼽을수잇다.
서구식 음식의 선호와 가공식품을 즐겨먹으므로 지방질을 다량 섭취하게되었고 , 이러므로 채식위주로 살던 체질이 탈바꿈을 하게 된것이다. 이러한 식생활의 변화는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발전되게 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