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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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대(나무로 만든 중들의 밥그릇)를 내놓아 돈을 한 꾸러미 바리대에 담았으나 반 밖에 차지 않아 곡식이라도 더 주 겠다기에 오쟁이(짚으로 만든 작은 섬)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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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도 모례는 더 부자가 되는 길이 없느냐고 승려를 붙잡고 물으니 중이 이르기를 “지형이 배 모양 같으니 큰 비석을 셋 세워 돛을 달면 큰 부자가 될 것”이라 했더니 오히려 가세가 기울어 망하고 지금은 [모례장자터][모례장자샘][비석세개][양천골][소천골]등 그때의 유물유적만이 있어 선산군에서는 다시 복원하여 성역화하고 불교발상지답게 다시 정화하였다. 도리사는 1977년 사리탑 복원공사때 6각 금동탑을 발견했고 그 안에서 세존진신사리 한점을 발견하여 사리탑을 새로 만들어 봉안하였으며 도리사와 모례장자터등으로 일연하여 순례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대소불사가 계속되고 있다. 선산읍 죽장동에 국보 제130호인 [오층석탑]이 있고 해평면 낙산동에 [삼층석탑]이 보물 제469호이고 도리사 [화엄석탑]이 보물 제470호요 해평면 해평동의 [석조여래좌상]이 보물 제492호이며 도개면 궁기동의 [석불상]등 이외 산재한 불교유물이 부지기수이며 대소 사찰도 다 열거할 수 없지만 옥성면 태봉동에 전체가 [덕익사]의 유지라고 하는데 고려사에 의하면 왜구가 거창, 합천에 들어오니 해인사에 보관하던 역대 실록 및 경사와 책을 선산의 덕익사로 옮겼다라고 되어 있고 문종실록에는 대장경 3800권을 내려 보관시켰다 했으니 큰 가람이었음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금오산 안에도 10여 사찰이 있어 아침 저녁 예불시간에는 목탁 독경 소리가 산을 진동했다하며 칠곡군 북삼면 숭오동의 [대각사]는 금오산 기슭에 있으나 행정상 칠곡일뿐이며 고려 문종의 아들이 수도하여 훗날 대각국사가 된 절이기도 하고 [금오산마애보살입상]은 보물 490호 [황상동마애여래입상]은 지방유형문화재 제91호로 지정되어 이고장이 불교발상지로 신라 고려 1500여년의 정신문화의 큰 맥을 이룬 곳이라 추측하여 의심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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