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장,암 45

절망의 암 '췌장암' 15년새 5년 생존율 2배 껑충

절망의 암 '췌장암' 15년새 5년 생존율 2배 껑충 서울아산병원, 췌장암환자 1천656명 분석결과 1기 생존율 3기보다 3.7배 높아…"조기발견 중요"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사망률이 높아 '절망의 암'으로 알려진 췌장암의 생존율이 15년새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송철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간담도췌외과 교수팀은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췌장암 수술환자 1천656명을 대상으로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열린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연구팀은 췌장암 수술환자를 2000∼2004년(201명), 2005∼2009년(545명), 2010∼2014년(910명)으로 5년 단위로 나눠 구분하고 1년·2년·3년·5년 생존율 추이를 분..

취장,암 2016.12.06

췌장암 민간요법

췌장암 옛날부터 이자로 불리는 췌장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하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분해하는 소화효소를 만드는 길이 20cm의 장기이다. 십이지장, 소장, 대장, 간 등에 둘러 쌓여있어 막상 암이 생겨도 신경다발인 척추와 떨어져 있어 암이 번지기 전에는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한다. 또 주변에 매우 중요한 혈관들이 인접해 있어 암의 크기가 크지 않아도 주변 혈관에 침범하여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현제로선 췌장암의 발생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최근 서양에서는 췌장암 환자의 5~10 %에서는 가족 내 유전으로 생기고, 이들 췌장암 환자의 가족들은 췌장암 이외의 다른 종류의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일반인에 비해 높다고 한다. 고지질식이나 고칼로리 음식을 주로 먹는 사람 ..

취장,암 2011.07.24

췌장 낭성종양 수술않고 치료한다

위로 들어간 초음파 내시경이 주사침(화살표)을 췌장 속 낭성종양에 찔러 낭종액을 뽑아내고 에탄올과 항암제를 넣어 치료하는 시술법. 그대로 방치할 경우 췌장암으로 발전하는 ‘췌장 낭성종양’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다. 최근 건강검진의 보급으로 진단이 늘고 있는 췌장 낭성종양이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조기에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서동완 교수는 28일 초음파 내시경으로 췌장 내 낭성종양을 항암치료한 결과 6개월 뒤 14명의 시술 환자 중 92%인 13명에서 낭종이 없어지거나 25% 이하로 줄어드는 등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이 시술법은 초음파 내시경을 식도를 통해 위로 넣은 뒤 위의 뒷벽에서 췌장까지 주사침을 꽂아 췌장내 낭종액을 뽑아낸 후 에탄올을 넣어 낭종 ..

취장,암 2008.06.18

췌장암의 예방과 조기발견

췌장암의 예방과 조기발견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고 환자를 고생시키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옛날에는 이자로 불렸던 췌장은 20㎝ 정도의 길쭉한 장기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하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분해하는 소화효소를 만듭니다. 췌장암도 일찍 발견하면 수술로 치료할 수 있지만, 문제는 조기발견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췌장은 위와 십이지장, 소장, 대장, 간, 담낭, 비장 등에 둘러 쌓여있어 암이 생겨도 자칫 지나치기 쉽습니다. 또 신경다발인 척추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암이 번지기 전에는 통증도 잘 생기지 않습니다. 췌장암이 어떻게 발생하는지는 아직 잘 모릅니다. 그러나 담배가 췌장암의 원인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각종 조사에서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릴 위험은 비흡연자보다 2~10배 높..

취장,암 2008.06.08

[癌 초기에 잡자]<11>췌장암

[癌 초기에 잡자]췌장암 그녀는 들어올 때부터 힘들어 보였다. 그녀는 경남 창원시에 있는 노인복지관의 사회복지사로서 30여 명의 치매 및 만성질환 노인을 돌보는 데 보람을 느끼며 살아왔다. 스스로 건강체질이라 여길 정도로 감기 한번 앓은 적이 없던 터였다. 이러한 박웅순(46·경남 양산시 신기동) 씨가 22일 오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췌장담도암 클리닉의 송시영 교수를 찾았다. 송 교수는 췌장암의 맞춤형 항암치료분야의 권위자로 2003년 동아일보 선정 베스트닥터 담췌장질환 명의로 선정된 바 있다. 자칫하면 ‘콩팥염증’으로 오해 다행히 허리를 숙이면 통증이 덜해져 그나마 잠을 청할 수 있었다. 결국 동료 직원들에게서 심한 디스크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고 그들의 권유로 가까운 종합병원을 찾았다. 초음파와 혈..

취장,암 2008.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