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의 예방과 조기발견
췌장암의 예방과 조기발견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고 환자를 고생시키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옛날에는 이자로 불렸던 췌장은 20㎝ 정도의 길쭉한 장기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하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분해하는 소화효소를 만듭니다. 췌장암도 일찍 발견하면 수술로 치료할 수 있지만, 문제는 조기발견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췌장은 위와 십이지장, 소장, 대장, 간, 담낭, 비장 등에 둘러 쌓여있어 암이 생겨도 자칫 지나치기 쉽습니다. 또 신경다발인 척추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암이 번지기 전에는 통증도 잘 생기지 않습니다. 췌장암이 어떻게 발생하는지는 아직 잘 모릅니다. 그러나 담배가 췌장암의 원인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각종 조사에서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릴 위험은 비흡연자보다 2~10배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