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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거림 ‘부정맥’ 위험 경보

영지니 2008. 2. 13. 22:51

 

<릴레이 건강백과>

두근거림 ‘부정맥’ 위험 경보

 
(::심하게 어지러울땐 정밀검사::)

심장병은 관상동맥질환 이외에도 여러가지 질환이 있다.
심장의 박동이 정상적이지 않을 경우 이를 ‘부정맥’이라고 한다.
부정맥은 불규칙한 심장박동뿐 아니라  비정상적으로 빠른 빈맥이나 너무 느린 서맥도 모두 포함한다.
이러한 부정맥의 진단에는 심 장의 전기 움직임을 피부에서  간단히 기록하는 심전도 검사가 가장 중요하다.

심장박동이 빨라지면 환자는 대부분 두근거림을 느끼게 되고 이에 동반되어 흉통, 흉부 압박감,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을 호소 하며, 심한 경우 실신이나 심장마비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반복적으로 자주 발생하거나, 위에 언급한 증상이 심할 경우 전문의의 진료를 요한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심장의 박동이 불규 칙해지면서 빨라지는 심방세동’이라는 부정맥의 발생이 많아지는데, 이 경우 두근거림, 흉부압박감 등의 불편한 증상 이외에도 뇌졸중의 위험을 4~5배 증가시키고, 방치하는 경우 심장기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 맥이 정상이하(분당 50회 이하)로 늦어지는 서맥의 경우에는 어지러움, 호흡곤란, 실신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런 증상이 있을 때에도 진료가 필요하다.

부정맥은 많은 경우 어느 일정시간에만 두근거림 등의 부정맥 증상을 느끼고 다른 때에는 정상인 경우도 흔하다.
그러므로 이럴 때에는 환자가 증상을 느낄 때 가까운 병원에서 심전도를 찍은 후, 이것을 갖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중요하다.

심장박동이 분당 150~200회 이상으로 너무 빨라지 면 효과적인 수축이 이루어지지 않아 혈압의 유지가 어려워진다.
이러한 증상이 심장이 원인인 경우 이러한 질환이 자칫 심장돌연사와 연관이 있을 수 있으므로 특별한 원인이 없는 심한 어지러 움증이나 실신의 경우 꼭 정밀검사를 필요로 한다.

이외의 대표적인 심장질환이 ‘심장판막질환’과 ‘심부전’이다.
판막질환의 경우 심장의 방과 방 사이로 혈액이 이동할 때 이런 혈류를 조절하기 위하여 적절히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는 판막이라는 구조물에 이상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판막질환에 의하거나 다른 원인에 의해 심장의 기능(수축력)이 저하되는 것을 심부전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에도 호흡곤란이 흔하게 나타나는 증 상이고, 얼굴이나 다리가 붓는 부종도 나타날 수 있다.

아주 심 한 경우에는 누우면 숨이 차서 누워서 자기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증상의 경우에도 심장병을 의심해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