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본
풍한을 없애고 통증을 멈추는...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1일 10~15g을 사용한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진통작용이 있어 두통, 관절통, 치통, 복통, 설사 등에 처방한다.
향기와 색소가 좋아 차와 술로 복용하면 좋다.
1. 북한의 "동의학 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 중부와 북부에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봄 또는 가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방광경에 작용한다.
풍한을 없애고 통증을 멈추며 새살이 잘 살아나게 한다.
풍한두통, 풍한표증, 치통, 창상, 옴 등에 쓴다.
하루 4~8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에는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2. 중국의 "본초도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고본(藁本), 기원은 傘形科(산형과:Umbelliferae)식물인 藁本(Ligusticum sinense Oliv.)의 근경과 뿌리이다.
형태는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1m에 달한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의 기부는 줄기를 감싸고 있으며 넓게 퍼져있고, 2∼3회 우상복엽(羽狀複葉)인데 제1회 裂片은 3∼4쌍으로 가장 밑부분에 있는 한 쌍의 소엽(小葉)에만 자루가 있고, 제2회 열편(裂片)은 3∼4쌍으로 전부 자루가 있으며,
복취산화서(複聚傘花序)가 정생(頂生)하며 총포편(總苞片)은 6∼10개이고, 소산형화서(小傘形花序)에도 총포편(總苞片)이 있다.
꽃은 작고 꽃받침에는 거차가 없으며 꽃잎은 白色이고 수술은 5개이다.
쌍현과(雙懸果)는 과실의 등쪽에 돌기가 있으며, 옆쪽에 있는 능선에 날개가 있고, 油管이 3개이며 合生하는 면은 5개이다.
분포
산비탈의 풀밭에서 자란다.
채취 및 제법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분
cnidilide등이다.
기운과 맛은 맵고 따뜻하다.
효능
산풍거한(散風祛寒), 정통제습(定痛除濕)이며, 효능은 풍한외감(風寒外感), 두정두통(頭頂頭痛), 부인산증(婦人疝症), 한습복통설사(寒濕腹痛泄瀉)를 치료하며, 외용약으로는 개선(疥癬) 즉 옴과 버짐을 낫게한다.
하루 3~9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외용약으로 사용시는 적당한 양을 사용한다.”
3. 고본은 두통, 치통의 통증에 응용하고 주로 감기로 인한 두통, 발열, 기침과 가래, 콧물, 코막힘 등의 병증에 활용한다.
팔다리 동통이나 몸이 저릴 때 다른 약물과 배합하여 활용한다.
류머티스성 관절염에 좋고 피부 가려움증과 옴, 습진을 치료하고 특히 앞머리가 아플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