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청소방법

손상된 간, 체내 담석부터 제거해야

영지니 2008. 6. 18. 22:17
 
 
손상된 간, 체내 담석부터 제거해야 간해독

 

 

피곤하다. 어깨가 결린다. 목이 뻐근하다. 잠을 충분히 자는데도 항상 수면부 족을 느낀다. 시력이 저하된다. 소변이 누렇고 거품이 생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간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간은 몸에 필요한 여러 가지 물질을 합성·분해하는 대사 기능과 저장 기능, 조혈기능, 해로운 것들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방어 기능, 해독 및 배설 작용 등 생리적인 임무를 맡고 있다. 또 지방질 음식 소화를 돕거나 콜레스테롤 대사, 담즙 분비, 배출 기능도 갖고 있다. 이처럼 몸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간은 인체에서 가장 큰 장기로 3분의 2 이상 절제해도 처음 크기로 커질 수 있는 왕 성한 재생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습관적인 약물복용· 음주·대사기능 이상으로 간세포에 문제가 생기면 간은 장애를 입는다.

특히 담즙 찌꺼기나 담석에 의해 담도가 폐쇄돼 담즙 배출이 원활하게 되지 않 을 경우 인체 전반에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담즙은 혈액 중의 지방·콜레스테롤·대사 후 남는 노폐물들을 원료로 생산된다. 따라서 담 즙이 잘 나오고 있다는 것은 깨끗한 혈액이 온몸을 순환해 산소와 영양물질, 효소, 호르몬 등을 운반하고,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간 청소 후 당분·지방 많은 음식 금해야■

 

간세포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혈액 중 노폐물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해 혼 탁한 혈액, 즉 어혈이나 담음이 체내에 축적돼 인체 전반에 각종 질환을 유발 한다. 때문에 간 해독으로 간이 건강하고 왕성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상태로 유지하는 게 인체의 면역을 높이고 자연치유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간해독 또는 간청소요법이란 담즙분비를 저해하는 담도의 담즙찌꺼기 및 담석 을 제거해 간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법이다. 대사를 촉진하고 깨끗한 혈 액을 전신에 공급해 궁극적으로 인체 면역기능을 높이고 자연치유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간청소 진행 당일에 환자들은 육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 또 수술시 금식 하는 원리와 마찬가지로 간청소 프로그램 시작 4시간 전에는 물 이외의 섭취를 금한다. 총 5일 동안 탕약을 모두 복용하고, 모든 프로그램을 끝낸 환 자들은 12시간 내에 배설물을 통해 작은 갈색 혹은 녹색을 띤 1~15mm의 크고 작은 담석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듯 담석이 체외로 빠져나오면 막혔던 담도(담즙이 다니는 길)가 뚫려 담즙 이 원활하게 분비될 수 있다. 이는 간을 맑게 해 담관 폐색성 황달, 담즙성 간 경화 등 질환 치료를 돕고, 체내 콜레스테롤 감소와 지방간을 해소시킨다. 또 해독작용을 비롯한 간 기능이 좋아지고, 지방소화가 잘 돼 배변이 좋아진다. 어깨 결림이나 뒷목이 뻐근했던 증상이 해소되고, 독소가 피부로 나와 생기는 알레르기 현상도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간혹 간 청소 3~4일 후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깊은 쪽에 있던 담석이 미쳐 다 빠져 나오지 못하고 앞쪽에 있던 담석자리를 다시 막기 때문이다. 이 때 2~3주 후 간 청소를 한 번 더 해주면 처음보다 더 많은 노폐물(담석)이 배출된다.

간 청소 이후 깨끗해진 간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평소 담석이 덜 생기게 하려 면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동물성 지방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당 질 식품은 피한다. 또 폭음, 폭식, 편식, 과식을 하지 않고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출처 : 動靜一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