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폐암

소리 없는 죽음의 그림자, 폐암

영지니 2008. 6. 18. 22:17
소리 없는 죽음의 그림자, 폐암

 

 

소리 없는 죽음의 그림자, 폐암

우리 몸의 가슴 바로 아래 위치하고 있는 폐, 폐는 호흡기계의 가장 중요한 장기입니다.
입과 코를 통해 들어오는 공기는 인두와 후두를 지나 기관을 통과한 다음 좌우로 나누어진 기관지를 통해 양쪽 폐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럼 폐에 존재하는 폐포는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을 실시, 온몸 세포에 산소라는 생명을 불어 넣어 주는 것입니다.

산소 교환 중추인 폐와 폐포, 그 연결통로인 기관지의 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잃고 무질서하게 증식하는 현상을 일컬어 폐암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생긴 악성 종양이 폐암입니다.
소리 없이 강한 폐암은 암 세포가 오랫동안 자라고 있어도 별다른 통증이나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쉽지 않아 그 예후 또한 좋지 않은 편입니다.

폐에서 시작! 온몸으로 전이

비정상적인 암세포는 폐에서 무절제한 속도로 증식하는데 한쪽 폐에서 시작된 암세포는 폐 내 다른 조직들로 전이되고, 결국 양쪽 폐 모두로 확산됩니다. 또 주로 겨드랑이, 목, 가슴, 배에 모여있는 림프절이나 혈액을 통해 암세포가 온몸으로 퍼질 수 있는데, 폐암의 경우 특히 뼈, 뇌, 간, 부신, 심장 등의 장기로의 전이가 많이 이루어집니다.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2005년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연보를 보면 2005년 한해 총 65,479명이 암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이는 전체 사망자의 26.7%를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그런데 이 암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폐암입니다. 폐암은 암 관련 사망 부분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인구 10만명당 무려 28.8명이 폐암에 의해 사망하였고, 이 수치는 10년 전인 지난 96년 대비 10만명당 9.4명이나 증가한 수치로, 매해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이 올해 발표한 자료에서는 지난 2000년 2만4167명이던 폐암 발생 환자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05년에는 3만419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동안 사망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암 역시 폐암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금연운동의 확산으로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의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꾸준한 폐암 사망률의 증가 추세를 볼 때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動靜一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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