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자료

소양인

영지니 2007. 5. 6. 21:37
화가 넘쳐 생기는 열성 질병 주의

 
소양인은 비뇨생식기 기능이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나므로 방광이 나 신장계통에 질병이 쉽게 발생된다. 소양인이 배뇨기능의 이상으로 인한 부종이 그 대표적인 증상이다.

소음인은 몸이 차서 오는 냉성(冷性)의 병이 많다면, 소양인은 음기의 부족으로 인하여 열과 화가 넘쳐 나타나는 열성 질병들이 많다.
소양인의 병증을 크게 나누어 보면 비뇨기계통의 질병에 의하여 이뇨가 잘 안되어 나타나는 부종현상, 변비를 수반하여 나타나는 흉격 열증이 있고, 이들이 제때에 처리되지 못하고 만성화하여 나타나는 음허 오열증 등이 있다.

소양인의 병증은 실열(實熱)과 허열(虛熱)의 두가지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먼저 실열의 경우는 흉격열증(胸膈熱證)으로 대변의 불통하면 서 화열(火熱)이 상부로 치솟으면서 얼굴이 붉어지고, 갈증이 나타나며, 가슴이 답답하여, 밤에 잠을 못이루는 등 번조증상과 소갈병, 체 질에 맞지 않는 열성약을 잘못 복용하여 나타나는 피부의 발진이 생긴다.

소아가 잠을 못자며 잘 놀래는 경풍과 몸의 상체부위인 두부의 눈, 코, 귀, 입, 치아, 인후, 목등 화가 상부로 작용하여 염증이나 충혈이 잘 유발된다. 대개 이러한 경우에 대변이 불통하며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데 약물치료는 속의 심한 열을 풀어줌으로써 변비가 풀어 지고, 소변이 맑아지며, 갈증이 소실되고 가슴의 번조증인 답답증이 소실되면서 병이 호전되도록 유도한다.


오후에 열 오른는 허열 증상 생길수도

소양인이 이러한 질병들이 잘 처리가 안되어 오랜 시간이 경과 되면서 나타나는 증상군이 또하나가 존재하는데 이를 음허오열증 (陰虛午熱證)이라 한다. 즉 오후가 되면 조열(潮熱)이 오르는 허열증상군으로서 이는 소양인이 음이 허하고 양이 성한 체질적 조건을 섭생과 질병의 적절한 처치 시기를 상실함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소모성 질환이다. 이는 오전에는 다소 견딜만하나 오후가 되면 조열 이 상부로 올라 얼굴이 붉기도하며, 추웠다 더웠다하고, 다소 열이 나기도 하며, 수면중에 땀이 나는 도한이 나타난다. 이러한 경우는 보음(補陰) 시켜는 방향으로 체질적 약점을 보완하는 방법을 응용한다.



비위(췌장과 위장)의 기능이 좋고 신장의 기능이 약함

완실무병
소양인은 대변이 잘 통하면 건강한 상태. 평소엔 대변을 순조롭게 보지만, 몸이 불편하면 변비가 생긴다.
대병
하루라도 대변을 못 보면 대병을 의심해야 함. 소양인은 병의 진전이 빠르므로 대변이 불통하면 다른 증상을 볼 것 도 없이 즉시 치료 책을 강구해야 한다.
중병
대변을 며칠만 못 보아도 가슴이 답답하고 고통스러우면 중병이다.
소양인은 오랫동안 대변을 못 보면 반드시 가슴이 뜨거워지는 증세를 보인다.

• 대변이 잘 통하면 건강한 상태이다.
• 다른 증세가 없더라도 대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 병을 의심해야 한다.
• 특히 대변이 이삼일 나오지 않은 정도인데도 못 견디게 가슴이 답답하고 고통스러우면 중병이니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소양인은 비뇨기와 생식기의 기능이 허약하다. 따라서 방광이나 신장 등 배설 기관에 질병이 오기 쉽다.
• 허리와 다리가 약해서 척추나 고관절 등에 이상이 생겨 요통으로 고생할 수가 있다.

몸에 열이 많아서 여름을 타고,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피부에 발진이 돋는다.
양인은 음인보다 병이 빠르게 진전되기 쉽지만, 낫기 시작하면 빠르게 낫는다.
소양인의 병증은 화와 열이 원인이기 때문에 진전이 빠르므로, 병의 초기라도 가볍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대변 상태 주의 관찰을
특히 두통이나 변비가 동반하면 유의해야 한다.소양인의 병 상태를 파악하려면 대변의 상태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 대변이 처음나오는 부분은 건조하고 뒷부분은 다소 무르며 잘 빠져나오면 건강하다.
• 묽은 쾌변을 한두 차례 많은 양을 보고 그 뒤에 묽은 변을 누지 않으면 병이 있다가 회복되는 경우이다. 하루 이상 변을 보지 못하거나 하루에 3~5차례 조금씩 설사를 하는 경우는 장차 대변이 불통될 징조이니 좋지 않다.
• 소양인이 간간이 코피를 흘리고 침이나 가래에 피가 섞이면, 아무리적은 양이라도 토혈로 간주해야 한다.
• 입안에 차가운 침이 거슬러 올라오면 구토가 아니더라도 구토로 간주해야 한다. 이 구토와 토혈은 중병에 속하는 것이니 반드시 서 둘러 치료해야 한다.
• 부종도 진전이 빠르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
• 치료중에 손바닥과 발바닥에 땀이나면 병이 호전될 조짐이다.
• 그러나 전신에 땀이 나지 않더라도 손바닥과 발바닥에 땀이 나지 않으면 병의 호전이 없다.

끈기없는게 흠
자주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만 끈기가 없어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음. 실속 있는 일보다 남이 알아 주는 일을 더 좋아합니다. 마무리할 의지가 없으면 일을 벌이지 말고, 밖으로만 눈을 돌리지 말고 안을 살피는 자세가 필요

슬픔 노여움을 멀리하자
소양인은 태양인과 반대로 슬픔을 감정적으로 터뜨리고 노여움을 깊이 하는 편. 슬픔이 올 때는 복 받칠 정도로 급하지만 금방 진정 돈다. 이 때 신이 상한다. 그에 비해 노여움의 감정은 오래 간직하게 되므로 따라서 , 화를 내게 한 사람이나 사건을 잊지못하고 가슴 깊이 간직하게 됨.
곧, 태양인이나 소양인은 슬픔이나 노여움을 멀리하고 즐거움이나 기쁨을 간직하는 편이 좋다.

소양인은 비위(췌장과 위장, 즉 소화기) 가 튼튼해서 음식을 잘 소화시킵니다. 또한, 비위에 열이 많은 체질이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냉면 같은 찬 음식을 즐기고 냉수를 마셔도 탈이 나지 않습니다. 싱싱하고 찬 음식이나 소채류, 해물류가 좋고, 음기운이 허하기 쉬워 음을 보 해주는 식품이 좋습니다.

돼지고기, 오이, 딸기, 배, 얼음, 참외, 쌀, 팥, 보리, 녹두, 배추, 상치, 우엉(뿌리), 호박, 가지, 당근 생굴, 새우, 게, 장어, 회, 생선등, 계란, 오리고기, 해삼, 멍게, 전복, 가재, 복어, 잉어, 자라, 가물치, 가자미 배추, 오이, 수박, 참외, 딸기, 바나나, 파인애플, 생맥주, 빙과

구기자차

구기자는 맛이 달면서도 씁쓸한 맛을 낸다. 소양인에게는 뜨거운 차보다는 당근즙이나 녹즙같이 찬 음료가 좋다. 그리고 인삼차, 꿀차, 쌍화차는 좋지 않다.
소양인은 비위(소화기관)에 양 기운이 많고,신에 음 기운이 적기 때문에 안에 쌓인 비위의 열을 풀어 주고 신의 음을 보하는 방법을 위주로 병을 치료하게 된다.

허약한 신의 기운을 왕성하게 하는 약재 -숙지황, 산수유, 복령, 지모, 택사, 목단피, 황백, 과루인, 강활, 방풍, 황련, 저령, 생지황, 석고
소양인에게 좋은 보약재 - 숙지황, 산수유, 구기자, 생지황, 영지버섯


처방에서 제외해야 할 음식과 약 -닭고기(열독으로 발진이 생길 수 있음), 부자, 인삼(열이 나고 독이 오를 수 있음) , 침향(구갈을 일으킬 수 있음)

 

 

 

출처 : 향기로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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