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세계의 지붕에 있는 호수
볼리비아의 수도 라 파스는 거대한 분지에 있는 도시이며 해발 3킬로미터 높이에 있다. 라 파스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티티카카 호수가 있다. 티티카카 호수는 해발 3810 미터 높이 있고 볼리비아와 페루의 국경선이 여기를 지나간다. 길이는 222킬로미터, 폭은 112킬로미터다. 곳에 따라서는 깊이가 300미터인 곳도 있어 지질학상으로도 수수께끼인 호수다. 조개껍질 화석이나 살고있는 생물을 보면 여기는 예전에 바다였다. 어부의 그물에 걸려드는 생물 중에는 해마도 있고 주위에는 태고의 해안선 흔적이 남아있다.
해안선에서 상당히 떨어진 티아우아나코에는 선착장이 있는 것으로 보아 여기가 티티카카 호수에 맞닿아 있었던 항구도시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이 선착장은 지금의 수면에서 30미터나 높은 곳에 있다. 호수 수면이 급격이 낮아졌거나 이 선착장의 땅이 솟아오른 것이다. 티아우아나코라는 선착장을 건설하고 나서야 어떤 지각변동이 있었다는 셈이다. 이 선착장을 건설한 시기는 도대체 언제일까? 추정해보건데 기원전 1만5천년경이다. 갑작스러운 자연의 대변동은 기원전 1만1천년경에 닥쳐왔을 것이다. 마지막 빙하기.
출처 : | 이선생의 블로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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