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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섬의 거석상, 또 다른 미스테리가 있다

영지니 2008. 4. 21. 08:15

 

이스트섬의 거석상, 또 다른 미스테리가 있다

 


 

 

이스터섬의 석상은 미스테리중의 미스테리가 아닐수 없다. 큰돌이 나오지 않은 섬에서 1000여개의 거석상이 있으며, 왜 만들었는지, 어떻게 만들었는지 지금까지도 의문과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이스터섬의 유래와 위치
이스터섬의 이름은 이 섬의 발견자는 네덜란드 제독 로헤벤인데 발견한 날이 1722년 4월5일 부활절(이스터)이라는 것에서 유래한다.


이스터섬은 남태평양 폴리네시아의 동쪽 끝에 위치한 조그마한 화산섬으로 넓이가 약 166㎢이고, 칠레 앞바다 3800Km에 위치하고 있다. 1888년 이후 칠레의 영토가 된다.(사진참조)

 

 

 

이 섬이 유명한 이유중 하나는 '모아이(Moai)'라 불리는 거대한 석상들이 여기저기 서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거대석상이 약 1000여개 가량 발견되었는데 키가 높이가 3.5~4.5m에 달하고 무게가 20t쯤되는데, 그중에서 가장 큰 것은 무게가 90t이고 키는 10m나 된다고 한다.

 

왜 만들었는가?

1722년 처음 이곳을 발견한 로헤벤 제독은 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섬에 키가 10m가 넘는 거대한 군인들이 섬을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매우 놀랐다. 그러나 제독은 침착하게 배를 섬에 접근 시켜 거대한 군인들이 단순한 석상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제독이 상륙한 다음날 원주민의 환영을 받았다고 한다. 원주민은 보통키에 붉은 머리의 백인이었다.

이 거석을 누가 왜 만들었는지에 대한 풀리지 않은 의문의 주장은 분분하다. 원주민이 만들었다는 주장도 있고 외계인이 만들었다는 주장 그리고 고대문명이 존재했었다는 주장도 있다.


 

부족장의 권위 상징??
그 중 몇가지를 소개하면 거석은 대부분 서기 400~1600년경에 만들어져쓴데 작은 종류는 11세기경 많이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처음 석상을 만들게 된 이유는 부족장의 권위를 상징하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원주민이 어떻게 그 섬가지 흘러들어 왔는지 알 수 없으며,  남녀 2~3명 정도가 태풍으로 표류하다가 정착하게 된거같다. 제일 가까운 섬도 100키로 정도 떨어져 있으므로 이들은 그곳을 벗어나지 못하였고 자기들이 사는 그섬이 세상의 끝이고, 전부라고 생각하였다.


설치류와 다양한 새의 뼈가 발견되는 것으로 봐서 초창기 이섬은 나무와 물이 풍부한 섬이였던거 같다.

그러나 섬의 부족이 1개에서 11개로 불어나고 인구가 2만에 이르자 통치자는 부족민이 다른 생각을 갖지 못하도록  거대한 석상을 만들게 했다.

 

그 결과 6~70톤 이상이나 나가는 모아이가 만들어졌으며, 모아이 하나를 이동하는데만 수천개의 야자나무들을 잘라 굴림판으로 썻고, 많은 일꾼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나무를 베어 토지를 만들어야 했다.

 

그러나 거대한 야자나무 하나를 키우려면 100년이나 걸리고 나무가 사라지면 강도 말라버린다는 것을 몰랐다. 자꾸 말라가는 강과 함께 화산섬의 흙들도 비 바람에 날라가 버리고 말았다. 먹을 것이 적어질수록 부족민을 달래기 위해 더 큰 석상을 만들게 하였고 그럴수록 섬의 자원은 고갈이 되어갔다.

 

마침내 1680년경 마지막 나무가 잘려 나갔으나 부족한 식량은 나오지 않았고 분노한 부족민들은 전쟁을 벌이며 서로를 죽이기 시작하였다. 이들이 주식으로 삼던 고래를 잡기위해 필요한 카누(배) 조차 만들 나무가 없어져 버린 것이다.

 

최소한 3번이상은 대규모의 전쟁이 발생한것을 알수 있는데 이들은 다른 부족의 모아이를 허물어 트렸고, 화가난 부족들은 전쟁을 벌이게 된다.  양식의 부족은 식인풍습을 만들어 내었고 서로를 잡아먹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1722년 이스트섬이 발견될 당시 이들은 무척 외소하고 뼈만 앙상히 남은 모습으로 외지인에게 발견되었다.


불과 100여년 만에 2만명이 넘던 부족민들은 2천여명밖에 남지 않았다.


 

외계의 지적 생물체가 만들다??
다른 한가지는 1968년 스위스인 다니켄은 주민들과 밀접한 대화를 나눈 결과 이스터 섬에 있는 거석들의 진상을 알아냈다고 발표했다. 그의 말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외계의 지적 생물체가 거석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다니켄은 원주민들이 돌로 된 연장만으로 조각할 수 없을 정도로 거석의 질이 단단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더욱이 거석의 규모가 너무 크고 많았다.

원주민의 숫자가 많지 않았고, 거석을 옮기기 위해 사용했을 통나무를 만들 숲이 주위에 없었다. 이스터 섬의 천연적인 환경은 이런 거석들을 만들기에 부적합하다는 것이다.

다니켄의 책은 세인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그 영향으로 비슷한 류의 책들이 수 없이 발간됐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외계인의 작품이라는 모아이를 보기 위해 이스터 섬을 방문했다. 초호화 유람선의 일정에 이스터 섬이 단골메뉴로 포함됐다.


그러나 이스터섬을 체계적으로 연구 한 학자들은 외계인이 모아이를 만들었다는 설명은 한마디로 책을 팔기 위한 장사속이라고 일축했다. 모아이는 신비에 가득찬 유물이 아니라 이스터섬 주민들이 만들어낸 작품이라는 것이다.

 

여러 추측중에서 미스테리한 추측은-사가진 뮤대륙을 기리기 위해

 

전설에 의하면, 이미 1만년전에 사라진 뮤대륙을 기리며, 그들이 사라졌다고 하는 바다를 바라보며 서있다고도 하고 '하느님은 바다건너에서 하얀카누를 타고 오시며,  그 하느님을 기다리는 성스러운 의식' 을 상징한다고도 한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스터섬의 석상 '모아이'들이 우리의 '돌하르방'과 닮은 면이 있다는 것이다.

 



                                    

출처 : 신비여행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