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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전 ‘백제의 龍’ 눈을 뜨다

영지니 2007. 3. 11. 17:44

 

1600년전 ‘백제의 龍’ 눈을 뜨다

‘초기 백제’ 금동관·금동신발 공개


1600년 세월을 견딘 백제 용 아홉 마리가 구름을 뚫고 승천할 것 같다.
 
충남역사문화원 문화재센터(센터장 이훈)는 17일 충남 공주 수촌리와 서산 부장리에서 발굴한 금동관과 금동신발을 보존 처리작업 중 공개했다.
 
사진은 공주 수촌리 4호분에서 출토된 금동신발(길이 28㎝·서기 5세기 전반)의 바닥이다.
 
권오영(한신대)·이한상(동양대) 교수 등은 “정교하게 새긴 무늬에서 백제 예술혼의 정수를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9월 1일부터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신형준기자 hjshin@chosun.com
입력 : 2006.08.18 00:22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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