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바이커가 말하는 최고의 하이엔드 3
1. [스톡 엡솔리스트] 1천9백만원
독일 바이크 전문 브랜드 스톡의 2008년 신형 모델. 스톡은 벤츠와 BMW, 포르셰의 자전거를 만들기도 했으며 거의 모든 부품을 고급 카본만을 사용해 제작한다. 가벼운 카본을 사용해 프레임의 무게는 1kg, 전체 무게는 고작 5.9kg이다. 휠은 앞뒤 무게를 전부 합쳐도 950g에 불과. 휠의 무게가 적게 나가면 바이크의 핸들링 등 반응이 빠르다.
또한 핸드메이드이기 때문에 스틸 프레임에 비해 비틀림에 강하고 장시간 주행해도 승차감이 괜찮은 편.
2. [인디펜던트 패브리케이션 SSR] 1천2백만원
바이크의 모든 것을 결정짓는다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프레임. 이 프레임의 가격만 4백90만원으로 긁힘이나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SSR는 스틸을 사용한 바이크만큼 운전할 때 안정감이 있으면서 스틸보다 가볍다는 것이 장점이다.
3. [스톡 CD 1.0] 1천2백만원
2008년 한정판 올 화이트 컬러의 커스텀페인팅 모델. 힘을 받는 프레임도 강하고 승차감이 좋아 바이커들이 안장에서 느끼는 잔 충격을 줄여준다.
4. [스톡 Fascenario 0.7 IS]
스톡의 로드바이크 중 최고 사양인 0.7은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고급스러운 컬러와 국내에 소량만을 수입한다는 희소성까지 겹쳐 바이크 마니아들에게는 로또 맞아야 살 수 있다는 욕망의 바이크. 특히 휠에서 울리는 "차라라락"하는 소리는 할리데이비슨에서 나는 특유의 소리처럼 바이크에 무지한 사람들에게까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프레임의 가격만 1천2백만원.
5. [세븐 다이마스(Seven Cycle Dimas)]
미국의 세븐 사이클은 다른 어떤 바이크 브랜드보다 티타늄 자전거를 오랫동안 제작해온 곳으로 타 브랜드의 프레임 튜브가 삼각이나 다면체인 것에 반해 둥근 모양의 튜브를 사용한다. 둥근 모양의 튜브는 무게도 적게 나가고 운전 시 피로감도 덜 느끼게 한다는 이점이 있다. 튜브와 튜브를 이어주는 튜브셋에 이음새가 없어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사고로부터 라이더를 보호해준다는 점 역시 세븐의 강점이다. 9백90만원.
6. [무츠 Vamoots]
편안하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자랑하는 무츠는 티타늄만으로 바이크를 제작하는 브랜드이다. 록키 산맥과 바위가 튀어 나온 험한 도로 등에서 테스트를 거치며 만들어지기 때문에 라이더가 어떤 상태에서 주행을 하더라도 승차감에서 자신 있다는 것. 무츠의 최고 사양인 vamoots는 1천만원대
7. [인디펜던트 패브리케이션 Steel Deluxe]
인디펜던트 패브리케이션은 1995년에 설립된 바이크 제조사. 인디펜던트의 가장 큰 특징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자전거를 갖게 해주는 커스텀 바이크 시스템으로, 라이더에 맞는 부품을 하나하나 제작해 6주 뒤 자신만의 바이크를 받아볼 수 있다고 한다. Steel Deluxe는 26가지의 프레임 색상과 12가지의 데칼(바이크를 장식하는 스티커)등 수백 가지의 커스텀 옵션이 가능하며 프레임 가격은 2백45만원.
8. [Trek Madone 6.9 PRO]
투르 드 프랑스 대회에 출전하여 7연패의 신화를 달성한 랜스 암스트롱에 의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미국의 자전거 브랜드 트렉. 1970년대만 해도 자전거의 프레임은 스틸로 제작하는 것이 당연 하다시피 했으나 1991년 트렉에서 처음으로 가볍고 강한 카본 소재를 자전거 프레임에 도입했다. 트렉 특유의 강한 카본 프레임 제조법인 OCLV(Optimum Compaction Low Void) 기술을 사용해 프레임을 가장 가볍게 만들 수 있다고. 마돈 6.9는 트렉의 모든 기술이 들어 있는 최고급 사이클로 가격은 8백99만원
9. [스캇의 Sub 시리즈]
스캇은 고유가 시대에 딱 어울리는 도시용 자전거로 안정성과 민첩성을 두루 갖추어 자동차 대신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 특히 2009년에 선보일 Sub의 신형 모델은 서스펜션(충격 완화 장치)과 휠에도 그래픽적인 장식을 입혀 스타일에 더욱 신경을 썼다. Sub 20 89만원, Sub 30 67만원.
10. [스캇의 Scale 시리즈]
더 빠른 자전거를 원하는 라이더들을 위한 바이크. CR1 디자인(레이싱을 위한 카본 기술)으로 만들어 좀 더 가볍고, 좀 더 편안해졌다. 타이어에 이물질이 끼는 것을 최소화해 비나 눈이 와 노면이 젖어 있어도 레이스하는 데 무리가 없는 것이 장점. 시리즈의 숫자가 적을수록 가격은 올라간다. Scale 30 3백10만원, Scale 20 3백85만원.
11. [Trek 5900r]
미국 사이클계의 영웅인 랜스 암스트롱이 가장 좋아하는 프레임인 2003년형 Madone. 프레임 무게가 고작 980g이다. 랜스 암스트롱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기억하고 있을,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사고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해 드라마틱한 감동을 주었던 유럽의 Luz Ardiden 대회에서 탔던 바이크다.
12. [Trek Road 2/1 시리즈]
최상급의 마돈 시리즈와 같은 방식으로 제작된 2/1 시리즈는 경제적이면서도 핸들링, 안정성 같은 주행 능력이 뛰어나 로드용 바이크를 처음 사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바이크이다. 1백89만원.
13. [Elpama Fantasia Ultegra]
우리나라 브랜드인 엘파마의 로드용 바이크 판타지아 시리즈. 판타지아는 2008년 엘파마의 신제품 시리즈로 카본 소재를 사용해 바이크의 무게를 줄였다. 외국 브랜드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며, 특히 자전거 운전 시 뒷바퀴가 앞바퀴를 앞지를 듯 따라붙는 속도감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4백11만원.
[Lemon Tree 월간지에서 스크랩]
덤1) 1억 4천만원, 번쩍번쩍 세계 최고가 보석 자전거
북유럽의 유명 자전거 제작업체 오러매니아(Aurumania)가 보기만 해도 반짝이는 최고급 자전거를 출시해 화제가 되었다. 총 10대 한정 생산되며 판매가가 11만 7천 달러(약 1억 4천만 원)에 달하는 이 자전거는 24k 순금과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보석 자전거. 10대 모두 순금판을 수작업으로 조립하고 600개가 넘는 크리스탈을 박아 장식하였으며, 손잡이와 안장은 고급 가죽을 손바느질하여 고급스럽게 마감하였다.
한정 제작되는 만큼 개별로 부여되는 고유번호는 금판에 새겨져 자전거 앞머리를 달려있다. 이 자전거는 보석류로 만들어져 장식의 효과가 높기에 벽에 걸어둘 수 있는 걸대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오러매니아 관계자는 보관이 까다로운 고가 제품이기에 10년간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전거 매니아들의 가격적 부담을 덜기 위해, 크리스탈 장식은 배제하고 순금으로만 만들어진 제품도 3만 5백 달러(약 3천 6백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사진 : 제작사 보도 자료)
덤2) 6억원짜리 재규어 바이크 Cat Bike라 명명된 이 바이크는
한화 약 6억원 짜리 재규어 바이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모터 바이크는 영국인 [아트 엔지리어][리 로우랜드] 작품이다
1200cc 엔진을 갗춘 모터 바이크는 마치 기계가 살아있는듯한 생동감을 보이고 있다
이 모터바이크의 운전자는 살아 있는 재규어를 타고 달리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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