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위염,위암,배

위장질환(3)-조기위암

영지니 2010. 12. 10. 21:34

 

일찍 발견하면 95% 완치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이다.

조기진단과 치료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암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위암을 예방하는 길은 식생활 개선과 조기발견이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음식섭취방식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를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짠 음식이다. 또 불에탄 음식 훈제식품도 피하고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섭취하도록 한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위암이 모두 예방되는 것은 아니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화관벽은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장막으로 구성된다. 조기위암은 암세포가 점막층과 점막하층까지만 퍼진 경우를 말한다. 이런 조기위암은 90∼95%까지 완치할 수 있다. 그러나 근육층까지 암세포가 번지면 완치율은 20∼40%에 그친다. 그만큼 일찍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위암을 대개 개복수술로 치료해왔지만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해 개복수술을 하지 않고도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위암초기에는 이렇다 할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상복부통증 소화불량 식욕부진 구토 체중감소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위암을 일찍 발견하려면 증상이 없어도 40∼50대 이상에서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일본의 경우 전체 위암중 조기위암으로 판명된 비율이 40년대에는 1%에 불과했다. 그러나 정부의 대대적인 암예방홍보와 집단점진등을 통해 60년대에는 25%로 늘었고 80년대후반에는 50%이상이나 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조기위암의 발견비율은 아직 5∼15%에 지나지 않는다. 빨리 발견하면 생명을 건진다. 정기검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해야 할 때이다. 식생활의 개선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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