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위염,위암,배

위장질환(4)-내시경치료

영지니 2010. 12. 10. 21:36

 

 

外科 수술 않고 體內 진단

 

외과수술을 하지 않고도 인체내부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고안한 것이 내시경이다. 초기에는 주로 진단을 할 때 사용했다. 그후 점차 치료에 이용되면서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오래걸리는 수술대신 간편한 내시경 치료를 하게 되면서 환자의 육체적인 고통이 줄었으며 경제적인 부담도 완화되었다.

 

내시경치료는 소화기질환치료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담석의 제거와 폐쇄성 황달치료 등 담도계통과 췌장질환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내시경을 활용한 위장관 질환의 치료내용을 알아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첫째, 궤양이나 정맥류에서 발생한 위장관 출혈을 치료하려면 과거에는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지만 요즘에는 내시경치료를 통해 지혈시킬 수 있다.

 

둘째, 위나 대장등에 발생한 폴립(양성종양)도 내시경으로 쉽제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과거에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아 내시경으로 반복검사하거나 외과수술을 통해 절제했다.

 

셋째, 초기상태의 식도암 위암 대장암도 수술대신 내시경으로 제거해도 효과는 마찬가지다. 일본의 경우 조기위암의 20%가량을 내시경치료로 완치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넷째,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 소화관이 막혔을 경우 내시경을 통해 확장할 수 있으며 잘못 삼킨 이물질도 내시경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다섯째, 음식물을 못 삼키게돼 장기간 튜브를 통해 음식물을 투여받는 환자들에게 내시경을 통해 음식을 흘려 넣을 수도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영상전달시스템을 이용한 전자내시경이 개발되었다. 전자공학과 의학용 공학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