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차.약술

막걸리 담그는법

영지니 2011. 7. 5. 22:10

 

1.  맵쌀을 3~4시간정도 물에 불렸다가 밥을 찝니다

(시루나 찜통같은곳에)

2. 커다란 그릇에 찐밥을 골고루 펴넣습니다.

3. 누룩(재래시장같은곳에 가면 있습니다)을 잘 으깨서 찐밥과 골고루 섞습니다.

(쌀 3대정도에 누룩 2개정도 넣으면 됩니다.)

4. 술약(이스트라고 합니다. 래시장에 막걸리담근다고 술약달라고 하면 줍니다만 약국에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별로 비싸지 않음.. 1봉 = 2-3천원정도)을 큰스푼으로 1스푼 정도 넣습니다.

이 약에 따라 막걸리의 알콜농도가 결정됩니다.

많이 넣으면 막걸리가 독해지고 적게 넣으면 약해집니다.

유의할 점은 많이 넣었을경우 뒷끝이 상당히 안좋죠..
우리 어머니(막거리의 대부)같은 경우 술약을 아예 안넣고 할경우도 있습니다.

기술이 필요하지만 술약을 안넣으면 뒷끝은 거의 없습니다.

5. 새로돋은 솔잎을 잘 씻어서 넣어주면 솔잎의 독특한 향이 있어 더 좋지만 취향에 따라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됩니다.

특히 겨울에 새로돋은 솔잎등은 구하기가 힘드니 5번은 생략하셔도 무방합니다.

6. 어느정도 잘 섞여졌으면 찬물을 7~10리터정도를 부어서 잘 저어줍니다.

물이 많으면 막걸리가 묽어지고 적으면 짙어집니다.

7. 항아리(없으시면 아무 용기나 괘찮지만 약간의 영항은 있을수 있음)에 그것을 붓고 바닥이 따뜻한 곳에 두고 위쪽은 담요등으로 덮어서 4~6일정도 두면 됩니다.

바닥이 많이 따뜻하면 3-4일만에 될수도 있고 바닥이 차다면 6일 이상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바닥의 온도는 실내온도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발효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약간 신내가 날수도 있습니다.

8. 채에 잘 걸러서 냉장보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