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보따리

우리 시숙 고추 사이소

영지니 2011. 8. 27. 21:44

 

 

우리 시숙 고추 사이소

 

경상도  조금 깊은 산밑에 두형제의 가정이 있었다.
요즈음은 식용작물을 심어서 많은 수입을 올린다.
교통이 불편한 산밑이라
항상 시숙과 제수는
트럭에 짐을 싣고 시숙이 운전을한다.

하루는 고추를 팔러간 오일장날이었다.
장이 끝날무럽 인데도...


제수씨 고추는 다 팔렸는데
시숙 고추는 많이 남아 있었다.

날이 저물니까
걱정된 제수씨
시숙의 고추 무더기에 가 고추를 팔기시작하는데...
급한김에 큰목소리로 외쳤다.




"우리 시숙 고추 사이소 "
"우리 시숙 고추는 크고 좋아예"
"우리 시숙 고추는 살도 많고 달고 맛있어예"
"우리 시숙 고추 사이소...^^ ㅎㅎ

 

  

 

 

거리에 시주 나온 스님




거리로 시주를 나온 스님 앞에
수퍼모델 뺨치는 미인이 지나갔다

스님은 저도 모르게 꼴깍 침을 삼키며
이렇게 소리쳤다

"저런 미인은 처음이야..."

저 검은 눈동자,풍만한 가슴,가는 허리
오~정말 죽인다

옆에서 그 말을 들은 사람이
스님에게 물었다

" 아니~부처를 모시는 스님께서
여자를 탐하는 그런 말씀을..."
그러자 스님왈
*
*
*
*
*
*
*

" 그 무슨 섭한 말씀!
단식한다고 메뉴도 보지 말라는 법 있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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