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농약

살충제 “오후 4시께 공동살포” 효과적

영지니 2012. 7. 21. 19:42

살충제 “오후 4시께 공동살포” 효과적

 

벼 이삭이 패는 시기에 비가 자주 내리고 기온이 높으면 이삭도열병이 발생하기 쉬운데 이삭도열병은 일단 발생하면 방제가 잘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바로 수량의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예방 위주로 방제를 해야 한다.

논에 벼 이삭이 2~3개 보일 때 1차 방제를 하고 5~7일 후에 2차 방제하고 이삭이 팰 때 비가 자주오고 기온이 30℃~35℃가 되면 세균성잎마름병이 많이 발생하고 온도가 낮을 경우 이삭누룩병이 우려된다.

이삭도열병과 공동 방제 할 수 있는 살균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깨씨무늬병은 유기물 함량이 낮거나 모래흙논등 땅심이 낮은 논에서 자주 발생한다.

잎집무늬마름병도 조심해야한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 벼가 지나치게 웃자란 논에서는 병 무늬가 위쪽의 잎집으로 번져 등숙율이 낮아지고 미질도 나빠질 우려가 높다.

병 무늬를 자세히 관찰하여 이삭패기 전까지 방제하는데 벼 포기의 아래쪽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충분한 양을 뿌려줘야 한다.

3~4년 전부터 흰잎마름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해 발생이 많았던 전남북 지방의 일부에서 발생이 확인됐다(09년)

계속 비가 내려 벼가 연약해진 상태이므로 병원균이 쉽게 침입 할 수 있는 상태이므로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 등으로 피해를 받을 경우에는 이슬이 마른 다음에 테람수화제등 적용약제를 살포해야한다.

전남과 경남등 남해안과 서해안 지방은 흰등멸구가 발생하는 대부분의 필지에서 벼멸구가 함께 발생하고 있다.

8월 상순~중순이 방제적기로 약효가 우수한 농약을 선택해 충분한 량을 살포해야 한다.

혹명나방도 피해잎이 1~2장 보이기 시작하면 바로 방제에 나서야 한다.

대부분의 해충은 오후에서 다음날 아침까지 활동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오후 4시 이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으며 주변 농가효과를 높일 수가 있다.(농민신문 와 함께 방제해야 윤덕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