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심기부터 수확까지
무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입니다.
약 94%의 수분으로 채워져 수분 보충에 좋은 식물입니다.
비타민C의 함량도 많아 비타민 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무에 들어있는 '디아스타아제(Diastase)'라는 성분은 소화를 촉진하고 녹말을 분해하는 역할을 해 소화를 빠르게 돕습니다.
항암효과까지 있다는 무. 씨앗 심기부터 수확까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의 씨앗을 선택할 땐 재배시기에 맞는 품종을 골라야 합니다.
봄 재배에 가을 품종을 사용하면 수확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는 뿌리가 땅속으로 길게 뻗으므로 30~50㎝ 깊이까지 충분히 갈아서 흙을 잘게 부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심는 것이 좋습니다.
심는 간격은 줄 간격 60㎝, 포기 간격 25㎝면 됩니다.
01 솎음작업 & 웃거름 주기
솎음작업은 생육이 매우 나쁘거나 너무 왕성한 것, 잎 색이 다른 것, 병충해 피해를 입은 것 위주로 해주면 됩니다.
촘촘히 있는 것을 군데군데 뽑아 주는데요.
솎은 배추는 나물이나 겉절이에 이용하기도 합니다.
웃거름은 파종 후 20~25일 간격으로 포기 사이사이에 주며 뿌리 가까이에 주지 않습니다.
1. 씨 뿌리기(파종) 한 후 무의 본잎이 1~2장 나왔을 때 1차 솎음 작업을 한다.
2. 솎음 작업이 끝나면 무가 잘 설 수 있도록 주변 흙을 모아 준다.
3. 1 차 솎음 작업을 끝낸 모습.
4. 무 의 잎이 4~5장 나오면 2차 솎음 작업을 해준다.
무가 자라는 크기를 생각해 최종 20~30㎝ 간격으로 솎아준다.
5. 솎음 작업 후 무가 쓰러지지 않게 흙을 잘 덮어준다.
6. 솎음 작업이 끝난 후 완효성 비료를 웃거름으로 주고 물을 충분히 준다.
02 병해충 관리
벼룩잎벌레
더운 계절에 발생하며 어린 떡잎을 갉아먹는 해충으로 검은 바탕에 황색의 두 줄의 무늬가 있으며 벼룩처럼 튀어 다닙니다.
초기 방제가 중요하므로 씨뿌리기 전에 토양살충제를 뿌려 땅속 유충을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애벌레
가을에 심는 경우, 기온이 내려가면서 해충 밀도가 감소하므로 초기에 방제를 잘 하면 피해 없이 키울 수 있습니다.
1. 수확기가 되면 어깨 부분이 6㎝ 이상 돌출되고 겉잎이 아래로 쳐지기 시작합니다.
2. 양손으로 무를 잡고 당깁니다.
3-1. 무청으로 시래기를 만들 경우 무를 조금 포함해 자릅니다.
3-2. 무청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잎을 바짝 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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