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호박 효능과 재배 방법

영지니 2017. 12. 2. 22:48


호박 효능과 재배 방법


과 명: 박과  
학 명: Cucurbita moschata 
원 산 지: 중·남미
영양성분:  베타카로틴, 칼륨, 칼슘
이용부위: 열매 잎, 꽃  
종 류:   애호박 풋호박 쥬키니호박 단호박 숙과용호박(늙은호박) 관상용호박


효능 

열매는 쪄서 그냥 먹을 수도 있고 죽이나 샐러드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씨앗은 식용기름을 만들거나 약용으로 이용되고 잎은 쌈채소로 먹을 수 있으니 버릴게 없는 유용한 작물입니다.

호박에는 항산화물질인 카로티노이드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호박의 황색을 이루는 물질 중 하나이며 색이 진할수록 이 성분이 많이 들어있고 적황색의 호박은 여러 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뉴저지 주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호박의 항암 효과를 실험한 결과 호박의 베타카로틴이 발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호박에는 에너지를 내는 당분이 풍부하고 식이섬유 또한 많아 장 운동을 돕고 장내 유용한 미생물의 성장을 돕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호박의 당분은 소화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의 환자에게 좋습니다.

식감이 부드러워 먹기도 편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식재료입니다. 

100g 당 30kcal로 열량도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합니다.

비타민 A를 비롯해 B와 C가 풍부하며 인 칼륨 철분 마그네슘이 고르게 들어 있어 균형잡힌 영양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호박이 사랑받는 또 다른 이유는 이뇨 작용을 도와 부기를 빼주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성형수술 한 사람에게 가장 많이 권하는 음식이 호박으로 만든 음식입니다.

산후에 얼굴과 팔다리가 많이 부어있는 임산부가 먹으면 부기가 잘 빠지면서 몸이 가벼워진다고 합니다.

생으로 먹기 보다는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단 조절을 위한 목적이라면 쪄서 먹는 것을 권합니다.

기름에 볶아 먹는 것도 좋습니다.

기름에 익히면 베타카로틴의 흡수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도 넉넉히 들어 있어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기 좋은 채소입니다.


재배 방법

기르기 까다롭지는 않지만 덩굴성 식물로 관리가 필요한 작물입니다. 

호박의 적정 생육온도는 20~28℃입니다. 

밭 가장자리나 벽  울타리가 있는 쪽에 심어 다른 작물에 호박덩굴이 넘어가지 않도록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좁은 면적에서 키운다면 지주를 높게 세워 덩쿨이 올라가게 유도합니다. 

열매는 6월 말부터 9월 말까지 수확할 수 있고 생육기간이 길어 밑거름과 웃거름을 자주 줘야하며 주는 양과 종류에 신경 써야 합니다. 


모종을 고를 때는 뿌리가 잘 내리고 본잎이 4~5장 난 것이 좋습니다.

아주심기 전 흙을 파고 물을 충분히 줘야 뿌리가 잘 뻗습니다.

모종은 60cm 간격으로 심고 뿌리 보다 크게 판 구멍에 얹은 후 흙을 덮어줍니다.

힘을 주어 흙을 덮을 필요는 없고 모종이 고정될 정도만 흙을 얹어 줍니다.

저온기에는 3~4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지만 여름철에는 1~2일에 한번 정도 물을 줍니다.

호박의 덩굴손은 필요한 영양분을 소모하고 잎이나 열매를 감아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종을 심고 난 후 40~50 일에 한 번씩 약 17g 정도의 웃거름을 원줄기에서 15cm 떨어진 곳에 뿌려줍니다. 



가지 고르기


호박은 열매가 달리면 식물체 양분이 열매 키우는 데 집중되므로 다섯마디까지의 꽃과 곁순을 일찍 제거해서 식물체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합니다. 

어미 덩굴 한줄기를 계속 유인해서 기르고 아들 덩굴은 2~5절에서 호박을 수확하고 나면 제거하면서 키웁니다.



수확하기



쥬키니 애호박 풋호박 등 청과용은 꽃이 핀 후 7~10일이면 수확할 수 있습니다. 

숙과용 호박(늙은 호박)은 꽃이 핀 후 약 50일이 지나 완전히 황색이 되면 수 확한다. 

과실을 수확하면서 줄기 아랫부분의 늙은 잎도 제거한다. 

잎은 노화 되면서 누렇게 되는데 영양분을 소모하고 병도 올 수 있기 때문에 지저분해진 잎을 잘라 준다

* 숙과용: 열매를 삶거나 쪄서 으깨서 활용할 용도


Q&A "호박이 달렸는데  크지 못하고 떨어져요. 왜 그런가요?"

열매채소는 영양이 부족하면 스스로 열매를 떨어뜨립니다. 웃거름을 성실히 주지 않으면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또는 장마철에 햇빛이 부족하고 토양에 수분이 과다공급 되면 호박이 물러져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호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박 재배 방법  (0) 2020.05.05
토종맷돌호박 재배 방법   (0) 2020.05.05
호박 재배방법   (0) 2020.05.05
[한국농수산TV]호박을 1톤 이상 더 딴 친환경 농가의 비밀!!   (0) 2020.01.07
둥근마디호박 재배  (0) 2013.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