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효능

드렁허리 효능

영지니 2018. 7. 16. 22:09



드렁허리


한자어로 《훈몽자회》에 드렁허리 선()이라 하고 선()으로도 쓴다 하였다. 
 
향약집성방》에 ‘동을람허리’, 《우해이어보》에 ‘웅어()’, 《난호어목지》에 ‘황선()’ 《본초강목》에는 ‘사선()’이라 하였다.

몸길이 40cm 이상이다.
몸은 뱀장어 모양으로 가늘고 길며 뒤쪽으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하다.
눈은 작고 피막으로 덮여 있다.
주둥이의 끝에 입은 크게 벌려 있으며 입구석은 눈보다 훨씬 뒤쪽에서 하나로 합쳐진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은 잘 발달하여 두툼하며 위턱과 아래턱, 구개골에는 가늘고 뾰족한 이빨이 무리를 이루고 있다.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없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에는 막만 있을 뿐 가시나 살이 없고 서로 이어진다.
꼬리지느러미는 짧고 끝이 뾰족하다.
측선은 뚜렷하고 몸의 양쪽 중앙을 지나 꼬리의 끝까지 달린다.
비늘이 없다.

몸빛깔은 등쪽이 짙은 황갈색이고 배쪽은 주황색이다.
등쪽에는 불규칙하고 짙은 갈색 얼룩무늬가 배쪽에는 엷은 빛깔의 반점이 흩어져 있다.

뱀장어와는 달리 일생 동안 논과 호수 및 하천에 서식한다.
낮에는 진흙 속과 돌 틈에 숨어 있다가 야간에 작은 동물과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물호흡 이외에 구강의 옆면과 인후부()의 점막 등으로 볼을 부풀려 공기호흡을 한다.
육식성으로 어린 물고기, 곤충, 지렁이 등을 잡아먹는다.
산란기는 6∼7월이며, 흙을 파서 굴을 만들고 그 속에 알을 낳은 뒤에 수컷이 그것을 지킨다.
일반적으로 성장 도중에 성전환을 한다.

동의보감》에 습냉()으로 말미암은 관절통을 다스리고 허손()을 보한다 하였다.

옛날에는 뱀이 변한 것으로 독이 있다 하여 먹기를 꺼렸으며, 다만 민간요법에 건강식품으로 사용되었다.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에서는 고급요리용으로 쓰이고 있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보르네오섬, 타이, 자바섬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드렁허리 [albino swamp eel] (두산백과)




드렁허리

옛말에 논둑밭둑을 허물고 다닐정도로 그 기력이 대단하다 전해지는 어종으로 지역별로 부르는 (드렁이,드렁허리,웅어,황선 등) 명칭도 다양하다.


단백질과 기타 영양소가 두루 갖춘 드렁허리는 허리, 무릎 등 고관절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예전과 다른 환경에 따라 현재는 그 모습을 찾기가 쉽지 않은 어종이다.


한번 복용하기 시작했던 사람들은 꾸준히 찾아 약으로 몸을 보강하려 할 정도로 그 효능이 좋은 건 널리 알려져 있을 정도이다.



복용

단백질과 영양소가 풍부한 드렁허리는 장어처럼 손질하여, 구이로 구어 먹기도 하며, 미꾸라지와 함께 끓여 탕으로 먹기도 하나, 제일 좋은 방법 기력이 딸리고 심신이 허약, 자주 피곤해하며, 큰 수술이나 상처를 입은 뒤 회복기에 접어든 이가 찾아 즙으로 달여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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