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이야기

영지니 2008. 1. 16. 23:40

 

감의 떫은맛 없애는 방법

1.감을 두꺼운 종이에 여러 번 싸서 10일정도 보관한다
2. 감을 쌀독에 20일정도 넣어 둔다
3. 소주에 떫은 감을 살짝 묻힌 다음, 4-5일정도 둔다



단감을 홍시 만드는 방법

1. 단감을 항아리에 감이 서로 닿지 않도록 어둡게 두어 1-2주일 동안 그대로 두면 홍시가 된다.

2. 광주리 또는 뚜껑이 있는 소쿠리에 담아 햇볕이 들지 않은 서늘한 곳에 두면 약 1주일 정도 지나서 빨간 홍시가 된다.

3. 또 당장에 홍시를 만들어 먹지 않고 장기간 보관하면서 홍시로 만들려면 아이스박스에 넣어 두면 서서히 홍시로 변하게 되는데 말랑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진 홍시를 냉동실에 달걀박스에 한 개씩 담아서 넣어두면 오래 보관하여 먹을 수 있다.



단감치커리생채 만들기

<재료>
단감2개 치커리80g 양파1/2개 빨간색 미니 파프리카 2개 노란색 미니 파프리카 2개

<생채 양념장>
고운 고춧가루1큰술 간장2큰술 다진 마늘1작은술 식초2큰술 꿀 또는 쌀 조청1큰술 깨소금1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법>
1.단감은 껍질을 벗기고 세로로 8등분해서 씨를 빼고 단감 안쪽의 흰 부분을 칼로 도려내 말끔하게 한다.


2.치커리는 다듬어 씻어 싱싱하게 손으로 뜯어 찬물에 헹궈 건지고 양파는 아주 곱게 채 썰어 찬물에 헹궈 아린 맛을 뺀 후에 건져 물기를 턴다.


3.색깔이 있는 미니 파프리카를 동그랗게 슬라이스 해서 씨를 빼고 물에 헹궈 건진다.


4.볼에 고운 고춧가루와 간장 식초 마늘 꿀 깨소금의 순서로 넣어 잘 섞어서 소금으로 간을 해서 생채 양념장을 만든다.


5.상에 내기 직전에 단감과 치커리 양파 파프리카를 모두 담고 양념장을 뿌려서 살살 버무려 그릇에 담아낸다.


단감은 떫은맛이 없어지고 단맛이 많이 나는 것으로 준비해야 더욱 맛이 있는데 약간 떫은맛이 더 있는 단감이라면 양념장을 만들 때 꿀이나 쌀 조청을 조금 더 넣어주는 것이 좋다.



단감쌀죽

<재료>
충분하게 불린 쌀1/2컵 단감2개 쌀뜨물2컵 계피가루1/4작은술 소금 약간 물3컵

<만드는법>
1.쌀을 잘 씻어서 쌀뜨물은 따로 받아두고 충분하게 불린다.


2.불린 쌀은 절구에 굵게 빻는다.


3.단감을 껍질을 벗기고 적당하게 잘라서 씨를 없앤 후에 쌀뜨물을 함께 믹서에 담고 곱게 갈아서 고운 면보에 밭쳐 고운 단감 물만 받는다.


4.냄비에 쌀 빻은 것과 3의 단감 물을 부어가면서 죽을 쑨다.


5.나무 주걱으로 저어가면서 끓이다가 준비한 물을 다시 부어서 아주 뭉근하게 죽을 만든다.


6.20분에서 30분 정도 저어가면서 쌀 알갱이가 완전하게 풀어져 감의 맛이 어우러진 죽이 완성되면 계피가루와 소금을 먹기 전에 넣어 간을 맞춰 먹는다.


당뇨환자와 노인들의 영양식으로 좋은 단감은 잘라서 믹서에 넣고 쌀뜨물과 함께 곱게 간 상태로 고운 즙만 받아서 쌀에 넣어 죽을 쑤어야 하는데 단감을 썰었을 때 씨가 있는 씨방 부분까지 말끔하게 도려내야 탄닌 성분이 없어져 변비로 고생하지 않는다.



감잎차와 유자

<재료>
감잎 5-6개 잣 약간 유자청 약간

<만드는법>
1.물을 팔팔 끓여서 70도 정도로 한 김 식힌다.


2.금속 잔이 아닌 유리잔 또는 다기 잔에 감잎 2-3g을 담고 물을 부어서 15분 정도 우려낸다.


3.마실 때에는 유자청을 한 스푼 넣어서 잘 저어서 잣을 띄어서 먹는다.


감잎에는 비타민 C 가 풍부한데 감잎차의 비타민 C 는 열에도 잘 파괴되지 않아 비타민 섭취에 아주 좋다.

감잎차를 물에 넣어 끓이면 비타민이 파괴되므로 뜨거운 물에 감잎차를 넣어서 우려먹는 방법으로 먹어야 한다.



호두곶감꽃말이

<재료>
호두1컵 곶감20개 꿀3큰술

<만드는법>
1.호두는 속껍질을 미지근한 물에 담가 꼬치로 벗긴 후에 적당하게 큼직하게 잘라 꿀과 섞어 놓는다.

호두가 훨씬 부드럽게 감싸져서 단맛과 함께 고소한 맛이 많이 나게 한다.


2.곶감은 꼭지를 떼어내고 씨를 발라낸 후에 한쪽을 잘라 널찍하게 편다.


3.도마에 김발을 펼치고 그 위에 2의 곶감을 평편하게 편 상태로 깐 후에 그 위에 호두를 적당하게 길게 놓는다.

호두를 조금 많은 양으로 놓아야 꽃 모양이 제대로 살아난다.


4.김발의 한쪽 끝을 잡고 돌돌 곶감을 만다.

호두가 바깥으로 빠져 나오지 않도록 잘 아물려 말아준다.


5.호두곶감꽃말이를 잠시 냉동실에 두어 속의 호두가 곶감에 잘 붙도록 20분 정도 둔 다음에 꺼내어 1cm폭으로 썰어 완성한다.


호두를 듬뿍 넣어 말은 호두 곶감 꽃 말이는 수정과에 넣어 함께 먹거나 어른들의 고품격 간식으로 이용한다.

또는 술안주로 꼬치에 꿰어 먹는다.

호두와 함께 즐기는 곶감의 단맛과 고소한 맛이 월등하게 우러나서 입안에서 씹히는 감촉이 좋다.



집에서 감식초 만들기

<재료>
홍시 3kg 끓여서 식힌 물 2리터

<만드는법>
1.홍시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말린 후 유리병에 넣는다.


2.끓여서 식힌 물을 홍시의 양에 70%만 채운 뒤에 가제나 천으로 밀봉해서 상온에 둔다.


3.5-6개월 정도 상온에서 숙성시킨 후에 건더기를 걸러낸다.


4.걸러진 감식초를 가만히 두어 아래쪽에 찌꺼기가 모두 가라앉혀지면 위쪽의 맑고 투명한 감식초만 따라내어 병에 보관해서 냉장실에 넣고 먹는다.


이렇게 만든 감식초는 건강을 위해서 우유나 생수에 타서 마셔도 좋고 음식에 넣어 새콤한 맛을 낼 때에는 일반 식초보다는 신맛이 덜하므로 주의한다.



감식초로 즐기는 건강식 감식초콩

<재료>
검은콩1/2컵 감식초1과1/2컵

<만드는법>
1.검은콩은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뺀 뒤에 유리병에 넣는다.


2.1의 검은콩에 1/3 정도까지만 감식초를 부어서 뚜껑을 덮어 1-2일 정도 보관한다.


3.콩이 불려지면 감식초를 넉넉하게 부어 콩이 잠기도록 한 후에 일주일 정도 더 냉장실에서 숙성시켰다가 하루에 한 수저씩 감식초에 잠긴 콩을 떠먹는다.


초콩은 지방의 분해를 촉진시켜 주는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피로물질 배출 기능이 어우러져 각종 노폐물이 체내에서 빠르게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감식초로 즐기는 콩우유

<재료>
저지방 우유1컵(200리터) 감식초 2큰술 볶은 콩가루 또는 선식가루 2큰술

<만드는법>
1.저지방 우유에 볶은 콩가루 또는 선신가루를 타서 멍울 없이 곱게 푼다.
2.1에 감식초를 넣어 고루 저어서 아침에 식사대용으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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