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별산야초

복령/황련/익모초

영지니 2008. 1. 20. 20:35



복령


벌목한지 3~4년 지난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여 혹처럼 자란 균핵입니다. 

흔히 땅속 20~50cm에 있습니다. 

직경 약 30~50cm 의 덩어리이고 속이 흰것을 백복령, 속이 분홍빛을 띠는 것을 적복령이라고 합니다. 


백복령은 비를 보하고 담을 삭이는 효능이 뛰어나 [비허]로 오는 부증과 배에 물이 쿨렁거리는 데 좋고. 적복령은 습열을 없애고 이뇨작용을 하는 효능이 있다. 


소나무 뿌리를 둘러싸고 있는 복신은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강해 잘 놀라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데와 불면증 ㆍ 건만증에 좋다. 


신경성 심장질환에는 복령 ` 원지 참대 속껍질(죽여)을 같은 양으로 가루내어 한번에 12~15g씩 먹는다. 

세가지 다 하루 6 ∼ 20g을 달임약, 가루약, 알약 형태로 먹는다.


입덧이 있을 때 구토를 멎게하며 입맛을 돋우고 소화가 잘 되게 하려면 복령, 반하(법제한것) 각 10g, 생강 6g을 달여서 먹는다. 

해산 후 [심허]증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며 정신이 맑지 못하고 말을 하지 못하는 증상 일 때는 복신, 원지, 게심, 맥문동 각 3g,  인삼, 당귀, 마, 감초 각 6g, 생강 3쪽, 대추 2알을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 


잘 놀라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며 잠을 깊이 자지 못하는 경우는 복령, 주사를 5 : 1 의 비율로 섞어 가루내어 1회 4 ∼ 6g씩 하루 3번 먹는다. 


만성 신장염에는 복령 20 ~ 30g을 달여 하루 3번 정도 먹으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몸이 부었을 때 좋다. 

오줌을 잘 나가게 하며 복수를 빠지게 한다 

가루낸 것을 한번에 4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백복령은 콩팥의 핏줄을 넓히는 작용이 있으므로 오줌을 잘 나가게 하며 복수를 빠지게 한다.

건망증, 집중력 저하, 불안정, 초조함이 있는 사람에게, 노후의 건강관리와 치매 예방에 좋고, 특히 뇌기능을 좋게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복신,원지,선창포를 차처럼 끓여 장기적으로 마신다.

 

 




황련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의 여러해살이풀로 민가에서는 깽깽이풀이라고도 한다. 

잎은 달걀 모양 또는 삼각형이고 깃처럼 갈라졌다. 

꽃은 잎이 커지기 전에 뿌리에서 1 2개의 잎자루보다 짧은 꽃자루가 나와 황색 또는 자홍색으로 핀다. 

중국 중부지방인 사천, 호북, 귀주, 섬서성 등의 높은 산지대에 자라거나 약초로 재배한다.


뿌리에 베르베린(berberine)과 알칼로이드가 포함되어 있어서 황색 특히 황금색 염색에 사용한다. 

왕련(王連), 수련(水連), 지련(支連), 천련(川連), 정황련(淨黃連) 등의 다른 이름이 있다. 

심장판막증에는 황련 생지황을 1 : 3의 비율로 끓여 차처럼 먹는다.

 

소아변비 : 인동덩굴꽃(인동화) 6g, 감초, 황련 각각 15g을 300ml 물에 넣고 50ml 정도로 되게 끓여 적당한 양의 꿀을 타서 여러번 먹인다.

 

갓난아기가 낮에는 잘 놀다가 밤에 자주 놀라고 울며 보채는 아이에게는 황련 ` 백복령 각 8g을 달여 하루 3번 젖을 먹인 후에 먹인다.

 

적당한 양의 황련, 적작, 당귀를 물로 달일 때 나오는 김으로 눈을 쏘이는 한편 약물로 자주 씻는다.

 

가슴이 쓰릴 때 

황련(깽깽이풀)을 약간 잘게 썰어 달임약 또는 가루약을 하루 3회 마시면 좋다.

 

기관지염이나 기관지확장증으로 기침이 나고 가슴이 뻐근하면서 통증이 있을 때  

현호색, 황련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4~6g씩 하루 2~3번 데운 술이나 더운 물에 타서 먹는다.

야후지식

 

 

 

 

익모초

들에서 자라는 2년초로 줄기가 둔한 사각형이며 백색털이 있으며 가지가 갈라진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는 없어지고 잎자루가 길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거나 결각상이다. 

경생엽은 잎자루가 길고 3개로 갈라지며 열편이 다시 2~3개로 갈라지고 각 소열편은 깃털모양으로 다시 갈라지며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며 연한 홍자색으로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몇 개씩 층층으로 달린다. 

화관은 아래위 2개로 갈라지며 밑부분의 것이 다시 3개로 갈라진다.

중앙부의 것은 가장 크며 적색줄이 있다. 

성분 익모초의 잎에는 레오누린(leonurine) 레오누리딘(leonuridine), 루틴(rutin)을 비롯해 비타민A와 지방유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효능 및 약효  
1. 생리조절작용 

옛날 한방에서는 월경을 조절하는 효과가 뛰어나 부인병의 묘약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냉대하증, 생리불순, 산후어혈, 자궁출혈 등의 각종 자궁질환 및 유방염에 효과가 있다.

2. 이뇨작용 

익모초에는 이뇨작용이 있으므로 부종에 좋다.

3. 혈당저하작용 

레오누린성분이 구아니딘(guanidin) 화합물이어서 당 대사에 영향을 준다.

4. 기타 

결핵, 안질 등 「본초강목」익모초즙은 혈액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체내 유독한 피를 제거해준다.  
아울러 경맥 즉, 혈압이 높아서 긴장 정도가 센 맥박을 조절하고 해독작용을 하므로 산후어혈이 계속 나올 때,  
어혈로 인해 어지럽고 고열이 나며 통증이 심할 때, 자궁출혈과, 혈뇨, 혈변, 치질, 대 소변 불통 등을 치료하는데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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