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차가버섯

영지니 2008. 2. 3. 09:57


 


 
차가버섯
일명 차가버섯은 검은자작나무암종병균의 일종으로 학명은 Inonotus obliqua(Pers.) Pilot, Fuscoporia obliqua Aoshima이다.
이 버섯은 Hymenochaetaceae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검은자작나무류에 덩이 모양으로 대형의 균핵을 형성한다.

자작나무류의 줄기에 기생해서 흰색부후를 발생시키는 병원균의 균핵으로 자실체는 수피 밑에 얇고 넓게 퍼져 있으며 갓은 형성하지 않는다.

균핵 형태는 표면이 검고, 종횡으로 균열이 많으며, 내부는 황갈색으로 목질진흙버섯(일명:상황)과 비슷하다.
핵의 직경은 10~20㎝ 정도로 대형이다.
주로 약용으로 사용하는 부분은 균핵이다.
자실체는 나무 수피 밑에 넓게 퍼져 있으며, 다갈색을 띤다.
자실체의 두께는 2~8㎜ 정도이고 전면에 관공이 있으며, 강모체는 여러개이다.
차가버섯 포자의 색은 담갈색이며, 포자의 크기는 7~10×6~8㎛ 정도이다.
주로 자연 발생지역은 러시아, 일본 북반구에서 발견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산지인 일본과 러시아에서는 항암제로 이용되어 왔다.

일본과 러시아에서는 소화기 계통의 암에 면역활성 증강이 아니라 제암의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였으며, 에이즈바이러스에도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러시아 북방지역의 캄차카 주민들은 위암환자가 전혀 없다고 한다.
의학관계 학자들이 캄챠카 주민들이 소화기 계통 암환자가 없다는 점에 대하여 흥미를 갖고 역학적 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릴 때부터 이 버섯을 차(茶)로 달여 마셨기 때문이라 한다.

최근 이 버섯을 상업농경영의 이병화 원장이 최초로 도입하여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그의 설명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검은자작나무버섯은 차가 또는 뚜르또비크라고 불리우며 봄·가을에 수확한 것이 특히 효과가 높은데 60℃ 온도에서 서서히 건조시킨다고 한다.

버섯의 고유성분은 폴리페놀, 차가산, 6~8폴리당, 유산 4.5%, 트리체페놀산, 리그닌, 칼슘, 마그네슘, 철 등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검은자작나무버섯의 성능 및 효과는 신체 저항력, 내수포 물질교환, 종양 발생억제, 혈압조절, 위장병(위암, 위경련, 신경성 위장염, 급성 위장염 등), 자궁암(항문에 50~100㎜ 투입), 후두암(훈증처리)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러시아 버섯 사전의 원문(러시아 생페트로브로크 1999년 교육청 추천도서, 님엑스프레스 출판사, 저자:라브레노브 W.K, 라브레노와 G.B. pp.316∼323)에 의하면 위암 4기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차가는 독성이 없고, 3~7개월 동안 7~10일씩 교대로 음복한다.
즉 1주일은 마시고 1주일은 중단하는 것을 반복하면 좋다고 한다.

복용방법은 3스푼에 물 5배를 풀어서 식전(30분)에 ⅓로 나누어 하루 3차례 전부 마신다.

음식과의 궁합면에서는 차가를 복용할 때 우유와 채소는 좋고 육류, 매운 음식, 페니실린 등 항생제는 금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신문(1999년 10월 21일 제21호)의 보도에 의하면 완전 자연산 베리조브이(차가)버섯은 대체적으로 검은색을 띠고 있으며, 길이 40㎝, 둘레 15㎝로 무게 5㎏이 되려면 보통 10~15년이 걸린다고 한다.

 

 

차가는 가정에서도 치료와 예방을 목적으로 (茶)로 만들어 마시면 좋다고 한다.

용법은 차가분말을 차스푼 2개 정도와 물 250ml를 함께 섞어서 만들며, 차가는 민간요법으로 이용되는데 다양한 병치료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러시아에서 차가는 만병통치약으로 불리워질 만큼 신체저항력, 종양발생억제, 혈압조절 등을 하고 암(위암등 속병), 신경통, 신경쇠약에 깨끗이 씻은 버섯을 4~5시간 끓인 후 식혀서 차처럼 복용을 하는데 버섯을 넣고 끓인 물과 물은 1:5로 섞어서 따뜻하게 복용한다고 한다.

매일 차가버섯 차 200ml를 식사 전 30분에 3회 복용하거나 위장병, 동맥경화, 고혈압 특히 암에 걸린 사람은 100ml씩 하루에 6번씩 음복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병세가 심한 사람은 50~100ml를 복용해야 한다.

러시아에서는 메훈진이라는 차가버섯을 재료로한 약을 판매한다고 한다.
차가로 질병을 치료할 때에는 음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매운 음식, 생 음식, 통조림 종류, 훈제, 고기, 특히 마가린 등은 섭취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한다.

보통 차가로 인한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극히 미약하게 신경쇠약을 일으킬 수도 있으나 그때는 복용을 줄여 나가거나 잠시 복용을 중단하면 괜찮다고 한다.

필자도 이 버섯을 차로 끓여 보았더니 색깔이 검붉은색이고 약간의 쓴맛이 있으나 그다지 느끼지 못할 정도이다. 자작나무암종병균버섯(일명 차가버섯, Inonotus obliqua)은 아직 국내에서는 발견하지 못하였으나 일본의 북반구에서도 발견된 것을 보면 국내의 자작나무류 등에도 자생되지만 발견하지 못한 것이라고 추측된다.

이에 대한 인공재배 방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개발 내용이 특허출원이 완료되었으며, 실증시험을 거친 후 이를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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