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차가버섯복용법

영지니 2008. 2. 3. 10:03
 
3. 차가버섯의 안전한 복용량

차가버섯 추출물의 에이즈 예방제 혹은 치료제로서의 공식 임상실험은 아직 실시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복용하여 에이즈를 치유하려는 기대는 대단히 높다.

그럼 어느 정도의 양을 먹으면 될까?
어느 정도까지라면 인체에 안전할까? 라는 일단의 확인을 해두지 않으면 안된다.
쥐를 이용한 차가버섯의 실험은 차가버섯 추출물을 경구투여한 경우, 고형 추출물의 중량이 쥐 체중의 약 1/1,000인 차가버섯 추출 고형분에 기대한 만큼의 약효가 충분히 얻어졌다.

인간이라면 이보다 훨씬 줄여서 실험해 보는 것이 안전하며 체중이 60㎏인 사람은 하루에 차가버섯 고형 추출물을 1g에서 6g까지(체중의 1/60,000에서 1/10,000까지)의 범위라면 독성을 나타내지 않고, 기대한 충분한 효과를 올릴 수가 있다.

실제로 체중 60㎏에 대해 1일 3g의 차가버섯 고형 추출물을 복용한다면, 1년 또는 그 이상 장기간에 걸쳐 계속 사용하더라도 안전성 면에서 어떤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고 에이즈 치료효과와 암, C형간염 등의 억제효과를 보였다.

지금부터 연구가 계속 진행되면 훨씬 다량으로 복용하여 큰 약효를 올릴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현재로서 안전한 차가버섯 복용량은 많아도 체중의 1/10,000까지 제한하는 것이 좋다.

4. 차가버섯은 O-157에도 이긴다

1996년 봄부터 여름에 걸쳐 O-157 쇼크가 일본을 빠져나갔다.
O-157은 대장균의 일종이지만 보통 대장균과 달라서 격심한 설사를 일으킨다든지, 계속 구토를 일으키고 독성을 내어서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병원성 대장균의 하나이다.

차가버섯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확인했었지만 바이러스보다 세균에도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꼭 확인해 보고 싶은 나의 호기심과 사명감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바로 차가버섯에서 유효성분 추출물을 조정하여 병원성 세균에 대한 항균활성실험에 착수했다.
병원성 세균으로서는 O-157이외 메치시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폐렴간균(杆菌),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고초균(枯草菌), 가스괴저균(壞疽菌)의 7종류를 선택했다.

실험방법을 간단히 말하면 이들 세균을 각각 적당한 배지(한천배지 등)에 심어서 여기에 차가버섯 추출물을 첨가하여 세균의 발육을 저지하는 최소 농도를 찾아내는 것이다.

실험의 결과는 MRSA는 차가버섯 추출물 5000ppm의 농도로 균의 발육을 완전히 저지했다.
문제의 O-157은 10,000ppm의 농도로 균의 발육을 완전 저지했다(접종균수 2.7×107). 비교를 위해서 느타리버섯과 표고버섯에서도 유효성분을 추출하여 O-157(접종균수 1.6×106)에 대해서 실험했지만, 어느쪽도 차가버섯보다 한 단위 적은 균수인데 아무리 농도를 올려도 발육저지효과는 없었다.

그밖의 병원성 세균에 대하여 차가버섯 추출물의 최소 발육저지 농도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접종균수]
① 폐렴간균 10,000ppm(8.0×106)
② 녹농균 5,000ppm(2.8×105)
③ 황색포도상구균 5,000ppm(2.2×107)
④ 고초균 100,000ppm(1.4×105)
⑤ 가스괴저균 2,600ppm(2.0×106)

인체를 세균으로부터 지키는 생체활성의 하나는 면역증강작용에 있다고 말한다.
면역증강작용에 관계하는 인체세포에는 임파구와 탐식세포(균과 바이러스를 자꾸 먹는다)가 있어서 이 탐식세포를 활성화하는데도 LPS(리포 다당체)라는 물질이 기여하고 있다.

내가 오랫동안 연구한 차가버섯에는 이 LPS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연구를 거듭하면서 알았다.
얼마만큼 많은지 타 식물과 비교해 보면, 당근 추출물 0.85, 당근 잎 추출물 29.5, 차가버섯 추출물 1,610과 같이 차가버섯은 당근잎보다 50배 이상이나 많은 LPS를 함유하고 있다.

그러므로 차가버섯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서 O-157등의 세균증식을 억제하는데 큰 효과를 발휘한다.
그것도 위에 기술한 바와 같이 1/100 농도(10,000ppm)로 희석한 것이다.
차가버섯은 O-157과 기타 병원성 세균에도 이긴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5. 차가버섯의 기타 효과

① 항변이원성(抗變異原性) 효과
차가버섯이 암을 치료하는 물질이라는 것은 이미 기술된대로지만 항변이원성 물질이 암을 억제하더라도 세상에는 안보이는데서 암을 유발하는 변이원성 물질이 많이 나돌고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배기가스와 공장 등의 매연에서 대기 중에 방출되는 벤조피렌이라는 변이원성 물질이 있고, 그밖에 대기 중에는 여러 가지 유해 화학물질이 많아 어느새 식품 속에 들어가 모르는 사이에 인체와 동물의 체내에 섭취되어 축적된다.

체내에 축적된 이들 변이원성 물질은 포유류 중에서도 인간의 유전자를 상처입혀 암을 유발하는 유해한 작용을 한다.
이들 물질은 ‘변이원성 물질’이라 총칭되지만, 변이원성 물질의 작용을 약하게 할 수 있다면 유전자의 손상이라든가 발암의 위험성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인류에게 큰 도움이 된다.

예리한 독자는 알고 있겠지만 차가버섯은 변이원성 물질의 작용을 약하게 하는 ‘항변이원성 물질’이다.

이것도 실험에 의해 확인된 것이다.
어떤 실험인가 하면 변이체를 활용하기 쉬운 생물로 살모넬라 박테리아균을 사용, 이에 벤조피렌 등의 변이원성 물질만으로 혹은 차가버섯 추출물을 함께 작용시켜 어느 정도의 변이체가 발생하는가를 비교한 것이다.

변이원성 물질로서는
① 벤조피렌,
② 3-아미노산-1, 4-디메틸-5H-피리도 [4, 3-b] 인돌,
③3-아미노-1-메틸-5H-피리도 [4, 3-b] 인돌 등을 사용한다.
살모넬라균을 배양 접시에 올려 그 위에다 다음과 같이 변이원성 물질만, 혹은 변이원성 물질과 항변이원성 물질(차가버섯)을 투여한다.

한 장의 금속판에 살아 있는 살모넬라균의 변이체수는 다음과 같다(합계 14장의 결과).
결론을 말하면 차가버섯 추출물을 첨가한 경우는 변이체의 발생수가 변이원성 물질만의 경우보다 약 절반이거나 그 이하(최저 ¼)로 감소했다.

실제 실험에서는 이밖에 여러 가지 조건이 붙어 있지만, 어쨌든 차가버섯을 첨가하면 변이원성 물질의 변이체 발생이 현저히 억제되는 것이 실증되었다.

이 실험결과에서 전문가의 평가는 건강한 차가버섯은 ‘항변이원성’작용이 있다고 확인되었다.
알기 쉽게 말하면 위와 같은 변이원성 물질이 체내에 들어와도 차가버섯 추출물을 마신다든지 먹고 있으면 발암작용과 유전자 손상 등 변이원성 물질의 작용을 억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앞으로 대기오염등으로 지구환경이 점점 악화되는 상황이 계속되어 간다면 차가버섯의 섭취로 환경오염의 악영향을 조금이라도 방지하지 않으면 안된다.
 
 
   
6. 차가버섯균의 배양방법

① 액체배양
본격적인 차가버섯의 양산을 목표로 한다면 ‘액체배양’이 제일 효과가 높다.
이 배양법은 액체를 배지로 하여 차가버섯을 육성하는 배양법이다.
액체배지의 기본은 물이다. 물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pH(산성도)와 물 분자의 클러스터 등의 제조건을 최적으로 조정한 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물에 펩톤, 효모 추출물, 탄소원을 넣어서 표준 액체배지(배양액)를 만든다.
탄소원은 맥아당, 맥아 추출물, 포도당, 가용성 전분 등에서 나온 차가버섯이 좋아하는 영양분이다.

이러한 액체배지의 예를 들면 5ℓ삼각플라스크 용기에 넣어서 여기에 차가버섯의 종균을 이식한다.
용기는 30ℓ에서 50ℓ도 들어갈 기계를 사용해도 좋고, 대형이든 소형이든 액체배양법의 기본은 변하지 않는다.

배지에 식균한 뒤에는 대개 20℃에서 30℃ 사이로 조절하는데 가장 바람직한 것은 25℃ 정도로 온도조절하여 배양한다.
액체배양에서 중요한 것은 배지에 가벼운 진동을 주는 일이다.
자라나는 균사에 미치지 않는 곳 없이 산소를 공급함과 동시에 균사로부터 나오는 가스를 빼기 위해서이다.

균일 양질인 차가버섯이 만들어진다고 해서 배양액을 난폭하게 뒤섞으면 물론 안된다.
배지에 엷고 흰 균사가 자라나기 시작하여 머지 않아 검게 색이 변하기 시작하면 드디어 수확이 된다.
접종에서 수확까지의 배양기간은 여러 가지이다.
종균의 종류에 따라서도 다르고 활성도, 즉 항바이러스활성, 항균활성 등에 따라 다르다.

우리 차가버섯 연구실에서는 이미 종류가 다른 차가버섯을 길러서 20∼30일 정도에서 가장 유효한 차가버섯이 생산되는 것이 있고, 장기간인 100일 혹은 그 이상 배양하면 좋은 차가버섯이 생산되는 경우도 있다.

연구실에서는 여러 가지 종류의 차가버섯별로 이름(기호)이 붙어 있으므로, 어느 종류를 어떤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최적인지를 잘 알고 있다.

이의 판단을 하는 지표는 균사와 배양액 속에서 나오는 흑색의 농담(濃淡)이라든가 배양액의 양분감소라든가, 양액에 분비되는 단백질과 기타 물질의 양이라든가, 배양액의 pH변화 등이다.

이들 지표가 어떻게 되면 어느 정도의 항바이러스활성 혹은 항균활성이 얻어질 것인가라는 자료가 정확히 입력되어 있으므로 정확히 최적수확기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양산에 성공하는 기초이다. 적기에 수확한다면 생장한 차가버섯 균사체와 그 배양액을 함께 물을 첨가하여 열수추출한다.
이로서 차가버섯의 유효성분이 열수 속으로 용출되므로 뒤에는 차가버섯의 유효성분을 고순도로 빼내면 된다.

기본적으로는 열수를 필터로 걸러서 잡물을 제거, 필터를 통과한 여과액을 원심분리기에 걸러 필요에 따라서 더욱 여과하고, 최후에 진공 동결건조하면 분말상의 유효성분이 얻어진다.
이것이 차가버섯에서 추출된 추출물이다.

분말 추출물은 증류수로 적당한 농도로 희석하여 액체로 사용할 수 있다.
약제는 물론 마셔도 괜찮다.
또 분말체로 먹어도 좋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항바이러스활성과 항균활성 등을 발휘하는 차가버섯의 유효성분은 배양된 균사체의 속에도 물론 있지만, 실은 배양액 속에 더욱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다.

배양액은 차가버섯 균사를 자라게 하는 영양원인 동시에 생육하는 균사로부터 끊임없이 분비되고 있는 차가버섯의 유효성분을 모아두는 못(池)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배양액을 소중히 다루지 않으면 안된다.
배양액은 다량의 유효성분을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균사체 그 자체보다 활성도가 높은 유효성분을 산출한다.

바이러스와 세균 등에 대한 g당 활성을 측정하면 균사로부터의 유효성분을 100으로 하면 여액은 160이라는 수치가 나왔다.
이러한 점에서도 액체배양법의 유리함이 인정된다.

이와 같이 액체배양되어 추출된 차가버섯 추출물은 1열 12혈의 금속판을 사용하여 활성도를 측정한다.
이 금속판은 1열 12혈이므로 실제로는 96혈 금속판이다.
그러므로 최대로 8종류의 활성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같은 모양으로 이 96혈 금속판을 사용하여 차가버섯 추출물의 어느 정도의 농도가 시험세포에 장해를 주는가?
바꾸어 말하면 어느 정도로 희석하여 사용하면 안전한가를 시험할 수가 있다(세포 장해시험).

이상이 액체배양법의 표준적인 내용이지만 실제 공정에는 여러 가지 다양성이 있다.
예를 들면 차가버섯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하는데는 위에서 기술한 열수추출이외 알코올을 사용한 알코올추출이라든가 기타의 용제추출(PBS용액, 아세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차가버섯의 균사성분은, 칼슘을 사용하여 흡착처리하여 비흡착물에서 활성성분을 들어낼 수도 있다.
최후로 추출물을 얻기 위한 진공 동결건조(Freezing-Dry)는 다른 방법으로서 화력건조 또는 건열건조 등으로 바꿀 수도 있다.
그런데 액체배양법을 실제로 운용하는 데는 몇 가지 중요한 방법이 있다.

② 자작나무(白樺) 수액을 이용
차가버섯은 원래 자작나무에서 기생하므로 표준배양에 자작나무 줄기에서 채취한 수액을 첨가해보면 어떨까? 물의 5%에 해당하는 중량의 자작나무 수액을 첨가하여 차가버섯을 42일간 배양한 경우,
수액이 없는 대조구에 비교해서 균사체 중량이 증산되었다.

또 40% 중량의 수액을 첨가한 경우에는 배양액에 분비되는 단백질 양이 증가하여 에이즈와 세균에 대하여 보다 강한 활성을 갖는 차가버섯이 얻어졌다.

차가버섯은 역시 자작나무를 좋아한다.
자작나무의 입목에서 채취하는 수액 대신에 자작나무의 톱밥 또는 조각을 끓여낸 액도 같은 효과를 보인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활성도가 높은 차가버섯을 효과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③ 눈물(雪水)의 이용
나는 이전부터 눈으로 만드는 물이 보통 물과는 다른 효능을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사는 홋카이도 나요세(名寄)지방은 겨울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인다.
이 눈은 스키를 타지 않는다면 이 마을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새하얀 눈을 보고 있으면 이대로 봄까지 방치하여 머지 않아 더러워져 녹기를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어쩐지 아까운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요세 지방의 눈과 삿뽀로 일대의 눈, 관동(關東)지방의 눈을 녹여서 각각으로부터 얻어진 물의 성질 차이를 조사했다.

결과는 나요세의 눈은 같은 홋카이도라도 삿뽀로의 눈보다 우수하고 물론 관동지방의 오염된 대기를 통해서 내려오는 눈보다도 훨씬 우수하다는 것을 알았다.

‘어떤 점에서 우수한가’라고 묻는다면 나요세의 눈물은 사람의 피부를 싱싱하게 하고 깨끗하게 한다
(피부 침투력이 크다)든지, 콘텍트 렌즈를 흐리지 않게 한다(물분자의 클러스터가 가늘다)든지, 식물의 성장을 촉진(튤립의 생장을 앞당겨 꽃의 색이 선명해진다)한다 등이다.
이 눈물을 ‘유키노하타R’이라 이름붙여 병에 넣어 나의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앞에서 이야기한 체험담에 있는 바와 같이 차가버섯 차를 복용할 때 이 물을 함께 마시면 효과가 있다.
차가버섯의 액체배양에도 이 눈물은 반드시 좋은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래서 액체배지의 물로서 100% 눈물을 사용한 것과 지하수 100%를 사용한 배지를 사용하여 비교 배양시험을 했다.
두 개의 배지에 같은 균주 차가버섯을 식균한다.
두 개의 액체배지는 눈물과 지하수의 차이를 제외하면 맥아 추출물, 포도당, 펩톤, 효모 추출물, pH조정액 등 모두 같은 것을 함유하고 있다.

각각의 배지에서 자란 차가버섯으로부터 추출물을 골라 눈물 배양의 차가버섯의 추출물을 Ⅰ, 지하수 배양의 것을 Ⅱ라고 해둔다.

한편 바이러스는 건강한 세포(C4)와 에이즈 바이러스를 공배양하여 이 공배양계와 같은 시기에 추출물Ⅰ과 추출물Ⅱ를 여러 가지 농도로 첨가하여 바이러스 증식을 100% 저지하는 활성도를 조사한다.

예를 들면 공배양 7일째에 100% 저지에 필요한 차가버섯의 양을 표시하는 수치는 추출물Ⅰ이 125인데 비해 추출물Ⅱ는 500이었다.
눈물 배양의 차가버섯은 지하수 배양의 4배 높은 항바이러스활성을 갖고 있다.
액체배양의 물은 눈녹인 물, 그것도 나요세의 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④ 빛의 조절
배양 중의 차가버섯 균사에 빛(태양광 혹은 인공광)을 받는 것이 좋은지 안좋은지에 관한 문제에 관해서는 원래 산에서 자라고 있을 때는 태양광을 쬐고 있으므로 자연과 동일하게 빛을 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면 경솔한 생각이다.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빛을 쬐일 것인가 아닌가는 배양하는 차가버섯 균주의 종류에 따라서 달라진다.
차가버섯은 선조부터 계통 또는 종류에 의해서 빛의 감수성(빛의 이용성)이 동일하지 않았다.

지금 2종류의 균주 A와 B가 있다고 하자.
A는 빛을 쪼이면 유용한 단백질과 흑갈색 성분이 잘 생산되어 활성이 높고 우수한 추출물을 만드는데, B는 빛을 쪼이지 않는 것이 오히려 단백질과 착색성분이 잘 나온다고 하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는 일이 있다.

또 B와 같은 균주는 균사가 생육해가는 초기에 빛을 쪼이지 않고 배양하면 포도당과 기타의 영양분을 빨리 흡수하여 균사가 착실히 자라지만, 자라고 나서는 빛을 쪼인 것이 좋은 균사체가 되는 경우도 있다.

배양에 있어서는 이렇게 서로 다른 면에도 세심한 주의를 하여 균주마다의 특징을 잘 파악하여 차가버섯에 가장 좋은 방법과 조건으로 애정을 갖고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⑤ 활성강화
동일 계통의 차가버섯 균주를 동일 배합의 배양액 속에서 동일 조건으로 육성시키면 전부 동일한 좋은 차가버섯이 얻어질까?
이렇게 되도록 먼저 균주의 선발과 관리를 정확히 하는 노력을 해야겠지만 그래도 종종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하지만 액체배지에 특별한 약을 조금만 첨가하면 좋은 차가버섯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은 후민산이라는 약이다. 예를 들어 표준배양액 2ℓ에 0.3g의 후민산을 첨가하면 차가버섯의 활성화가 강화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균주 B를 표준배지에 70일 가량 배양한 차가버섯 추출물과 동일한 균주 B′를 후민산 첨가 배지에 같은 70일 배양한 차가버섯 추출물을 조금 전과 같이 건강한 세포와 공배양한 에이즈 바이러스계에 배양 3일째에 각각 주입하여 바이러스 100% 저지 유효량을 측정하였더니 후민산이 없는 추출물은 250㎕/㎖였는데 후민산이 있는 것은 절반인 125㎕/㎖로 충분하다.

후민산의 덕택으로 활성이 강화되어 2배의 효력을 갖는 우수한 차가버섯으로 된 것이다.
후민산 등과 같은 활성화제의 첨가는 균일 품질인 차가버섯 추출물을 양산하므로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⑥ 영양보급
위의 후민산 첨가는 인간으로 말하면 비타민제를 주는 것과 같으나 비타민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
근원이 되는 영양분 그 자체가 충분히 주어지는 것이 선결이다.

특히 배양기간이 긴 경우(150일)는 배지의 영양분 그 자체가 저하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에는 마라톤 주자가 도중에 특수한 드링크제를 마셔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과 같이 배양기간 중간에 배지의 영양분(물 포함)을 보급할 필요가 있다.

시험은 최초에 주는 표준 배지만으로 배양을 계속하는 시험구 X와 표준배지에 도중 61일째 후민산을 첨가하는 Y구, 표준배지에 도중 76일째에 최초의 ½양의 표준배지를 보급하는 시험구 Z를 준비한다.
각 시험구에 채취한 차가버섯 균주를 접종하여 150일간 온도 25℃에 진동 배양한다.

각 시험구에서 채취한 차가버섯 추출물이 각각 에이즈 바이러스의 거대세포 생성을 100% 저지하는 활성도를 측정하여 지수로 표시하면 X가 100, Y가 200, Z가 놀랍게도 300이라는 수치이다.

최초의 영양분만으로는 150일이 지나면 도중에 생육이 부진하지만 Y는 비타민 보급으로 2배 활발하며, 무엇보다 영양보급을 받은 Z는 3배의 힘을 발휘할 수가 있다.

장기배양의 경우는 어느 균주에 어느 시점에서 어느 정도 영양보급을 할 것인가,
나아가서는 비타민 보급도 병용할 것인가 아니할 것인가?
자료를 확실히 체계적으로 정립해주는 것이 효율이 좋은 대량생산방식의 배양을 성공시키는 비결이다.

⑦ 대형액체배양
앞서 기술한 5ℓ삼각플라스크에 의한 액체배양의 기본원리는 대형 배양기(培養器)를 사용해도 바뀌지 않는다.
대형 배양기로서는 ‘발효조’라는 편리한 것이 있다.
용량은 30ℓ, 50ℓ가 있지만 100ℓ 또는 그 이상의 배양기도 가능하다. 발효조는 비교적 서서히 회전을 시켜 액체배지에 끊임없이 공기를 보낼 수가 있다.
진동배양과 같은데 표준배지를 사용하여 도중에 영양보급을 하면 장기배양도 할 수 있다.
균주의 종류에 따라서 자작나무 수액과 눈물을 이용한다든지, 빛을 조절한다든지, 후민산을 첨가하는 것은 기본적인 플라스크 배양과 동일하다.

실제로 30ℓ용량의 발효조로 회전수 60회/분, 온도 25℃로 113일간 배양한 차가버섯의 추출물을 전과 동일한 방법으로 항바이러스 활성(100% 저지활성)을 테스트한 결과 62.5㎕/㎖라는 성과를 올렸다.

이렇게 긴 연구와 실험 끝에 차가버섯의 액체배양은 대형기기를 사용하여 고품질에 균질한 것을 대량으로 산출할 수 있는데까지 온 것이다.

이제 산속 깊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차가버섯의 공장생산을 할 수 있다.
에이즈와 암과 병원성 세균류에 강력한 효과가 있는 ‘우수한 차가버섯’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이다.

 

7. 차가버섯 복용형태

① 드링크제
차가버섯 추출물은 분말 혹은 농축액 형태로 제조되므로 이를 적당히 희석하여 감미료와 향미료 등을 첨가하여 드링크제로 만들 수가 있는데 건강음료라는 형태로 판매하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② 건강 조미료
조미료라면 매 식사 때마다 반드시 사용하므로 여기에 차가버섯 추출물을 혼합해두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차가버섯을 섭취할 수가 있다.

간장과 된장, 소금 혹은 식염, 화학 조미료, 밥에 뿌려서 먹는 가루식품, 찻물의 원료 등으로 제조단계에서 차가버섯 추출물 분말을 적량 혼합하여 건강 조미료로 판매한다면 많은 사람들의 건강유지, 증진에 도움이 된다.

간장과 된장은 차가버섯 추출물을 넣을 수가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으므로 조미료용으로는 냄새와 향이 그다지 강하지 않은 것을 사용하면 좋다.

③ 과자, 빵류
여러 종류의 빵과 일본과자, 양과자류에도 차가버섯 추출물을 살짝 넣을 수가 있다.
빵의 반죽가루에 차가버섯 추출물을 넣어 구워도 어느 정도의 온도에서 차가버섯의 효능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전병과 굽는 과자류에도 차가버섯 추출물을 유효하게 넣을 수 있다.
이밖에 아이스크림, 초콜렛, 젤리, 푸딩, 요구르트, 엿 등에 차가버섯 추출물을 넣어서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④ 가공육제품
소시지, 햄버거, 만두, 고로케 등과 같이 기계로 저민 고기와 육즙을 소재로 한 육제품 또는 조미료를 겉에 바른 육제품, 어묵, 튀김 등 어육을 짓이긴 제품에도 차가버섯 추출물을 제조단계에서 넣어 건강식품의 일종으로 만들 수가 있다.
튀김의 경우는 알맹이가 아니라 튀김가루에 차가버섯의 분(粉)을 섞어도 좋다.

⑤ 기능성 건강음료
드링크제는 차가버섯 추출물을 주재료로 하지만 그렇지 않고 원래 음료로 알려져 있는 것에 차가버섯 추출물을 조금 혼합하여 원래의 풍미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항바이러스 활성과 항균활성을 갖게 한 기능성 건강음료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면 메주, 와인, 소주 등 알코올에 차가버섯 추출물을 소량 혼입하여 에이즈와 병원균에 강한 기능을 갖게 한다면 획기적이다.

마늘 추출물, 토마토주스, 당근주스, 채소믹스주스, 사과와 포도주스, 그레이프 프루츠 등 과실주스, 탄산음료 등에도 차가버섯 추출물을 첨가할 수 있다.
홍차, 우롱차 등 발효차, 커피, 녹차, 코코아음료 등에도 제조시 또는 마실 때 차가버섯 추출물을 첨가하여 기능성 건강음료로 만들 수 있다.


⑥ 한방약 믹스
한방약 혹은 약초로 상용되고 있는 것, 예를 들면 계피, 도인(挑仁), 자근(紫根), 삼지구엽초, 파파이야(효소), 파인애플(효소), 인삼, 오갈피, 감초, 오미자, 행인(杏仁), 대황, 은행잎(추출물), 작약, 천궁, 당귀 등에 차가버섯을 혼합 혹은 병용함으로써 새로운 효능을 추가하여 상승효과를 발휘시킬 수가 있다.

특히 자근, 계피, 도인 3종류를 차가버섯과 혼합하여 사용하면 에이즈 증식의 억제에 상승적 혹은 상보적인 효과가 인정된다.

인체 세포에 들어가 잠복해 있는 에이즈 바이러스는 타 병원균 바이러스(C형간염 바이러스)와 세균이 같은 인체에 침입해오면 자신도 활기가 붙어 증식을 개시하여 에이즈를 발증시키는 것 같다(혼합 간염).

그래서 자근, 계피, 도인 등의 한방약재 성분을 차가버섯과 혼합 복용하면 한방약재 성분이 그 사람의 간장, 신장 등 장기를 정화하고 건강하게 하여 침입 바이러스로부터 지킴으로 다른 쪽의 차가버섯이 에이즈 바이러스를 억제함에 따라서 상호보완적으로 또는 협동적으로 에이즈 증식을 억제한다.

한방약 또는 약초성분과 차가버섯 추출물을 미리 조합하여 민간약인 한방약 믹스 또는 넓은 의미에서 건강식품으로서 병용할 수가 있다.

⑦ 약제와의 혼용
항에이즈제로서 널리 알려진 AZT, DDT와 효소제제 등에 차가버섯 추출물을 혼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AZT는 앞서 이야기했듯이 그 나름대로의 에이즈 억제효과가 있다.

AZT와 차가버섯 추출물을 병용함으로써 AZT와 차가버섯 등이 에이즈 바이러스를 앞과 뒤에서 공격하는 양면작전을 전개하여 단독 공격시와는 다른 큰 효과를 올릴 것이 예상된다.

⑧ 기타
이상 차가버섯 추출물을 건강음료 내지는 건강식품으로 사용하는 여러 가지 사례를 열거하였지만, 이러한 건강유지강화라는 효능에 대해서 또다른 기능을 가진 차가버섯의 사용방법이 있다.

그 하나는 식품의 맛에 관계된 용도이다.
배양 중에 흑색 발현이 강한 차가버섯 혹은 화력건조한 차가버섯 추출물은 의도적으로 쓴맛을 강하게 할 수가 있다.

이 쓴 맛을 이용하여 맥주에 넣는 호프의 대신으로 사용할 수가 있으므로 건강목적과 맛, 이 두가지를 만족시킬 수가 있다.

또 쓴 맛이 나는 커피를 만드는데 이 차가버섯의 쓴맛을 이용할 수도 있어 항바이러스효과, 항균효과가 있는 새로운 Bitter Coffee가 등장할 것이다.

두번째는 흑색(黑色)이 강한 차가버섯을 식용색소로도 사용할 수가 있다. 간장을 만들 때 색을 내기 위해 캐러멜을 사용하는데, 이 대신 흑색이 강한 차가버섯 추출물을 사용하면 착색과 건강목적을 충족시킨다.

또 차가버섯 추출물을 포목의 염료로 사용한다든지, 백발 염색 착색료로 사용하면 생리활성물질을 항상 피부에 접촉해둠으로써 그 나름의 보건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 담배잎에 차가버섯 추출물을 혼합해 줌으로써 끽연자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생리활성물질이 폐에 들어가 폐암예방에 도움이 되게 된다.

연구를 시작한 지 10년이 경과했지만 아직 최종 목적에는 좀 멀었다.
하지만 하나의 목표를 달성할 때 즐거움이 솟아온다.

차가버섯은 미약 에너지(음이온, 전자기 파워, 원적외선 등)와의 결합이 약효를 높이지만, 앞으로 이에 대해서는 기회를 다시 만들어 자세히 쓸 계획이다.
나는 항상 에이즈와 암으로부터 해방시키려는 초심을 결코 잊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잊을 리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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