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당뇨병

원칙과리듬에대하여

영지니 2008. 2. 11. 19:28

 


당뇨 원칙을 가지고 리듬을 유지하자.

1.목표를 먼저 세우자

정상혈당(식전80~110,식후 100~160), 정상 체중 및 체지방

2. 치료 방법의 예술적 조화를 이루자

식이, 운동, 약물, 스트레스 의 조화와 균형

3. 균형과 조화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로 리듬을 잃지 말자


**당뇨병의 이해**


1)당뇨란 무엇인가?

첫째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부족한 경우

둘째 인슐린작용이 불충분하여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경우

이로 인하여 섭취한 영양분이 몸으로 저장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남아있어 고혈당이 되고 혈당 180이상이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온다. 그래서 당뇨라 한다.


2)인슐린이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어 영양분(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간, 근육 지방 조직에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인슐린은 식사시 많이 분비되고 공복은 최소량의 균형을 유지하기위해 소량만 분비되어야 한다.

 

3)인슐린 저항성이란?

예를들어 10개의 인슐린만 있어도 정상혈당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50개의 인슐린이 있어야 정상혈당이 유지가 되는 상태--고인슐린 혈증, 많은 약이나 많은 인슐린을 필요로함


4)당뇨병의 원인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저하되는 경우

-유전, 자가 면역, 바이러스, 스트레스, 고혈당.

인슐린 저항성이 유발되는 경우

-비만, 스트레스, 유전, 임신, 운동부족, 고혈당.

아직까지 당뇨병의 원인은 분명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그래서 완벽하게 췌장의 기능을 좋게 해주는 약도 완벽하게 인슐린 저항성을 좋게 해주는 약도 개발될 수 없다.(원인을 모르기에) 그래서 당뇨는 원인을 찾아내서 원인을 치료하는 병이 아니라 원인은 무엇이든 간에 혈당을 정상화 시키고 체중을 정상화 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5)당뇨병의 진단기준

공복 126이상 식후2시간 200이상이면 당뇨병이라 한다.(식후 1시간의 혈당이 더높은 경우가 많으나 2시간을 전 세계적인 기준치로 삼고 있다.)

 또한 2개월 평균 혈당치인 당화혈색소가 6.5%를 넘지 말아야 한다.


6)당뇨병의 분류

1형 당뇨(5%)는 인슐린 분비가 거의 안 되는 상태-반드시 치료에 인슐린 필요

2형 당뇨(95%)는 인슐린 분비도 부족하면서 인슐린 저항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

 아직까지 정확하게 1형이라고 진단할 수 있는 기준은 없다.

인슐린 분비능력을 볼 때 식전과 식후에 씨펩 농도를 비교하고(식전에 비해 식후 인슐린 분비가 4배이상 증가해야 정상-탄수화물 먹고) GAD같은 자가 항체를 검사하기도 하지만 절대적인 기준은 없으며 초기 진단 시 500이상 나올 경우는 2형도 1형이라고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2형도 췌장이 계속 파괴되면 1형화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1형과 2형을 구분하는 것 보다는 혈당을 정상화 시키고 체중을 정상화 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7)증상

혈당이 200정도일 경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흔히 말하는 3다 증상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고, 밥을 많이 먹고 그래도 살은 빠지고)은 혈당이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400~500은 나와야 있다.


8)합병증

합병증은 혈당이 높은 경우에 발생한다. 예를 들어 200정도의 혈당이라면 합병증이 오는데 대략 20년은 걸릴 것이고 300정도의 혈당이라면 합병증이 오는데 대략 10년 정도 걸릴 것이다.

물론 이는 사람마다 다르다.

(합병증은 혈당, 영양상태, 혈압, 고지혈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합병증은 신장, 눈, 신경 등에 잘 발생하는데 이는 이들 장기의 혈관이 우리 몸에서 가장 미세하기 때문이다.

 합병증 검사는 1년에 한번쯤은 받아야 한다.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단백뇨)로 신장 합병증의 유무를 알 수 있고, 안과 검사로 망막증 유무를 검사하고, 신경합병증은 증상과 근전도 등으로 진단하는 게 기본이다.

이들 합병증은 혈당이 정상이면 거의 오지 않는다.

 

9)합병증 예방 및 치료

대부분의 의사들은 합병증이 한번 오면 좋아지지 않는다고 얘기한다.

합병증이 혈당 200정도가 10년 이상 지속 되어서 왔는데 합병증이 와서도 혈당을 200정도로 지속하면 합병증은 절대로 좋아지지 않는다.


하지만 혈당이 식전80~100 식후 100~140으로 완전 정상화 되고 체중이 정상화 되면 합병증은 좋아질 수 있다.(초기 합병증의 경우)


그래서 합병증 예방 및 치료를 하려면

첫째, 혈당을 완전 정상화 하고,

둘째, 혈압을 정상화 하고,

셋째, 콜레스테롤을 정상화 하고,

넷째, 금연을 하고,

다섯째, 인슐린 저항성을 좋게 해야 한다.

인슐린 저항성을 좋게 한다는 의미는 최소한의 약물 및 인슐린으로 정상 혈당을 유지한다는 의미이다.


10) 치료목표

당뇨를 치료하려면 먼저 목표를 명확히 해야 한다.

목표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목표는 두 가지이다.


첫째가 정상혈당 식전 80~110, 식후 100~160을 유지하고,

둘째가 체중과 체지방을 정상화 하는 것이다.


11) 치료방법

식이, 운동, 스트레스, 약물 4가지의 균형과 조화가 중요하다.


(1) 식이요법-

첫째,-- 균형,골고루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하여야 한다.

대략 5:3:2)

탄수화물은 혈당을 곧바로 올린다.

그래서 당뇨환자에게 탄수화물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단백질은 혈당을 서서히 올린다.


둘째, 적절한 양을 먹어야 한다.

셋째, 일정한 시간에 먹어야 한다.


식사요법에 절대적인 것은 없다 사람마다 치료방법이 다르듯이 식사 방법도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식후 혈당만 높다라면 탄수화물을 줄일 필요가 있다. 간식의 경우도 치료 방법에 따라 다르다.

아마릴(란투스)처럼 지속형 인슐린 분비 촉진제를 복용하면 식사 중간에 간식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속효성 인슐린 분비 촉진제를 복용한다면 간식은 피해야 한다.

자신만의 식사방법을 터득하여 정상혈당과 정상체중을 유지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식사를 하여야 한다.


(2) 운동요법

하루 한번 30분간 이마의 땀이 나거나 약간 숨이 찰 정도로 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 또한 자신만의 적절한 운동시간, 운동방법, 운동량을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가능하면 식후에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고, 정상혈당과 정상체중을 유지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운동을 하여야 한다.

식사와 운동 모두 혈당 검사를 해 가면서 평가를 해 보아야 한다.

혈당이 잘 나오고 체중이 잘 유지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수있는 식사와 운동이 최고다.


(3)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하지만 적절한 스트레스는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으며 반드시 필요하다.

항상 긍정적인 사고와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로 건강한 몸과 마음이 유지될수 있도록 리듬을 유지 하자


(4) 약물요법

당뇨병의 원인이 인슐린 분비 결핍과 인슐린 저항성에 있으므로 약물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 시켜주거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인슐린 분비가 잘 안 되는 원인도 정확히 모르고, 인슐린 저항성의 원인도 정확히 알지 못함으로 완벽하게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시키거나, 인슐린 저항성을 완벽하게 개선하는 약물은 없다.


이것이 먹는 약의 한계이다. 보통 먹는 약은 인슐린 분비 촉진제(아마릴),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 (아반디아), 간에서 포도당 합성 억제제(글루코파지), 소장에서 탄수화물 흡수 억제제(베이슨) 등을 본인의 인슐린 분비 능력과 인슐린 저항성을 고려하여 조합해서 쓰게 된다.


약을 복용하여도 혈당조절이 안 되는 경우에는 인슐린을 쓰게 된다.

인슐린도 여러 가지가 있다. 밥 한끼 작용하는 초속효성(휴마로그), 하루 종일 작용하는 지속형(란투스) 등이 있다.

무슨 약을 쓰던지 간에 정상 혈당을 유지 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약물을 선택하여야 한다.

가능하면 췌장을 쉬게 해주어야 하고, 췌장이 쉬려면 공복 혈당이 100이하로 좋아져야 한다.


12)발상의 전환

이전에는 당뇨 초기에 혈당이 400정도 나와도 식이와 운동으로 치료하고 안 되면 먹는 약을 한 알 두알……. 열 알까지 쓰다가 그래도 혈당 조절이 안 되면 마지막에 인슐린으로 치료하였다.


이는 명백히 잘못된 방법이다.

물론 혈당이 150정도로 약간 높고 비만하다면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혈당이 공복 300을 넘어가면 췌장은 계속 파괴된다.

췌장을 좋게 하려면 혈당을 100이하로 만들어 췌장을 쉬게 해줘야 한다.


심장이 나쁘면 심장을 쉬게 해주어야 하고, 간이 나쁘면 간을 쉬게 해줘야 하고, 근육이 나쁘면 근육을 쉬게 해주는 이치와 같다.

혈당이 공복 124를 넘으면 췌장은 끊임없이 지쳐가고 있다.


이제는 혈당이 400정도로 진단되면 초기에 인슐린을 강하게(하루 3회 이상 또는 인슐린 펌프를 1달만 착용)써서 혈당을 조기에 100으로 안정화 시켜야 한다.


그래야 몸이 좋아지고 췌장이 좋아져 당뇨가 극복될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여기서 핵심은 어떤 방법이던지 조기에(보름이내) 혈당을 100 으로 정상화 시킬수 있는 방법으로 강하게 초기 대응을 하자는 의미이다.


13)인슐린 펌프에 대하여

인슐린 펌프는 적절한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하여도 정상 혈당을 만들 수 없는 사람에게 혈당을 완벽한 정상으로 만들 수 있는 훌륭한 도구이다.

합병증을 개선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정상혈당이라면 다른 방법으로 혈당을 정상화 시킬수 없다면 반드시 고려해야할 치료방법중 하나이다.


펌프는 기계에 불과하므로 쓰는 사람의 손에 달려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정상 혈당을 유지할수 있는 방법을 잘 터득하여야 한다.

(그래서 인슐린 펌프 전문 병원을 권한다.)


14)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돌리자.

혈당이 높으면 췌장이 파괴되고,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며, 몸의 항상성이 깨지고 혈당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반대로 혈당을 정상화 시키면 췌장 기능이 약간 좋아지고, 인슐린 저항성도 개선되며, 몸의 항상성이 좋아져서 혈당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


자 이것만은 명심하자!!!

치료 목표를 명확히 하고(정상 혈당, 정상체중) 식사, 운동, 스트레스, 약물의 균형과 조화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건강한 리듬을 유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