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당뇨병

당뇨의시작은이렇게해서

영지니 2008. 2. 11. 20:31
 

당뇨의 시작은 이렇게 해서... ( 내당능장애 )


50년대만 해도 찾아보기 힘들었다던 당뇨병이 이제 인구의 10%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당뇨병에 관한 특별한 대책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연간 의료비로 지출되는 사회적 손실은 7000억 원 이상에 이르며 당뇨병성 합병증으로 인한 손실액까지 합하면 수 십 조원을 넘은 다고 한다.


우리는 당뇨병을 인슐린이 나오지 않는 병,

한번 걸리면 혈당강하 약을 평생 먹어야 하는 병 등으로 알고 있지만 당뇨병의 종류와 단계는 아주 다양하다.


이것은 당뇨병이라는 병은 하루아침에 세균에 감염되듯 생기는 병이 아니라 오랜 시간 잘못된 식생활과 불규칙한 생활 습관에 의해 천천히 진행되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당뇨병은 공복 혈당이 140 mg/dl 이상이고, 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최근 미국당뇨병학회는 공복혈당이 125mg/dl이상이면 당뇨병,110~125 mg/dl이면 내당능장애라는 새기준을 내놓았는데,   이는 내당능장애까지도 당뇨병에 준하는 약물 치료와 대책이 필요하고    이 단계에서 좀 더 본격적인 노력을 하게 되면 당뇨병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결론 때문이다.


당뇨병으로 진단되지 않으면서 뭔가 혈당의 대사에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상태를  "내당능장애" 라고 할 수 있다.


당뇨병은 반드시 내당능상태를 걸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내당능상태에 빠지기 전에 더 먼저 겪게 되는 것이 저혈당증상태이다.


내당능장애로 진단 받은 후 5년 안에 25%, 10년 후에 60%가 당뇨병으로  약화되고 있다고 한다면, 저혈당증은 상태가 초기임상증상을 드러내기 시작해서 말기의 복잡한 정신, 신체의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기까지는 10~20년이 걸린다. 


저혈당증과 내당능상태를 거쳐 당뇨병으로 발전하는 경우 이는 오랜 시간에 걸쳐진 신체상의 변화라 할 수 있다.

                              

신체의 변화는 섭생과 마음가짐과 생활습관에 의해 달라진다.


당의 대사, 안정적으로 유지해야할 혈당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섭생, 마음가짐과 생활 습관에 문제가 생긴것이 틀림 없는 일이다.

그 가운데서도 신체를 구성하고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섭생문제는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혈당은 우리가 먹은 음식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혈당은 에너지를 만드는 원료로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이 혈당이 오르내리고 들쭉날쭉해지는 가장 큰 이유는 

(1)폭식과 과식,

(2)흰쌀밥흰 밀가루와 같이 도정하고 정제한 음식을 항상 먹는데 따를 영양불균형,

(3)설탕, 꿀 등 당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오래 먹는 일 ,

(4)끼니를 거르는 습관에 의해 발생한다.


한꺼번에 소화되어 흡수된 당분은 혈 중에 혈당을 갑자기 높게 올리고, 이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자극한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만성적인 자극은 혈당을 자꾸 떨어뜨리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몸에 저장된 당분이나 단백질을  분해하여 혈당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사람은 저혈당증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저혈당증 상태에 빠지게 되면 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일을 효율적으로 해내지 못하게 되고 체중 증가(복부 비만)를 가져온다.


북부비만은 간과 췌장의 기능을 저하시켜 인슐린의 분비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지친 췌장은 더이상의 정상적인 인슐린을 만들어 내지 못하거나 인슐린합성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이 단계가 내당능 상태라 할 수 있다.


이것을 방치할 경우 인슐린을 만들어 내지 못하게 되어 당뇨병으로 이행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렇게 저혈당증이나, 내당능 상태나, 당뇨병 모두가 하루아침에 발생한 질병이 아니라 당분의 대사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섭생의 잘못과 마음가짐의 불안정 (스트레스)및 불규칙한 생활 습관에 의해 야기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단계로 진단되든지 식생활은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도정하지 않은 식사, 섬유질이 많은 식사, 소식과 규칙적인 식사를 생활화해가다 보면 신체의 당분 대사는 몸에서 자체 처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맞추어진다.


다음으로 평안한 마음가짐과 운동일 것이다.


정신적인스트레스는 혈당을 올리고 신체에 전투상태를 선포하기 때문에 당 대사에 문제를 안고 사는 사람들 에게는 심신의 이완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운동은 당의 이용을 효율적으로 해주기 때문에 지친 췌장을 쉬게 해준다.


당뇨병은하루아침에오는병이아니라 저혈당증과내당능장애상태를거처 오는 예견되는 질병으로, 바른 식생활과  편안한 마음가짐,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만이 예방과 치료의 대책이라 할 수 있다

 

*이 글은 본인이 당뇨치료 초기에 크게 공감한 내용으로 어느신문에서  발췌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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