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굴뚝 한국의 굴뚝은 표정이 있다 굴뚝에 대한 단상(斷想)은 그것을 보았을 때의 느낌에 따라 다양하다. 전시용으로 복원한 굴뚝은 어쩐지 메말라 보이고 폐가의 굴뚝은 김용철의 시구(詩句)처럼 '목구멍이 까맣게 말라' 보인다. 눈이 휘날리는 들판에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외딴 집 굴뚝은 .. 그때그시절 2008.12.26
풍요로움을 후손들에게 물려준 옛날 어린이들 풍요로움을 후손들에게 물려준 옛날 어린이들 누더기 옷에 헐벗고 굶주림에 살았어도 따스한 온정이 흐르던 시절이었습니다 추운겨울 냉기가 감도는 방에서 나와 따듯한 햇볕에서 늘 언몸을 녹이곤 했지요. 헤진 옷을 입고 살아도 다들 그렇게 사니 부끄러움이 뭔지도 모르고 자랐습니.. 그때그시절 2008.10.03
1900 년대 1904년 개화기의 졸업식 도포를 입고 갓을 쓴 두 훈장(선생님)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서 있다 [언더우드가 설립한 서당] 한강여객선(1910) 서당풍경(1909) 훈장이 회초리를 들고 청마루에서 붓글씨를 감독하고 있다 남대문 전차 대기소(1919) 서울에 전차가 들어오면서 단발령 시행에 실패한 일.. 그때그시절 2008.09.29
1900년 전후의 조선 가을 품앗이... 가을 수확기에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 벼를 수확하고 있다. 이 때 쯤이면 마을 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빠지지 않고 일을 도왔다. 도리깨질... 추수가 끝나면 마을 사람들은 역시 함께 모여 도리깨질을 하곤 했다. 복 사세요... 복(福)조리를 사고 파는 모습. 복조리는 .. 그때그시절 2008.09.29
역사의 뒤안 길 아주 귀한 옛 사진 이사진은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사진으로 원작자는 주한미군으로 근무하였던것 같습니다. 사진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제가 나름대로 옛기억을 더듬으며 설명을 달아보았는데 추측으로 설명을 한것이므로 정확하지는 않을겁니다. 그해 겨울.....추위가 가라앉아가는 봄날 경기도 어느 마.. 그때그시절 2008.07.19
흙냄새 그리운 나의 옛 고향 흙냄새 그리운 나의 옛 고향 시골길 - 임성훈 내가 놀던 정든 시골길 소달구지 덜컹대던 길 시냇물이 흘러내리던 시골길은 마음의고향 눈이오나 바람 불어도 포근하게 나를 감싸는 나어릴때 친구 손잡고 노래하며 걷던시골길 아~~ 지금도. 아~~ 생각나. 내가놀던 정든 시골길 소달구지 덜.. 그때그시절 2008.04.13
70년대 아이들 70년대 아이들 이 자료는 정확히 70년 1~12월의 생활상을 담은 사진들입니다. 당시는 가난이 무엇인지도 모르며 힘겹게 살아오신 이분들은, 현재 50을 전 후 한 연세들이 되셨을겁니다.. 누더기 옷에 헐벗고 굶주림에 살았어도 따스한 온정이 흐르던 시절이었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 영양 실.. 그때그시절 2008.04.03
아 ! 그 시절 '서울 행촌동 1972' '집이 좁아 손님을 변변히 초대할 길이 없을 때 평상 하나 놓으면 그걸로 온 골목이 내 집 마당이고 거실이 되었다. 골목은 좁은 집을 열고,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마술의 공간이었다. '서울 중림동 1984' '강아지를 한 팔로 안은 소녀가 카메라가 신기한 듯 말똥말똥 바라본다. 얼굴은 .. 그때그시절 2008.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