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청소방법

신장 청소하니 월요병도 말끔! ( 1 )

영지니 2008. 6. 18. 19:02
신장 청소하니 월요병도 말끔! (1)  해독클리닉

 

 

한약재 이용한 해독 요법으로 노폐물 제거 … 피로회복·성인병 예방에 효과
이윤진 건강전문 라이터 nestra@naver.com
 

 

 

 

아침만 되면 손발과 얼굴이 부어오르고 허리가 묵직하게 아픈 것이, 아무리 푹 자고 일어나도 몸에 나른한 기색이 가시지 않던 직장인 유은성(가명·34) 씨. 그는 어느 날 유난히 거품이 많고 조금만 피로하다 싶으면 피까지 섞여 나오는 소변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인근 병원을 찾았지만 신장에서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검사결과 이상이 없다는 얘기만으로는 자신의 몸에 나타난 이상을 모른 척할 수 없었다. 유 씨는 고민 끝에 해독 전문 한의원으로 이름난 헬스메카한의원(서울 역삼동, 02-542-6004)을 방문했다. 이 한의원의 권강주 원장은 유 씨의 증상을 살핀 뒤 “신장에 생긴 결석으로 인해 노폐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그런 증상이 생겼다. 해독을 하면 신장 기능이 원활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신장결석 방치 땐 신장 세포 파괴될 수도

권 원장은 이어 “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주는 우리 몸의 하수구 기능을 하는 장기다. 하수구가 막히면 오물이 제때 빠져나가지 못해 집 안 전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장 역시 노폐물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면 이 노폐물들이 온몸을 돌며 몸속에 쌓이게 된다”며 신장 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원장의 권유에 따라 유 씨는 신장 해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는 한약을 먹는 것만으로 신장이 깨끗해질 수 있다는 사실이 좀처럼 믿어지지 않았지만, 프로그램을 마친 뒤 소변의 거품이 사라지고, 늘 모래주머니를 달아둔 것처럼 묵직하던 허리 또한 가뿐해졌으며, 아침마다 곤욕이었던 손발 저림까지 나아지는 것을 경험한 뒤부터는 틈나는 대로 주위 사람들에게 해독 프로그램의 장점을 설파하는 ‘해독 전도사’가 됐다. 그가 하루가 멀다 하고 사무실 사람들을 데리고 오는 통에 한동안 헬스메카한의원에서 유명인사가 됐을 정도라고 한다.

 

대변에 섞여 배출된 콜레스테롤 담석.

유 씨는 신장 해독 프로그램의 장점을 이렇게 설명한다. “소변의 이상이나 손발 저림도 나아졌지만, 무엇보다 피로감이 예전엔 상상조차 못했을 정도로 말끔히 사라졌다. 늘 허리 아래쪽이 묵직한 느낌이 들었고, 점심시간 이후만 되면 움직이기도 힘들 만큼 피곤해져서 ‘젊은 놈이 왜 이렇게 늘어져 있느냐’는 소릴 듣곤 했다. 그러나 신장 해독을 한 이후 몸이 가뿐해지고 하루 종일 피곤함을 모르고 지낸다.”

제아무리 아름답게 지어진 도시라고 해도 하수구 청소를 게을리하면 도시 기능은 마비된다. 우리 몸의 하수구 기능을 하는 신장 역시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결국 몸 전체의 건강과 균형을 흩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권 원장은 “제때 배출되지 못한 노폐물이 신장에 쌓여서 생기는 신장결석은 신장의 기능을 저해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며 “신장결석을 방치할 경우 결석이 점점 늘어나거나 세균 및 기생충의 서식처가 돼 신장세포를 파괴하고 신장 실질 조직의 괴사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는 또 “체내에 독성물질이 쌓이면 오장육부의 기능 저하와 면역기능의 이상을 초래해 고혈압, 당뇨, 신경통, 관절염 같은 질환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덧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