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와효능

명아주

영지니 2008. 7. 14. 19:36



이것이 바로 명아주 입니다.

능쟁이 라고도 하고 개비름이라고도 합니다.

이것이 우리 주위에 지천으로 깔려 있는데 적응력이 좋아 좋은땅 나쁜땅을 안 가리고 잘 퍼져서 자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하나의 커다란 자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북극과 남극이 있어 서로 잡아 다녀 줌으로 이 지구가 존재 합니다.

그렇기에 이 지구상의 모든 것은 자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 사람은 100 이라는 자력지수를 가지고 있는 것인데  소나무종류(잣나무 전나무 낙엽송등)는 1000이상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가 주로 산림욕을 하는 곳이 이런 곳인 것이지요.

식물중에 이 자력을 가장 많이 가진 것이 바로 명아주라고 합니다.
생것일 경우에 1000 에 가까운 자력지수를 가지고 있는데 말린 나물이나 지팡이등에서 780의 자력지수가 나온 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 명아주를 음식으로 섭취를 하면 우리의 심장지수가 높아지고 건강해 지는 것입니다.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를 다른 말로 청려장 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심장마비예방 고혈압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어 명아주를 먹거나 만지면 심장마비로 사망할 염려는 없다고 합니다.

민간신앙에서도 병마와 사귀를 물리친다고 하여 예로부터 이 청려장을 만들어 짚었는데 노쇄한 몸의 중심을 잡는 도구 보다는 명예가 부과된 훈장에 가까운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퇴계 이황 선생께서 생전에 즐겨 사용하시던 청려장이 현재 안동 도산서원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또 김대중 대통령이 임기중에는 전국의 100세 노인들에게 무병 장수 건강 하시라고 청려장을 하사 하신일이 있습니다.

명아주를 먹는 방법은 명아주를 잎만 따서 그늘에 말립니다.

그런다음 먹을 때 한번 삶습니다.

첫번째로 해 먹는 것은 된장국입니다.
물에 집된장을 풀어서 끓으면 이 명아주를 넣고 간을 해서 먹으면 되구요
미역을 같이 넣고 끓여도 괜챦습니다.

두번째로는 보통 취나물 종류처럼 무쳐서 들기름을 넣고 볶아줍니다.
생것을 그냥 된장국을 끓이거나 무쳐도 되고 이렇게 말려서 두고 두고 먹어도 좋겠지요.

모기나 벌레에 물렸거나 풀에 쓸려서 상처가 나서 가려울때는 명아주 잎을 손으로 비벼서 푸른 즙을 낸 뒤에 상처부위에 바르면 잠시후 씻은듯이 해소됩니다..

명아주 잎이 강력한 해독작용을 하니까요...


 

 

그리고 예전에는 모기불을 피울때 명아주 대를 말렸다가 함께 피우면 모기가 얼씬도 못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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