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식물 (허브)

허브의 재배와 이용

영지니 2008. 7. 15. 19:32

HERB의 종류는 세계적으로 약 2천 5백여종이나 됩니다.
여기에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유통되는 허브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과 내력, 특성, 품종, 재배방법, 수확 및 이용법을 설명해 두었습니다.

(상세내용은 도서출판 예가에서 출판 최영전님의 '허브와 스파이스'를 참조)

추가로 알고 싶은 허브가 있으시면 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재래 허브와 관상식물

관광자원용 허브와 스파이스

 

라 벤 다
(Lavender)

레몬그라스
(Lemon grass)

레 몬 밤
(Lemon balm)

레몬버베나
(Lemon verbena)

로즈마리
(Rosemary)

람스이어
(Lam's ear)

마 조 람
(Marjoram)

민   트
(Mint)

바   질
(Basil)

벨가못트
(Bergamot)

세 이 지
(Sage)

스테비아
(Stevia)

야 로 우
(Yarrow)

오레가노
(Oregano)

올 리 브
(Olive)

유 카 리
(Eucalyptus)

쟈 스 민
(Jasmine)

제 라 늄
(Geranium)

차   빌
(Chervil)

캐모마일
(Chamomile)

타    임
(Thyme)

헬리오트러프
(Heliotrope)

휀   넬
(Fennel)

휘 버 휴
(Feverfew)

히   솝
(Hyssop)

넛 트 멕
(Netmeg)

바이퍼스뷰그로스
(Vipers Bugluss)

발레리안
(Valerian)

버 베 인
(Vervain)

셀 필 룸
(Serpyllum)

콜츠후트
(Colts Foot)

허브베니트
(Herb Bennet)

허하운드
(Horehound)

로즈(로즈힙)
(Rose/Rose Hip)

센트존스워트
(St.Jhon's Wort)
 


 

 

품명(영명) : 라벤다(Lavender)
학      명 : Lavandula L.
원  산  지 : 지중해 연안, 소말리랜드, 인도, 프랑스남부
이용  부위 : 꽃
향      기 : 수목 향이 가미된 가볍고 깨끗한 향
 

내       력

이름은 라틴어의 Lavando의 동사 Lavare(씻는다)에서 유래 옛이름 Livendula를 Livere(파랗다),

즉 이 꽃의 청색을 띤 짙은 보라색 꽃빛을 일컫는 이름이라고도 함.


유럽에서는 향기의 매력 때문에 옛날부터 널리 재배된 역사가 오래된 식물 라벤다의 향기는 청결, 순수함의 상징으로 기독교의 전설에는 라벤다가 원래 향기가 없는 식물이었는데 성모마리아가 이 꽃덤불 위에 아기예수의 속옷을 널어 말린 후부터 향기가 생겨났다고 전해짐.


유럽에서는 아직 라벤다 수풀위에 빨래를 널어 말려 그 향기가 옷에 스미게 하는 풍습이 있는데, 향기에 살균과 방충의 효과가 있어 일석이조.


라벤다 꽃을 집안에 뿌려두면 전염병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음.


1630년 남유럽에 전염병인 페스트가 대유행하였는데 이때 병이 전염될 것을 겁내지 않고 페스트로 죽은 사람들의 재물을 몰래 훔쳐내는 4명의 도둑이 관원에게 붙들렸는데 왜 죽을지도 모르는 담 큰 짓을 했느냐고 관리가 물었더니 도둑들은 전염되지 않는 은밀한 약을 몸에 발랐다고 자백했는데 그 비약이 라벤다, 세이지, 타임,로즈마리등을 섞어 만든 향료식초였다 함.


17세기 말경부터 기절한 사람을 깨어나게 하는 약으로 유명했는데 라벤다 꽃 을 모자에 꽂기만 해도 두통이 낫고, 머리가 상쾌해 진다고 믿었으며, 심지어 모자속에 넣어서 머리에 쓰고 다니기도 했다 함.


미국에서도 라벤다 꽃은 방충제로서 모기나 파리를 쫓는데 이용하였으며, 라벤다오일을 바르면 모기에 물 리는 것을 예방할수 있었다 함.


동물원의 사자나 호랑이에게 이 향기를 맡게하면 순해진다 함.


라벤다는 프랑스가 가장 유명하고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호주, 헝가리, 소련 등에서도 산업적으로 재배하여 수출하고 있으며, 일본 북해도에서도 관광자원으로서 재배하고 있다. 



특       성

 

관목같이 되는 다년초로 40~70Cm로 자람. 줄기는 곧고 밑쪽은 목질화된다.

잎은 대생하며 길이 4Cm정도로 좁고 가늘며 흰털이 난다.

꽃은 6~8월경에 줄기끝에 수상화서로 윤생하며 남색을 띤 짙은 보라색. 식물 전체에 향유가 함유되어 있어 매우 향기롭다.

고온다습을 싫어하며 서늘한 곳을 좋아한다. 



품       종

라벤다는 약 28종이 알려져 있다.

Lavender vera, Fringed lavender, Spile lavender, Wooly

 

 

 

lavender, Stoechas lavender, Sweet lavender, Lavender loyal purple, Lavender loddonpink, Lavender nana alba등 


재 배 방 법

내한성은 다소 강한 편이지만 고온다습은 싫어하며, 과습에는 매우 약하다.

해가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서늘한 남향의 다소 경사진 곳이 재배적지다.

유기질이 많고 공기유통이 안 되는 습한 땅은 부적합하며, 석회 질토양 즉, 칼슘성분이 많이 함유된 약알카리성 토양이 적합하다.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기후는 좋지 않으므로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하다.

씨와 꺾꽂이로 번식하고, 파종은 4월말부터 6월까지 할 수 있으나 발아적온이 비교적 높은 편이므로 5월에 파종하는 것이 안전하다.


무균, 무비료의 흙을 이용하여 묘상이나 파종상자에 줄뿌림이나 점뿌림,흩어뿌림등으로 파종한 후 3mm정도로 엷게 흙을 덮고 과습하지 않게 관리하면 10~14알아면 발아한다.


꺾꽂이는 봄에 새순이 싹트기 시작할 때가 가장 뿌리가 잘 난다.

가지 끝을 5~8Cm쯤 잘라서 밑쪽잎을 따고 곧바로 물에 담구어 3~4시간 물올림한 후 모래나 질석같은 비료분이 없는 삽목상에 2~3Cm쯤 묻히게 꽂으면 된다. 


삽목상은 직사광선을 피하여 차광해 주고 마르지 않을 정도로 관리해 주면 3~4주내에 뿌리가 난다.

다음해 봄에 포기사이 60~70Cm 간격으로 정식한다. 

라벤다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해를 잘 받게 하고 통풍이 잘 되게 하는 것이다.

여름에는 서늘한 곳이 좋고, 장마때는 비를 맞지 않게 하여 과습을 피하는 것이 긴요하다. 




수       확

 

 

심은 다음해부터 꽃이 피어 10년간 수확할 수 있다.

대개는 3년째부터 수확하며 7월 한달동안 꽃이 피므로 꽃 봉우리가 채 피기 전 맑은 날 1~2마디를 붙여서 꽃줄기를 잘라 그늘에서 말린다. 




이 용 방 법

 

 

꽃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정유하여 향수를 뽑아서 이용할 수 있다.

약용으로는 신경정신 안정의 묘약이며 살균, 소독, 방부작용도 있다.

피로회복과 잠을 푹 잘 수 있게 해 주고, 아침에는 상쾌한 기분을 갖게 해 주므로 취침전에 목욕재나 뜨거운 차로 이용한다.

근육통, 류미치스, 진통효과(마사지)도 있다.

라벤다는 다른 향료식물처럼 직접 요리에 부향제로는 쓰이지 않으나, 라벤다 식초를 만드는 데 즐겨 쓰인다.

꽃이 달린 줄기를 넣고 식초(과일식초)를 부어서 2~3주 우려서 만든다.

 

 

 


품명(영명) :
레몬그라스(Lemon grass)


학      명 : Cymbopogon citratus


원  산  지 : 인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의 열대에 분포


이용  부위 : 잎


향      기 : 달콤하며 레몬향 비슷한 강한 향
 

내       력


억새를 닮은 포아풀과의 다년초로서 잎을 찢어서 손가락 비벼보면 흡사 레몬 같은 향기가 난다.

레몬향이 나는 풀이라하여 Lemon grass라 한다.


학명의 Cymbopogon은 그리스어의 Cymbos(속이 비었다)라는 말과 pogon (수염)이란 말의 합성어로 줄기는 속이 비었고, 잎은 수염처럼 가늘고 길며 많이 군생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종명의 Citratus는 '레몬과 같은'이란 뜻으로 레몬을 닮은 향기 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향기의 주성분은 레몬과 같은 '시트랄(citral)'로서 정유의 약 70~80%나 함유. 레몬그라스 향료채취를 목적으로 대량재배하는 나라는 과테말라, 브라질, 마다카스카르등이다. 



특       성

 

억새를 닮은 잎이 총생하는 다년초로 11.5m로 자라며, 줄기는 땅속에 있어서 짧고 마디가 있다.

잎은 질이 단단하고 회록색이며 길이가 50~60Cm로 좁은 선형이고 밑쪽은 원통모양으로 줄기를 감싸고 있다.

8~9월경 잎 사이에서 가느다란 원추화서로 나와서 작고 많은 이삭을 내는데 억새이삭(꽃송이) 같다.

내한성이 없는 것이 결점이지만 재배는 쉬우므로 겨울에는 분화초로 가꾼다. 



품       종

 

재 배 방 법

해가 잘들고 따뜻한 곳의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가 좋다.

서리가 내리면 지상부가 말라 버리므로 겨울에는 실내나 하우스등 온도가 유지되는 곳이 이상적이다. 

억새처럼 이삭이 펴서 씨가 결실되는데 품질이 떨어지므로 주로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포기나누기 할 수 있는 시기는 5월~9월까지이며, 포기를 파내어 줄기를 1~3대씩 붙여 쪼개어 심는다.

근경은 잔뿌리가 없어도 뿌리가 잘난다.

심는거리는 포기사이를 40Cm로 함.

고온다습한 여름에 생육이 왕성하므로 관수를 충분히 하도록 한다.




수       확

 

심은 후 8개월째부터 최초의 수확기가 된다.

지상부 10Cm에서 베어내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건조 시킨다.

수확시 너무 깊이 베어내면 다시 재생하는데 지장이 있으므로 너무 깊이 베지않도록 주의한다.

겨울에 온도가 부족하면 지상뿐 아니라 뿌리까지도 말라 죽게되므로 방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용 방 법

레몬향처럼 쓰이는데 향료로서 약품, 비누, 향수, 린스, 캔디등의 부향제. 요리의 부향제로 스프, 소스, 생선요리, 닭이나 조류의 요리에 쓰인다.

어린 잎은 튀김으로 하면 상쾌한 향미가 있다.

허브차로서 노란색의 아름답고 맛있는 차를 일상의 음료로 상용하여, 소화 기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빈형에도 효과가 있다.

냉차로 마시면 더욱 향미롭다.

말려서 포푸리나 목욕재로서도 이용한다. 

 


 

 


품명(영명) :
레몬밤(Lemon balm)==별명: 메릿사


학      명 : Melissa officinalis L.


원  산  지 : 지중해 연안, 남유럽


이용  부위 : 잎


향      기 : 레몬향


 

내       력

Balm은 향유를 뜻하는데 옛날 이스라엘에서 향유는 귀중한 향료로서 종교의식에 쓰였으며, 약제로서도 귀중시했는데 그 상품적가치는 금과 맞바꿀 정도의 귀중품이었다한다.


레몬향이 나는 '메릿사'에 명예롭고 귀중한 '밤(balm)'을 붙여 '레몬밤'이라고 이름 붙여진 것이다.


메릿사는 2,000년전부터 재배하여 온 역사가 오래인 귀중한 밀원식물이면서 또한 약초로서도 가치가 높았으므로 그 약효나 꿀의 가치가 향유에 버금간다하여 'Balm'을 붙였다 한다.


학명의 '메릿사(Melissa)'는 라틴어의 '꿀벌'을 뜻하며, 이 꽃은 꿀이 많아서 꿀벌이 많이 모여들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 한다.


'비밤(Bee balm)'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그리스 신화에는 올림푸스산의 신인 제우스를 양육한 반신반인인 소녀들의 이름에서 비록되었다고 하는데 언니는 산양의 젖을 먹였고, 동생인 메릿사는 꿀을 먹여 키웠으므로 그 동생의 이름을 따서 이 식물의 이름을 메릿사라고 하였다고 한다.


기원전 1세기에 고대 아랍인들에 의해 기록된 의서에 메릿사의 약효가 올라 있는데 그 내용은 전갈이나 독거미같은 독충에 물렸을 때 해독제로, 치통에는 양치질 약으로, 이질에 잘 듣는 관장제로, 잎을 초석과 함께 먹으면 독버섯의 해독제로, 소금과 버무려서 외과용의 궤양에 바르면 효과가 있으며 관절염에 문지르면 아픔을 없앤다고 적혀 있다.


아랍인이 메릿사의 약효를 유럽에 전했다고 하는데 그 진정,소화, 진경, 발한, 해열등의 작용을 극찬하고 있다. 




특       성

다년초로서 40~60Cm로 자라며, 가지를 잘 쳐서 총생한다.

줄기는 네모지며 잎은 대생한다.

잎과 줄기에 연한 털이 나 있으며, 잎은 심장형으로 거치가 있다.

6~7월경에 줄기끝의 엽액에 잘다란 유백색의 심형화를 윤생으로 꽃 피운다.

꽃진 후 삭과를 맺으며 속에 갈색의 잔씨가 있다.




품       종

 

재 배 방 법

해가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면서도 보수력이 있는 비옥한 땅이 좋다.

토양에 비료분이 적든가 지나치게 건조하면 잎이 누렇게 되며, 너무 과습하거나 그늘이 지면 향기가 좋지 않으므로 반 그늘진곳까지는 좋아도 그늘진 곳은 부적당하다.

표토가 깊은 유기질이 많은 비옥한 땅이면 토질은 가리지 않는 편이다.


씨와 꺾꽂이, 포기나누기등으로 번식시킨다. 파종시기는 3~4월과 9월에 뿌리며, 씨가 깨알 만한 잔씨이므로 묘상이나 지피폿트에 3~4개씩 점뿌림한다. 대개 20도 전후에서 1주일이면 싹이 트는데, 밴 곳을 솎아주고 본 잎이 4~6장 때 20~30Cm 간격으로 정식한다.


꺾꽂이는 여름에 다소 굳어진 가지줄기를 5~7Cm 길이로 잘라 꽂으면 10일 이면 뿌리가 난다.

포기나누기는 2~3년 지난 묵은 포기를 가을이나 이른봄 싹트기전에 파내어 3~4포기로 쪼개어 60Cm쯤 포기 사이를 띄워서 심는다.



수       확

잎은 수시로 수확할 수 있으나, 노르스름한 꽃이 피기 시작하려할 때 엣센샬 오일의 함량이 가장 많으므로 이때 포기 밑쪽에서 잘라내어 5~6대씩 묶어서 서늘한 그늘에 거꾸로 매달아 건조시킨다.


건조시 온도가 60도 이상이 되면 향기가 소실되고, 잎의색깔이 변색되므로 주의한다.

일반용일 때는 생잎이나 건조한 것이나 용도에 차이가 없고, 냉동도 가능하므로 냉동저장도 가정용으로 권장할 만 하다. 




이 용 방 법

잎에 함유된 엣센샬오일은 우울증, 신경성 두통, 기억력 저하, 신경통, 발열등에 잘 듣는다.

그래서 신경계통, 호흡기계통, 심장, 순환기계통, 소화기계통의 약으로 쓰인다.


허브차는 뇌의 활동을 높여 기억력을 증진시키며, 우울증을 물리친다고도하여, '학자의 허브'로도 유명하다.


머리를 맑게 해서 이해력, 기억력을 촉진시키므로 시험공부하는 학생에게 매일 먹이면 좋아 유럽에서는 학생들이 일상음료로 마신다고 한다.


허브차는 해열작용, 발한작용이 있으므로 감기에 걸렸을 때, 또는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체력소모가 많은 여름철의 청량 음료로도 이용된다.


뇌쇠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프랑스인들은 'The de France(프랑스인의 차)'라고 하여, '레몬밤차'를 즐기는데 소화를 돕고, 식욕을 촉진하며, 위장의 강장제로도 효과가 있으므로 식전, 식후의 음료수로 적격이다.


목욕재로서도 효과가 있으며, 건조시키면 강한 향기가 오래 남기때문에 포플리로 이용된다.


레몬의 향기 때문에 요리에도 널리 쓰이는데 육류요리에서부터 샐러드, 디저트, 냉음료, 과자, 젤리, 샤벳, 요구르트, 생크림을쓴 후르츠펀치, 드레싱이나 마요네즈 소스에 이르기까지 상쾌한 부향제로 이용된다.


레몬밤 잎을 한 장씩 찢어서 손 바닥에 놓고 탁 쳐서 향이 나게한 후 제빙용 용기에 한 장씩 넣고 물을 부어 얼려 두면 레몬향이 나는 얼음이 되어 양주나 미숫가루, 청량음료등에 띄우면 훌륭한 효과를 낼 수 있다. 

 

 

 


품명(영명) :
레몬버베나(Lemon verbena)


학      명 : Aloysia triphylla BRITT.


원  산  지 : 남미, 칠레


이용  부위 : 잎, 꽃 달린 가지 끝


향      기 : 상쾌한 레몬향
 

내       력

유럽에는 1984년에 스페인 사람들이 가져 감. 분화초로 가꾸어 실내에 두면 실내에 상쾌한 향기가 퍼져서 좋다.


특       성

낙엽성 관목이며 내한성이 약한 것이 흠이다. 겨울에 4도~10도의 온도만 있으면 월동이 가능하므로 제주도 에서는 노지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키는 1~2m 전후로 자라지만 원산지에서는 8m씩 자란다.


잎은 긴 피침형으로 길이가 7.5~10Cm, 폭이 1.3~2.5Cm로 짧은 잎자루가 있다.

황록색이며, 상쾌한 레몬향은 꽃이 필 무렵에 가장 강하다.

꽃은 6mm 정도의 작고 별로 두드러지지 않는 꽃이 줄기 끝에 총상화서로 피며 향기가 있다.

꽃빛은 연한 분홍색이다. 




품       종

 

재 배 방 법

해가 잘 들고 배수가 잘되는 다소 건조한 듯하고 가벼운 흙이좋다.

여름에 그 해 자란 어린가지의 다소 굳은 것을 꺾꽂이하여 번식시킨다.

뿌리가 잘 나는 편으로 10~15Cm 길이로 잘라 밑쪽 잎을 따고, 반 쯤 묻히게 모래나 진흙에 꽂으면 된다.

노지에 심을 때는 포기 사이를 40Cm로 하며, 생육기인 여름에는 관수를 충분히 하되, 겨울에는 마른 듯하게 관리한다.

노지일 때는 겨울에 뿌리 주위에 낙엽이나 짚을 덮어 주어 한해를 방지한다.

겨울의 관수는 월 2~3회정도로 제한하고 봄에 싹이 트기 시작하면 다시 관수를 듬뿍해 준다.

이 때 액비를 웃거름으로 시비하면 좋다. 



수       확

여름에서 겨울까지 신선한 잎을 따서 건조시켜 밀폐용기에 보관해 두고 필요할 때 이용한다.

향료 채취 목적일 때는 향이 가장 강한 개화 직전에 베어서 그늘에서 빨리 말리거나 생잎을 증유하여 채유한다.

건조시킨 잎은 향과 풍미가 3~4년동안 지속되므로 저장해 두면 쓰기 편리하고, 냉동도 가능하다. 



이 용 방 법

잎에서 엣센샬오일을 뽑아 향수, 비누, 화장품의 향료로 쓰인다.

약효도 뛰어나 달여서 허브차로 이용하는데 소화를 촉진하며 특히, 진정, 진경, 이뇨의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민트와 섞어서 뜨거운 차나 냉차로 마시면 맛이 좋다.

요리용으로 잼, 젤리, 쥬스, 후르츠펀치, 과일샐러드등에 부향제로 쓰이며, 닭고기나 흰살 생선등의 부향제로도 향미를 더한다.

목욕재와 포플리로 하여 베개속에도 쓰인다. 

 

 

 


품명(영명) :
로즈마리(Rosemary)


학      명 : Rosmarinus officinals L.


원  산  지 : 지중해 연안


이용  부위 : 잎


향      기 : 강하고 깨끗하며 상쾌한 약초향
 

내       력

상록의 관목으로 유럽이나 지중해 연안에서는 방향성식물로서 향수나 약품의 재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대 이스라엘, 그리스, 이집트, 로마등에서는 종교의식에 쓰인 성스럽고 귀중한 향료식물의 하나. Rosmarinus라는 학명은 라틴어의 Ros(이슬)과 marinus(바다)라는 말의 합성어 어원은 해풍이 와 닿는 바닷가 벼랑에서도 아랑곳 않고 독특한 향기를 풍기면서 잘 자라는 자생생태에서 비롯된 이름이라고 전한다.


그리스신화에서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바다의 물거품에서 탄생했다하여 신성시했는데 향기로운 로즈마리가 물보라치는 바닷가에서 자라므로 그녀의 신목으로서 사랑과헌신을 상징한다고 '바다이슬'이라는 어원을 풀이하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벽사의 부적으로 이 나무를 몸에 지니는 속신이있고, 영국에서는 문위에 올려 놓아서 악귀나 병마의 침입을 물리치는 액막이로 이용하는 민속도 있다.


영국에서 옛날에는 화장수 '헝가리워터'를 만들었는데 이것은 헝가리의 앨리자배스 여왕이 어떤 천사에게서 그 처방을 가르침받아 여왕의 손발이 마비되는 것을 고쳤다는 약으로서 알콜을 이용한 향수의 시초로 우명하다.

1370년 여왕에 보내졌던 처방이 지금도 빈의 왕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특       성

원산지에서는 길이가 2m쯤 자라는 상록관목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추위에 다소 견디는 내한성 다년생 식물로 다루며 키는1m 안팎으로 자란다.


더위에도 강하며, 병충해도 별로 없고 튼튼하다.

가지를 많이 치며 잎은 대생하는데 다소 굳은 침엽으로서 길이 2~3Cm, 폭 1.5~3.5mm로 솔잎처럼 가늘며 광택이 나고, 뒷면은 회백색의 솜털이 나 있다.


꽃은 온실에서 11월부터 3월까지 피고, 노지에서는 2월부터 5월까지 핀다.

가지의 위쪽 엽액에 1Cm 크기의 잔꽃이 총상화서로 핀다.

꽃잎은 청자색이며 연분홍과 흰색도 드물 게 있다.

가을에 씨가 갈색으로 익는데 잘다.

이식을 싫어하는 편이고, 꽃이나 잎 어느것이라도 조금만 건드리기만 해도 짙은 향기를 풍기며 향이 오래 간다.



품       종

곧게 자라는 품종인 R.officinalis와 옆으로 퍼지는 포복형인 creeping rosemary가 있는데 향이나 약효에는 차이가 없으나 크리핑로즈마리는 추위에 약하다.



재 배 방 법

남향의 해가 잘들고 바람이 잘 통하며 배수가 잘 되는 다소 건조한 곳이 좋다.

제주도나 남부지역의 해안, 도서지방에서는 노지재배가 가능하지만 중부이북에서는 온실재배가 바람직하다.

과습을 피하며 채광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충분히 햇빛을 받게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 좋다.

그러나 극단적인 건조는 말라죽게 하므로 관수의 요령이 가장 중요하다.


뿌리가 화분 밑으로 나오면 다음 치수의 화분에 옮겨 심어서 뿌리가 썩지않게 주의한다.

개화는 실생묘의 경우는 4년 뒤부터 꽃이 피고, 꺾꽂이 묘는 3년이면 꽃이 핀다.

씨와 꺾꽂이로 번식시키며 포기나누기도 가능하나 활착률이 나쁘다.파종시기는 4월말부터 6월로 싹트는데 지온이 20도 전후의 고온이 필요하므로 5월에 뿌리는 것이 좋다.


직파시는 파종 2주일전에 1평방미터에 150g정도 소석회를 뿌려서 잘 갈아 엎은 후 부엽토를 섞어 배수가 잘 되게 하여 3Cm 간격으로 점뿌림하던가 흩어뿌림하여 얇게 덮고 관수한다.

한번 건조시키면 발아하지 않으므로 파종후 짚이나 신문지를 덮어서 건조를 방지한다.

대개 약 2주일이 지나면 발아하는데, 5Cm쯤 자라면 솎아서 포기사이를 10Cm로 넓혀주며, 화분이나 묘상에 뿌린 것은 본잎이 2장 나오면 포리폿트에 1대씩 옮겨 심는다.


용토는 밭흙5, 모래2, 부엽토3의 비율로 하여 배수가 잘 되게한다.

꺾꽂이 시기는 6월~7월, 9월~10월로 봄과 가을에 그해 자란가지가 다소 굳어져서 목질화한 때가 적기다.

7~10Cm 길이로 잘라 밑쪽 잎을 1/3쯤 따 버리고 밭흙에 잎이 맞닿을 간격으로 잎딴 부위가 묻히게 꽂는다.

반그늘지게 관리하면 대개 20~30일이면 뿌리가 난다.

뿌리가 충분히 난 후 밭이나 화분에 이식한다.


수       확

잎을 주로 이용하며 가지째 잘라서 잎을 따 건조시키든가 냉동보관해도 된다.

생잎이든 건조시킨 것이든 향기에는 별로 차이가 없다.

수확시기는 꽃진 후 밀생한 가지나 도장한 가지를 전정을 겸해서
 2~3개월에 한번씩 깍아 주며, 이 때 잘라 낸 가지의 잎이나 가지를 이용한다. 



이 용 방 법

약용으로는 정유를 추출하여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데 강장, 소화, 진정, 수렴등의 효과가 있으며 구풍작용, 항균작용이 있다.

두통에는 뛰어난 효과가 있다.

로즈마리차나 와인은 차는 두통, 감기와 신경통에 좋다.

미용효과(노화방지)도 뛰어나 침출액은 화장수, 샴푸, 헤어토닉, 린스, 오데코롱의 원료로 쓰인다.


목욕재, 사우나등에 이용하면 피부의 윤기와 탄력을 유지하며, 류마치스나 신경통에도 외용약의 첨가제로 쓰인다.

요리용으로는 고기(육류)요리에 많이 쓰이며, 아탈리아 요리에는 없어서는 안 될 정도다.


우스타소스 향미의 주성분중 하나로 잎을 따고 난 가지는 바비할 때 이용한다.

잎은 장시간 조리해도 향이 없어지지 않으므로 스튜, 스프, 소시지, 비스켓, 잼등에도 향료로 이용하며, 꽃다발에 한가지 곁드리면 향이 두드러진다.

로즈마리의 과용은 금물이며, 임신중의 복용은 절대 피해야한다. 

 

 

 


품명(영명) :
람스이어(Lam's ear)


학      명 : Stachys hyzantina


원  산  지 : 터키, 이란~코카시스


이용  부위 : 잎


향      기 :
 

내       력

잎이 양의 귀같이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


특       성

다년초로 키는 30~90Cm까지 자란다.

회록색의 연할 털이 덮여 있고, 피침형의 잎에 향기가 있다.

여름~겨울에 긴 꽃대에 연보라, 자주색의 잔꽃이 수상화서로핀다. 


품       종

 

재 배 방 법

 

수       확

 

이 용 방 법

잎을 포플리, 리스, 드라이플라워 또는 절화하여 장식용으로 사용한다.

화단용으로 심으면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품명(영명) :
마조람(Marjoram)


학      명 : Origanum magorana L.


원  산  지 : 지중해 연안, 인도, 아라비아


이용  부위 : 잎


향      기 : 부드럽게 스며드는 달콤하면서 상큼한 가벼운 향
 

내       력

고대 이집트에서는 정향, 아니스, 커민, 시나몬등과 함께 미이라를 만들 때 쓰인 최초의 향초중 하나.

사랑과 미의 여신 비너스가 바닷물에서 만들어 내어 태양빛을 듬뿍 받으라고 제일 높은 산에 심은 풀이라고 믿었으며, 그 뛰어난 향기는 비너스의 손에 닿았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학명의 Origanum은 그리스어의 oros(산)이라는 말과 ganos(기쁨)이란 말의 합성어로, '산의 기쁨'이라는 뜻이라 하는데 전자는 산지를 말해주고 후자는 이 식물의 매력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리스신화에 '키프러스'왕 '키니라스'의 시종에 '아마라코스' 라는 젊은이가 있었는데 그는 왕의 값비싼 향수 항아리를 옮기다가 실수로 떨어뜨려 깨뜨려 버리고는 너무 두려운 나머지 기절하고 말았는데 신이 불쌍히 여겨서 이 향초로 만들었다하며, 그래서 이 식물이 그토록 향기롭다는 '아마라코스'의 화신이라는 향에 유래한 신화이다.


마조람은 행복을 상징하는 향초로 고대그리스나 로마에서는 결혼하는 신랑, 신부의 머리에 마조람의 화관을 씌워 축복하는 풍습이 있었으며, 고인의 명복을 비는 뜻으로 무덤에도 심었다. 



특       성

다년초로 내한성이 약하므로 우리나라에서는 1년생 초본으로 키운다.

키는 30~40Cm로 자라며, 줄기가 네모지고 가지를 많이 치며 빌로드 같은 회록색의 작은 난형의 둥근잎이 대생한다.

6~8월에 매듭 같은 모양의 흰색 포엽에 하얀 꽃이 피는 것이 특징이다.

포기전체에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향기가 있으며, 맛은 약간 쓴편이다.

꽃이 진 후에 갈색의 잔씨가 여문다. 



품       종

인도, 아라비아, 이집트가 원산지인 스윗마조람과 시시리섬이 원산지인 pot marjoram이 있다.

pot marjoram은 다년초로 내한성이 있으며, 60Cm로 자라고 줄기도 스윗 마조람보다 튼튼하며 향기도 야성적이다.

꽃은 여름에 피는데 분홍색의 두상화이다. 



재 배 방 법

해가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보수력 있는 땅이 이상적인 적지다.

튼튼하고 재배가 쉬운 식물이지만 뿌리가 천근성이므로 건조에 약한 것이 흠이다.

여름의 고온다습에는 써ㄲ기 쉬우므로 배수에 주의해야 한다.

1개월에 한번씩 복합비료를 웃거름으로 준다.

여름에 질소과다와 채광량의 부족, 과습하면 웃자라기 쉽고 따라서 쓰러지기 쉬우므로 주의하여 지주를 세워주고 북을 준다.


장마후에는 무르기 쉬우므로 공기유통을 도울겸 가지를 솎아서 수확한다.

겨울에는 내한성이 있으나 왕겨나 낙엽을 덮어 보온하는 것이 안전하다.

씨와 꺾꽂이,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씨가 잘므로 파종시에 파종상자나 묘상에 뿌렸다가 이식한다.

파종적기는 봄부터 가을까지로 발아온도는 15~20도이며, 엷게 뿌리고 밀파되지 않게 한다.


대개 2주일이면 발아하는데 발아후 밴곳을 솎아 주며, 본잎이 6~8장 나오면 밭에 20Cm 간격으로 정식한다.

꺾꽂이는 새로나온 줄기가 다소 굳어진 것을 골라서 7~8Cm쯤 잘라 밑쪽 잎을 따고 꽂으면 쉽게 활착한다.

포기나누기는 가을이나 이른 봄에 포기를 캐내어 3~4개로 쪼개어 심으면 된다.

4~5년 되면 포기가 노쇠하여 쇠약해지므로 2년에 한번씩 포기나누기로 포기를 갱신한다. 



수       확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부터 솎아내듯 가지를 잘라 수확하든가 포기를 밑쪽에서 6Cm쯤 남기고 베어내면 다시 자라서 가을에 또 수확할 수 있다.

수확한 가지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빨리 말려서 잎을 따 밀폐용기에 보관해 두고 사용한다. 



이 용 방 법

마조람의 향기는 최면효과가 뛰어나므로 이 향기를 맡으면 건강에 좋다고 하여 베게속으로도 이용하고, 향낭 화장수로까지 이용했다.

마조람과 타임을 한데 섞어서 갓짠 우유에 넣으면 산화하는 것을막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피부병과 괴혈병에 특효가 있다하여 옛날에는 목욕재로도 사용하였다.


마조람은 진정작용이 뛰어나므로 건강음료로서 마조람차로 널리애용. 호프를 이용하기 전까지 다소 쓴 맛 때문에 맥주의 쓴 맛을 내는데 이용. 잎에서 채취한 정유는 향수와 화장수로 사용. 육류요리의 소스에 넣어 즐기고, 소시지, 소스, 스튜등의 맛을내며, 파이, 닭, 돼지, 생선, 조개, 채소등 모든 요리에 쓰인다.

식물의 산화를 방지하며, 이태리요리와 육류요리에는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향신료이다.  

 

 


품명(영명) :
민트(Mint)
학      명 : Mentha
원  산  지 : 세계각지
이용  부위 : 잎
향      기 : 강한 박하향
 

내       력

박하는 동양종과 서양종으로 크게 나누는데 도양종은 박하뇌(Menthol)를 생산하는 약초인 박하를 말하며, 사양종은 자극성의 풍미가 후추를 연상케하여 '페파민트'라 하는데 향료나 향미료 등으로 쓰이는 것은 서양박하이다.


고대 이집트나 로마에서 성했으며 이집트의 고대고분(기원전1200~600)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신약성경의 마태복음 23장 23절에 예수께서 가식하는 서기관이 바리새인에게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면서 율법의 더 중요한 '의'와 '인'과 '신'을 버렸다고 나오는데 그때 이미 박하는 높이 평가된 귀중한 향료식물이었음을 말해주고있다.


박하의 속명인'Mentha'는 로마신화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지옥의 하신 '코키투스'는 딸인 님프 '멘타(Mentha)'를 '플루토' 왕이 사랑했는데 이를 질투한 그의 처 '페르세포네'가 멘타를 이 풀로 만들어 버렸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그녀의 이름을 따서 Mentha라 하게 되었다는 것이며, 강가에 즐겨 나는 것도 하신 (河神)의 딸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잡초처럼 야생한 것을 이용했으나 기원후 9세기경부터 수도원에서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약초로서 채유목적으로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된 것은 18세기부터라고 보고 있다. 


특       성

들이나 습지에 자생하며 교잡이 잘 되어서 변종이 많다.

줄기는 네모지고 잎은 대생하며 거치가 있다.

포복지나 뿌리의 란나로 포기가 퍼진다.

꽃은 흰색이나 보라색으로 7~9월에 수상화서로 빽빽이 붙으며 파종한 다음해 부터 꽃이 핀다.

잎은 뒷면에 방향을 발하는 다수의 유점이 있고 정유의 주성분은 맨솔이다.

내한성은 강하나 고온과 건조에는 약하다.


품       종

Pepper Mint는 일명 서양박하라고 하는데 가장 역사가 오래이며, 수요도 가장 많은 박하다.

후추를 연상케 하는 톡 쏘는 향미때문에 라틴어의 pepper(후추)에서 비롯된 영명을 얻었다.


유럽이 원산지인 다년초로 30~90Cm로 자라며, 잎은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잎과 줄기가 녹색인 것과 자주색인 것이있고, 꽃은 일반적으로 연보라색이며 원추형의 수상화서로 약 6Cm까지  자란다.


Spear Mint는 동양박하나 서양박하와는 전혀 다른 달콤하고 강한 상쾌한 향기를 낸다.

잎에는 Menthol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않으며, 잎에 있는 정유에는 50%의 불포화 '카본(carvone)'과 '리모넨(Limonene)' 이 함유되어 있다.

이 외에도 Eau de cologne mint, Pennyroyal mint, Apple mint, North mint(동양하,Japanese mint), 파인애플민트, 진쟈민트, 쿨민트등이 있다. 


재 배 방 법

비교적 일조시간이 짧아도 잘 자라므로 나무그늘 같은 반 그늘진곳이 좋다.

저온과 다습에는 강하나 고온과 건조에는 약하다.

토질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비옥하고 보수력이 있는 다소 습한 땅이 좋다.

여름에는 표토에 부엽토나 볏짚등을 덮어서 건조를 방지해 주는데 이렇게 하면 란나가 많이 생겨 잘 성장한다.


겨울에는 서릿발이 서는 곳이면 왕겨나 낙엽등을 덮어서 들뜨지않게 해주며, 봄 3월경에 포기 주위에 덧거름을 주고 묵은줄기를 잘라내면 뿌리쪽부터 새싹이 나오게 된다.


번식은 씨와 꺾꽂이, 포기나누기등으로 쉽게 번식하며 수경재배가 가능하다.

파종은 씨가 아주 잘므로 파종상자에 뿌렸다가 이식한다.


파종시기는 4~6월과 9~10월에 두 번 뿌릴 수 있고, 최저온도가 15도 정도 유지되면 1주일이면 발아한다.

파종할 때 주의할 점은 씨가 미세하므로 밀파되지 않게 하고, 파종후는 복토 하지 말고 가볍게 긁어주는 정도면 된다.

파종후 관수는 씨가 몰릴 우려가 있으므로 하부관수한다.

(물에 담구어 빨아 올리게 한다.) 싹이 나면 밴곳은 솎아주고 본잎이 4장 나오면 1차 이식했다가 곁가지가 나오기 시작하면 20~30Cm 간격으로 정식한다.


꺾꽂이는 새가지가 다소 굳어지는 6~9월에 6~10Cm 길이로 잘라 밑쪽 잎을 따 버리고 모래에 심으면 쉽게 활착한다.

이때 물에 꽂아도 뿌리가 난다.

포기나누기는 란나로 잘 퍼지므로 매년 3~4월에 10눈쯤 붙여서 쪼개어 포기를 갱신할 겸 포기나누기한다. 



수       확

서양박하의 향기나 풍미를 결정하는 것은 정유이며 꽃이 피기 시작하려 할 때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이때가 수확의 최적기다.

길 게 자란 지엽은 언제든지 수확이 가능하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줄기의 생장이 중지되면서 정유의 함량도 감소되므로 이점을 염두에 두고 수확기를 놓치지 않도록 한다.

수확할 때는 하루 중에서 정유의 함량이 가장 많은 오전중 아침이슬이 마른 시점이 가장 적기다.

이때 줄기째 베어서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바싹 말린다.

다 마르면 부서지지 않게 잎을 따서 밀폐용기에 보관한다.

가지치기를 자주 해주면 큰 포기로 자라며 여름 개화기에 밑둥을 8~10Cm쯤 남기고 베어내면 다시 새싹이 나와서 가을에 수확할 수 있다. 



이 용 방 법

박하정유의 주성분은 menthol인데 상쾌한 향기와 청량감이 있으며 방부, 살균작용이 있고 위나 장의 정장효과도 알려져있어 식용,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취를 방비하는 효과가 뛰어나므로 치약에 쓰이는데 AD6세기경부터 이를 닦는 재료로 이용했다.

페퍼민트는 여러나라의 약전에 올라있는 귀중한 약초이며 위장병, 두통, 콜레라, 설사, 히스테리, 신경통, 류마치스, 치통, 산욕열, 산통 등의 약으로서 진통, 항염, 발한제 및 방부제로 쓰인다.


페파민트차를 가을부터 매일 마시면 겨울에 감기를 앓지 않는다고 하며, 여름에는 냉차로 마신다.

페파민트 오일은 과자나 젤리, 껌, 화장품, 치약등에 쓰이며 지성머리의 린스에도 적합하고, 식초와 섞어 비듬을 없애는 목적으로 사용했다.


피곤전에 잘 게 썰은 생잎 1숟갈을 끓는 우유 200cc에 넣어 5분쯤 두었다가 뜨거울 때 마시고 자면 단잠을 잘 수 있고 피로가 말끔히 가신다.


쥐는 민트 냄새를 싫어하므로 쥐를 퇴치하는 데에도 쓰인다.

스피아민트는 생잎이나 오일을 목욕물에 넣으면 신경이나 근육 이완시켜 주어 진정, 진통효과가 크다.


스피아민트는 딸국질을 멎게 할 때, 통풍제, 소화불량 및 배멀미와 매스꺼움에 진정효과가 있다.

잎의 즙은 상처, 벌에쏘인 데, 입안이 헤졌을 때 손발이 튼 데에 이용한다.

담배의 냄새를 없애는 향유의 원료로 쓰이고, 방충용으로 양복 서랍장에 항낭을 만들어 넣으면 좋고 요리의 부향제로 육류, 생선, 야채등의 요리에 없어서는 안 될 향료로 뜰에 심어 두고 이용하면 좋다. 

 

 

 


품명(영명) :
바질(Basil)
학      명 : Ocimum basilicum L.
원  산  지 : 인도, 열대아시아~아프리카
이용  부위 : 잎, 꽃송이
향      기 : 매우 깨끗하며 달콤한 엷은 약초향
 

내       력

천국의 문을 연다고 하여 망인의 가슴에 이 잎을 한 장 올려놓는 풍습이 있고, 이란이나 이집트에서는 묘에 심는 식물로 되어 있다.

학명의 Ocimum은 그리스어의 Ozein(향을 즐긴다)는 말에서 유래. 인도에서 BC356~323년경에 알렉산더대왕에 의해 유럽에 전해졌다고 하며,  고대 그리스에서 바질의 아원은 basileus(왕)을 뜻한다.


왕궁에 어울릴 만큼 훌륭한 향을 갖고 있어 왕실의 약물, 고약등에 이 식물을 썼기 때문이라고 한다.


바질의 가지 하나를 화분 밑에 두면 전갈로 변한다는 미신 때문에 basilisk (사람을 노려 보아서 죽이는 전설적인 괴물)이 어원이라는 설도 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증오나 불행의 상징으로 여겼는가 하면 반대로 사랑의 표시, 반하는 약으로서의 즐거운 미신도 많이
 갖고 있는 양면성의 전설을 지니고 있다. 



특       성

대표적인 것이 Sweet basil인데 열대아시아, 아프리카, 태평양의 여러 섬이 원산지인 1년초로서 학명은 Ocimum basilicum L.이라한다.


키는 60Cm로 자라며 가지를 많이 쳐서 포기진다.

줄기는 네모지고 잎은 대생하는 난형으로 길이 5~10Cm로 선록색이며, 매끄럽고 광택이 있다.


꽃은 줄기끝에 흰색의 잔꽃이 총상화서로 윤생하고, 개화시기는 7~9월이다.

씨는 갈색으로 가늘고 잘며 물에 불으면 팽창하여 젤리같은 막이 생긴다.

더위는 강하나 건조에 약하고 추위에도 약하여 서리에 맞으면 말라 죽는다. 



품       종

Dark opal basil은 스윗바질의 원예종으로 1년초이며, 잎의 빛깔이 자주색이고 거치가 없다. 줄기, 악편, 꽃의 중심부가 자주색이고 꽃잎은 분홍~흰색이다 Lemon basil, Cinnamon basil, Bush basil, Lettuce leaf basil, Holy basil등 



재 배 방 법

해가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 좋으며, 토질은 배수가 잘 되면서도 보수력이 있는 비옥한 땅이 좋다.

채광량이 부족하거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곳에서는 웃자라서 쓰러지기 쉽다. 밀식을 피하고 바람이 잘 통하게 하여 햇볕을 충분히 받으면 튼튼한 모종이 될 수 있다.

기온이 높아지면 갑자기 너무 크게 자라 버리므로 원줄기가 20Cm쯤 자라면 순을 쳐서 곁가지를 많이 나게 하고, 곁가지 끝에 꽃이 피기 시작하는 7월 하순부터 꽃대를 잘라 주어 곁가지가 많게 한다.

더위에는 강하지만 건조에는 약하므로 여름에 포기 주위에 짚을 덮어서 건조를 방지해 주며 월1회 정도 복합비료를 웃거름으로 시비한다. 



수       확

꽃이 피기 직전의 잎이 가장 향기롭고 달콤한 향기와 약간의 쓴맛과 매운맛이 있어 좋다.

포기가 어릴 때도 잎을 딸 수 있으며, 큰 포기가 되도 밑쪽에서 10Cm쯤 남기고 베어내면 30일이면 다시 수확할 수 있을 정도로 생육이 왕성하다 .


베어낸 줄기는 그늘에서 빨리 건조시켜서 밀폐용기에 보관한다.

베어내는 방법에 따라서도 여름에서 가을까지 3번 정도는 수확할 수 있다. 



이 용 방 법

바질의 잎에서 추출한 정유는 향수에 이용된다.

향기는 머리를 맑게 하고 두통을 없애는 효과가 있으므로 차로 마시면 신경 과민, 두통뿐 아니라 구내염에도 효과가 있으며 강장 효과도 있다.

달고 상쾌한 향은 포플리, 꽃다발등에도 쓰인다. 요리에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향신료로 특히, 토마토의 요리에는 뺄 수 없는 부향제이며, 닭고기, 어패류, 채소와 샐러드, 스파게티, 피자파이, 스튜, 스프, 소스등의 요리에 널리 쓰인다.


건조시킨 바질은 신선한 것에 비하여 풍미나 향기가 다소 떨어지지만 음식물의 부향제로는 별지장이 없다.

Sweet basil은 건위, 진정, 진경, 구풍작용이 있으며 불면증에 좋고, 젖이 잘 나게 하며, 구내염에도 쓰인다. 

 

 

 


품명(영명) :
벨가못트(Bergamot)=별명:Bee Balm
학      명 : Monarda didyma L.
원  산  지 : 북미
이용  부위 : 잎, 꽃
향      기 : 가볍고 온화하며 상쾌한 레몬과 비슷한 진한향
 

내       력

허브의 꽃 중에 드물 게 화려한 꽃빛으로 화단초화로도 손색이 없는 식물이름의 유래는 식물의 잎, 꽃등에서 나는 향기가 이태리산의 감귤의 일종인 '벨가못트 오렌지'라고 하는 향과 흡사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화려한 꽃에는 꿀이 많기 때문에 꿀벌이 많이 모여 별명을 BeeBalm이라 함.


미국의 오스웨고강 유역에 살고 있던 아메리카인디언들이 건강차로서 오래 전부터 마시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도 'oswego tea'라고 불리운다.


1773년에 보스톤의 티파티때 영국에서 건너간 미국 이주민들은 영국차(홍차) 를 보이콧하고 이 '오스웨고차(벨가못트차)'를 마신 사건이 있었다.


1569년에 스페인의 약용식물학자인 세비리야의 니코라스 모날데스가 미국의 본초서를 썼는데, 그 속에 벨가못트오렌지 같은 향이 있는 식물이라 적어서 이름이 '벨가못트'가 되었으며, 학명은 그를 기념하여 모날(Monarda)라 붙였다고 한다.


 

특       성

내한성 다년초로 키는 60~80Cm로 자라며, 네모진 줄기는 곧게 자란다.

잎은 긴 잎자루가 있는 계란꼴로 대생하여 짙은 녹색이며 거친거치가 있고 연맥에 가는 털이 나 있다.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갈라진 가지끝에 비적색의 두산화가 집산화서로 핀다.

꽃과 잎에 벨가못트오렌지 향이 있다. 



품       종

흔히 비적색 꽃이 피는 didyma를 일컫는 것으로 Scarlet monarda라고도 하며 그 중에서도 '캠브리지 스칼렛'이라는 품종이 꽃빛이 화려해서 인기있다.

Wild Bergamot, Lemon Bergamot이 있다. 



재 배 방 법

습한 땅을 좋아하며 didyma종은 반 그늘진 서늘한 곳을 좋아한다. 

다른 것은 해가 잘 들고 보수력있는 습한 땅을 좋아한다.

비교적 순응하는 힘이 있어서 어디에서나 잘 자라 재배가 쉬운 식물이다.

씨와 꺾꽂이, 뿌리꽂기, 포기나누기등으로 쉽게 번식된다.

다비성 식물이므로 심기전에 밑거름을 넣는 것이 좋다.

파종은 봄이나 가을에 하며, 포기나누기는 뿌리가 엉키면 말라죽게 되므로 2~3년에 한 번씩 갱신을 겸해서 이른봄이나 가을에 파내어 어린순을 붙여 쪼개어 심으면 된다.

키가 크게 자라므로 깊다 싶게 심는 것이 넘어지지 않는다.

한번 심으면 씨가 자연히 떨어져서 날 정도로 재배가 쉽다. 


수       확

꽃대가 나올쯤의 연한 잎을 따서 그늘에서 건조시켜 밀폐용기에 보존한다.

꽃은 개화기가 길어서 1개월씩 가므로 꽃이 활짝 피려할 때 따서 역시 그늘에서 말려두고 포플리로 이용한다. 



이 용 방 법

방향성 건위약일 뿐 아니라 구풍제, 진정제, 피로회복에 효과가 탁월하며 티몰성분 때문에 방부작용도 한다.

최면효과도 있으면 목욕재로도 쓰인다. 허브차 외에 샐러드, 와인이나 칵테일에도 신선한 잎을 띄워서 풍미를 즐긴다.

신선한 것이나 건조시킨 것이나 향기에는 별차이가 없으므로 방향제(포플리)로도 많이 이용한다. 

 

 

 


품명(영명) :
세이지(Sage)=별명:약용 살비야
학      명 : Salvia officinalis L.
원  산  지 : 지중해 연안, 유럽남부)
이용  부위 : 잎
향      기 : 허브풍이며 날카롭고 선명한 향
 

내       력

옛부터 만병통치약으로 널리 알려져 온 역사가 오랜 약용 식물 세이지는 Common Sage, Garden Sage라고도 하며 흔히 Salvia라고 통용된다.

세이지는 영명이며 프랑스어 Sauge가 변한 말이다.

학명의 Salvia는 라틴어 Salveo(건강하다) 또는 Sadvere(치료하다, 구조하다)라는 뜻에서 유래한 말이다. 세이지를 꾸준히 장복하면 죽음을 면한다고 까지 했을 정도이며, 아라비아 속담에는 '뜰에 세이지를 심은 집에서는 죽는 사람이 없다'고 했고, 영국에서도 '장수하고 싶은 사람은 5월에 세이지를 먹으라'는 속담이 있다.


고대의 로마병사들은 점령지를 이동할 때마다 세이지 씨를 뿌리고 다녔다고 전해져 세이지가 군생하는 곳은 그 옛날 로마군이 지나갔던 길이라고 한다. 


이것은 세이지의 강장작용을 병사들이 이용하려고 휴대하였음을 말해 준다.


17세기에 홍차가 전해지기 전까지는 세이지차가 일반적인 차로 애용 되었으며 네덜란드와 무역을 시작한 중국에서도 세이지차를 즐겼는데 무역품으로서 세이지와 홍차를 1:3의 비율로 교환하였다고 한다. 



특       성

세이지는 꿀풀과에 속한 다년생 초본으로 밑줄기는 아관목이 된다.

줄기는 30~90Cm로 자라며 네모지고 포기전체에 강한 향기가 있다.

잎은 대생하며 장타원형으로 회록색이나 은백색이며 두텁다.


표면에 그물같은 주름이 잡혔으며 잎 뒷면에 흰털이 밀생한다.

꽃은 여름에 총상화서로 꼭대기에 윤생하며 2Cm 크기의 꽃잎끝이 아래위로 입을 벌린 듯한 종모양의 악편이고 꽃은 남자색이고, 꽃에는 꿀이 있어 꿀벌이 꼬이는 좋은 밀원식물이다.

세이지의 엣센셜오일은 꽃이 피기 직전이 가장 함유량이 높고 심어서 2년째의 포기가 정유의 함유량이 많다. 


품       종

Clary Sage(학명:Salvia Sclarea L.) 유럽남부가 원산지인 다년초, 키는 1~1.5m로 자라며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강한 향기가 있는 핑크계통의 아름다운 큰 꽃을 피운다.

Tricolor Sage(학명:Salvia officinalis var tricolor)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잎은 녹색, 백색, 자주색의 3색이 섞여있다.

Pineapple Sage(학명:Salvia rutians)남미가 원산지로 둥근 잎에 파인애플 같은 달콤한 향기가 있으며 빨간색의 가느다란 꽃이 가을까지 피어 포플리나 절화로 꽃다발등에 쓰인다.

Purple sage(학명:Salvia officinalis var purpurascens) Red sage라고도 하며 지중해연안이 원산지로 어린잎이 자주색을 띠고 흰털이 밀생하여 아름다우나 자라면 세이지처럼 은회록색이 된다.



재 배 방 법

해가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며 배수가 잘 되는 다소 건조한듯한 석회질 토양을 좋아한다.

내한성은 있는 편이므로 중부지역까지도 재배가 가능하다.

본 잎이 8~10장쯤 자라면 순을 쳐서 곁가지를 많이 나게 한다.

장마때 고온다습하고 채광량이 부족하면 도장하고 쓰러지기 쉬우므로 배수가 잘 되게 하여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세이지는 향기가 강하므로 벌레가 꼬이지 않아서 어린모종의 관리는 쉽다. 

단, 모종이 어릴 때 잎을 너무 따 버리면 생육이 정지되므로 주의한다.

질소비료가 과다하면 잎이 너무 무성하여 향기가 옅어지므로 2개월에 한번씩 복합비료를 주는 정도면 된다.

추운지방에서는 겨울에 왕겨나 볏짚, 낙엽등을 포기 위에 덮어서 월동 시킨다.

씨와 꺾꽂이로 번식되며 4~5년에 한번씩 포기나누기로도 번식 된다.

파종은 4~6월에 직파하든가 파종상자에 뿌린다.

저온에서는 싹이 잘 나지 않으므로 최저 15도 이상은 되야 하며, 20도~25도이면 대개 2주일내 발아한다.

대개 파종 당년에는 꽃이 피지 않으며 다음해 봄에 개화하므로 서둘러 파종하지 않아도 되며, 모종이 10Cm쯤 자라면 30Cm 간격으로 정식한다.

꺾꽂이는 봄에서 여름사이에 다소 굳은 가지를 15~20Cm로 잘라 꽂으면 쉽게 활착한다. 


수       확

키가 40Cm쯤 자라면 조금씩 가지를 수확하여 자른 가지는 그늘에서 빨리 건조시킨다.

완전히 건조된 잎은 종이봉지에 넣어서 냉암소에 보관한다.

봄에 꽃이 피기전과 가을에 잘라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빨리 건조한다. 


이 용 방 법

세이지 말린 잎은 강장작용외에 신경계통이나 소화기계통 뛰어난 약효가 있으며 방부, 항균, 항염등 살균소독작용이 있어 각종 염증에 소염제로 뛰어나다.


또한 해열, 구풍, 정혈작용도 있는 만병통치약이다.

두뇌와 근육의 발달을 강화하여 기억력을 높이고, 중풍이나 손발이 저려서 고생할 때, 심한 운동후의 피로나 통증을 씻어준다.

로즈마리는 정직한 사람에게서 잘 자라고, 세이지는 현명한 사람에게서 잘 자란다고 하는데 이는 두통, 정신적 긴장등을 진정시켜 두뇌를 명석케 한데서 생겨난 것이다.


이지차는 구취를 방지하고 구내염, 잇몸의 염증, 감기로 목이 아플때 함수제로서 세이지 달인 물로 양치질하면 소염효과가 있다.

식에는 마른잎을 담배처럼 파이프에 넣어서 피운다.

하게 달인 세이지즙은 머리의 린스로 쓰면 윤이 나며 세이지향은 손이나 옷소매에 묻으면 며칠씩 빠지지 않을 정도로 향기로와서 향수의 원료로 사용.

를 희게 하고 튼튼하게 한다하여 치약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를 깨끗하게 하는데 쓰였다.

이지는 요리에도 쓰이는데 마른잎이 향이 더 진하며, 생잎도 함께 쓴다.

로 육류요리에 쓰며 돼지고기나 내장류의 냄새를 없애주며 세이지 정유는 지방분을 분해해서 맛을 좋게 할 뿐 아니라 고기를 먹은 뒤에도 느끼하지 않고 소화를 촉진시키므로 즐겨쓰인다.


요리할 때 너무 많이 쓰지 않는 것이 맛을 돋구는 비결이다.

기를 먹은 다음 세이지차를 마시면 입맛이 개운해 진다. 

 

 

 


품명(영명) :
스테비아(Stevia)
학      명 : Stevia rebaudiana
원  산  지 : 남미, 파라과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이용  부위 : 잎
향      기 : 잎을 뜯어 먹어보면 단맛이 있다.
 

내       력

잎을 뜯어 맛을 보면 설탕처럼 단 맛이 있다.

라과이에서는 옛날부터 원주민들이 '카해애'라 이름하였는데 인디오어로  '단풀'이라는 뜻이라 하며, 차의 감미료로 쓴다고 한다.

스테비아의 잎에는 서당의 200~300배의 감미가 있는데 '스테비오사이드'라는 성분으로 잎에서 추출 정제한 스테비오사이드는 무색무취의 결정체로 1g의 열량이 4칼로리로 낮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의 감미료로 이용하면 효과적.학명의 Stevia는 스페인의 식물학자겸 의사인 '에스테브(P.J. Esteve)' 씨의 이름에서 딴 것이다. 


특       성

파라과이와 브라질의 국경 표고 500m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으며,키가 60Cm 내외로 자라는 다년초다.

국화과에 속해 있으며 뿌리는 비교적 얕게 뻗는다.

줄기에는 흰털이 발생하고 밑쪽이 목질화한다.
잎은 폭이 좁고 길이 5~7Cm의 피침형으로 둔한 거치가 있다.

8~9월에 줄기끝에 흰색 잔꽃이 많이 핀다.

씨는 관모에 싸여 있어서 바람에 실려 날아가 퍼지나 씨가 잘고 발아력도 좋은 편이 못 된다. 



품       종

 

재 배 방 법

-추위에 약하므로 겨울에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다.

해가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가 좋으며 산도는 중성토양이 좋다.


-씨와 꺾꽂이로 번식한다. 파종은 뿌리기 전에 씨에 붙은 관모를 비벼서 제거해 버린 후에 뿌리도록 한다.

4~5월경 20~25도가 발아 온도이므로 1m 넓이의 이랑을 만들어 9Cm 간격으로 줄뿌림 한다.


-파종후 살짝 흙을 덮은 후 널판지로 가볍게 눌러 볏짚을 위에 깔아 관수하고 비닐을 씌운 후 가리소로 덮어 차광해 준다.


-떡잎이 나오면 솎아주고 9Cm 간격으로 넓혔다가 본잎이 4~5장때 포기사이 25Cm로 하여 정식한다.


-꺾꽂이가 일반적으로 쉬운 번식법이다.

새순을 5~6월경 6~8Cm (3~4마디)로 잘라 밑쪽잎을 따 버린 후 2~3시간 물에 담그어 물올림 한 후 모래나 질석, 물이끼등을 섞은 삽목상에 5Cm 간격으로 꽂는다.


 (발근촉진제인 '루톤'을 발라서 꽂으면 효과적이다.)


-대개 7~10일이면 뿌리가 난다. 20일쯤 되면 25Cm간격으로 정식 할 수 있다.


-스테비아 재배에서 주의할 점은 생육온도를 21도 이상으로 유지하며, 건조에 약하므로 토양수분이 60%쯤 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확후에 유기질 액비의 웃거름을 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수       확

-정식후 2개월반~3개월이면 수확할 수 있다.


-대개 60~80Cm에 달하므로 지상 20~25Cm에서 베어내어 햇볕에서 빨리 건조시킨다.

여름에는 1~2일이면 건조된다


-건조된 것을 막대기로 두들기면 잎과 줄기가 쉽게 분리되므로 잎을 정선하여 습하지 않게 보관한다.


-수확기에 비에 젖으면 단 맛이 유실되어 품질이 저하된다.


-일단 건조된 잎은 성분이 변하지 않는 잇점이 있으며, 장기간 저장할수 있다.



이 용 방 법


-커피나 홍차에 감미료로 쓰면 상쾌한 단 맛이 난다.


-물이나 알콜에 잘 녹으며 내열성이 있고 독성이 없으므로 아이스크림, 샤베트, 츄잉껌, 청량음료, 약품등의 감미료로
 쓰이며, 다이어트식품의 감미료로도 이용된다.


-현대인의 문화병이라 일컬러지는 당뇨병, 심장병, 비만, 충치 등의 저혈당제로 분말, 정제, 티백등으로 상품화되고 있다.


-허브차로 이용할 때는 물 1컵에 생잎 1~2장이면 된다. 

 

 

 


품명(영명) :
야로우(Yarrow)
학      명 : Achillea milleforium L.
원  산  지 : 유럽, 북미
이용  부위 : 잎, 꽃
향      기 : 산뜻하고 달콤하며 매콤한 향
 

내       력

-서양톱풀의 말하며, 우리는 톱풀을 봄나물로 먹지만 서양에서는 상처의 치료약으로 알려져 있다.


-학명인 '아킬레야'로도 통용되며 관상용으로서 꽃빛이 아름답고 다양해서 화단용이나 절화로 재배할 때는 '아킬레야'라고 하고, 약용의 '허브차'로 이용 할 때는 '야로우차'라 하여 자칫 별개의 식물로 혼돈하기 쉽다.


-Yarrow란 이름은 이 식물의 앵글로색슨명인 'gearwe', 네덜란드 명인 'yerw'의 사투리라 한다. 일반적으로 영명을 'milfoil'이라 하는데 종명인 millefolium, 즉 라틴어의 '많다'는 뜻으로 1,000을 의미하는 'mille'와 잎이라는 뜻의 folium의 합성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톱니가 많은 무수한 많은 우상복엽의 잎에서 유래한 것이다.


-학명의 Achillea는 '일리아드'의 영웅 '아킬레스'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인데 '아킬레스'가 트로이 전쟁때 부상한 병사들의
 상처를 이 풀로 고친데서 붙여 졌다 한다.

아킬레스는 반인반수 인 신 '키론(chiron)' 에게서 이 식물의 약효를 가르침 받았다는 전설이 있다. 


특       성

-다년초로 한번 활착하면 귀찮을 정도로 잘 퍼지는 재배가 쉬운 식물이다.


-키는 60Cm 정도로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잎은 짙은 녹색 으로 톱니처럼 잘 게 2회 우상복엽으로 깊이 찢어져 있어서 흡사 잎이 대생한 것이 톱니를 연상시켜 톱풀이라 한다. 줄기는 총생 하여 덤불진다.


-6~10월경 줄기끝에 두화가 산반상으로 뭉쳐서 핀다.

꽃빛은 흰색, 빨강, 노랑, 분홍등이 있으며 노랑색은 아주 향기로와서 드라이 플라워로도 쓰이며,개화기가 길어서 2개월쯤 계속된다. 





품       종

 

재 배 방 법

-토질은 가리지 않고 아무 땅에서나 잘 자라며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좋다.


-더위나 추위에도 강하고 지하경으로 잘 퍼지므로 채소가 잘 안되는 토박한 땅이나 언덕같은 곳에 심어두면 좋다.


-씨와 포기나누기로 번식시킨다.


-파종은 봄에서 가을까지 언제든지 할 수 있다. 포기나누기로 쉽게 번식되며 봄과 가을에 옆으로 퍼진 란나에 잔뿌리를 붙여서 잘라 독립시키면 된다.


-서늘하고 습기만 있으면 생육기간에도 포기나누기 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하고 잘 자란다.


-너무 무성해 지면 꽃이 덜 피게 되므로 번식을 겸한 포기나누기 로서 몇 개로 쪼개어 심으면 꽃이 잘 핀다.


-결혼식의 꽃다발에 쓰였는데 이렇게 하면 꽃의 효력 때문에 최소한 7년간 행복이 보장된다고 믿었다. 
 



수       확


-꽃이 피었을 때 잘라서 건조시킨다. 잎은 수시로 수확해서 말려두고 차로 이용할 수 있다.


-채소로서 샐러드에 이용할 때 잎이 세어지면 쓴 맛이 생기므로 연하고 어린 것을 이용한다. 



이 용 방 법


-살균력과 수렴력, 지혈력이 있어서 베인 상처나 코피를 멎게 하는 지혈작용과 소독작용이 있다.


-차로 마시면 강장효과도 뛰어나고 식욕을 증진시키며 열이 날 때나 감기에 발한작용을 하여 해열작용도 한다.


-고혈압의 치료에도 쓰이고 달인 물은 치질, 신경통의 치료뿐 아니라 머리를 감으면 대머리를 예방할 수 있다.


-생잎을 씹으면 치통을 멎게 한다.


-건조시킨 잎은 '스납(snuff)'이라 하는 코로 들이쉬는 약으로도 쓰이는데 담배 대용으로는 최고라고 까지 했다.


-강장제의 차로 이용하는 외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영양가를 요리에도 이용하는데 셀러드에 썰어서 넣으면 싱그러운 풍미가 있다.


-삶아서 먹기도 하고 스웨덴에서는 맥주 양조에 예부터 이용되어 왔다. 
 

 

 


품명(영명) :
오레가노(Oregano)
학      명 : Origanum vulgare L.
원  산  지 : 남유럽~서아시아
이용  부위 : 잎, 꽃
향      기 : 강한 박하같은 톡 쏘는 향
 

내       력


-마조람의 일종으로 와일드 마조람이라 한다.


-옛날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약초로 이용.


-엘리자배스 1세는 이 향기의 베개를 애용했다는 일화가 있다.


특       성

-매우 튼튼한 다년초로 뿌리가 30Cm 정도로 수평으로 퍼지는 성질이 있어서 줄기가 땅에 기듯이 퍼지지만 늦봄이 되면 줄기가 곧게 60Cm로 자라며 그 끝에 자주~분홍의 꽃이 밀생한다.


-더위나 추위에 강하고 병충해도 적다. 





품       종

 

재 배 방 법

-해가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석회질 땅을 좋아한다.


-다소 척박하고 건조한 공기를 좋아하므로 남향의 언덕같은 곳이 이상적이다.


-파종 당년에는 밴 가지를 솎아주는 정도로 하여 포기의 충실을 기한다.


-비료는 월1회 복합비료를 웃거름으로 준다.


-포기가 무성하기 때문에 장마때 고온다습하면 무르거나 뿌리가 섞기 쉬우므로  통풍이 잘 되게 가지를 솎아주고 과습하지
 않도록 배수에 유의해야 한다.


-겨울에는 지상부가 말라 버리므로 늦가을에 밑쪽에서 10~20Cm쯤 남기고 베어서 수확한다.


-씨와 꺾꽂이, 포기나누기등으로 번식한다.


-파종은 봄부터 가을까지 할 수 있으나 씨가 몹시 잘기 때문에 파종상자나 묘상에 뿌렸다가 자라면 이식한다.


-파종은 밀파되지 않게 주의하며 파종후 흙을 덮지 말고 눌러주는 정도면 된다.

씨가 몰리지 않게 하부관수한다.

대개 1~2주일이면 싹이 트며 발아율이 좋다.


-봄에 일찍 뿌린 것은 그해 여름에 개화하지만 늦게 뿌린 것은 다음해에 꽃이 피며 가을에 뿌린 것도 다음해 꽃이 핀다.


-꺾꽂이는 봄과 가을에 가지가 다소 굳어진 것을 7~8Cm로 잘라 밑쪽 잎을 따 버리고 꽂으면 쉽게 활착한다.


-포기나누기는 가을이나 이른 봄에 크게 자란 포기를 파내어 싹이 10~15개쯤 되게 쪼개어 심으면 된다.

파종묘나 꺾꽂이묘나 포기 나누기 한 것이나 모두 정식간격은 30Cm로 한다.


-파종후 3년째된 포기는 포기나누기하여 갱신해 줌으로써 쇠퇴를 방지한다.



수       확


-잎의 방향은 개화 직전이 가장 강하고 좋으므로 이때가 수확 적기다.


-밑쪽에서 포기를 10~20Cm쯤 남기고 베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빨리 말려 잎을 털어 줄기를 제거한 후 밀폐용기에 보관한다.


-꽃은 드라이플라워로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용도에 따라 수확한다.


-베고 난 포기는 다시 새순이 나와서 가을에 꽃은 없지만 수확할 수 있다. 



이 용 방 법


-향이 강하고 풋내가 다소 나므로 생잎보다 건조시킨 것을 요리에 이용하는 것이 더 향기롭다.


-정유에 함유된 티몰은 방부력, 진통, 진정, 강장효과가 있어서 내과와 외과 모두에 쓰였는 바 오한이나 소화기능 증진에 효과가 있다.


-건조한 잎과 꽃은 주머니에 넣어 류머치즘 환자의 더운 찜질에 효과.


-차는 배멀미를 예방할 뿐 아니라 신경성 두통을 진정시키며, 강장효과도 있다.


-요리에는 토마토소스, 피자파이, 치즈, 육류, 생선, 채소등 폭넓게 이용된다.


-식용외에 절화로도 향기로와 드라이플라워로 이용된다. 

 

 

 


품명(영명) :
올리브(Olive)
학      명 : Olea europaea
원  산  지 : 북아프리카, 시리아, 터키남부
이용  부위 : 잎, 열매
향      기 :
 

내       력

 

특       성

-상록교목으로 키가 6~15m로 자라며 수명이 길다.


-유지식물이며 잎은 피침형으로 대생하며 굳다.


-꽃은 5~6월에 크림색 잔꽃이 총상화서로 핀다.


-열매는 녹색에서 노랑으로 변해가며, 검게 익는다. 






품       종

 

재 배 방 법

 

수       확


-열매로 올리브유를 짠다.


이 용 방 법


-식용, 약용, 화장품, 등유로 사용한다.


-잎에는 살균작용이 있다.


-목재부의 수지는 기관지 흡입약으로 사용된다.


-향수로도 이용된다.


-생잎에 과일식초나 오일(식용유)을 부어 2~3주 숙성시키면 훌륭한 허브식초, 허브오일을 즐길 수 있다. 
 

 

 

 

 

 

 

 

 

 

 

 

 

 


 


품명(영명) :
유카리(Blue gum Tree)
학      명 : Eucalyptus globulus LABILL.
원  산  지 : 오스트레일리아, 다즈마니아
이용  부위 : 잎
향      기 : 맑고 강하게 스며드는 향
 

 

내       력

-학명의 Eucalyptus는 그리스어의 'eu(아름답다)'와 'Calyptos (덮여 있다)' 의 합성어로 꽃봉우리가 모자모양의 악편에 씌워져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종명 golbulus는 라틴어의 golbos(작은 구형)라는 뜻으로 열매가 잘고 동그랗기 때문이다.


-영명은 gum tree라고 하는데 잎에 휘발성 정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것이  자연증발하면서 줄기나 어린가지등레 기노(kino)라 하는 적갈색의 수지 같은 끈적이는 물질이 나와 엉켜 붙어서 고무같다 하여 gum tree라 한다.


-유카리의 잎에는 1.8~2.8%의 정유가 함유되어 있는데 시네올 (Cineole)이 주성분으로 70%나 되며, 그밖에 루틴(rutin)등이 함유되어 있다. 



특       성


-상록수이며 오세아니아의 삼림상을 특징짓는 세계에서 키가 제일 큰 나무로 60~100m씩 자란다.


-오세아니아의 해안쪽에 무성한 나무로 코알라의 먹이로 잘 알려져 있으나 300여종이나 있어 코알라가 즐겨 먹는 것은
 특정한 종류의 잎만 먹는다고 한다.


-줄기가 회색이나 갈색으로 변하며, 매끄럽고 외피가 불규칙하게 노끈처럼 길게 벗겨지는 성질이 있다.


-잎은 피침형으로 수직으로 드리워지며 비비면 짙은 향기가 나며, 어린나무는 길이 10Cm쯤 되나 성목이 되면 20~30Cm 길이의 낫 모양으로 구부러지며 납질 흰가루를 띤 광택있는 짙은 녹색으로 질은 굳고 유점이 많아 정유와 향료의 원료가 된다.


-꽃은 꽃잎과 악편이 서로 맞붙어서 모자모양을 한 특이한 형태 인데 모자같은 악편이 떨어지면서 2Cm 크기의 꽃은 하얀 수술이 많다.


-열매는 삭과로 꽃과 모양이 같으며 목질의 컵모양의 화상에 싸여 있고 꼭대기가 3~6갈래로 갈라지면서 잘다란 씨가 흩어진다. 



품       종


-Blue gum은 내한성이 있어 제주도와 남부해안 지방에서 1970연대 관상수 붐이 일 때 심어 잘 자라고 있어서 절화용으로 쓰이고 있다.


-공해에도 강하고 생장이 빠르며 병충해도 없고 장점이 많으나 강풍에 약한 결점이 있다.


-레몬향이 나는 레몬유카리(E.citriodora)는 80~90%의 Citronel- lal이 함유되어 있어 향료채취를 위해 널리 재배된다. 줄기가 비늘처럼 벗겨지며 키는 20m로 작은 편이며 잎을 비비면 레몬 같은 강한 향기가 난다.


-페퍼민트 유카리(E.piperita)는 시드니페퍼민트라고도 하며 박하같은 향기의 정유가 함유되어 있어서 박하의 합성원료로
 쓰인다. 


재 배 방 법


-양수이므로 해가 잘 드는 곳이 좋으며 생장이 빠르고 키가 크게 자라는 반면 천근성으로 태풍에 쓰러지기 쉬우므로 이런 점을 고려해서 심을 장소를 선택한다.

토질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배수가 잘 되는 표토가 깊은 비옥한 땅이 이상적이다.


-씨로만 번식하며 개화기가 10~12월로 나무가 큰 데 비하여 씨가 잘다.


-파종시기는 20도만 유지되면 언제나 파종할 수 있다.


-한여름과 한겨울은 피하는 것이 좋다.


-파종상자나 지피폿트에 뿌렸다가 이식하고 대개 7~10일이면 발아한다.


-육묘기간중에 30도 이상 되거나 건조하면 입고병이 생기므로 관수와 환기에 주의하여 온도를 조절해 준다.


-모종의 본 잎이 10~12장때 정식하면 가을에는 1.5m씩 자란다. 


수       확


-잎을 이용하므로 향기가 충분히 나는 잘 익은 잎을 따서 그늘에 말려서 기름을 증류한다.


-그대로 이용할 때는 말린 잎을 잘 게 썰어서 밀폐용기에 넣어 두고 목욕재로 이용한다.


-꽃꽂이 소재로 이용할 때는 가지치기로서 1m 길이로 잘라 쓰고, 관상용으로 둥근잎 유카리도 많이 재배한다. 



이 용 방 법


-아무리 약효가 좋아도 외용할 뿐 내복해서는 안 된다.


-소염, 청량, 방부등의 작용이 있어서 신경통, 류마티스, 화상, 피부병의 도포, 마사지용으로 사용.


-거담작용도 있어 기침, 천식, 기관지염등에 증기흡입요법으로 효과가 있다.


-목욕재로서 순환기계통을 자극하여 진정시켜 주므로 감기나 편두통, 신경통에 잘 듣는다.


-기침이 심할 때는 유카리유를 희석하여 가슴에 바르면 효과적 이다.


-벼룩, 이등에 대한 살충효과도 있다.


-혈당치를 내리는 특성이 있어서 당뇨병 치료에도 기여한다.


-중국에서는 한방에서 말린 잎을 감기, 인푸렌자, 설사, 장염, 관절염, 방광염, 화상, 습진등에 쓴다. 

 

 

 


품명(영명) :
쟈스민(Jasmine)
학      명 : Jasminum officinale var grandiflorum
원  산  지 : 인도, 히말리야카시밀
이용  부위 : 꽃
향      기 : 가볍고 도취시키는 감미롭고 이국적인 꽃의 향
 

내       력

-'꽃 향유의 왕'으로 불리며, 사랑의 묘약으로 오랫동안 사용


-인도에서 향고(고약)제와 의식용으로 널리 사용되었고, 방문객이 꽃으로 만든 팔찌와 목걸이로 치장하였다.


-터키에서는 밧줄의 심재로도 쓰였고 중국에서는 쟈스민차가 애용되었다. 



특       성


-상록관목으로 키는 6m까지 자란다.


-잎은 타원형 끝이 뾰족하고 표면에 광택이 있다.


-꽃은 7~8월에 가지끝에 4~5판화가 핀다.


-프랑스에서 생산되는 향유가 최상급인데, 쟈스민 향유를 추출 하기 위해서는 대단한 기술을 요하며, 방대한 양의 꽃이 필요 하기 때문에 고가이다. 




품       종

 

재 배 방 법

 

수       확

-꽃을 이용하는데 갸날픈 꽃을 따기 위해서는 향기가 가장 많이
 풍기는 야간에 수확한다.


이 용 방 법


-꽃은 향료로 피부에 탄력을 준다.


-우롱차에 넣어 마신다.


-향유를 채취하여 마사지용, 생리정상화, 산후고통 완화, 모유 촉진, 냉증등에 효과가 있다.


-포플리로 사용하여 집안에 두면 기분을 안정시킨다. 

 

 

 


품명(영명) :
제라늄(Scented geranium)
학      명 : Pelargonium graveolens.
원  산  지 : 남아프리카
이용  부위 : 잎
향      기 : 민트의 향을 가진 장미의 향(로즈제라늄)
 

내       력

-Scented(향기롭다)라는 앞에 붙은 방향성 식물로 잎이나 줄기에 여러 가지 향기의 정유를 함유하고 있는 중요한 향료식물.


-관상용일 경우 '제라늄', 향유의 원료식물일 경우 '센티드 제라늄' 이라 하여 구분한다.


-200여종이 넘는 변종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장미의 향을 가진 '로즈제라늄'으로서 센티드제라늄을 로즈제라늄이라고 까지 한다.


-학명의 Pelargonium은 라틴어의 pelargos(황새)를 뜻하며, 이식물의 씨가 황새의 부리를 닮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종명의 graveolens는 gravis(강한)과 olens(향기롭다)의 합성어로 강한 향기를 갖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특       성

-센티드제라늄은 품종마다 각각 향이 다르며, 그 향기가 닮은 식물명을 붙여 이름지어져 있다.

본 제라늄 편에서는 로즈제라늄 을 기준으로 특성과 재배방법을 설명하도록 한다.


-반저목성으로 1m정도 자라며 밑쪽에서 목질화한다.


-잎은 부드러운 털러 덮여 있으며 우상복엽으로 깊이 갈라져 있다.


-거치가 있고 잎, 줄기에 장미 같은 향기가 있어 이것을 추출한것이 '제라늄 오일'이다.

장미유로 쓰이며 주성분은 Geraniol 40~55%, citronellol이 15~35% 함유되어 있다.


-꽃은 5~10송이가 산형화서로 피며 향기가 없고, 꽃의 악편과 거모양 부분의 길이가 같다.

꽃빛은 분홍색이며 위쪽 꽃잎 2장에 빨간 무늬가 있다.

꽃은 잘며 말라도 빛이 바래지 않는다.


품       종

-로즈제라늄(Rose geranium), 애플제라늄(Apple geranium), 애플사이다 제라늄, 쵸코제라늄, 레몬제라늄(Lemon geranium), 페퍼민트제라늄, Ginger제라늄, Nutmeg 제라늄, Capitatum 제라늄, Crowfoot 제라늄, Citronella 제라늄, Grapeleaf
제라늄, Clorinda 제라늄, Filicifolium 제라늄, Livingstone 제라늄, Snowflake 제라늄, Balsam 제라늄, Lime 제라늄등등이 있다. 



재 배 방 법


-1월달의 평균기온이 6도의 따뜻한 곳이면 노지재배가 가능하므로 귤이나 양파등이 재배되는 제주도나 남쪽 도서지방이면 충분히 재배할 수 있는 여건이다.


-여름의 고온다습을 싫어하고 토양은 산도 5.5~6.0 정도로 비교적 산성에도 강하다.


-재배의 요점은 마른 듯하게 관리하여 섞는 것을 막아야 한다.

 줄기가 다육질로 즙이 많아서 꺾꽂이할 때는 자른 부위를 그늘에서 하루쯤 말린 뒤에 꽂으면 부패율을 줄일 수 있는 비결이다.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며 내한성이 없다.


-해가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양토나 사질양토로서 비옥한 땅이 좋다.


-씨와 꺾꽂이로 번식하며 씨가 잘 결실되지 않으므로 대개는 꺾꽂이로  번식한다.


-삽목시기는 봄과 가을이 좋고 온도만 유지되면 연중 꺾꽂이 할 수 있다.


-삽목용 흙은 질석이나 모래를 쓴다.

삽수는 새순을 10Cm쯤 길이로 잘라 1/3쯤  밑쪽 잎을 따 버리고 3~4시간 자른 부위를 건조시킨 뒤 꽂으면 된다.


-정식은 15도가 될 때 모종의 본 잎이 5장 이상된 튼튼한 것을 골라 심는다.


-노지재배할 때는 90Cm 넓이의 이랑에 포기사이 60Cm가 되게 세우고, 밑거름과 웃거름을 충분히 준다.


-2~3년에 한번씩 포기를 갱신한다.

연작을 싫어하지는 않으나 연작하면 병충해의 발생이 많으므로 갱신할 때 밭도 함께 바꾸어 준다.

과습하지 않게 건조하듯 관리한다.





수       확


-정유는 어린 잎에 많으며 개화직전의 잎에 가장 강한 정유가 함유되어 있다.


-가지끝에서 6잎정도 잘라내고, 너무 깊게 자르면 다음 순이 자라는 갱생상태가 나빠지므로 주의한다.


-대개 정식한 당년에는 2~3회 수확하며, 2년째부터는 4회 수확할 수 있다.


-수확은 맑은 날 오전 10시부터 낮에 기온이 높을 때 수확하는 것이 정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바람직하다.


-가정에서는 수시로 생잎을 따서 각종 요리나 음료수등에 부향제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그늘에서 말려두고 포플리, 항낭,
 베개속등에 이용할 수 있다.


-겨울에도 해가 잘 드는 실내에서 분화초로 가꾸어서 수시로 필요할 때 수확하여 이용할 수 있어 좋다. 




이 용 방 법


-향유는 수용성으로 알칼리에 강하기 때문에 화장수, 크린싱크림 같은 화장품, 향수등의 장미유로 쓰인다.


-요리의 부향제로 쥬스, 잼, 차, 아이스크림, 과일 샐러드, 후르츠펀치, 샤베트 등에 쓰인다.


-말린 것은 목욕재, 포플리, 베개속등 용도가 다양하다. 

 

 

 


품명(영명) :
차빌(Chervil)
학      명 : Anthriscus cerefolium L.
원  산  지 : 소련남부, 서아시아
이용  부위 : 잎
향      기 : 독특한 감미로운 향
 

내       력

-고대 로마시대에 이미 향미료 및 약초로 높게 평가 되었는데 로마인의 정복과 함께 유럽에 퍼진 것이다.


-중세에는 fille(처녀)라는 애칭으로 친숙했는데, 정혈, 이뇨 작용에 뛰어난 약효가 있을 뿐 아니라 흥분작용이 있어서
저혈압에도 좋고, 줄기에서 나오는 즙은 살결을 청결하고 아름 답게 하는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차빌은 파종후 1개월 반이면 수확할 수 있어서 유럽에서는 예부터 희망의 허브라 하여 사순절에 제일 먼저 요리에 넣어
먹는 풍습이 있는데, 정혈작용이 겨울동안 흐려졌던 피를 맑게 해 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차빌의 뿌리에 함유된 정유는 '몰약(myrrh)'과 같은 성분이 있어서 옛날에는 '작은 몰약(myrrhis minor)'라는 학명으로
 불리운 적도 있다.




특       성


-내한성 1년초로 이식을 싫어하고 여름의 무더위에 약하다.


-특히 건조와 과습을 싫어하며, 강한 광선에 약하다.


-키는 30~40Cm로 자라며 2~3회 우상복엽지며 잎이 잘 게 찢어진다.


-5월경에 흰색의 잔꽃이 복산형화서로 피며, 열매는 0.5~0.8Cm의 바늘같은 모양이다.

꽃이 피면 잎이 굳어진다. 





품       종

 

재 배 방 법


-직사광선을 싫어하므로 반그늘진 곳이 이상적이다.


-습한 땅을 좋아하며 건조한 것을 싫어한다. 배수가 잘 되고 보수력이 있는 비옥한 땅이 좋다.


-씨로만 번식하며 파종은 이식을 싫어하므로 직파하든가 지피 폿트에 뿌렸다가 이식한다.


-파종적기는 10도가 되는 3월말~5월까지와 9월말~11월까지 뿌릴 수 있다.

봄에 너무 늦게 파종하면 자라지 못하고 꽃이 피게 된다.


-꽃이 피면 잎이 굳어져 버리므로 될 수 있는대로 하우스 안에서 일찍 파종하여 개화기인 5월말쯤에는 큰 포기가 되게 만든다.


-직파일 때는 20~30Cm 간격으로 3~4알씩 점뿌림하면 대개 10일 이면 싹이 튼다.

파종후 너무 두텁게 흙을 덮으면 발아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대략 5mm 정도 복토한다.


-본잎이 2장정도 나오면 솎아서 4월 중순에 정식한다.

(지피폿트 경우)


-포기사이는 적어도 15Cm이상이 필요하다.

관수를 겸해 복합비료 를 액비로 준다. 



수       확


-파종후 8주~12주면 수확할 수 있다.

중앙에서 새순이 나오게 되므로 바깥쪽 잎을 밑쪽부터 잘라 수확한다.


-대량일 때는 2개월후에 베어내면 다시 새순이 돋아서 몇 번이고 수확할 수 있다.

단, 꽃이 피면 생육이 중지되므로 추대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장기간 수확할 수 있는 비결이다.


-1년초인만큼 채종주는 잎을 수확하지 말고 충실히 가꾸어서 개화결실 시켜서 다음해에 대비한다.


-향기가 날아가기 쉬우므로 건조보존이 쉽지 않으나 그늘에서 빨리 말려서 밀폐용기에 보존한다.

잘 게 썰어서 버터와 버무려 냉동보존 하는 방법도 있다.


-한여름만 피하면 가을에 파종하여 턴넬에서 간단히 재배할 수 있으므로 신선한 생채를 샐러드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용 방 법


-차빌은 파세리를 더 섬세하게 한 것 같은 느낌의 요리에 쓰이는 대표적인 향료식물이다.


-밝은 녹색의 얇은 잎은 감미로운 향미를 지녀서 그 독특한 향미는 파세리와 비교가 안 될 정도다.


-차빌은 비타민C, 카로팅, 철, 마그네슘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차로 상용하면 소화를 촉진하며 관절염의 찜질로도
이용된다.


-열을 가하면 향미가 없어지므로 주로 샐러드나 요리의 마무리에 쓰이며 파슬리처럼 이용범위가 넓다. 

 

 

 


품명(영명) :
캐모마일(Chamomile)
학      명 : Matricaria recutita(chamomilla) L.
원  산  지 : 유럽, 북아프리카, 북아시아
이용  부위 : 꽃
향      기 : 과일향으로 사과향과 비슷한 향


 

내       력


-고대 이집트인은 오한을 동반하는 학질에 잘 듣는 약효를 신성시하여 캐모마일을 태양신에 제물로 드리는 식물로서 신전에 바쳤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인은 chamai(작은) melon(사과) 즉, 땅에서 나는 사과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캐모마일은 여기서 비롯된 이름이라 한다.


-스페인에서도 이 식물을 작은 사과란 뜻의 manzilla라고 하는데 이것으로 맛을 낸 셀리주를 manzanilla라고 하여 칼멘이 노래한 유명한 아리아의 한 구절에도 나온다.


-영국의 밋참은 유명한 재배지로서 캐모마일의 꽃이 피는 6~7월은 학교도 휴교(방학기간)하여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들로 나가서 이 꽃을 따는데 이 꽃에서 채취하는 엣센샬오일은 매우 비싼 값에 팔리기 때문에 많은 농가에서는 1년분의 수입을 이 한철에 올릴 수 있다.


-1년초인 저맨캐모마일과 다년초인 로만캐모마일이 있는데 로만 캐모마일은  옆으로 퍼지듯 기는 성질이 있어 잔디처럼 심는데 '밟으면 밟을수록 더 잘 자란다'고 예부터 전해오고 있다.

셰익스피어는 '캐모마일은 밟으면 밟을수록 잘 자라고, 젊은이는 청춘을 낭비하면 할수록 빨리 소모된다'고 비유하고 있다. 


특       성


-잎이 호생하며 2회 우상복엽으로 실 같은 녹색의 잎이 잘 게 찢어진 새의 깃털을 연상시킬 만큼 부드럽다.


-꽃은 5월에 줄기끝에 피며 두상화로서 흡사 쑥갓꽃 같다.
중심부의 관상화는 노란빛으로 모든 약효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흔히 꽃잎 이라고 하는 주위의 설상화는 흰색으로서
낮에는 벌어지고 밤에는 악편에 붙듯이 오므려 닫힌다.


-대개 1주일간 꽃 피어 있으며, 이 꽃에서 사과같은 달콤새콤한 향기가 난다.


-내한성은 있으나, 고온건조에는 약하다. 



품       종


-저맨캐모마일(German chamomile)은 학명을 Matricaria recutita 또는 M.chamomilla.L.라 하며 1년초며 키는 50~100Cm로 자란다.


-로만캐모마일(Roman chamomile)은 학명을 Anthemis nobilis 또는 chamaemelum nobile이라 하며 다년초로 키는 30Cm자라고, 포복하는 성질이 있다.


-다이야스캐모마일(Dyer's chamomile)은 학명을 Anthemis tinetoria라고 하며, 다년초로 키는 50Cm로 자란다.


-이밖에 더블플라워캐모마일, 론 캐모마일등이 있다. 




재 배 방 법


-해가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이상적이다.

비교적 내한성은 강한편으로 토질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저맨종은 사질양토가 좋고, 로만종은 배수가 잘 되면서도 보수력이 있는 땅이 좋다.


-채광량이 부족할 때, 밀식될 때, 과습할 때, 질소과다가 될 때에는 포기가 연약해지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순을 적심하여 곁가지를 많이 치게 하면 1년에 여러번 꽃 피워서 수확할 수 있다.


-씨가 잘기 때문에 파종상자나 묘상에 뿌렸다가 이식하고, 파종 시기는 4월에 뿌리면 6월에 꽃이 피며, 9월 하순에서 10월초순에 파종하여 얼지 않게 비닐 턴넬을 씌웠다가 월동시킨 것은 4월말 에 꽃이 핀다.


-파종은 씨가 날아가기 쉬우므로 엷게 흩어 뿌린 후 모래를 채로 살짝치는 정도로 복토한다.

대개는 미리 관수해 두어서 파종후는 짚을 덮어 관수하지 않는다.

보통 20도에서 1주일이면 싹튼다.


-파종후 1개월이면 본 잎이 2장 나오므로 밴곳은 솎아주고 본잎이 6~8장 나오면 30Cm 간격으로 정식한다.

심을 때는 깊이 심지 않도록 주의한다. 



수       확


-꽃은 파종후 8주가 경과하면 수확할 수 있다.

대개 가을에 파종한 것은 5~6월이 성화기이고, 봄에 파종한 것은 다소 늦게 개화한다.


-수확적기에는 꽃의 중심부가 황금색이 되고 불룩하게 부풀어 오르며 꽃잎이 수평이 된다.

이 상태보다 더 익으면 주변의 설상화가 밑으로 처지게 되고 중심부의 노란빛도 퇴색한다.
이렇게 되면 꽃을 딸 때나 건조할 때 부서지게 되어 수확량이 감소되고 품질도 저하된다.


-맑은 날 포기째 뽑아서 훑개로 흘ㅌ어서 꽃송이만 모아 햇볕에서 건조시킨다. 

습기가 많은 날이나 흐린 날은 함유된 엣센샬오일이 반으로 감소되므로 될 수 있는대로 건조한 맑은 날에 수확하도록
하며 건조시킬 때도 엷게 펴서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볕에서 단시간에 건조시킨다.


-하루에 2~3회 뒤집어가며 말리면 3일이면 완전히 건조된다.

건조중 포개져서 발효된다든가 비나 이슬에 맞으면 불량품이 되므로 35도의 열을 가해서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건조한 것은 밀폐용기에 보관한다. 



이 용 방 법

-감기기운이 있다든가 두통이 있을 때, 피로를 느낄 때 캐모마일 차를 마신다.


-목욕재로 부인 히스테리를 진정시키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차는 불면증에 진정작용이 있고 구강염, 인후염의 소염제 및 소화기계통에 함염작용과 강장작용, 발한작용이 있어 감기에
 마시면 땀이 나면서 열이 내리게 된다.


-몸이 찬(냉증) 사람은 목욕재로 사용하면 몸이 더워지며, 신경통, 류마티스에도 효과가 있고, 경련에도 진정제로 사용
 된다.


-미용효과도 뛰어나 살결을 매끄럽게 해 주므로 '스팀팩'용으로 가장 이상적이다.


-캐모마일차는 꽃만 이용하는데 진정작용, 소화촉진 작용이 뛰어나며 취침전에 마시면 편히 잠들 수 있다.


-신선한 꽃이나 건조시킨 꽃이나 물 1컵에 3~4송이를 넣고 몇분간 우렸다가 건져내고 마시는데 유럽에서는 식후에 커피대신 즐긴다.


-과로하고 스트레스 쌓인 샐러리맨에게 피로를 씻어주는 가장 좋은 음료수다.


-최면효과도 있으므로 라벤다 호프와 함께 캐모마일 꽃송이를 베개 속에 넣으면 안면을 취할 수 있으므로 좋다.

 

 

 


품명(영명) :
타임(Thyme)=별명:사향초
학      명 : Thymus vulgaris L.
원  산  지 : 지중해 연안, 유럽
이용  부위 : 포기 전체 (잎, 꽃)
향      기 : 상당히 달콤하며 매콤한 향
 

내       력

-타임과 같은 식물인 백리향, 섬백리향이 울릉도에 자생하여 타임류 특유의 고상한 향기를 지녔지만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할 만큼 그리 흔하지 않다.


-학명 Thymus는 그리스어의 thuo(소독하다)에서 비롯된 어원 이라고 풀이하는데, 이 식물은 'Thymol'이라는 살균력이 있는 정유를 포함하고 있어서 고대 그리스나 로마사람들은 약용외에 술이나 치즈의 맛을 내는데 부향제로 사용했으며, 방부력도 있어서 보존제로도 쓰였다.


-일설에는 그대 그리스에서는 제단에 제물을 드릴 때 타임같은 방향성 식물을 태웠다고 하며 어원이 thumon(제물을 태우다)에서 비롯되었다고도 한다. 

그래서 뱀이나 전갈은 이 풀의 향기를 싫어한다 하며, 그 때문에 이 풀을 태우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목욕재로도 널리 이용하였는데 피부를 맑게하고 신경을 진정시켜서 노인의 회춘을 돕는다고 믿어 어원인 Thymus를 용기(thumus)로 생각하여 용기, 활동력, 행동력등의 상징으로 삼았었다고 한다.


-중세기에 기사도가 전성기였을 때는 귀부인이 스카프에 타임과 꿀벌이 나는 모습을 수 놓아서 기사에게 선물하는 격려의 풍습이 있었는데 이것은 앞서 말한 용기의 어원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래서 '타임 향기가 난다.'라고 하는 말이 생겨나 유행했는데 이는 품위있고 우아하며 용모가 수려하고 용기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최고의 찬사로 쓰였다는 것이다.


-타임은 고대 그리스 산들을 그 멋있는 향기로 진동케 했다는데 그리스 신화에는 트로이 전쟁의 원인이 된 절세의 미녀 '헬레나' 의 눈물에서 생겨난 꽃이라 한다.


-성모마리아와 아기 예수의 침상에 깔려 있던 풀이 타임이라고 전해져서 성모에게 바쳐지기도 한다. 



특       성


-타임은 다년초지만 줄기가 목질화되는 성질이 있어 소관목으로 보기 쉽다.


-잎은 1Cm 미만으로 가늘고 육질의 짙은 녹색으로 대생하며, 초여름에 줄기 끝에 작은 연분홍 꽃이 윤산해서 밀생한다.


-식물 전체에 향기가 있으며, 건조하면 향이 더 짙어지고 열을 가해도 향미가 변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 장기간 저장해도 향이 손실되지 않는다.


-고온과 건조에도 강하고 내한성도 있으나 과습에는 약하다.


-병충해도 없다. 



품       종


-Common thyme은 학명을 Thymus vulgaris L.이라 하며 10~30Cm로 곧게 자라며, 가지를 많이 쳐서 총생한다.


-Lemon thyme은 학명을 Thymus citriodorus라 하며, 잎이 피침형 으로 잎자루가 있고 레몬향이 난다.


-Creeping thyme은 wild thyme이라고도 하며, 학명을thymus serpyllum 이라고 하고, 가지가 땅에 기듯 퍼지며 마디에서
 뿌리가 난다.


-이밖에 silver thyme, Orenge thyme, golden thyme, caraway thyme등이 있다 



재 배 방 법


-해가 잘 들고 다소 건조한 땅이 좋다. 산성화 된 땅이나 과습한 토질은 싫어하므로 배수가 잘 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것이
 장마때 무르지 않게 하는 요령이다.


-채광량의 부족과 과습은 웃자라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한다.


-비료는 1개월에 한번 정도 복합비료를 웃거름으로 주며, 질소 과다가 되지 않도록 인산이나 칼리질 비료를 많게 한다.


-씨와 꺾꽂이, 포기나누기등으로 쉽게 번식한다.


-파종은 종자가 작으므로 파종상자에 뿌렸다가 이식하는 것이 좋다.


-20도에서 발아하므로 4~6월과 9~10월에 뿌릴 수 있다.


-대개 1주일이면 싹이 트고, 밴곳은 솎아 주어 본잎이 6~8장 나오면 20Cm 간격으로 정식하는데 깊이 심지 말아야 한다.


-꺾꽂이는 새로 나온 가지가 다소 굳어지는 6~7월과 가을에 8~10Cm 길이로 잘라서 밑쪽잎을 따 버리고 꽂으면 쉽게 활착 한다.


-포기나누기는 봄이나 가을에 포기를 캐내어 3~4개로 칼로 잘라 손으로 잡아당겨 쪼개어 심으면 된다.

4~5년된 묵은 포기는 노화하여 수세가 쇠퇴하므로 갱신을 겸해 포기나누기 해 준다. 



수       확


-많은 가지가 나와서 탄탄한 포기가 되기 전에는 수확을 삼가 한다.


-장마가 지나면 포기에 30~50개의 가지가 무성해 진다.

이때부터 가지를 솎듯이 수확한다.


-완전히 자란 포기는 전체의 2/3 높이에서 포기째 베어서 그늘 에서 말린다.


-새순은 곧 돋아나 가을에 다시 수확할 수 있게 된다.


-건조시킨 잎은 잘 떨어져 버리므로 돗자리에 펴서 말린다. 



이 용 방 법


-타임차는 뛰어난 강장효과가 있어서 두통, 우울증 같은 신경성 질환이나 빈혈, 피로등을 고칠 뿐 아니라 소화를 돕고 식욕을 증진시켜 위장기능을 강화한다.


-타임에서 추출한 '티몰(thymol)'이라는 정유는 살균, 방부뿐 아니라 gram 양성균에도 항균작용이 있어서 감기나 기침등
 호흡기 질환에 진해제와 함수제 (양치질약)로 효과가 있으며, 외과의 소독약으로도 이용된다.


-건조한 꽃을 봉지에 넣어서 장롱에 넣어두어 방충, 방향제로 이용하며, 특히 모피제품이나 겨울용 모직물 의류를 간수하는데 긴히 쓰인다.


-톡 쏘는 자극성이 짙은 풍미는 요리에 깊은 맛을 주는데 서양 요리에는 없어서는 안 될 대표적인 향미료중 하나다.


-타림향은 채소, 육류, 어패류, 계란등 어느것에나 잘 어울리므로 요리의 부향제로 이용되며, 방부 살균력을 이용하여 햄, 소시지, 치즈, 소스, 토마토케찹, 피클 같은 저장식품에도 보존재로 쓰며 스프, 스튜, 샐러드등에 흔히 이용된다.


-요리, 약용외에 포를리나 부케에도 쓰인다. 

 

 

 


품명(영명) :
헬리오트러프(Helioprope)
학      명 : Heliotropium arborescens L.
원  산  지 : 남미, 페루, 에쿠아도르
이용  부위 : 꽃
향      기 : 바닐라 같은 달콤한 향
 

내       력

-학명의 Heliotropium은 그리스어의 helios(태양)과 trepein(회전 하다)의 합성어로서 꽃이 태양을 따라 회전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그리스 신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물의 님프 '크리티에'의 화신이라 하며 크리티에는 태양신 아폴로를 사모했으나 그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었다.

아폴로는 그녀를 가엾게 여기어 이 꽃으로 만들었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이 꽃은 원산지 남미에서 1757년에 파리로 보내져 세상에 알려진 역사가 짧은 꽃으로 다만 향기가 좋아서 널리 전파되었는데 그 뒤 30년 뒤에 토마스 제퍼슨이 파리에서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친구에게 이 씨를 보내어서 유럽에서 미대륙으로 역유입된 케이스의 꽃이다.


-영명 Common heliotrope는 향수목으로 종명을 arborescens라 하여 키가 작은 나무임을 말해 준다. 일명 perurianum이라고도 하는데 원산지 페루(peru)를 지칭한 종명이다. 



특       성

-상록의 소관목으로 1년초, 다년초이며 고온다습에 약하며 겨울의 저온에도 약한 온실성 식물이다.


-키는 30~50Cm로 자라며 가지에 까실한 털이 있다.

잎은 호생하는 난형으로 잎의 엽맥을 따라 주름이 잡혀 있으며, 잎 뒷면에는 흰털이 밀생하여 뿌옇게 보인다.


-온도만 15도 내외로 유지되면 겨울에도 꽃을 피우지만 노지 에서는 5월에 개화하여 겨울에 5~7도만 되면 얼지 않고 월동
 한다. 


품       종


-Common heliotrope, Big heliotrope, 종명 indicum인 heliotrope가 있다.



재 배 방 법


-여름의 고온 다습과 석양볕은 피하고 오전중에만 해가 들 게 한다.


-토양은 배수가 잘 되면서도 보수력이 있는 것이 좋으나 절대로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씨와 꺾꽂이로 번식하며 파종은 4월에 흩어뿌림하며 꺾꽂이로도 쉽게 번식한다.

6월경 12Cm 길이로 싹을 자르고 밑쪽 잎을 반쯤 따서 물에 3시간 정도 담그어 물올림한 후 모래에 꽂으면 쉽게
 뿌리가 내린다.


-꽃이 핀 뒤 꽃대에 잎을 1~2장 붙여서 잘라주면 곁가지가 나와서 계속 꽃이 피게 된다. 



수       확


-꽃이 20% 정도 피었을 때 줄기째 잘라서 거꾸로 매달아 건조시켜 드라이 플라워로 이용하며 꽃만 따서 밀폐용기에 보관했다가 포플리로 이용한다.




이 용 방 법


-꽃이 매우 아름다워서 드라이플라워, 포플리, 절화, 분화초로 이용한다.


-종명이 indicum인 헬리오트러프는 중국에서 약용으로 포기전체를 해열, 이뇨, 진해, 해독제로 사용한다. 

 

 

 


품명(영명) :
휀넬(Fennel)
학      명 : Foeniculum vnlgare
원  산  지 : 지중해 연안
이용  부위 : 씨, 잎, 줄기
향      기 :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열매)
 

내       력

-유럽에서 휀넬은 고대 이집트의 무덤에서 발견된 파피루스의 의서에서도 볼 수 있듯 역사가 오래 된 재배식물로서 약초인
 동시에 향신료로 사용되었다.


-그리스 신화에는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을 위하여 태양의 불을 훔쳐 휀넬의 줄기에 옮겨 붙여 숨겨서 지상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학명의 Foeniculum은 라틴어의 foenum(마른 풀의 축소형)이란 뜻인데 잎, 줄기등이 연녹색을 띠며 실같이 잘 게 찢어진 잎들이 얼핏 보아서 마른 풀 같이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프리니'는 뱀은 탈피할 때 휀넬을 먹고 쇠약해 진 시력을 회복 한다고 적고 있으며 옛 풍습에는 갓난 아기를 휀넬 끓인 물로 눈을 씻어 주었다는데 지금도 시력이 약해지거나 염증이 생기면 세안약으로 이용할 정도다.


-스페인의 투우사는 훈련중에 휀넬을 많이 먹고, 투우장에서 소를 죽여 승리하면 휀넬의 화환을 머리에 얹어 준다.

이는 휀넬의 강장효과와 용기를 주는 효험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대 그리스에서는 '마라트론(marathron)'이라 불렀는데 이것은 'marano(여위다)'는 말에서 비롯된 것으로 휀넬이 감량에 효과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특       성


-키가 1.5~2m씩 자라는 다년초로 새의 깃털같이 가늘고 섬세한 잎은 3~4회 우상복엽지며 잘 게 찢어진 잎은 실처럼 가늘다.


-6~8월에 꽃대가 나와서 가지를 많이 친 가지 끝에 조그만 노란 꽃이 복산형화로서 우산을 편 듯한 모양으로 많이 핀다.


-가을에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가진 황갈색의 열매를 맺게 된다. 

근생잎의 긴 잎자루 밑쪽이 줄기를 안 듯이 둘러싸고 있다. 





품       종


-일반적인 휀넬외에 다음과 같은 종이 있다.


-Florence fennel은 학명을 Foeniculum vulgare vardulce라 하는데 유럽원산의 1~2년초다. 휀넬보다 키가 작은데 30~60Cm 정도이다.


-Bronze Fennel은 플로렌스종의 변종으로 이름이 말해 주듯 아름다운 관상용을 겸한 휀넬이다. 




재 배 방 법


-해가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땅이 좋다. 산성토양을 싫어하며 여름의 고온건조에는 다소 약한 편이다.


-큰 포기로 자라므로 미리 퇴비나 부엽토, 석회등을 넣어 깊이 갈아 엎어 두었다가 파종한다.


-2년째부터는 포기가 무성해지므로 약한 가지를 솎아주어 채광과 통풍이 잘  되게 해야 개화결실이 잘 된다.


-웃거름 주는 것도 잊지 말고 과습하면 뿌리가 썩기 쉬우므로 장마때는 배수에 주의한다.


-휀넬이라하는 스윗트종은 다년생이므로 씨와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파종시기는 4~5월과 9월에 직파하든가 지피폿트에 뿌렸다가 이식한다. 

포기사이를 50Cm 이상 되게 3~4알씩 점뿌림한다.

봄에 파종하면 10~14일이면 발아하고 가을에는 1주일이면 싹이 튼다.


-본 잎이 3~4장 나오면 솎았다가 지피폿트에 파종한 것은 이때 정식한다.


-휀넬씨의 발아수명은 3~4년간으로 묵은 씨를 뿌려도 잘 발아 한다.


-다년생은 4~5년 지나면 늦가을에 포기가 누렇게 되어 지상부가 마르게 된다.

이때 파내어 칼로 3~4갈래로 잘라 쪼개어서 포기 나누기하여 넓혀 심는다. 



수       확


-줄기를 수확하는 플로렌스종은 파종후 2개월쯤이면 수확이 가능 하다.


-밑쪽 잎의 바깥쪽부터 뿌리쪽으로 자른다.

비대해진 하얀 육질의 잎자루와 잎을 함께 수확한다.


-채종이 목적일 때는 녹색의 열매가 누렇게 되어 갈색을 띠면 채종적기다. 

이때가 지나면 검게 익으면서 씨가 떨어져 버린다.


-익는 송이마다 줄기째 잘라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건조시켜 씨를 털어서 밀폐용기에 보관한다.

잎은 냉동도 가능하므로 잘게 썰어서 보관한다. 




이 용 방 법


-중국명 회향을 말하며, 생약의 방향성 건위제, 구풍제로 위통, 위확장, 복통 등에 사용되며, 젖이 부족할 때 최유제로도
 이용된다.


-이뇨작용이 있어서 감량, 비만방지에 이용하고 있고, 유럽에서는 통경약, 요로결석, 해독효과, 최유제등 다양하게 쓰인다.


-과식의 소화촉진과 어린이의 복통약으로 쓰이며 진해거담제, 감기에도 달여 먹는다.


-씨를 수증 증류하여 얻은 휀넬오일은 어린이의 기관지염, 백일해의 거담제로 쓰인다.


-요리에는 소스, 빵, 카레, 피클, 릭큘, 진, 포도주등의 부향제로 많이 사용되며 생선의 비린내, 육류의 느끼함과 누린내를 없애고 맛을 돋운다.


-건강차, 화장품의 부향제로도 이용된다. 

 

 

 


품명(영명) :
휘버휴(Feverfew)
학      명 : Tanacetum parthenium
원  산  지 : 서아시아, 발칸반도, 남유럽
이용  부위 : 잎, 꽃
향      기 : 강한 약내음 같은 향


 

내       력


-영명인 Feverfew는 라틴어의 febris(열병)과 fugure(추방한다)의 합성어로 fevrifuga(열을 내린다)는 말의 사투리에서 비롯된 것이며 해열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종명의 parthenium은 그리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시전 건축때 한 노동자가 추락했는데 이 식물로 그 생명을 구했다는 기록에서 비롯된다.


-한편으로 그리스어의 pur(활활 타는 불꽃)라는 뜻에서 비롯 되었다고도 하며 그것은 이식물의 뿌리가 맵기 때문에 붙여 졌다고도 한다. 



특       성

-다년초로 흡사 국화를 닮았다.


-키는 45~60Cm로 자라며 밑쪽에서 가지를 친다.


-잎은 국화나 쑥갓잎 모양 같이 깊이 결각이 져 있고 비벼보면 향기가 난다.


-꽃은 5~8월에 가지끝에 산방화서로 피며, 꽃의 크기는 2Cm 정도로 잘며 중심부의 관상화는 노랑색, 변두리의 꽃잎인 설상화는 흰색 이다. 



품       종

 

재 배 방 법


-해가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좋다.


-자연히 떨어진 씨가 싹틀 정도로 번식이 잘 된다.


-주로 씨와 꺾꽂이로 번식하며, 파종은 묘상일 때는 3월에 뿌리고 노지에 직파할 때는 4월 이후 늦서리의 우려가 없어질 때 파종 한다.


-씨는 손 끝으로 누르듯 파종하여 엷게 복토해 주고 30Cm 간격 으로  점뿌림한다.


-꺾꽂이는 한여름과 겨울만 제외하면 일년내내 할 수 있다.

다소 굳어진 줄기를 10Cm 길이로 잘라 꽂으면 쉽게 뿌리를 내린다.


-포기나누기는 이른봄과 가을에 포기를 파내어 싹을 3~4개씩 붙여 쪼개어 심으면 된다


-국화재배와 동일하게 다루면 되고 온실에서는 겨울에도 재배 된다. 



수       확


-꽃이 피려하는 6~7월에 잎과 꽃을 줄기째 잘라 거꾸로 매달아 그늘에서 건조시킨다.


-잎은 냉동저장도 가능하므로 여름에 따서 냉동보관하여 수시로 이용할 수 있다.


-가을에 화분에 옮겨 심어서 실내에 들여 놓으면 겨울에도 잎을 따서 이용할 수 있으므로 장기간 이용하는 이점을 살릴 수도 있다.


-관상용 초화로도 재배할 수 있으며, 절화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용 방 법


-약효는 살균제, 강장제, 진정제, 소화제, 하제등으로 이용되는데 열병, 두통, 편두통, 부인병의 월경이상, 임신시의 고통, 유산, 치통, 위통, 벌레 쏘인 데에 쓰이며 의사도 손을 드는 고질화 된 편두통이나 관절염에는 기적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에는 스테로이드(부신피질홀몬제)의 부작용이 전혀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살충제와 구충제로 주머니에 넣어 옷장서랍에 두면 좋다.


-목욕재로 사용하면 피로회복, 진통작용이 있다.


-과학적으로 입증되어서 침출액을 정제나 캡슐로 상품화하기도 하지만 가정 에서 이용할 때는 잎을 매일 2~3장만 먹으면 두통, 편두통, 관절염등의 치료 뿐 아니라 예방도 된다.  

 

 

 


품명(영명) :
히솝(Hyssop)
학      명 : Hyssopus officinalis L.
원  산  지 : 남유럽, 중앙아시아
이용  부위 : 잎, 꽃, 줄기
향      기 : 박하 같은 상쾌한 향
 

내       력

-어원은 히브리어 ezob(지나가다)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이라 하는데 '성스러운 향초(holy herb)'를 가르키는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정결케 하는 의식에 이 향초의 묶음으로 물을 뿌려 재앙과 악귀를 물리쳤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을 탈출하기 전날 밤 하나님이 애굽인 장자를 치실 때 모세에게 계시로 이스라엘인 집은 양을 잡아 그 피를 히솝(ezob) 묶음으로 문설주와 인방에 칠하면 죽음의 사자가 그 집은 '건너뛰어 나가서' 재앙을 면할 수 있다 했다.
 그래서 이스라엘인을 제외한 전 애굽인 집에 장자가 죽자 바로 왕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국외로 내어 보내 주었던 출애굽기 12장 21~27절의 사건으로 유태인은 유월절에 히솝을 먹는 풍습이 있다.


-성서 식물학자의 고증에 의하면 성서의 ezob는 히솝(Hyssop)과는 다른 식물 로서 히솝은 유럽원산으로 이스라엘에는 나지 않았으며 성지에 나는 '마조람(origanum syriacum L)'로서 시리아히솝(syrian Hyssop)이 ezob와 발음이 비슷해서 동일 식물처럼 굳어져 버렸다.

(우리나라 성경에는 '우슬초'로 번역되어 있다.) 



특       성

-상록 다년초로서 키는 40~60Cm로 작은 관목처럼 자란다.


-가지를 많이 치며 잎은 버들잎을 잘 게 한 것처럼 좁고 갸름하며 윤가가 나고 잎 윗면에 많은 유점이 있다.


-6~9월경에 청자색 또는 흰색, 분홍색등의 잘다란 심형화가 이삭 져서 꽃핀다.


-열매는 삭과로 갈색의 씨가 결실된다. 



품       종

 

재 배 방 법

해가 잘 들며 배수가 잘 되는 가벼운 흙이 좋다.

과습에는 약하나 더위나 추위에는 강하며 생울타리로도 쓴다.

가을에 파종한 모종은 겨울에 비닐턴넬을 씌워 보호한다.


장마때 과습이 되지 않게 주의하고 여름의 직사광선은 차광하여 서늘하게 해 주고, 포기주위에 볏짚을 깔아서 건조를 방지한다.

장마후에는 굳어진 지표를 중경해 주고 웃거름으로 복합비료를 준다. 


과습하고 땅이 굳어져서 땅 속에 공기유통이 나빠져 산소가 결핍되면 곧 말라죽게 된다.

전정은 웃자란 가지, 가늘고 밀생한 가지등을 전정하여 주고 너무 깊이 자르지 말아야 한다.

꽃진 뒤에도 전정과 웃거름의 시비를 게을리 하지 않으면 다음해에는 큰 포기로 자라서 많은 꽃을 피우게 된다.

씨와 꺾꽂이로 번식하며 파종은 4~6월과 9~10월에 한다.


봄에 뿌린 것은 다음해 여름에 꽃이 피고, 가을에 뿌린 것은 다음해에 꽃이 피지만 신통치 않고 2~3년후에 많이 핀다.


파종요령은 씨가 깨알만 하므로 직파해도 되고 묘상에 뿌렸다가 이식해도 된다.

엷게 고루 파종한 후 5mm 두께로 흙을 덮은 뒤 관수해 두면 1주일에서 10일이면 싹이 튼다.


밴 곳을 솎아주고 2~3번 가식했다가 본잎이 6~8장 될 때 20~30Cm 간격으로 정식한다. 여러번 옮기면 잔뿌리가 많이 나서 실하게 자라게 된다.


꺾꽂이는 꽃이 피지 않는 다소 굳어진 가지를 여름에 5Cm 길이로 잘라 꽂으면 2주일이면 뿌리가 난다.

관목같이 되므로 봄에 포기나누기로도 쉽게 번식시킬 수 있다. 



수       확

잎은 상록이기 때문에 수시로 수확할 수 있다. 꽃을 수확 할 때는 꽃이 피기 시작할 때 꽃송이를 잘라서 건조시켜 보관 한다. 



이 용 방 법

잎으로 만든 허브차는 건위정장제로 히스테리, 류마티스의 치료제로 사용하며 구풍작용,거담작용이 있어서 기관지염,감기등 호흡기계통의 질환에도 좋다.


심신의 강장제로 쓰이고 소화흡수를 촉진하며, 상처난 곳을 잎을 비벼서 외과용 치료에도 이용한다.

목욕재로도 쓰이고 잎, 꽃, 줄기에서 추출한 오일은 향기가 좋기로 이름 나 있어서 향수, 오데코롱의 원료와 릭큘의 부향제로 쓰인다.


잎은 지방질이 많은 생선, 육류등의 요리용 향미뿐 아니라 소화촉진의 역할도 한다.

소스, 샐러드, 후르츠칵테일, 파이등의 맛을 내는데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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