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

[일년생 잡초] 강피(논피)

영지니 2012. 7. 21. 20:05

 

 

논피라고도 한다.

논에서 자란다. 높이 80∼110cm로 곧게 자라며 마디는 낮게 있다. 줄기는 잎집에 싸여 있으며 연한 녹색으로 편평하고 수염뿌리가 난다. 잎은 긴 줄 모양 바소꼴로 나비 8∼12mm이고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거칠게 난다. 벼와 비슷하나 잎눈과 잎혀가 없다.

여름철에 연한 녹색 꽃이 원추꽃차례로 피는데, 꽃차례의 길이는 15∼20cm이며 잔이삭은 달걀 모양에 가는 털이 난다. 대부분 까끄라기가 있으며 자갈색을 띤다. 열매는 영과로 달걀 모양이다. 비슷한 종인 돌피(E. crusgalli)보다 좀더 크고 긴 까끄라기가 있다. 한국(경기도 이남)·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발생지 : 논

○ 습 성 : 종자로 번식하는 1년생으로 피중에서 대표적으로 심한 피해를 주는 잡초이다. 논에서 벼와 초형이 가장 닮았으며 직립형으로 생육한다. 논을 써레질하면 일제히 발생하며 발아해서 1주일만에 1엽기가 되고 보통 이앙기에는 5∼6일마다 1엽씩 증가되며 5엽기가 되면 분얼을 한다. 양분, 광, 공간 경합해를 준다.

○ 형 태 : 벼목 벼과에 속하며 패초, 수패, 모적, 모패자, 피, 식용패라고도하며 줄기는 담녹색이며 길이 80∼110㎝로 마디는 낮게 있으며 잎집이 싸고 있는 줄기는 길고 엽초에 털이 있거나 없다. 잎몸은 나비 8∼12㎜로 비교적 두터우며 엽의 가운데와 가장자리에 뚜렷하게 경화된 백색 비후부가 있고 잎가장자리의 비후부에는 잔 톱니가 거칠게 있다. 어린식물의 경우 엽초색깔이 녹색이며 피와 벼와 크게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잎귀와 잎혀가 없다는 점이다.

○ 방제방법 : 피는 C4식물이며 발아시 산소를 많이 요구한다. 발아직후 부터 1∼2엽기 사이에는 토양처리형 제초제를 사용하면 되나 4엽기 이후에는 경엽처리형 제초제 풀뚝, 피안커, 정일품, 단골, 하이킬 등을 사용하면 쉽게 방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