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비

퇴비를 바로 알아야 친환경 농업에 성공한다/토마토 재배법

영지니 2013. 9. 10. 22:28

 

토마토 재배 방법

 

1. 밭 만들기

정식하기 7~ 15일전에 밭을 만들어 놓는다. 10평 기준 퇴비 20키로 7포대 내지 10포대, 석회 3~4키로 등을  넣어 밭을 만든다 유기물질을 많이 넣어 유기물 함량을 높여 주면 좋다. 이랑 높이 20센치정도 8월경 토마토 수확을 마치면, 김장배추나 무를 심어도 된다.

 

2 아주심기(정식,모종심기) : 늦서리 지난후 5월초순경 맑고 따뜻한날에 밭에 정식해 주는것이 좋다.

한 낮에 온도가 많이 올라가는 초여름에 정식하면 뿌리의 활착이 어려워 잘 자라지 않게 된다. 너무 늦게 심지 않아야 한다.  모종 사이 간격은 50센치이상 띄워 심는다. 모종 구멍에 물을 흠뻑주고 물이 흙속에 스며든 후에 심는다. 깊게 심지 말고 포트에서 꺼낸 모종에 달린 흙 높이만큼만 심어야하며 흙을 반쯤 넣고 , 물을 준후 흙을 덮어준다. 정식후 3 -4일은 흙이 마르지 않게 물을 준다. 연작금지 : 작년에 토마토를 심은 곳은 피해 심는다.  

 

3.토마토 모종 고르기 : 줄기가 굵고, 마디사이가 짧은 모종을 고른다. 첫화방에 꽃이 맺힌것을 고른다.

첫화방에 꽃이 맺히지 않았으면, 집에서 좀더 길러 이식한다. 첫화방에 꽃이 맺히지 않은것을 밭에 정식하면

줄기만 굵어지고 키가 잘 자라지 않으며 첫화방에 착과가 늦어진다.

 

4. 지주대 : 토마토는 키가 크고, 열매가 많이 달리므로 2미터 지주대를 1:1 로 튼튼하게 세워준다.

1:1 지주란? - 모종하나에 지주대 하나를 세운다.

 

5. 물주기 : 첫화방이 결실되어 커가는 시기까지는 물을 적게주고 그후부터는 적절한 수분을 공급해 준다.

3번째 화방이 생길때까지, 첫번째 화방에 달린 토마토가 커져가는데 이때까지는 물을 주지말고, 흙을 건조하게 하는게 좋다. 3번째 화방이 생긴 이후에는, 1번째 2번째 화방의 열매가 커져가며 익어가는 시기이니, 이때는 수분 공급이 많아야한다. 이때에는 적절히 관수를 해주어야,석회결핍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6 웃거름주기 : 정식 25일 후에 성장상태를 보아가며 준다.3번째화방 개화가 될때쯤이며, 이후 25~ 30일간격으로 웃거름을 준다. 복합비료를 주면 된다.

                   

 

7. 곁순제거 :

첫화방이 결실될때 토마토의 곁순을 제거해준다.첫꽃이 열매가 되지 못했을때는 곁순제거를 늦춘다.원줄기 중심으로 다른 곁순을 모두 제거해준다. 원줄기만 기른다.실수로 원줄기를 제거 하였다면 다른 곁순을 원줄기처럼 키우면 된다.제법 자란 곁순을 심으면 뿌리가 내리니 모종이 더 필요하면 곁순을 키워 심어도 된다.일반토마토는 4번째 화방이 달리면 위의 잎 두장을 남기고 원줄기를 잘라낸다. 방울토마토는 7번째 화방이 달리면 원줄기를 적심하는데 역시 화방 위의 잎 2장은 남긴다. 화방에서 꽃핀후 수정이 되면 50일후 빨갛게 익는다. 첫화방의 토마토가 빨갛게 되는시기는 6월말 7월초이다. 일반토마토 꽃은 4-5개만 남기고 꽃을 따준다. 방울토마토의 꽃도 끝부분의 화방을 잘라준다.

 

원줄기란? - 토마토떡잎에서부터 올라오는 줄기를 말합니다.

곁순이란? - 토마토잎과 원줄기 마디마디에서 나오는 줄기를 말합니다. 이 곁순을 따주는것을 곁순따기, 곁순제거라고 합니다.

 

 

8. 화방제거 : 일반 토마토는 한 화방에 4 ~ 5개만 남기고 꽃을 따준다

 

9. 순지르기 : 토마토 열매가 7단정도 달리면 원줄기를 잘라준다. 적심이라고도 한다.5월초에 정식하였다면 7월초순경에 토마토순지르기를 해준다.맨끝의 열매위에 잎을 2~3장 남겨 놓고 원줄기를 자른다.

 

10. 당도높이는 법 : 토마토 과육(열매) 형성시 천일염(소금)을 뿌리주변 흙위에 조금 얹어주듯 뿌려준다.

7 ~ 8월에 주 1회 주거나 2주에 1회 뿌려준다.

 

11. 생리장해 :

 

1) 붕소결핍증 : 잎의 생육이 정지, 포기전체가 위축되는 증상이 나타날때 붕사 0.1% ~ 0.25% 수용액을 엽면 살포한다.

2) 질소과잉증 : 토마토 배꼽이 썩고, 아래쪽 잎부터 말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준다.

3) 칼슘결핍증 : 작물전체가 위축현상, 새순이 작고 황색증현상, 배꼽이썩는다 - 칼슘액비를 엽면살포한다.

4) 과일터짐 : 건조하다가 비가 오면 나타난다. - 천연칼슘제(칼슘액비)를 엽면시비한다. 

 

항암효과 큰 토마토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은 파랗게 질린다'는 서양 속담이 있다. 의학적 효능이 높다는 의미다.

토마토는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라이코펜, 눈을 보호하는 루테인이 풍부해 혈관 질환과 전립선암을 예방한다.

비타민 A, B, C 를 고르게 많이 함유해 하루 2~3개만 먹어도 하루 비타민 필요량을 충족시킨다.

토마토는 “채소이면서도 생으로 과일처럼 먹을 수 있고, 요리에 맛을 내는 천연 조미료로 사용하는 것은 토마토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1. 퇴비란 무엇인가?


퇴비란

흙에 부족한 영양을 공급하여 지력을 유지, 향상시키고, 불량한 농경기를 개량하는 토양개량제라고 할 수 있다.

 

퇴비는 풀이나 동물의 부산물 등에 통기성 및 수분을 조절함으로써 토양 속에 있는 미생물(주로 호기성 미생물들)들의 활동을 증대시켜 유기물들을 분해 발효시킴으로써 사용하게 된다.


2.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흙과 퇴비와의 관계

토양속의 유해미생물은 작물을 약하게 하고 죽게 만들어 피해를 주는 반면

유효미생물(EM)은 작물을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다수확과 작물의 품질향상을 돕는다.


살아 있는 흙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한 토양 내 유기물 함량이 3~5% 이상이 되어야 한다.

토양내의 유기물은 일반 흙보다 6배의 수분을 보유하고, 미생물의 먹이 및 분해 시에는

각종 미량요소를 공급해 주는 등 영양도 공급하고 토양의 옷 역할도 한다.

 

일반적인 좋은 토양은 통기성(공기소통), 보수성(믈보유)과 보비성(비료보유), 배수성(물빠짐)이 좋고

양분을 골고루 갖추고 병충해가 적은 토양이라고 할 수 있다.


작물이 필요로 하는 3대 주영양소는 질소(N), 인산(P), 가리(K)로서 그중 질소질 화학비료의 경우

요소 20kg 1포대면 질소 성분함량이 46%이므로 1포대/20kg×0.46=9.2kg의 질소가 들어있는데

요소 1포대는 쇠똥퇴비 3톤의 질소성분과 비슷하다.

 

이렇게 퇴비와 화학비료의 양에 따른 질소성분이 엄청나게 차이가 짐에도

퇴비가 필요한 것은 토양유기물의 공급원이 바로 퇴비이기 때문이다.

 

잘 발효시킨 퇴비 속에는 나쁜 미생물을 잡아먹는 유익한 미생물이 많이 발생되어 토양을 좋게 해준다.


최소 3개월 이상 잘 발효시킨 퇴비 속에는 하얀 눈덩이처럼 보이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유익한 방선균 이다.

(스트렙토마이신, 테오마이신, 네오마이신, 오레오마이신, 페니실린 등의 천연 항생물질)


3. 퇴비의 종류와 사용되는 원료


현행비료관리법 상 비료의 종류

종  류

내  용

보통비료

부산물 비료외의 비료로서 공정규격1)이 정하여진 것

(무기질 질소비료, 무기질 인산비료 ·무기질 칼륨비료 ·복합비료 등의 비료)

부산물비료

⑴그린1급퇴비 ⑵퇴비 ⑶부숙겨 ⑷재 ⑸분뇨잔사 ⑹부엽토 ⑺아미노산발효부산비료(액) ⑻부산동물질비료(액) ⑼가축분뇨발효비료(액) ⑽건계분 ⑾건조축산폐기물 ⑿부숙왕겨및 톱밥 ⒀토양미생물제제 및 토양활성제제비료


퇴비원료

구   분

내  용

사용 가능한 원료

①농림부산물인 짚류, 왕겨, 미강, 녹비, 농작물잔사, 낙엽, 수피, 톱밥, 목편, 부엽토, 야생초, 폐사료, 한약찌꺼기, 이탄, 토탄, 갈탄, 깻묵류 및 기타 유사 물질 포함(도료에 처리되었거나 합판공장의 MDF등 화학물질에 처리된 폐목재는 제외)  ②수산부산물인 어분, 어묵찌꺼기, 해초찌꺼기, 게껍질, 해산물 도매 및 소매장 부산물포함(폐수처리오니 제외)  ③인,축분뇨등 동물의 분뇨(인분뇨처리잔사, 구비, 우분뇨, 돈분뇨, 계분, 기타동물의 분뇨) ④음식물류 폐기물 ⑤식료품제조업, 유통업, 또는 판매업에서 발생하는 동,식물성 잔재물(도축, 고기가공  및 저장, 낙농업, 과실 및 야채, 통조림 및 저장가공, 동식물 유지류 빵 제품 및 국수, 설탕 및 과자, 배합사료, 조미료, 두부 및 기타)-(폐수처리오니 제외) ⑥음료품및 담배 제조업에서 발생하는 동식물성잔재물(주정, 소주, 인삼주, 증류주, 약주및 탁주,청주,포도주,맥주,청량음료,담배제조업 및 기타)-(폐수처리오니 제외)

사전 분석 후 가능한 원료

①식료품제조및 판매업(수산포함)에서 발생하는 폐수처리오니  ②음료품및 담배제조업에서 발생하는 폐수처리오니 ③종이 제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및 폐수처리오니 ④읍,면단위 농어촌지역 생활하수오니 ⑤제약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및 폐수처리오니로 물리적 추출,발효 단순 혼합, 무균 조작으로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에 한함 ⑥화장품 제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및 폐수처리오니 ⑦기타 비료 원료로 활용가치가 있는 물질

사용 불가능한 원료

①산업용 화합물 제조업 및 기타 화학 제품 제조업 부산물 및 폐수처리오니 ②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조업 부산물 및 폐수처리오니 ③제1차 금속제조업 부산물 및 폐수처리오니 ④조립 금속 제품,기계및 장비 제조업 부산물및 폐수처리오니⑤석유 제조 및 정제업 부산물 및 폐수처리오니 ⑥가죽 및 모피제품 제조업 부산물 및 폐수처리오니 ⑦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 부산물 및 폐수처리오니 ⑧육상 운수및 자동차 부산물및 폐수처리오니 ⑨수선업 및 세탁업 부산물 및 폐수처리오니 ⑩인쇄,출판및 사진처리업 부산물 및 페수처리오니 ⑪전기업 부산물 및 폐수처리오니⑫도시 및 공단지역 폐수처리오니 ⑬기타사용 불가로 명시된 폐기물과 유사한 물질도 포함


제일 좋은 퇴비는 오염이 안 된 농림수축산업의

부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자가 퇴비가 최고이다.

 

4. 유박(유기질비료)과 퇴비(부산물비료)의 차이

유기물의 정의

생물체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 중에서

기본적으로 탄소를 포함해 수소, 산소, 질소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태울 때 연기가 나고 재가 남는 물질을 말한다.”

구 분

제조 공정

원료

장 점

단 점

유 박

발효 안함

(함수율 15%)

섬유공장의 부산물

(수입)

수분↓, 비료성분↑,

속효성(빠른효과)

토양 속에서 발효가 되어 작물에 피해 가능성, 유익한 미생물 없음,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므로 외래 병해충 유입이 가능함, 화학비표와 같은 역할만 할뿐 땅심을 살리지는 못함

퇴 비

발효시킴

(수분 30%이상)

국내산

부산물

유익한 미생물↑, 장기간 토양 속에 남아 땅심을 높임, 저렴한 가격 및 친환경적 효과가 높음

미숙퇴비의 경우 병해충 발생 가능



5. 퇴비의 원료와 지력 관계


토양유기물(부식)의 종류

구 분

주요 원료

특  징

영양부식

우분, 돈분, 계분, 유박 등

신선 유기물 도는 약간 변질한 유기물로서 분해시 무기양분을 토양에 공급해주고 또 미생물의 영양원이 되어 토양에 좋은성질을 만들어주는 원인이 되는 유기물로서 작물생장에 좋음

내구부식

톱밥, 이끼, 갈대 등

유기물이 토양 속에서 분해, 변성, 중합 등이진행된 어느 정도 안정된 부식을 말하며, 토양 속에 장기간 있을 수가 있어 지력을 높이는데 좋음


좋은 퇴비원료의 소재라 할지라도 오염이 되어 있으면 문제가 발생함

  (ex. 마사회 마분에 섞인 오염된 톱밥으로 인하여 버섯발아가 안됨)


6. 퇴비원료에 따른 토양 유기물(부식)이 생기는 차이


토양유기물 또는 부식은 생유기물 또는 퇴비가

미생물에 의해서 토양 속에서 분해 되기 시작하다가

최종 분해단계에서 분해 되기 어려운 유기물의 잔재인

리그린과 미생물유체의 복합체를 말한다.


친환경농업을 할 생각과 의지가 있다면

 

토양 속에서 오래 갈수 있는 원료를 사용한

잘 발효된 퇴비의 적정량 사용으로

지속적으로 토양의 관리를 잘해야 성공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