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배추 재배기술

영지니 2013. 10. 9. 22:48

 

특성

 

1. 생 리
배추의 꽃대는 낮은 온도에 의해서 생기는데 높은 온도, 해 비치는 시간이 길면 더욱 촉진된다.

배추는 양배추와는 달리 종자가 싹트기 시작할 때부터는 언제라도 낮은 온도에서 꽃대가 발생하는 채소이다.


꽃대에 영향을 미치는 낮은 온도는 13℃ 이하에서 오랫동안(보통 1주일 정도) 있으면 꽃눈이 나오고 높은 온도와 해 비치는 시간이 길면 꽃대가 더욱 촉진된다.

그러나 13℃ 이상의 비교적 높은 온도라도 해 비치는 시간이 길고, 강한 햇볕이 동시에 작용하면 꽃대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동일하게 낮은 온도 조건이라도 품종이 지닌 낮은 온도를 받아들이는 것에 따라 낮은 온도의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즉 고위도(북부) 지방에서 자란 품종은 낮은 온도에 무디고 저위도(남부) 지방에서 자란 품종은 낮은 온도에 예민하여 약간의 낮은 온도에서도 곧 반응하여 꽃눈이 생긴 후 꽃대가 나타난다.


여름철 고랭지재배에서는 해 비치는 시간이 길고, 강한 햇빛과 높은 온도 등에 의해서 꽃눈이 생기기도 한다.

배추가 속이 드는데(결구) 필요한 잎 수는 속잎과 겉잎이 각각 25매씩 총 50매 이상인데 50매 이하에서 꽃눈이 생기면 잎 수는 더 이상 증가하지 못하고 배추가 속이 차지 않고 꽃대가 생겨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량이 줄어든다.

2. 생 태
배추의 생태는 속이 차는 것에 따라 결구장원형, 반결구장원형, 결구원추형, 반결구원추형, 결구타원형, 반결구타원형, 결구구형, 불결구형으로 나누어진다.


지금은 주로 속이 꽉 차는 품종이 재배되고, 반정도 차는 품종은 일부 재배될 뿐이며, 결구가 되지 않는 품종은 거의 재배되지 않는다.


결구종은 결구하는 형태에 따라 포합형(抱合型)과 포피형(抱被型)으로 나뉜다.
포합형은 각 잎이 중심에 모이고, 잎이 서로 겹치지 않는 결구형인데, 대체로 밤의 온도가 낮고, 조기재배가 가능한 중국의 북부 지방에 분포되어 있다.

겉잎은 얇고 다소 질기며, 잎면은 털이 많다. 품질은 우수한 편이며 저장, 수송에 적합하다.
포피형은 양배추처럼 각 잎이 가운데 부분을 넓게 자라서 잎끝이 덮이는 것인데, 재배에 적합한 온도의 기간이 짧고 씨를 뿌린 다음 쉽게 꽃눈을 일으키는 지대, 즉 남부 온화한 지대에 분포되어 발달한 품종이다.


대체로 조생종이고 잎이 무겁고, 잎과 결구되는 부위가 짧다.

겉잎은 두껍고 잎면이 평활하며 털이 적고, 잎면에 광택이 있다. 잎은 연하고 즙이 많으며, 수송과 저장에도 부적합하다.


3. 성 분
배추는 비타민C [멜론 (22mg/100g)과 비슷한 함량]와 칼슘[셀러리(24mg/100g)보다 약간 많음]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식물성 단백질, 지질, 당질, 섬유질, 철, 비타민B1, B2 등의 성분을 함유한 채소이고 특히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우수한 편이다.

4. 영양분
배추는 우리나라에서 겨울철 무와 함께 김장을 담그는 저장성 발효식품으로 이용되고 1년 내내 김치, 국 또는 찌게 등 우리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채소이다.


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 종류는 국을 끓이거나 김치를 담갔을 때 다른 채소에 비해 그 손실량이 적어 영양소 공급에도 커다란 역할을 한다.


배추국을 끓였을 때 구수한 맛이 나는 것은 시스틴이라는 아미노산과 탄수화물의 약 반을 차지하고 있는 환원당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배추국을 모든 영양음식의 기본적인 탕으로 치는데 쇠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의 육류나 조개류와 함께 요리한 배추요리는 영양학적으로 산성식품을 중화하는데 효과가 크다.


배추에 함유된 비타민A의 전구체(前購體)인 카로틴은 항암작용을 하고, 비타민C는 감기예방과 치료, 질병 회복 효과 뿐만 아니라 중풍, 관절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에도 효과가 있고, 또한 공장에서 문제가 되는 납, 비소, 벤젠 등 중독현상을 치료하는데 이용되고 있다.

 

 



재배환경


① 온도

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한다.

생육에 적합한 온도는 18∼20℃,속이 차는 기간에 알맞은 온도는 15∼18℃이고, 씨를 뿌려서 수확까지의 기간은 60∼90일이다.


추위에 피해를 받는 가장 낮은 온도는 -8℃부근이지만, 갑자기 낮은 온도가 닥칠 때에는 -3∼-4℃에서도 피해를 입고, 배추의 속이 차는데 가장 낮은 평균온도는 4∼5℃이다.


그러나 파종한 이후 처음 자랄 때는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 잘 견디며 오히려 생장이 촉진되는데 배추의 속이 찰 때부터는 고온에 약하다.

이때 고온이 계속되면 자라는 것이 정지되고 속이 차는 것도 전혀 안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장 재배하기 쉬운 시기는 일반 평탄지에서 초가을부터 초겨울사이로 겉잎이 자라는 시기에는 약간 높은 온도에서 겉잎이 충분하게 자라고 속이 차면서 서서히 낮은 온도가 되어 천천히 속이 차는 것이 완료되는 시기이다.


배추의 속이 찰 시기에 높은 온도에 접하면 연부병이 많이 발생한다.

낮은 온도 때부터 재배할 경우 낮은 온도에 부딪치면 꽃눈이 나타나는데 대체로 13℃ 이하에서 7일 이상 지나면 꽃눈이 생기고 높은 온도와 해 비치는 시간이 길면 촉진된다.


② 일장

일반적으로 광에 대한 배추의 반응은 잎의 나이나 엽면적의 크기에 의해 변한다.

잎의 나이에 있어서 어린 잎이나 오래된 잎은 광에 대한 반응이 약하고 성숙된 잎이 가장 왕성하다.

강한 햇빛에서는 광합성량이 증가하고 배추가 자라는데 필요한 물질의 생성도 촉진된다.

그러므로 배추의 속이 차는 시기 이후에는 충분한 광량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해 비치는 시간이 짧은 조건에서는 잎이 수직으로 되는 것이 촉진되지만, 동시에 동화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잎은 연약하고 웃자란다,

잎이 수직으로 되는 것을 촉진시키고 동시에 충분한 동화량을 얻기 위한 한계 해 비취는 시간은 대략 8시간 정도이다.

동화량에 필요한 광보상점이 1.5∼2.0klux, 광포화점이 40Klux로서 비교적 약한 광에 견디고, 배추의 속이 찰 시기에는 오히려 약한 광에서 속이 꽉 차는 것을 도우며 겉잎이 적어진다.



③ 토양

배추는 뿌리가 깊게 뻗고, 물빠짐이 양호한 조건을 좋아하고 인산비료에 대하여 비교적 둔하다.

우리나라의 배추 주산지는 대체로 충적토에 속하는 사질토양이기 때문에 물대기 좋고, 물빠짐이 쉽다.

충적토에서 재배한 배추는 잎이 두텁고, 속이 꽉 차기 때문에 품질이 좋다.

모래 토양에서는 초기에 자라는 것은 빠른 반면에 나중에 자라는 것이 나빠서 잎이 누렇게 되는 현상이 빨리 나타난다.


끈끈하고 차진 흙에서 자라는 것은 늦고, 누렇게 되거나 낙엽이 지는 것이 늦고 겉잎이 오랫동안 진한 녹색을 유지한다.

토양산도는 대체로 pH 5.5∼6.8 정도가 알맞으며, 산성토양에서는 석회결핍증과 무사마귀병의 발생이 심하다.

뿌리는 넓고 깊게 분포되어 있고 잔뿌리가 많아 토양표면으로부터 비교적 얕게 위치한 뿌리가 많다.

이러한 뿌리의 능력을 충분하게 발휘시키려면 토심이 깊고 충적토로 비옥한 토양이 요구된다.


④ 수분

배추는 구성 성분이 대부분 수분이고 짧은 기간 동안에 왕성하게 자라는데 가장 잘 자랄 시기에는 300평(10a)당 200kg 이상의 무게가 증가하고, 수분을 가장 많이 요구하는 시기는 씨를 뿌린 다음 40∼50일경인 배추의 속이 차기 시작할 때이다.


가뭄에는 극히 약하고, 어렸을 때 가물면 잎이 생기는 것과 자람이 억제되고 수량이 급격히 감소한다.

지상부가 충분하게 자라려면 뿌리도 토양 깊숙이 뻗어 깊은 층에 있는 물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지나치게 많은 습도에는 약하고, 특히 온도가 높으면 연부병이 발생되는 원인이 된다.


우리나라의 배추 생육 초기인 8∼9월에는 가뭄이 계속되는 해가 많으므로 관수를 할 수 있는 곳이 좋으며 토양 수분도 잘 보유하는 힘이 좋은 토양을 택하는 것이 좋다.




종자준비



1. 품종선택 요령
배추 품종별로 추대성(抽苔性), 내병성(耐病性), 숙기(熟期), 모양, 내한성(耐寒性), 토양 적응성(土壤適應性) 등 여러 가지 특성의 차이가 심하므로 품종을 선택할 때는 재배 시기, 재배 지역의 기후 조건, 출하할 시장의 기호성 및 토양조건 등을 고려하여 품종을 선택하여야 한다.


1) 하우스 및 터널재배
추대, 석회결핍(石灰缺乏), 붕소결핍(硼素缺乏), 결구력(結球力) 등이 가장 문제시되므로 만추대성(晩抽臺性)이고, 석회결핍 등 생리적 장해가 잘 일어나지 않으면서 숙기가 빠르고 시장성이 좋은 품종을 선택하여야 한다.


2) 여름재배
고온 하에서 결구력이 약해지고, 바이러스, 연부병, 노균병, 뿌리마름병 등 여러 가지 병 및 생리장해의 발생이 심하므로 고온결구력 및 내병성이 강한 품종을 선택하여야 한다.


3) 가을재배
가을재배에서는 파종 적기보다 일찍 파종할 경우에는 바이러스병의 발생이 심하고, 태풍 및 호우 등에 의하여 밭이 침수가 잘 되므로 이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여야 한다.


적기(適期)에 파종할 경우에는 병발생이 적으므로 내병성보다는 시장성을 고려하여 시장성이 가장 좋은 품종을 선택하고, 또한 수확기를 다소 늦추어도 외엽이 싱싱하면서 내한성이 강한 품종을 선택하여야 한다.

만파(晩播)재배 시는 숙기가 빠르고 저온하에서 결구력이 강한 품종을 선택하여야 한다.

 

 

4) 노지월동재배
전남 해안지방과 제주도에서는 월동 중에 내한성이 강하면서 석회결핍증의 발생이 적고, 추대가 늦으면서 시장성이 좋은 품종을 선택하여야 한다.




2. 기존 재배 품종에서 신품종으로 전환방법
신품종이 개발되어 농가에 공급되면 종자 판매점의 권유, 배추를 구입하는 상인의 권유, 이웃 농가의 권유, 종묘회사의 신품종 소개 등 여러 가지 동기에 의하여 기존에 재배하던 품종에서 신품종으로 전환을 하게 된다.


이때 조심할 부분은 신품종이 우수한 점도 있지만 신품종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시에 전 재배 면적을 신품종으로 전환하여 농사를 망치는 경우가 있다.


신품종을 일부 소면적 시험재배를 하여 재배포장의 토질에 적합한가, 또한 기존 재배방법을 개선할 점이 있는가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신품종으로 전환하여야 한다.




정식


① 본포준비

하우스재배 시는 정식 20일 전까지는 정식할 하우스에 비닐을 씌워 얼어붙은 땅을 낮 동안의 태양광선을 이용하여 녹여주어야 한다.


정식 15일 전에 300평(10a)당 용성인비 100kg, 소석회90kg를 넣고 초벌갈이를 하며, 정식 10일전에 퇴비를 1,500kg∼2,500kg정도를 넣고 2차 밭갈이를 한다.


정식 7일 전에 유안(요소), 염화가리, 붕사를 넣고 3차 밭갈이를 하고 로타리를 친 후 이랑을 만든다.


하우스 및 터널재배 시 유의할 점은 정식 후 터널내의 가스피해인데, 암모니아 가스는 요소, 미숙계분, 미숙퇴비를 사용하였을 경우에 심하므로 가능한 한 요소 대신 유안을 사용하고, 완숙된 계분이나 퇴비를 사용하여야 한다.


또한 정식 1주일 전까지 본포준비를 모두 마치고, 터널비닐을 씌워 터널내의 온도를 높여서 가스의 발산을 촉진시킨 후 환기를 시켜 가스를 완전히 방출시킨 다음에 정식하여야 가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② 정식

작형에 따라 정식할 묘령이 다른데 하우스 및 터널재배에 정식할 묘종은 파종 후 30∼35일정도 경과된 본엽 6∼7매의 묘종이 적당하고, 여름 및 가을재배용 묘종은 파종 후 15∼20일 정도 경과된 본엽 3∼4매의 묘종이 적합하다.


하루 중 정식시기도 하우스 및 터널 내에 정식할 경우에는 가능한 맑은 날 오전 중에 정식하는 것이 묘종의 활착이 빠르고, 여름 및 가을재배 시는 가능한 흐린 날 오후에 정식하는 것이 묘종의 활착이 빠르다.


정식 직후에 관수를 충분히 하여야 활착이 빠르고, 하우스 및 터널재배 시는 정식 후 터널 비닐을 3∼4일 씌워 지온을 올려주어야 한다.

특히 터널재배 시는 터널 내의 관수가 어려운데 이 때 터널 내에 점적호스나 분수호스를 미리 설치하여 관수하면 효과적이다.



정식 후 관리(비배/파종/수분)

① 비배

작형별, 토성, 토양의 비옥도, 품종의 비료 요구도, 생육 시기별, 배추의 영양상태등에 따라 다르게 관리하여야 한다.


작형별로 표준 시비량은 표1, 표2, 표3, 표4를 참조하여 비배관리하되, 토성이 사질토양인 경우에는 점질토에 비하여 비료 유실이 많으므로 추비(追肥)에 유의하여야 한다.


토양이 비옥하면 비료량을 다소 줄이고, 토양이 척박하면 배추의 영양상태를 보아가면서 추비량을 늘리거나 엽면시비를 하여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 장마나 태풍등에 의하여 비료 유실이 심할 경우에는 강우 직후 반드시 추비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품종에 따라 비료의 요구도가 다르므로 다비성(多肥性) 품종은 특히 생육후기에 비료분이 부족되지 않게 추비에 유의하여야 한다.


배추는 결구(結球) 개시기에 비료의 요구도가 가장 높으므로 이 시기에 비료가 부족하면 결구가 늦어지고 포기가 작아진다.


표1 하우스 및 터널 봄배추 시비량 예(kg/300평) 비 료 명 전 량 기비량 추 비 량 1회 2회 3회 유 안 144 51 27 33 13 염화가리 45 18 6 12 용성인비 100 100 - - - 소 석 회 90 90 - - - 붕 사 1.5 1.5 - - - 추비시기 정식 후 15일 30일 45일

표2 여름배추 시비량 예(kg/300평) 1회 유 안염화가리용성인비소 석 회붕 사

비 료 명 전 량 기비량 추 비 량
2회 42 10 8 15 9
45 15 5 15 10
100 100 - - -
90 90 - 1.5 1.5 - - -
정식 후 15일 30일 45일

표3 가을배추 시비량 예(kg/300평)


비 료 명유 안염화가리소 석 회 전 량 기비량 추 비 량 2회 3회 4회 65 7 8 12 8 44 - 7 7 용성인비 100 100 - - - 100 100 - - - - 1.5 1.5 - - - 추비시기 정식 후 15일 30일 45일 60일

표4 월동배추 시비량 예(kg/300평)


1회 유 안염화가리용성인비소 석 회
비 료 명 기비량 추 비 량
2회 3회 4회
30 6 10 45 - 7 8 7
100 100 - - - -
- - 붕 사 1.5 - -
추비시기 정식 후 15일 30일 45일 60일


② 수분관리

배추는 구성성분의 95∼98%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재배에 있어 수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전 생육기간 동안에 토양에 적당한 수분을 유지시켜 비료흡수가 잘 되도록 하며 배추의 생육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특히 발육 최성기인 파종 후 45∼50일 (정식 후 40∼45일) 경에는 결구 개시기가 되는데 이 시기에 수분의 요구도가 가장 높으므로 밭이 건조하지 않게 관수에 유의하여야 한다.


토양이 건조하면 석회결핍증 등 생리적장해의 발생이 심하여 지고, 구가 작아 진다.

또한 밭이 너무 과습하면 연부병 및 뿌리마름병의 발생이 심하여지고 배추의 중륵(中肋)이 두꺼워져 상품성이 저하된다.


특히 수확기 무렵에 과습하면 배추 밑둥썩음병의 발생이 심하여 진다.

품종별로도 수분을 많이 요구하는 품종과 수분을 적게 요구하는 품종이 있으므로 품종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재배하여야 한다.


또한 품종별로 내습성의 차이가 있으므로 재배포장이 저습지이거나, 강우량이 많은 시기에 재배할 경우에는 내습성이 강한 품종을 선택하여야 한다.



③ 온도관리

하우스나 터널재배에서는 온도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

하우스재배에서는 정식 직후부터 3∼4일 간은 하우스 내에 터널을 씌워 온도와 습도를 높여 활착을 촉진시켜 주는 것이 좋다.


활착이 되고 나면 터널비닐의 환기를 시작하는 데 터널내의 온도가 25℃ 정도가 되게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10시경에 열어주고 오후 3시경에 덮어주며, 외기온도의 상승에 따라 점차 열어 주는 시간을 당기고, 덮어주는 시간을 늦추어야 한다.


한파(寒波)가 예상될 때에는 일찍 터널을 씌워 터널 내의 온도를 높여 야간의 온도가 적게 떨어지게 하여야 한다.


배추의 생육적온은 25℃ 전후이고, 결구적온은 15∼17℃ 정도이므로 정식 후 40∼45일이 지나 결구를 시작하면 주간에는 하우스 환기창을 열어 환기를 시켜 주는 것이 결구가 빠르다.


최초 환기는 가능한 한 흐린 날을 택하여 실시하는 것이 좋고, 맑은 날 환기를 시킬 경우에는 아침에 하우스 외기온도가 5℃ 정도가 될 때 실시하는 것이 좋다.


이때 유의할 점은 하우스내의 온도가 25℃ 이상이 되었을 때 갑자기 환기창을 열어 주면 일소현상이 발생하여 배추의 잎 끝이 타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한다.


특히 배추가 결구 개시기를 지나서 계속 25℃ 이상의 고온으로 관리하면 고온에 의하여 결구가 늦어지고, 외엽이 길어지며, 구폭은 좁고 구고가 길어지며, 석회결핍증 및 붕소결핍증 같은 생리적장해의 발생이 심하여져 상품성이 낮아진다.


또한 저온에 의하여 형성된 꽃눈은 고온에 의하여 신장이 빨라지므로 주간 최고온도가 25℃ 이상의 고온이 되지 않게 환기에 유의하여야 한다.


터널재배의 온도관리 방법은 정식 후 활착이 되고 나면 주간에는 환기를 시켜 터널내의 온도를 낮추어 주어야 하는데, 일일이 터널을 벗겼다가 씌우기는 노력이 많이 들므로 터널비닐을 처음에는 3∼4m 간격으로 직경 5cm 크기의 구멍을 뚫어 주었다가, 점차 외기온도가 상승 함에 따라 1∼2m 간격으로 구멍의 숫자를 늘려 주다가 동해의 우려가 없을 시기에 터널을 완전히 제거하면 된다.


터널비닐을 제거할 때 특히 유의할 점은 가능한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 터널비닐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맑은 날이나 터널내의 온도가 높은 상태에서 일시에 터널비닐을 벗기면 일소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심하여야 한다.


피복비닐에 따라서 하우스내의 온도가 달라지는데 E.V.A 비닐은 투광율이 높고, 보온효과는 높으나, 단점은 먼지가 하우스 천장에 잘 묻으므로 생육후기에 투광율이 저하되고, 배추의 결구기에 하우스내의 온도가 높아져 고온에 의한 결구력이 저하되고, 꽃눈의 신장이 빨라지며, 석회결핍증 같은 생리적장해가 발생할 수 있다.


장수비닐은 생육초기 보온효과는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나 생육후기 하우스내의 온도가 E.V.A 비닐보다 적게 올라가 후기 고온에 의한 피해를 적게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확 및 출하

① 수확

배추는 수확기가 늦어지면 구외추대, 석회결핍증 등 생리적장해가 발생할 수 있고, 연부병, 노균병, 흑반병 등 병의 발생이 심하여지며, 중륵이 두꺼워지고, 외엽이 노화되어 황화현상이 발생하고 상품성이 저하되어 시장에서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없다.


작형별로 수확 시 유의할 사항은 하우스 및 터널재배에서는 맹아고(꽃눈길이)가 신장되어 구외추대할 우려가 있으며, 봄노지 및 고랭지재배에서는 연부병과 노균병의 발생이 심하여 지고, 김장배추 재배에서는 동해를 받아 신선도가 떨어지며, 월동배추재배에서는 맹아고신장이 되어 구외추대, 석회결핍증의 발생 및 연부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적기에 수확하여야 한다.




또한 지역별로 기호성의 차이에 의하여 품종별로 가격의 변화가 심하므로 출하시장을 잘 선정하여야 한다.



재배작형(하우스 재배)
시기 : 봄, 작형 : 하우스
남부 (부산,광주 표준)
파 종 기 11월중순-1월상순 1월상순-1월중순 1. 파종기
파종적기는 남부지방이 12월 중순이고, 중부지방은 1월 중순이다.


파종적기보다 파종기를 앞당길 경우에는 정식 후 저온에 의한 꽃눈형성과 불결구 및 구외추대에 유의하여야 하며, 파종기를 10일 앞당긴다고 해서 수확기가 10일 앞당겨지는 것이 아니고 수확기는 별 차이가 생기지 않으므로 무리하게 파종기를 앞당길 경우 관리비의 증가와 저온에 의한 추대가 빨라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적기에 파종하는 것이 좋다.

2. 추대방지
품종별 추대 차이가 심하므로 가능한 한 만추대 품종을 선정하여 파종하고, 육묘 시 야간 최저온도가 13℃ 이상이 되게 보온하여 주고, 결구가 시작되면 주간 최고온도가 28℃이상의 고온이 되지 않게 환기를 시켜주어 고온에 의한 꽃눈의 신장이 촉진되는 것을 막아준다.

3. 석회결핍 및 붕소결핍 방제
300평당 기비로 석회를 90∼100kg 정도, 붕사를 1.5kg 정도 시용하고, 추비를 소량 여러 번 나누어 주며, 비료 흡수가 원활하게 하여 토양이 과습하거나 건조하지 않게 수분관리를 해야 한다.

생육초기 저온, 생육후기 고온이 되지 않게 관리한다.

또한 결구 개시기부터 3∼5일 간격으로 염화칼슘 및 붕산 0.3%액을 교대로 엽면시비하면 효과가 있다.

4. 병해방제
생육후기 비료분이 부족, 과습, 일조부족등에 의하여 노균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절이 되지 않게 추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환기에 유의한다.

수확기 무렵에 수분이 지나치게 많으면 배추 밑둥썩음병 및 연부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과습하지 않게 관리한다.



재배작형(터널재배)


수 확 기
1월하순-2월상순 2월상순-2월중순 5월중순-5월하순

1. 파종기
파종적기는 남부지방이 1월 하순∼2월 상순이며, 중부지방은 파종적기가 2월 상순∼중순이다.

파종적기보다 파종기를 앞당길 경우에는 정식 시기도 앞당겨져 정식 후 외기온도가 낮으면 저온에 의하여 꽃눈이 형성되어 추대될 우려가 있고, 또한 정식기 무렵에 온도가 낮아 정식기가 늦어지면 모종이 노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가능한 적기에 파종하여야 한다.

2. 품종선택
추대, 내한성 및 석회결핍증이 가장 문제시 되므로 가능한 만추대 품종이면서 내한성 및 석회결핍증에 강한 품종을 선정하여야 한다.

3. 추대방지
품종별 추대차이가 심하므로 가능한 만추대 품종을 선정하여 적기에 파종하고, 육묘상에 야간 최저온도가 13℃이상이 되게 관리하여 주며, 정식 후에 터널비닐이 벗겨지지 않게 관리하여야 한다.

4. 석회결핍 및 붕소결핍방제
석회결핍증을 방지하기 위하여 300평당 기비로 소석회를 90∼100kg 정도를 시용하고, 염화칼슘 0.3%액(물 20L에 60gr)을 결구 시작기부터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엽면시비하면 효과적이다.


특히 토양이 건조한 경우에 발생이 심하므로 수분관리에 유의하여야 한다.

붕소결핍증을 방지하기 위하여 붕사를 300평당 1.5kg 정도 기비로 시용하고 붕산 0.3%액을 2∼3회 정도 엽면시비 하면 효과가 있다.

붕산은 찬물에 잘 녹지 않으므로 물을 데워서 녹여야 한다.

5. 병해방제
생육후기 비료분이 부족하면 노균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료가 부족하지 않게 비배관리에 유의하고, 수확기 무렵에 수분이 지나치게 많으면 연부병 및 배추 밑둥썩음병이 발생할 수 있다.



재배작형(봄노지재배)
시기 : 봄, 작형 : 노지
지 역 중부 (대전 표준)
파 종 기수 확 기
남부 (부산,광주 표준) 3월상순-4월상순 6월상순
4월상순-4월중순 6월중순-6월하순
북부 (서울표준) 6월하순-7월상순

1. 파종기
파종적기는 남부지방이 3월 상순∼4월 상순, 중부지방이 4월 상순∼중순, 북부지방이 4월 하순이다.

파종적기보다 파종기를 앞당길 경우에는 정식 시기도 앞당겨져 정식 후 외기온도가 낮으면 저온에 의하여 꽃눈이 형성되어 추대가 될 우려가 있고, 또한 정식기 무렵에 온도가 낮아 정식기가 늦어지면 모종이 노화될 우려가 있으며, 파종기가 늦어지면 결구기에 고온이 되어 연부병, 바이러스, 노균병의 발생이 심하여지므로 가능한 한 적기에 파종하여야 한다.

2. 품종선택
추대, 연부병, 바이러스, 노균병 및 석회결핍증이 가장 문제시되므로 만추대 품종이면서 내병성 및 석회결핍증에 강한 품종을 선정하여야 한다.

3. 추대방지
품종별 추대차이가 심하므로 가능한 한 만추대 품종을 선정하여 적기에 파종하고, 육묘상에 야간 최저온도가 13℃이상이 되게 관리하여 준다.

4. 석회결핍 및 붕소결핍방제
석회결핍증을 방지하기 위하여 300평당 기비로 소석회를 90∼100kg 정도를 시용하고, 염화칼슘 0.3%액(물 20L에 60gr)을 결구 시작기부터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엽면시비하면 효과적이다.


특히 토양이 건조한 경우에 발생이 심하므로 수분관리에 유의하여야 한다.


붕소결핍증을 방지하기 위하여 붕사를 300평당 1.5kg 정도 기비로 시용하고 붕산 0.3%액을 2∼3회 정도 엽면시비하면 효과가 있다.

붕산은 찬 물에 잘 녹지 않으므로 물을 데워서 녹여야 한다.

5. 병해방제
연부병을 방제하기 위하여는 파종기가 늦어지지 않게 적기에 파종하고, 내병성 품종을 선정하며, 생육후기 밭이 과습하면 발생이 심하므로 배수에 유의하고, 제초, 추비 및 농약살포 시 배추에 상처가 생기지 않게 조심하며 작업은 맑은 날 실시하는 것이 좋다.


바이러스병을 방제하기 위하여는 육묘 시 한랭사를 씌워 육묘하므로 진딧물의 침입을 막아주고, 정식 후에 진딧물 약을 예방적으로 살포하고 배추가 생육이 왕성하도록 수분 및 비배관리에 유의한다.


노균병을 방제하기 위하여 생육후기 비료분이 부족하면 노균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료가 부족하지 않게 비배관리에 유의하고, 예방적으로 영양제와 살균제를 결구 시작기부터 2∼3회 살포하여 준다.



재배작형(여름 고랭지재배)
시기 : 여름
작 형 지 역 준고랭지 4월하순~5월상순
7월상순~7월중순
7월상순~7월중순
9월상순~9월하순
고랭지해발 600~800m 5월중순~7월상순 7월하순~9월상순



1. 파종기
여름철에는 온도가 높아 평지에서는 배추 재배가 안 되는 시기이므로 해발이 높은 준고랭지(해발 300∼400mm) 및 고랭지(해발 600∼800mm)의 낮은 기온을 이용하여 배추를 재배한다.


파종적기는 준고랭지가 4월 하순∼5월 상순과 7월 상순∼7월 중순이고, 고랭지에서는 5월 중순∼6월 하순 사이이다.


파종적기 보다 일찍 파종하면 추대의 우려가 있고, 적기 보다 파종이 늦어지면 고온에 의하여 결구력이 약해지며 바이러스 및 연부병 등 병발생이 심하여 진다.


또한 해발이 높으면 높을수록 온도가 낮으므로 파종기를 늦추어야 해발이 낮은 지역에서 온도가 높아 재배가 어려운 시기에 수확하므로 인하여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2. 품종선택
봄에 일찍 파종할 때에는 추대와 석회결핍증 및 연부병이 가장 문제시 되고, 여름에 파종하면 고온하에서 병발생(바이러스병, 연부병, 뿌리마름병, 노균병, 세균성흑반병)이 심하여지고 고온결구력이 약하여지므로 파종기별 적합한 품종을 선정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3. 추대방지
품종별 추대차이가 심하므로 가능한 만추대 품종을 선정하여 적기에 파종하고, 육묘상에 야간 최저온도가 13℃이상이 되게 관리하여준다.

4. 석회결핍 및 붕소결핍방제
석회결핍증을 방지하기 위하여 300평당 기비로 소석회를 90∼100kg 정도를 시용하고, 염화칼슘 0.3%액(물 20L에 60gr)을 결구 시작기부터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엽면시비하면 효과적이다.

특히 토양이 건조한 경우에 발생이 심하므로 수분관리에 유의하여야 한다.


붕소결핍증을 방지하기 위하여 붕사를 300평당 1.5kg 정도 기비로 시용하고 붕산 0.3%액을 2∼3회 정도 엽면시비 하면 효과가 있다.

붕산은 찬물에 잘 녹지 않으므로 물을 데워서 녹여야 한다.

5. 병해방제
연부병을 방제하기 위하여는 파종기가 늦어지지 않게 적기에 파종하고, 내병성 품종을 선정하며, 생육후기 밭이 과습하면 발생이 심하므로 배수에 유의하고, 제초, 추비 및 농약살포시 배추에 상처가 생기지 않게 조심하며 작업은 가능한 한 맑은 날 실시하는 것이 좋다.


바이러스병을 방제 하기 위해서는 육묘 시 한랭사를 씌워 육묘하여 진딧물의 침입을 막아주고, 정식 후에 진딧물 약을 예방적으로 살포하고 배추가 생육이 왕성하도록 수분 및 비배관리에 유의한다.


노균병은 생육 후기 비료분이 부족하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생육 후기 비절이 되지 않게 비배관리에 유의하고, 예방적으로 영양제와 살균제를 결구 시작기부터 2∼3회 살포하여 준다.


뿌리마름병을 방제하기 위하여 육묘상에서 부터 살균제를 살포하고 본포가 과습한 경우 심하므로 배수에 유의하며 내병성 품종을 선정한다.


세균성흑반병을 방제하기 위하여는 지력이 낮은 밭과 발생이 심한 포장에는 배추재배를 피하고 폭우나 장마 직후에 소량 추비를 하고 영양제와 살균제를 엽면시비하여 준다.



재배작형(가을조기재배[추석배추])

시기 : 가을, 작형 : 조기



지 역

 

파 종 기수 확 기
경기 북부 7월중순-8월상순9월하순-10월중순




1. 파종기
김장철 전인 추석을 전후로 출하를 목적으로 재배하는 작형으로 경기 북부지방, 경북북부지방 및 강원도 일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파종적기는 7월 중순∼8월 상순이다.

2. 품종선택
추석배추 재배는 다소 무리한 작형이나 고냉지의 여름배추 출하가 끝나고 김장철 전에 출하될 배추가 적으므로 이 시기에 재배를 한다.


가을배추 파종 적기 보다 일찍 파종하게 되므로 특히 바이러스병의 발생이 심하고, 태풍등에 의하여 밭이 침수가 잘된다.


그러므로 바이러스 및 연부병에 내병성이 강하면서 내습성이 있는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여야 한다.

3. 병해방제
바이러스병을 방제하기 위하여는 육묘 시 한랭사를 씌워 육묘하므로 진딧물의 침입을 막아주고, 정식 후에 진딧물 약을 예방적으로 살포하고 배추가 생육이 왕성하도록 수분 및 비배관리에 유의한다.


연부병을 방제하기 위하여는 파종기가 늦어지지 않게 적기에 파종하고, 내병성 품종을 선정하며, 생육후기 밭이 과습하면 발생이 심하므로 배수에 유의하고, 제초, 추비 및 농약살포 시 배추에 상처가 생기지 않게 조심하며 작업은 가능한 맑은 날 실시하는 것이 좋다.


노균병을 방제하기 위하여 생육후기 비료분이 부족하면 노균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절이 되지 않게 비배관리에 유의하고, 예방적으로 영양제와 살균제를 결구 시작기부터 2∼3회 살포하여 준다.


뿌리마름병을 방제하기 위하여 육묘상에서부터 살균제를 살포하고 본 포가 과한 경우 심하므로 배수에 유의하며 내병성 품종을 선정한다.


세균성흑반병을 방제하기 위하여는 지력이 낮은 밭과 병발생이 심한 포장에는 배추재배를 피하고 폭우나 장마 직후에 소량 추비를 하고 영양제와 살균제를 엽면시비하여 준다.


배추무사마귀병은 일부지역에서 고온기에 파종할 경우에 심하게 발생된다.


토양전염성병으로 산성토양과 과습 및 고온기에 발생이 심하므로 발생하는 포장에서는 가능한 배추 재배를 피하고, 토양을 중화 시키며, 파종기를 늦추어주고, 배수에 유의하며, 내병성 품종을 선정하여 재배한다.



재배작형(가을적기재배[김장배추])
시기 : 가을, 작형 : 적기
지 역 파 종 기수 확 기
중부 (대전 표준) 8월중순10월하순-11월중순
남부 (부산,광주표준) 8월하순-9월상순 11월상순-12월상순

1. 파종기
파종적기는 중부지방이 8월 중순이고, 남부지방은 8월 하순∼9월 상순이다.

적기보다 조기 파종할 경우에는 바이러스병 및 뿌리마름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기에 파종하여야 한다.

2. 품종선택
배추가 생육에 가장 적합한 시기이므로 재배가 가장 용이하다.

그러므로 내병성 보다는 상품성 및 시장성이 가장 높은 품종을 선정하여야 한다.

3. 석회결핍방제
수확기 무렵과 수확기가 지났을 때 저온에 의하여 석회결핍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300평당 기비로 소석회를 90kg 정도를 시용하고 염화칼슘 0.3%액(물 20L에 60gr)을 결구 시작기부터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엽면시비하고 석회결핍증에 강한 품종을 선택한다.

4. 동해방지
배추는 일반적으로 -8℃ 이하에서는 동해를 받는데 갑작스런 한파인 경우에는 쉽게 동해를 입으므로 중부지방에서는 11월 상순, 남부지방에서는 11월 하순이 되면 결속하여 동해로부터 배추를 보호하여 주어야 한다.

5. 병해방제
바이러스병을 방제하기 위하여는 육묘 시 한랭사를 씌워 육묘하므로 진딧물의 침입을 막아주고, 정식 후에 진딧물 약을 예방적으로 살포하고 배추가 생육이 왕성하도록 수분 및 비배관리에 유의한다.


연부병을 방제하기 위하여는 수확기가 늦어지지 않게 적기에 수확하고, 내병성 품종을 선정하며, 생육후기 밭이 과습하면 발생이 심하므로 배수에 유의하고, 제초, 추비 및 농약살포 시 배추에 상처가 생기지 않게 조심하며 작업은 가능한 한 맑은 날 실시하는 것이 좋다.


노균병은 수확기가 지연되거나 생육후기 비료분이 부족하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절이 되지 않게 비배관리에 유의하고, 예방적으로 영양제와 살균제를 결구 시작기부터 2∼3회 살포하여 준다.


뿌리마름병을 방제하기 위하여 육묘상에서부터 살균제를 살포하고, 본포가 과습한 경우 심하므로 배수에 유의하며 내병성 품종을 선정한다.

세균성흑반병을 방제하기 위하여는 지력이 낮은 밭과 발생이 심한 포장에는 배추재배를 피하고 폭우나 장마 직후에 소량 추비를 하고 영양제와 살균제를 엽면시비 하여준다.



재배작형(노지월동재배)
시기 : 겨울, 작형 : 노지월동
지 역 파 종 기수 확 기
전남 해안지8월하순-9월상순 1월상순-2월중순
제주도9월상순1월하순-2월중순



1. 파종기
전남 해안지방과 제주도에서 겨울 동안의 따뜻한 기후조건을 이용하여 노지에서 월동재배를 한다.
파종적기는 전남해안지방이 8월 하순∼9월 상순이고, 제주도는 9월 상순이다.


파종적기 보다 일찍 파종하면 바이러스 발생이 많아지고, 월동 전에 지나치게 결구되어 월동 중에 연부병 발생이 많아지며, 노화가 빨리 오며, 추대가 빨라진다.


파종적기보다 파종기가 늦어지면 결구에 필요한 엽수를 확보하지 못하여 월동 후 완전 결구가 되지 않고, 불결구추대하는 경우도 있다.


겨울이 따뜻하면 파종기를 늦추는 것이 좋으나 겨울이 추우면 저온에 의하여 월동 중 완전 결구를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2. 품종선택


최근에 가을 김장배추 소비량은 감소되는 반면, 겨울 동안에 신선한 월동배추 소비량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 이유는 주거환경이 아파트화 되면서 김장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지월동배추가 92년도 까지는 주로 일본 품종이 재배되었기 때문에 국내 가을배추에 비하여 중륵이 두껍고, 수분함량이 많으며, 맛이 없는 것이 문제점이었다.


본 작형은 겨울동안에 한파에 의하여 동해를 받고, 석회결핍증의 발생이 심하며, 2월이 되면서 꽃눈이 자라 추대하게 되므로 만추대성이고, 내한성 및 석회결핍증에 강하면서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적합한 중륵이 얇고 수분함량이 적으면서 맛이 좋은 품종을 선정하여 재배하여야 한다.




3. 석회결핍방제


석회결핍증에 강한 품종을 재배하고,석회결핍증을 방지하기 위하여 300평당 기비로 소석회를 90∼100kg 정도를 시용하고, 염화칼슘 0.3%액(물20L에 60gr)을 결구 시작기부터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엽면시비하면 효과적이다. 특히 토양이 건조한 경우에 발생이 심하므로 수분관리에 유의하여야 한다.




4. 동해방지
배추는 일반적으로 -8℃ 이하에서는 동해를 받는데 갑작스런 한파인 경우에는 쉽게 동해를 입으므로 12월 상순에는 배추를 결속하여 동해로부터 배추를 보호하여 주어야 한다.


결속 시 신문지를 씌워 결속하여 주면 동해를 적게 받고, 월동 후 배추의 신선도도 높아진다.




5. 병해방제


연부병을 방제하기 위하여는 파종기가 빠르지 않게 적기에 파종하고, 내병성 품종을 선정하며, 생육후기 밭이 과습하면 발생이 심하므로 배수에 유의하고, 제초, 추비 및 농약살포 시 배추에 상처가 생기지 않게 조심하며 작업은 가능한 맑은 날 실시하는 것이 좋다.


바이러스병을 방제하기 위하여는 육묘 시 한랭사를 씌워 육묘하므로 진딧물의 침입을 막아주고, 정식 후에 진딧물약을 예방적으로 살포하고 배추가 생육이 왕성하도록 수분 및 비배관리에 유의한다.


노균병을 방제하기 위하여 생육후기 비절이 되지 않게 비배관리에 유의하고, 예방적으로 영양제와 살균제를 결구 시작기부터 2∼3회 살포하여 준다.


뿌리마름병을 방제하기 위하여 육묘상에서부터 살균제를 살포하고 본포가 과습한 경우 심하므로 배수에 유의하며 내병성 품종을 선정한다.


세균성흑반병을 방제하기 위하여는 지력이 낮은 밭과 발생이 심한 포장에는 배추재배를 피하고 폭우나 장마 직후에 소량 추비를 하고 영양제와 살균제를 엽면시비하여 준다.



(( 흥농종묘 제공 ))


'배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추, 심기부터 수확까지   (0) 2017.12.02
시들음병  (0) 2013.10.10
석회와 붕사의 역활  (0) 2013.10.09
배추 : 벼룩잎벌레  (0) 2013.10.09
해충방재  (0) 2013.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