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가을, 겨울 아토피 관리법

영지니 2015. 5. 9. 21:02

 

 

 

가을, 겨울 아토피 관리법

 

 

일반적으로 여름철보다 가을, 겨울에 아토피 관리가 더 힘들다고 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몸도 움추려 들고, 창문도 꼭꼭 닫아서 내부의 환기 문제나 집안의 건조함등 아토피 원인이 되는 환경일 더 많습니다.

아토피 원인 물질을 제거하고 아토피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가을철 아토피 관리법

심한 일교차에 대비하자. 아이와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점퍼나 스웨터를 준비하도록 합니다.

외출에서 돌아오는 즉시 손과 발을 씻는 것은 기본입니다.

환절기에는 심한 일교차뿐만 아니라 공기가 건조해지는 것도 문제입니다. 건조한 대기로 인해 호흡기 질환 및 피부건조증이 발생, 악화될 수 있습니다.

 

목감기나 코감기 증세가 있으면 약을 먹이기 전에, 먼저 죽염을 탄 물로 목구멍과 콧속을 씻어 주고 비타민C가 풍부한 차나 과일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습도유지, 피부보습, 피부보습유지, 충분한 수분섭취도 필요 합니다.

수분 섭취를 위해 생수, 보리차, 둥글레차 등을 자주 마시게 하여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은 가을철에 꼭 필요 합니다.

날씨가 건조해지므로 외출하기 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준다.

실내 숩도유지를 위해 가습기를 이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 놓을 수 있다. 물걸래질은 실내 습도를 높여주면서 실내를 청결하게 하는 역할도 한다. 가습기를 이용할 때는 주기적인 가습기 청소가 필요합니다. 관리되지 않는 가습기는 세균의 온상이 되므로 오히려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보습을 위해 샤워나 목욕 후 물기를 찍어내듯 수건으로 닦아낸 후 물기가 촉촉하게 남아 있을 때 보습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로션, 크림, 오일 순으로 보습력이 강하다. 각자 자기에 맞는 보습제를 사용하도록 하자, 시중에 나와 있는 아토피피부염 전용 보습제 중 자신에 맞는 제품을 골라 사용하자.

 

여름철 동안 오염된 실내를 청소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를 청소하도록 합니다. 가을은 장마가 끝난다음에 주로 옵니다. 따라서 습도로 인해 집안이 눅눅할 수가 있습니다. 방안의 습도가 놓아지면 벽에 이슬이 맺히고 곰팡이가 슬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물과 알코올을 4대 1로 비율로 섞어 눅눅해진 벽에 스프레이로 뿌려두면 좋다.

날씨가 쌀쌀해졌다고 문을 잠그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실내 환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아파트나 단열이 잘 된 단독 주택은 일부러 환기를 자주 시키지 않으면 실내 공기가 건조해져서 아이들에게 나쁜 환경이 된다. 낮 동안에는 환기를 자주 시키고 밤에도 가습기나 젖은 빨래를 이용해서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 겨울철 아토피 관리법

겨울의 특징은 건조하고 추운 날씨로 인하여 문을 꼭곡 닫고 살기 때문에 실내 공기가 오염이 될 수가

있으며, 난방으로 인해 공기가 더 건조하게 되며, 뜨거운 열이 아토피 피부를  더 자극할 수 있는 계절이라는 것입니다.

보통 아토피는 여름과 겨울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악화되기 쉬운 계절이 겨울입니다. 이 겨울의 건조함을 슬기롭게 대처해야 아토피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건조한 계절인 겨울,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실 습도 조절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너무 건조하거나 너무 습할 경우에도 가려움이 증가할 수 있으며, 실내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나 세균, 집먼지진드기 등의 번식에 좋은 환경이며, 알레르기를 일으시는 원인 물질의 양이 증가되어 아토피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55~60% 의 습도가 적절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내 온도에 맞추어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방안에 젖은 수건을 걸어놓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다만 습도를 유지한다고 방안에서 빨래를 말리는 경우가 있는데, 세제 찌꺼기가 공기를 떠돌아다니면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젖은 빨래를 널어 놓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습도 유지를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가습에도 세균이 많이 서식을 하므로 이틀에 한번은 깨끗하게 가습기 청소를 해야 합니다. 가습기는 사람과 멀리 떨어진 높은 곳에 두어야 더 효과적이며, 가급적 염소가 제거된 물을 사용합니다. 또한 라벤더나 숯, 또는 아로마 오일 몇방울 등을 넣어두어도 좋습니다. 가습기는 집안 환기 후에 사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저녁 하루 2번 창문, 현관문까지 열어 반드시 집안을 전체적으로 환기시켜야 하고, 1~2시간에 한번 정도는 창문을 열어 부분적으로 환기를 시켜서 실내 온도와 습도 조절을 해주어야 합니다.

난방을 너무 세게 하지 말고 약간 선선한 정도로 실내 온도를 유지해주세요. 바닥에서 잘때는 두꺼운 요을 깔아서 바닥의 열이 피부를 바로 자극하지 못하게 하시고, 침대에서 자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실제 환자의 몸에서 받아들이는 온도와 습도는 위처럼 실내 온도 습도 등 실내 환경의 영양도 있지만, 옷과 활동 정도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풍이 잘 되는 천, 땀 흡수가 잘되는 면제품으로 된 옷을 입어야 하며, 꼭 조이거나 너무 두거운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계절부터는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 겨울에 접어들면서부터는 한번에 많이 바르는 것보다는 얇게 자주자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목욕 후에는 보습제를 꼭 바르는 것을 생활화 하셔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자칫 추위 때문에 몸이 움츠러들기 쉽게, 곰짝하기 싫어지지요. 하지만 추울수록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 그래야 면역력이 길러진다는 것도 잊어선 안되겠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아토피는 피부 겉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몸 자체의 면역력을 길러줘야 아토피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역시 실내의 난방으로 인한 건조함으로 인해 몸의 수분이 많이 빠져나갑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해조류와 과일, 김치를 충분히 먹고, 생수와 보리차, 오미자차, 둥글레차 등을 자주 마셔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을 보충합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감잎차나 유자차 같은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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