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식이요법

10월의 약용음식 ; 더덕

영지니 2016. 7. 31. 10:14

더덕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 약효가 가장 풍부

더덕 이미지 1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 약효가 가장 풍부

요즘에는 홍삼열풍으로 ‘사포닌’이라는 성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데, 이 사포닌은 인삼, 도라지 뿌리뿐만 아니라 더덕에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더덕은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 약효가 가장 풍부해, 10월의 제철음식으로 먹기 좋다. [동의보감], [한약집성방] 등의 한의서에 의하면 더덕은 그 성미가 달고 쓰며 약간 차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치열()·거담() 및 폐열() 제거 작용이 있어 자양강장과 해독, 가래, 기침 등에 약효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게다가 더덕은 부드럽고 독성이 없으며 윤택해, 열이 있거나 특이체질에는 인삼의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몸의 진액을 생산하고 담을 없애며 기침을 그치게 하는 효능이 있으므로 만성적인 해수나 천식에 훌륭한 약이 되며, 기관지염, 편도선염, 인후염 등 호흡기 질환에 좋은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생활 속에서는 생더덕에 꿀을 발라 구워서 먹기도 하고, 또한 고추장을 발라 구워서 밥과 같이 먹어도 되고, 생채 그대로 양념하여 반찬으로 먹어도 될 정도로 수월히 먹을 수 있으면서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



더덕의 효능


기침, 천식
더덕은 주로 중기와 폐를 보하는 약으로서 고름을 빼고 부은 것을 내리게 하며 해독 작용을 한다. 나물채로 해서도 먹을 수도 있다. 또한 폐 속의 음기()를 보하며, 간기()와 산통(: 시린증세)과 잠이 많은 것을 치료한다.



고혈압, 콜레스트롤 제거
고혈압은 유해 콜레스테롤이 혈관내의 손상된 부분에 쌓이기 시작하면서 혈액의 흐름을 막기 때문에 혈압이 올라가서 발병하는 질병이다. 더덕은 유해 콜레스테롤을 녹여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혈압을 정상수치로 만들어 주는데 아주 좋다.



강장기능, 성기능 향상
더덕 속에 포함된 사포닌 성분은 남성에게는 정력 향상에 효과적이며, 여성에게는 갱년기 장애를 예방하는데 효능을 볼 수 있다. 또한 더덕을 술로 담궈 마시면 몸의 진액을 만들고 반대로 가래를 없애는 거담기능에 강장효과를 함께 볼 수 있다.



염증치료와 피부해독
더덕은 소염기능이 뛰어나 인후염, 임파선염, 유선염 등의 염증 질환을 앓는 사람에게 아주 좋다. 게다가 더덕은 피부의 독을 배출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고름은 물론 아토피나 피부질환에도 좋다.



피로회복
더덕은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피로회복에 아주 좋다. 또한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공부에 지친 수험생이나 고된 업무스트레스로 인해서 일의 능률이 잘 오르지 않는 것이 걱정인 직장인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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