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고추모 정식했습니다.

영지니 2017. 12. 4. 22:16


고추모 정식했습니다.


그저께 오후 늦게 시작하여 저녁에 비오기전까지 고추모 정식했습니다. 약 3,000주입니다.

올해도 예년과 같이 고추두둑 비닐멀칭 후 잔구멍을 뚫었습니다.

잔구멍타공 도구에 박힌 못이 무뎌져서 다시 날카롭게 갈았습니다.


육묘 중기에 영양제 과다공급으로 어린 고추모가 몸살을 앓았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좋은걸로 선별해서 고추모 예약하신분들께 시집 보내고, 저희것만 남겨두었다가 이제사 이식했습니다.


어젯밤 촉촉히 내린 비에 도움받아 착근도 잘 되고, 무탈하게 잘 자라주길 기대해 봅니다.


모종이식기로 이식작업 중 기구의 구조상 문제(모종의 잎이 걸리거나 물려 뽑힘)로 작업이 원활하지 못해 아래사진과 같이 간단하게 개선했습니다.
아주 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