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지인
유정을 낫게하고 축소변하고 연타를 조정하고 익기와 안신및 조 기를 한다.
반드시 약간 볶아서 사용해야 된다.
향기가 매우 강하여 너무 지나치게 볶으면 향기가 다 날라가서 약효가 나지 않으며 약간 볶고 반드시 껍질이 깨질 정도로 빻아야 된다.
이와같이 씨앗을 약으로 쓰는 약재는 대부분 껍질이 단단해서 깨트리지 않으면 아무리 달여도 전혀 우러나지 않는다.
밤에 자면서 이불에 오줌을 쌀때
(야뇨증) 익지인과 오약을 40g씩 물 2ℓ넣고 1ℓ 정도 되게 끓여 하루에 3번씩 먹인다.
밤에 자면서 이불에 오줌을 쌀때
(야뇨증) 구기자 15g, 상표초 25g, 익지인 15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는다.
밤에 자면서 이불에 오줌을 쌀때
(야뇨증) 질경이 열매 2g과 익지인 8g, 녹용 상대 2g을 물 5백㏄를 약물이 1백㏄ 정도로 졸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 하루 3∼5회 찻잔에 따라 마시게 한다.
기침을 하거나 웃기만 해도 오줌이 찔끔찔끔나오는 요실금에는
익지인과 산수유, 대추 각 10그램씩 물 1리터에 놓고20분 정도 끓인 다음 수시로 마신다.
요붕증
마, 오약, 익지인; 50g에 쌀을 적당량 씻어 두고
풀을 쑨 다음 보드랍게 가루낸 오약 20g, 익지인 15g을 고루 섞어 반죽해서 팥알 크기의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15~20알씩 하루 2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회향 (산형과)
분포
유럽 원산의 식물로서 야생상으로 저지대에 자란다.
뿌리에서 잎이 군생하고 줄기는 원추형이다.
엽병은 밑부분이 넓어져서 엽초로 되고 근생엽은 3~4회 우상으로 갈라진다.
꽃은 7~8월에 피고 산형화서가 발달하며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이며 1개의 하위자방이 있다.
분과는 란상타원형이며 향기가 강하다.
회향은 그 열매를 향신료로 널리 쓴다.
열매는 길이 3~5mm쯤되는 타원 꼴인데 가볍고 달고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
회향 열매의 단맛은 아네톨이라는 성분이다.
아네톨은 23℃에서는 녹지만 20~21℃에서는 결정성 덩어리가 되고 달며 향기가 있다.
회향은 염증을 막는 작용이 있다.
(도꼬마리 열매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다.)
위나 배가 아플 때, 담석증, 신석증으로 배가 아플 때는 회향을 가루내어 6 ∼ 8g씩 따뜻한 소금물에 풀어 하루 2 ∼ 3 번 먹는다.
회향과 도고마리열매 각각 12g을 끓여 식후에 먹는다.
허손으로 허리아픔을 치료할 때는 호두살을 두충, 회향과 함께 술에 담가 우려내서 마신다.
소장산통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는 데는 회향 40g을 소금물에 축여 볶고, 지각 40g, 몰약 20g을 가루내어 8g씩 먹는다.
산증으로 갑자기 몹시 아플 때는 회향 줄기와 잎으로 즙을 내어 1홉씩 먹는다.
고환염에는 회향 ` 도꼬마리 열매(창이자) 각 12g을 달여 하루 3번 먹는다.
석곡
난초목 난초과의 상록여러해살이풀.
높이 20㎝. 착생종(着生種)으로 나무의 줄기 또는 바위에 붙어서 자란다.
뿌리줄기에서 굵은 뿌리가 나오고, 원줄기는 굵으며 곧게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길이 4∼7㎝, 나비 7∼15㎜로 짙은 녹색이고, 2∼3년이면 떨어진다.
꽃은 5∼6월에 지름 3㎝로 원줄기 끝에서 흰색 또는 연한 빨강으로 피고, 1∼2개가 꽃줄기에 달리며 향기가 있다.
재배품종이 많고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외에 뿌리, 줄기, 잎은 건위 및 강장제로 쓰인다.
겨울철에는 얼지 않게 하여 월동시키며,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한다.
한국(제주도, 남부지방), 일본, 중국 등지에서 분포한다.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약한 것을 치료할 때는 석곡을 끓이거나, 가루내어 술에 타서 먹는다.
각기병으로 다리가 약하고 시릴 때는 석곡을 끓여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