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
꿀풀과에 속하며, 속명으로 구박하, 인단초, 야식향, 어향초라고 한다.
산과 들이나 길가의 습기 있는 풀밭, 또는 약초 재배 농가 주변에 서식한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나 보라색으로 핀다.
꽃은 마주보기로 나 있는 잎 틈새에서 핀다.
줄기는 네모나며 잎과 줄기에 털이 나 있으며 방향성 식물이다.
높이는 50cm안팎이다.
잎과 줄기는 약용으로 쓰이며 여러해살이풀이다.
산야 습지에 나는 개박하는 강력한 천연 신경안정제로서 부작용과 독성이 없는 안전한 단방치료제이다.
신경성으로 오는 모든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먼저 신경안정이 우선 급하다.
개박하를 50g 정도를 끓여서 차로 마시든가 8 ~ 10g을 가루내어 하루 3번 먹는다.
낮에는 잘 놀다가 밤만되면 울며 보채는 아기
머리와 발을 떼어낸 매미허물(선퇴)을 가루내어 0.5g ∼ 1g씩 박하 10g 끓인 물에 먹인다.
어린이 백일해에
박하 , 감초를 각각 250g씩 가루내어 마늘 1kg을 짓찧어 70% 알콜(술)에 일 주일 담갓다가 짜서 말려 꿀로 반죽해 0.5g씩 먹는다.
온몸이 아픈 감기에는
박하, 형개, 칡뿌리, 승마 각 90g을 가루내어 졸인 꿀에 반죽해 5 ∼ 6g씩 식후에 먹는다.
두통, 목이 붓는 인후염, 소아의 두드러기나 관상혈관의 순환장애로 인한 협심증에는
하루 4 ∼ 8g을 달임약, 알약,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박하, 부들꽃 가루(포황)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한 번에 6~10g씩 뽕나무 뿌리껍질(상백피) 달인 물에 타서 먹으면 좋다.
급성기관지염으로 열이 나고 기침이 나면서 점차 심해지는 데
백반 2g, 행인 12g, 박하 2g을 물 200cc에 넣고 절반 정도로 달여 찌꺼기를 버린다.
그 물에 계란 1개를 깨어 넣는다.
이것을 한 번에 20cc씩 하루에 3번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