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나무와효능

대나무잎(죽엽)

영지니 2008. 1. 27. 00:26

 

 

죽엽은 해독작용, 소갈시켜주며 인후통을 없애 주는 작용을 한다.

목이 붓고 추우며 두통이 생기고 기침을 하는 감기에는
죽엽, 검정콩, 도라지 각 4g, 오미자 2g, 생강 3쪽에 물 한 대접 반을 붓고 반으로 졸여 하루 3히로 식후에 3 ~ 4일 정도 마신다.


운동부족이나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비만자에는 물 50㎖에 대나무잎 20장과 감잎 10장을 넣고 달인 다음 커피 잔으로 한 잔씩 매일 마신다.


감기에는 대나무잎, 생강, 밤, 대추, 은행, 모과를 달여서 먹는다.

맥주를 과음했을 때는 대나무잎 12 - 13장을 포개어 잘게 썰어서 물 3홉으로 반쯤이 되게 달인 것을 하루동안에 몇차례에 나누어 마신다.


대나무의 푸른 잎을 죽엽, 줄기의 중간층을 죽여, 그리고 줄기를 불에 구워 빼낸 액즙을 죽력이라고 한다.
몸 안의 열을 제거하면서 가슴이 답답한 증상 및 구내염을 해결하고, 몸 안에 체액을 보충하는 작용이 커서 열병에도 쓸 수 있답니다.

그리고 소변색이 붉은 혈뇨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죽엽은 열을 내려 번조감(煩操感)을 없애며 진액을 생기게 합니다.

그래서 열병에 답답하고 갈증나는 것을 없애주며 소아가 놀라서 까무라칠 때, 얼굴에 열이 떠서 붉어질 때 사용합니다.

또한 소변량이 적고 붉을 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죽여는 체내에 수분이 정체되어 굳어지는 담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구토나 구역질을 멈추는데 좋습니다.

죽력은 죽여와 같은 효능이 있지만 더욱 그 효과가 강합니다.

그래서 중풍이나 놀라서 까무라치는 증상에 효과가 있습니다.


죽엽의 쓴맛과 찬성질은 심과 폐에 열을 꺼주고 갈증을 치료하며 맵고 찬성질은 횡경막위의 열증을 치료한다.


심장의 열로 오줌이 잘 나오지 않고 붉은 것, 갈증이 나고 얼굴이 붉은 것, 입안과 혀에 염증이 생긴 것, 폐의 열로 기침하면서 피를 토하거나 코피나는 것 등을 다스립니다.

또한 열을 내려주는 효능 외에 수분이 부족하여 갈증이 나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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