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한의학

음양오행-인체-4

영지니 2008. 2. 3. 16:35
 
 
부(腑)와 부(腑)사이의 상호간(相互間)에는 이동(移動), 소화(消化)의 관계(關係), 즉 운화관계(運化關係)가 있습니다.
 
「소문(素問)의 육절장상론(六節藏象論)」에는‥‥‥
"위(胃), 대장(大腸), 소장(小腸), 삼초(三焦), 방광(膀胱)은 음식물을 저장는 주요부이며, 영혈(營血)의 본원(本源)이므로 이름하여 기(器)라 한다.
음식물을 조박(糟粕), 즉 찌꺼기 및 오미(五味)로 변화시켜 조박(糟粕)을 배설(排泄)하고 오미(五味)를 흡수(吸收)한다."고 하였습니다.
 
또 「영추(靈樞)의 평인절곡편(平人絶穀篇)」에는‥‥‥
"위(胃)가 음식물(飮食物)로 충만(充滿)해 있을 때 장(藏)은 공허(空虛)하고. 장(藏)이 충만(充滿)해 있을 때 위(胃)가 공허(空虛)하다.
소화(消化), 흡수(吸收), 배설과정(排泄過程)에서 허(虛)와 만(滿)이 교호(交互)되므로 기(氣) 또한 상승(上昇)하고. 하강(下降)할 수 있게 되어 신체(身體)는 정상을 유지한다."고 하였습니다.
 
육부(六腑)는 음식물(飮食物)을 받아들이는 곳이기 때문에 음식물의 정기(精氣)는 모두 이렇게 하여서 운송(運送)되며, 조박(糟粕) 역시 이와 같이 변화(變化)를 받아 배설(排泄)하게 된다. 고로 육부(六腑)와 오장(五臟)이 다른 것은 때로는 납(納), 즉 받아들이고. 때로는 출(出), 즉 나오며, 때로는 실(實)하고, 때로는 허(虛)하게 되는 점에 있습니다.

즉 육부(六腑)는 출납(出納), 소화(消化), 운송(運送)의 조직(組織)으로 전신(全身)에 영양(營養)을 공급(供給)하는 원천(源泉)이다.
육부(六腑)가 「음식물을 저축(貯蓄)하는 주요부」라던가 「영혈(營血)의 본원(本源)」이란 뜻도 여기에 있습니다.
 
 장(藏)과 부(腑)사이의 상호관계
장(藏)과 부(腑)사이의 상호간에는 표리의 관계가 있습니다.
 
「소문(素問)의 혈기형지편(血氣形志篇)」에는‥‥‥
족(足)의 태양, 방광(太陽, 膀胱)과 소음, 신(少陰, 腎)은 표리가 되고,
족(足)의 소양, 담(少陽, 膽)과 궐음, 간(厥陰, 肝)은 표리가 되고,
족(足)의 양명, 위(少陽, 膽)와 태음, 비(太陰, 脾)는 표리가 됩니다. 바로 이것이 족(足)의 음양(陰陽)입니다.
 
수(手)의 태양, 소장(太陽, 小腸)과 소음, 심(少陰, 心)은 표리가 되고,
수(手)의 소양, 삼초(少陽, 三焦)와 궐음, 심포(厥陰, 心包)는 표리가 되고,
수(手)의 양명, 대장(陽明, 大腸)과 태음, 폐(太陰, 肺)는 표리가 됩니다. 바로 이것이 수(手)의 음양(陰陽)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장부(臟腑)의 표리배합이론(表裏配合理論)은 주로 십이경맥(十二經脈)의 연계(連繫)를 통하여 생리병리상(生理炳理上)의 상호관계(相互關係)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동의보감,한의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양오행-인체-6  (0) 2008.02.03
음양오행-인체-5  (0) 2008.02.03
음양오행-인체-3  (0) 2008.02.03
음양오행-인쳬-2  (0) 2008.02.03
음양오행-인쳬-1  (0) 2008.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