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회의 ‘삼국지(三國志) 바로 읽기' <10> 김운회의 ‘삼국지(三國志) 바로 읽기' <10> 조조(曹操), 모돈을 죽이다 [들어가는 글] 사마천‘사기열전’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한(漢)나라의 사신이 흉노 황제의 궁에 와서 “흉노족은 노인을 천대한다”고 하자 흉노(대쥬신? 또는 몽골)의 대신인 중항열(中行說)이 꾸짖으며 “너희 놈들은 전.. 고전소설 2010.04.15
김운회의 ‘삼국지(三國志) 바로 읽기' <9> 김운회의 ‘삼국지(三國志) 바로 읽기' <9> 용(龍)에 관한 보고서 [들어가는 글] 용(龍)은 상상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멀지 않은 과거에도 사실 용이 단순히 상상의 동물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용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극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사람은 바로 한나라를 건국한 유방(劉邦).. 고전소설 2010.04.15
김운회의 ‘삼국지(三國志) 바로 읽기' <8> 김운회의 ‘삼국지(三國志) 바로 읽기' <8> 여포를 위한 아리랑 [들어가는 글] 중국혁명에 관한 최고의 르포로 꼽히는 <중국의 붉은 별>의 저자인 에드가 스노의 부인 님 웨일스가 쓴 <아리랑>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 <아리랑>의 주인공인 김산(金山)을 아십니까? 김산은 독립운동.. 고전소설 2010.04.15
김운회의 ‘삼국지(三國志) 바로 읽기' <7> 김운회의 ‘삼국지(三國志) 바로 읽기' <7> 황건적(黃巾賊), 바람과 풀의 싸움 [들어가는 글] 풀이 눕는다 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 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 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 고전소설 2010.04.15
김운회의 ‘삼국지(三國志) 바로 읽기' <6> 김운회의 ‘삼국지(三國志) 바로 읽기' <6> 신(神)이 된 관우 [들어가는 글] 아카데미상을 받아서 더욱 유명해진 ‘와호장룡(臥虎藏龍: 2000년, Crouching Tiger, Hidden Dragon)’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와호장룡은 “영웅과 전설은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있다”라는 의미의 중국의 속담이죠. .. 고전소설 2010.04.15
김운회의 ‘삼국지(三國志) 바로 읽기' <5> 김운회의 ‘삼국지(三國志) 바로 읽기' <5> 제갈량 영웅만들기 [들어가는 글] 유명 외국 저술가가 쓴 책에서, 제갈량(諸葛亮: 181~234)이 빈 성 위에서 홀로 거문고를 타면서 사마의(司馬懿: 179~251)의 수만 대군을 물리친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과연 병법의 대가라고 하는 대목을 읽었습니다. 이 사건은 .. 고전소설 2010.04.15
김운회의 ‘삼국지(三國志) 바로 읽기' <4> 김운회의 ‘삼국지(三國志) 바로 읽기' <4> 삼국(三國)이 아닌 2.5國 [들어가는 글] 나관중 ‘삼국지’와는 다르게 정사 ‘삼국지’를 보다 보면 김빠지는 대목이 있습니다. 촉나라와 오나라가 멸망하는 부분이죠. 어쩌면 국가와 국가 간의 전쟁이 이렇게 짧고 허무하게 끝나는가 하는 느낌 말입니.. 고전소설 2010.04.15
김운회의 ‘삼국지(三國志) 바로 읽기' <3> 김운회의 ‘삼국지(三國志) 바로 읽기' <3> 유비(劉備)가 쪼다라니? [개요] 1910년대 우리나라는 신파극의 시대였습니다. 요즘은 드라마를 보고 신파극이라고 하면 비꼬는 말이 되지만 신파(新派)란 원래 일본 전통극인 가부키에 대립하여 새로운 연극이란 의미로 사용된 말이죠. 이 신파극의 대표적.. 고전소설 2010.04.15
김운회의 ‘삼국지(三國志) 바로 읽기' <2> 김운회의 ‘삼국지(三國志) 바로 읽기' <2> 환관과 윈스턴 처칠의 보모(保姆) [오늘의 주제] 나관중 ‘삼국지’는 흔히 춘추필법(春秋筆法)에 의해 씌어진 책이라고 합니다. 춘추필법은 사실에 엄정하되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한다는 의미지요. 그러나 나관중 ‘삼국지’는 폐쇄적 이고 국수적인 중.. 고전소설 2010.04.15
김운회의 ‘삼국지(三國志) 바로 읽기' <1> [프레시안 2004-01-06] 김운회의 ‘삼국지(三國志) 바로 읽기' <1> ‘삼국지’ 어떤 책인가? 프레시안은 수많은 ‘삼국지’ 마니아들을 위한 공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삼국지 바로 읽기’를 주 1회(화요일) 연재합니다. 이 기획은 그 동안 정사처럼 읽혔던 나관중 ‘삼국지’의 문제점을 짚어.. 고전소설 2010.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