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청소방법

간해독 노하우 탁월… ‘몸이 달라집니다’

영지니 2008. 6. 18. 22:23
 
간해독 노하우 탁월… ‘몸이 달라집니다’ 간해독

 

“‘주(酒) 5일’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술자리가 잦은 때입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만성피로를 호소하게 되죠. 술과 고칼로리 음식에 있는 유해물질이 간을 혹사시키면서 만성피로를 불러온 것입니다. 이외에 어깨결림이나 소화장애 등의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하죠. 이때 상당수의 사람들은 건강보조식품이나 보양식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이에 앞서 간해독이 선행돼야 해요. 평소 지방간이나 간염 등의 간 질환을 앓고 있었던 환자라면 더욱 그러하죠. 간이 원상회복되면 전신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해결할 수 있고, 간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권강주 원장의 헬스메카한의원은 간에 생긴 문제를 손쉽게 해결, 본래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곳이다. 간은 몸에 필요한 여러가지 물질을 합성ㆍ분해하는 대사기능과 해로운 것들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방어기능, 해독 및 배설작용 등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환경오염, 식습관의 변화, 약물복용, 과로, 스트레스 등이 간을 혹사시키고 있어 문제다. 여기에 연말 술자리의 주독(酒毒)이 더해지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이러한 유해환경에 간이 노출되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체내 독소가 간에 쌓이게 된다. 이로 인해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권원장은 “특히 체내 독소가 담관(담즙이 분비되는 통로)을 막게 되면 담즙 분비를 막아 간 기능이 더욱 저하된다. 이로 인해 간이 혈중 노폐물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게 되면서 혼탁한 혈액, 즉 어혈이나 담음을 체내에 축적시키게 된다. 이러한 것들이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하게 되면서 전신에 걸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만성피로ㆍ어깨결림이 나타난다는 것. 목이 뻐근하고 소화가 잘 안되고 가스가 찬다. 시력이 저하되고 소변이 누렇게 되고 거품도 생긴다. 음주 후 술이 빨리 깨지 않고 숙취가 지속된다. 잔병치레가 많고 대변 냄새가 역하다. 또 기억력과 집중력이 저하된다. 성욕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를 방치하게 되면 최악의 경우 간염이나 지방간과 같은 간질환, 심장질환, 신장병과 고혈압, 당뇨병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없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에 권원장이 제시하는 것은 ‘간해독’이다. 권원장은 “간에 쌓인 노폐물로 이러한 문제들이 나타났다면 청소작업이 필요하다. 바로 간해독을 통해서다. 이미 간염이나 지방간이 나타났더라도 간해독을 해주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현대인의 지친 몸, 간 청소로 가뿐히

 

간해독은 탕약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우선 혈액검사와 콜레스테롤 검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다. 그리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탕약을 처방한다. 이때 처방되는 약재는 어혈을 풀고 피의 순환을 돕는 것이 주축이 된다. 환자는 간해독 탕약을 복용하기 전 하루 정도 육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도록 한다.

 

또 간해독 시작 4시간 전에는 물 이외의 음식물 섭취를 금하도록 한다. 간해독 탕약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6차례에 걸쳐 복용하는데 이때 탕약을 2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복용 후에는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노폐물 배설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다. 탕약을 2~3번 복용한 후부터 설사처럼 묽은 변과 함께 노폐물이 배출되게 된다. 담관을 막고 있던 노폐물이 대변을 통해 담석의 형태로 빠져나오는 것이다.

 

처음 배출된 담석은 그 크기가 큰 편, 6번의 탕약을 모두 복용하고 난 후에는 자잘하고 많은 수의 담석이 배출되게 된다. 보통 1~15㎜ 크기 정도의 담석이 나온다. 배출되는 담석의 수와 형태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다. 개인마다 쌓여 있는 노폐물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 칼슘이 주성분일 경우에는 딱딱한 칼슘담석을, 콜레스테롤이 주성분일 경우에는 말랑말랑한 콜레스테롤 담석들을 배출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나오는 담석을 살펴보면 칼슘으로 된 담석보다 콜레스테롤이 뭉쳐진 말랑말랑한 것이 많다.

 

90% 이상의 환자들이 간해독 하루 만에 몸상태가 이전과 다름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 이는 어혈이 풀리고 맑은 피의 순환이 원활해져서다. 만성피로와 소화불량 등 해결되지 않던 고질적인 증상들이 일거에 사라지는 것이다. 또 간의 해독 능력이 회복됨에 따라 알코올 분해 능력 역시 향상된다. 때문에 간해독 후에는 술에 잘 취하지도 않을뿐더러 숙취도 없다는 것이 한결같은 의견이다. 지방의 소화를 도와 음식물이 장에서 부패된 상태로 배설되던 것을 해소시키기도 한다. 실제로 간해독 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간해독 후 대변에서 나던 악취가 줄어들었다”고 말한다. 더불어 대변으로 노폐물이 배출되므로 숙변제거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독소가 피부로 나와 생기는 갖가지 피부 트러블도 사라진다.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의 가려움증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여성들 중에는 간해독 후 폐경으로 끊겼던 생리가 다시 시작됐다는 경우도 있다. 이는 몸상태가 정상적으로 돌아온 것을 뜻한다. 이처럼 간해독은 간 기능을 끌어올려 전신의 건강을 바로잡는 자연치유적인 방법이다. 환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간해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전신에 걸쳐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진해서 사례나 치료후기를 병원측으로 보내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간해독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3주 간격으로 2~3번 정도 하면 노폐물이 모두 제거된다. 깨끗해진 간은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지킬 수 있다. 평소 피를 맑게 해주는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며 과식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며 적당한 휴식을 즐겨 간에 무리가 가는 것을 피하도록 한다. 이러한 생활습관과 더불어 1년에 1~2번쯤 정기적으로 간해독을 해주면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시켜 주고 간질환을 포함한 다른 전신질환까지 예방할 수 있다.

 

권강주 헬스메카한의원 원장 www.healthmecca.co.kr

약력 : 원광대 한의학과 졸업. 한의학 박사. 서울대 보건대학원 수료. 대한약침학회 정회원. 한의자연요법학회 정회원.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정회원. 추나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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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 치료사례 3차례 간해독 탕약 복용 후 지방간 ‘싸악~’

 

사례1. 지방간 환자 손모씨(남ㆍ52)

 

지난 11월4일 눈이 퉁퉁 붓고 충혈이 된 채 병원을 찾은 손모씨. 지난해 겨울 병원에서 지방간 진단을 받았지만 별 다른 치료방법이 없다는 말에 참고 지내왔다고 한다. 회사 내 중견간부로 업무상 피할 수 없어 잦은 술자리도 가졌다고. 최근에는 증상이 심해져 뒷목이 뻣뻣해지며 찌르르한 통증까지 동반하게 됐다. 오후가 되면 업무를 보기가 힘들 정도였다. 검사결과 자칫 간이 굳는 간견병증으로 발전할 위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일지

 

1. 11월4일 간해독 1차 시행 - 혈액검사와 콜레스테롤 수치 검사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343으로 높은 편이었다. 지방간 수치도 196에 달했다. 두 번째 탕약을 마신 후 첫 배변을 봄. 10~15㎝의 노란색과 푸른색, 갈색 담석들을 발견했다. 마지막 탕약 복용 후에는 하얀 모래알 같은 노폐물이 무수히 발견됐다.

 

2. 11월24일 간해독 2차 시행 - 1차 간해독 후 전체적으로 몸이 가벼워졌다고 했다. 하지만 3~4일이 지나자 몸이 다시 예전처럼 무거워졌다는 것. 그래서 2차 간해독을 시행했다. 탕약 복용 후 처음보다 더 많은 수의 담석이 배출됐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수치와 지방간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각각 258과 186으로 약간 높은 상태였다.

 

3. 12월14일 간해독 완료 - 세 번째 간해독을 마치고 콜레스테롤과 지방간 수치를 점검했다. 콜레스테롤 수치 165, 지방간 수치 78로 안정적인 것을 확인. 이에 간해독 종료.

사례 2. 간염환자 회사원 이모씨(남ㆍ38)

지난 10월10일 황달로 인해 얼굴이 노랗게 뜬 이모씨가 병원을 찾았다. 간염으로 5년째 고생하고 있었다. 늘 속이 더부룩하고 헛배가 불렀다. 혈뇨를 보기도 했고 대변 냄새가 유난히 심했다. 입맛도 없어 몇 개월 사이 체중이 7㎏ 감소, 한눈에도 간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또 가려움증으로 인해 밤에 숙면을 이루지 못해 몸의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

 

진료일지

 

1. 10월10일 간해독 탕약 첫 복용 - 검사결과 콜레스테롤 수치 153, 간염수치는 GOT126, GPT185로 측정. 세 번째 탕약 복용 후 묽은 변을 봤다. 13㎜ 가량의 동글동글한 녹색 담석이 5개, 8㎜ 가량의 갈색 담석이 20여개, 그것보다 조금 작은 담석들은 30~40개 정도 나왔다. 이후 소화장애 증상도 개선됐다. 그러나 얼굴에 아직 황달 기운이 남은 것 같다며 환자가 자진해 간해독을 한번 더 요청했다.

 

2. 11월8일 간해독 완료 - 두 번째 복용 후에는 첫 번째와 비슷한 양의 담석이 배출됐다. 간해독 후 체중이 2㎏ 정도 늘었다. 황달도 완전히 사라졌다

 

출처 : 動靜一如